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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한 줄기만 1미터 가량 삐죽이 올라온 후 꽃이 피어 땅으로 꼬부라져요

꽃 키우기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21-10-02 08:44:16
올 봄에 3만원 가량 주고 튼튼한 장미를 사다가 마당에 심었어요
저희 마당이 직햇빛이 없는 곳이라 일부러 줄기 굵고 다 자란 나무를 사다 심었거든요.

역시 비실비실, 맺혀있던 꽃도 시들시들 다 죽고요.
두 달마다 꽃 핀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그냥 장미 자체가 시들거렸어요.

어제, 그제 갑자기 장미 줄기 하나가 겁나게 자란다 싶더니
꽃이 피었어요.  오늘 아침에 보니 꽃이 피어 무거우니 혼자 삐죽이 자란 줄기가
꼬부라져서 땅에 닿으려고 하네요.

상추도 흐린 연두빛으로 키만 웃자라서 못 먹게 되는 그런 마당인데요.

이런 땅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명의 신비인지 척박한 땅에 장미가 살아나려고 한 줄기에 집중해서 길게 자라게하고
꽃 피고 그런건가요?
IP : 203.251.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1.10.2 9:44 AM (125.132.xxx.105)

    우선 지지대부터 해주세요. 꽃을 피우려고 해를 찾아 가지가 웃자라서
    자기 힘으로 서있기 힘든 거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장미는 덩쿨 성향이 있는 걸로 알아요.
    지지대 꼭 해주세요. 그럼 꽃도 피지만 건강하게 살아 남을 거에요.

    저희도 정원 반 이상이 반그늘, 해가 비치는 곳도 길어아 3-4 시간인데요.
    꽃보기는 참 힘들어요. 그나마 백합, 튜립, 아주가, 수국, 매발톱, 돌단풍이 잘 자라고요.
    매발톱은 꽃이 잘 피어요.
    토질은, 수시로 계분 거름 섞어 기름지게 해주고, 마사토 섞어 물빠짐 좋아지도록하고 있는데
    거기다 잡초도 뽑으려면 진짜 온종일 마당에서 살아요. 그래도 즐거우니 다행이죠.

  • 2.
    '21.10.2 10:11 AM (203.251.xxx.221)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늘에 잘 자라는 화초 추천도 감사합니다. 정말 궁금했었거든요.

  • 3. ㅁㅁㅁㅁ
    '21.10.2 10:58 AM (125.178.xxx.53)

    와 도움되는 댓글..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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