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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1차 후기(많이들 맞으셨겠지만요)

..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21-10-02 08:55:59

어제의 일입니다.

아침 10시에 근처 소아과에서 접종했어요.

주사 들어갈때 아프더라고요.(약이 들어가는 느낌 그대로 남..팔에서 팔목 손까지 타고 내려가는 화끈한 느낌)

15분 대기하고 나왔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 팔도 안아프고 아무렇지도 않네??'

집에 와서 열을 재고(36.6) 간단하게 점심을 차려 먹었어요.


낮 2시부터 팔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팔을 드니 으윽 소리가 절로 나더라고요.

'아 사람들 말이 맞구나..' 저는 안 그럴 줄 알았거든요.(왜??)

동시에 무척 졸리고 피로감이 듭니다.

열을 재어보았어요.(37.7) 미열이 납니다.

저는 낮잠을 안자는..아니 못자는 사람입니다. 낮잠을 자본 경험이 없어요.

근데 잠이 쏟아지고 무척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침대에 올라가서 누웠어요.

그 와중에 팔이 너무 아파서 그쪽으로는 눕지도 못하겠고요.


낮 4시에 끙끙대다 일어났어요

열을 재어보니 (37.8)미열은 그대로 났어요.

근데 자고 나서인지 좀 개운하더라고요.


피아노 다녀온 아이와 강아지 좀 챙겨주고 나니 또 활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좀 치우고 정리하고 분리수거도 하고 그랬어요.


밤 8시 할일 하고 소파에 앉으니 몸이 으슬으슬하고 춥습니다.

딱 몸살 기운이었어요.

'아 안되겠다 얼른 쉬어야겠다'하며 침대에 누웠어요.

오후보다 팔은 더 아프고 피로감과 근육통은 훨씬 더 심해졌어요.


잠은 쉬이 오지 않고 몸은 아프고 끙끙거리며 땀을 흘렸죠.

밤 11시쯤에 잠들었어요.


오늘 아침 7시에 눈이 딱 떠졌어요.

일어나니 팔도 안아프고 열을 재보니 36.5네요.

뭔가 이겨 낸 기분이라 성취감 마저 느껴지네요.


이틀째라서 속단하긴 어렵지만 기분은 괜찮네요.


타이레놀 한알도 안먹었어요.

미열이고 근육통도 참을 만(?)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타이레놀 먹으면 증상에 대해 잘 모를 것 같아서요.


많은 분들이 맞으셨겠지만요.

혹시 아직 안 맞으신 분들 있으시면 도움되시라고 적어요.

저 40년 인생에 입원한번 안하고.. 감기도 1년에 한번도 안 걸린 적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실 마음속으로 다들 아프다고 해도 난 괜찮겠지 하며 걱정 안했거든요.

그런데 균이 몸안에 들어온게 느껴지더라고요.


2차는 덜 아프기를 바랍니다.ㅜㅜ




IP : 220.122.xxx.2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차가
    '21.10.2 9:00 AM (116.122.xxx.232)

    더 아픈게 보편적인데
    그래도 대다수는 좀 앓고 지나가더라구요.
    물 많이 드시고 하루 이틀은 몸 아끼세요.

  • 2. 1111
    '21.10.2 9:06 AM (58.238.xxx.43)

    전 1차때는 팔 통증만 있었는데
    2차때는 누구한테 맞은것 처럼 온 삭신이 아프고
    열은 안나는데 뭔가 열나는것 같은 느낌?
    그리고 몸살처럼 기운 없고 입맛도 없고 피곤했어요
    이틀간 타이레놀 2개씩 세번 정도 먹고 땀내고 잤더니
    3일째는 살만하고 오늘 4일째인데 완전 괜찮아졌어요
    아직 접종부위가 약간 부은 느낌은 있구요
    2차가 더 힘들단 얘기 많은데 원글님은 잘 넘어가시길 바라요

  • 3. ㅇㅇ
    '21.10.2 9:17 AM (123.254.xxx.48)

    전 맞고 너무 졸리고 멍하고
    어제 10시에 자다가 두드러기 올라와서 간지러워서 깼어요
    아침에 자국만 있고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일단 약 막고 다시 올라오면 병원 가려구요 그래도 되겠죠?
    팔은 진짜 아프네요 맞은 팔 ㅋㅋ 샤워 오늘은 해도 될까 모르겠어요 어제는 의사도 당일날 안했다고 하지 말라던데

  • 4. 화이자
    '21.10.2 9:20 AM (116.43.xxx.13)

    화이자 2차 어제 2시에 맞았어요
    무서워서 타이레놀 어제 먹었고 밤에 추워서 이불 2개 덮고 자다가 몸살끼로 새벽에 일어남
    팔뚝뻐근하고 아픈데 1차보담 덜 아픔. 1차땐 팔뚝이 너무 아파서 절절 맸거든요
    팔이 안올라가 머리도 못 감았을 정도
    1차땐 주사가 아팠고 맞은쪽 손이 붓더라구요

  • 5. 2차
    '21.10.2 9:23 AM (113.199.xxx.140) - 삭제된댓글

    하실때 미리 접종부위를 주물러 놓으세요
    접종후에는 팔도 흔드시고요
    저는 화이자 완료인데 2차는 더 아프다는데 오히려
    1차보다 수월했어요
    잠깐 졸려서 자고 일어난게 다이고 팔은 따끈따끈하고
    아프긴했는데 이정도는 뭐 싶네요

    그런데 희한한게 1차맞고 밀려서 6주만에 2차였는데
    그동안 열감이 있었거든요
    2차하고 오히려 그게 없어졌어요

    이게 좋은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 6. ㄱㄱ
    '21.10.2 10:30 AM (39.7.xxx.112) - 삭제된댓글

    모더나 1차는
    접종일 밤부터 다음날까지 접종한 팔 아픔
    그 외엔 증상없고 타이레놀 안 먹음

    모더나 2차는
    1차와 마찬가지로 접종한 팔 아픔
    몸살기만 당일과 다음날 있었음.
    타이레놀 3회 복용. 이틀째부턴 멀쩡

  • 7.
    '21.10.2 10:40 AM (121.165.xxx.96)

    2차는더아팠어요 ㅠ

  • 8.
    '21.10.2 10:43 AM (121.165.xxx.96)

    근데 딱 2일 그담은 멀쩡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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