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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먼저 화해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21-09-30 17:16:24
올해로 결혼 15년차고 아이들도 이제 제법커요
맞벌이라 저녁에 한끼하는게다라 또 아들둘이라
제가 분위기메이커 하느라 남편이랑 싸워도
주로 제가 사과하고 끝내곤했거든요
근데 남편이랑 동갑이고 둘다 갱년긴지
2년전부터 사소한 말싸움이 많아지고
그냥 제가 좋게좋게 넘어간 편인데 더는 그러기 싫네요
올해초부터 싸우면 저도 말 잘안하는데 나름 편하네요
어차피 방도 각방쓰는지라

어떠세요?
막 심각한건 아닌데 그냥 싸운채로 말안하는 것도 편해세요
애들도 뭐 학원가고 크게 신경안쓸 정도로는 대화해요




IP : 106.101.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30 5:20 PM (58.143.xxx.195)

    저는 사과하는거 하나도 안힘든데
    하고싶은데 자기화가 안풀리면
    안받아주고 더 말할걸 알아 안해요 못해요
    본인이 가끔하면 저야 꼭 하죠

  • 2. 맘대로하심이...
    '21.9.30 5:20 PM (223.38.xxx.157)

    이젠 제맘대로 해요
    말하고싶으면 먼저 말걸고 꼴뵈기싫음 안해요
    나이드니 편하네요
    그리고 전 갱년기들어서 완전역전이요
    좀만기둘려봐요
    남편분이 아직 젊으신가봐요
    부인한테 비위맞춰야 할 나이일텐데요

  • 3. ..
    '21.9.30 5:37 PM (112.169.xxx.47)

    한 십년전부터 남편이 먼저 백배사과합니다ㅎ
    요새는 싸움?이란게 없어요
    남편은 퇴직했고 저는 아직도 남편수입의 몇배를 벌고있는 사람이어서인지 싸움자체를 안거네요ㅋㅋㅋ
    어떤말이든지 눈치보는 느낌이예요

    젊을때 시집살이 남편살이를 진짜 모질게ㅠㅠ 겪은 사람이라
    이혼안한게 용할정도ㅜ
    요새는 갑질....제대로 하고있어요
    속 시원해요 ㅋ

  • 4. 저도
    '21.9.30 5:59 PM (1.246.xxx.87)

    갱년기고
    맞춰주가도 싫고 얘기안하고 지내는게
    불편할 것도 없다 생각하는데
    생활이 건조하고 삭막해요.
    사과하기 싫음 받아내서라도 빨리 정리하는 게 좋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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