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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형제간 분담문제

88 조회수 : 7,716
작성일 : 2021-09-29 06:23:49
저희 시어머니가 큰 수술을 하게 됐어요. 척추 골절이라 수술은 확정인데 암일 가능성도 매우 높아요. 그 동안 저희 남편이 네 형제 중 장남이고 벌이도 제일 나아서 남편만 시어머니께 용돈 30만원씩 매달 드리고 명절이나 생신 어버이날에는 50씩 추가로 드립니다. 시동생들은 드리지 않아요. 본인들도 이제 지방 대도시에 아파트 하나 마련하고 대출 갚고 아이들 키우는 중이라 많이들 어렵나봐요.

문제는 10년 넘게 저희만 용돈을 드려왔던 관성인지 시동생들이 시어머니 병원비를 분담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해요. 그러니까 정확히 시어머님 병원에 모시고는 가도 곧 닥칠 수술비나 입원비, 항암치료에 대한 비용은 고민할 것도 없이 당연히 형이 내는거 아냐? 하는 입장이더라구요.

저희 남편과 저는 앞으로 거동 못하시고 경제활동 못하시니 드디어 시어머님 용돈도 드리고 병원비도 우리가 반은 내고 나머지라도 책임감을 가지게 하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어요. 아주 큰 착각이었어요.

병원비는 얼마 정도 나올 것 같은데 너희가 20%씩 부담하면 남편이 나머지 부담하겠다고 가족모임에서 이야기했다가 싸움 났어요. 정말로요.
이유는 제각각인데 다 똑같은 말이죠. 그렇게 서울 아산병원에서 비싼 수술 받아야한다고 어머님 서울로 보낸 형이 부담해라. 우리는 간병 차원에서 자주 찾아뵈는 밥값을 쓰고 있다 평소에 용돈 드리는거랑 똑같은거 아니냐 병원비는 형이 부담해라. 시어머님이 실비보험이 있는데 그걸로 하면되지 왜 형제들에게 큰 돈을 내라하냐 한푼도 낼 수 없다. 그 동안 시어머님 사랑 많이 받은 형이 내라.

저희 시어머니 정말 탈탈 털어도 5000만원도 없으실거에요.

저희가 형편이 제일 낫습니다. 쉬는 날 없이 코로나에도 직원 줄여가며 일하고 아파서 일하기가 과로로 쓰러진게 저는두 번, 남편은 한번이에요. 야식도 안먹어요. 돈 아까워서요. 반찬도 대박야채집 찾아 걸어가서 몇천원으로 반찬 만들어 먹어요. 저고 무릎관절이 나가서 마약성 진통제 먹어가며 일해요. 이러고도 돈까지 없을 수는 없쟎아요. 시어머니께 받은 재산은 없었어요. 되려 빚 갚아드리고 결혼했습니다.

시동생들? 남들 하는거 다 합니다. 시어머니 용돈은 안드려도 자가용은 2년에 한번씩 업그레이드합니다. 딸 아들 두 명 학원 한달에 80만원짜리도 보냅니다. 저희는 그저 돈 벌어서 가난 벗어나려다보니 아직도 아이 없는 딩크에요.

저는 10년간 시어머니 용돈 저희만 드려도 하나도 억울하지 않았어요. 우리 부부가 용돈 드려서 맘 편하면 우리가 좋아서 드리는거지 하고 지내왔습니다.

이제는 시동생들도 시어머니 봉양에 책임감을 조금이라도 가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억울하고 불공평해서 아니 감정적인 것은 가라앉힌다 해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옳지않은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크게 차별하시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일년에 한두번씩 몇백 해달라는 요구를 하셔서 남편은 시어머니 전화도 만남도 피합니다. 항상 돈 필요하실 때는 다른 형제 몰래 연락해서 받아가시고 비싼 식당에는 시동생들과 다닌 셈이에요.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꼼짝 못하는걸 차별이라 느꼈을까요?

머리 아프기도하고 시어머님 형편 생각하면 잡음없이 그냥 병원비 전담하고 싶기도 해요. 그런데 그런 방식은 옳지않은 것 같아요. 정말이지 시어머니 아프신 것도 속상한데 이번에 시동생들 개념을 잡아주어야하는 중요한 기점인 것 같은데 머릿 속이 복잡해서 도저히 답을 모르겠어요. 지능이 떨어진 머리사 되어버린 것 같아요.

부디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175.195.xxx.23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9 6:35 AM (210.219.xxx.166)

    자영업 하시죠
    코로나로 힘들다고 하세요.겨우 겨우 연명만 한다고..
    혹 아파트 소유하시면 (분명 등기부 떼볼테니)
    대출 만땅 받아 그걸 차라리 은행에 넣어 놓으시던가요
    죽느소리 하는수밖에...
    딩크라니 시동생들이 아주 작정했나봅니다

  • 2. ㅡㅡㅡ
    '21.9.29 6:38 AM (70.106.xxx.197)

    이 본문 고대로 보내주시지요

  • 3.
    '21.9.29 6:58 AM (220.117.xxx.26)

    아산을 하든 지방에서 하든
    치료 했을텐데 한푼도 낼수없다니
    말인지 방군지
    게다가 대도시면 이번 집값 다 올랐을텐데요
    어차피 형이 할텐데
    깡으로 버티네요
    더 버티는 사람이 돈 덜내는거죠
    형제많은 집 장남은
    맨날 그소리 사랑 혼자 받았다
    동생들은 그거 어디서 배워오는 멘트인가봐요

  • 4. 실비로 해도
    '21.9.29 7:03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돈이 많이 드나요??
    저희친정아빠가 아들넷 장남이라 할머니 크고작은 수술 전액 다 내고 사셨는데요 안주겠다면 답없어요.
    받은것도 없고 장남이라 더 이쁨받은것도 없고 할머니 돌아가신후 싸가지 동생들 아예 안보고 사세요.

  • 5. ㆍㆍㆍㆍㆍ
    '21.9.29 7:07 AM (211.208.xxx.37)

    얼마전 82에 올라왔던 글인데.. 형제가 어머니 병원비(부양비?)분담 안해서 소송 걸었데요. 주머니 닫고 버티면 방법이 없고.. 형제간 오만정이 다 떨어져 더는 안볼생각으로 소송까지 간듯 합니다.

  • 6.
    '21.9.29 7:11 AM (175.192.xxx.225)

    용돈 드려온건 그냥 자식된 도리여서
    내세우시는게 괜히 그럴거 같아요.
    금액도 버시는거에 비해서 과한 금액도 아니구요.

    지금 병원비는 실비 다 챙겨 보시고
    사실 아프시면 이래저래 다 돈인데…
    미리 계처럼 작은돈 매달 형제들이 함께 적립한 돈이 있으면 좋은데….
    아휴…

    그걸 떠나서 형제들이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자세가 아니구…
    괘씸하네요.

  • 7. 솔로몬의 지혜
    '21.9.29 7:26 AM (14.39.xxx.40)

    더 답답한 자식이 돈내게 되더라구요.
    죽던지 말던지 상관없는 자식은 돈안내요.
    우리는 시엄니 병원비 모두 부담하는데요,
    남편은 자기가 돌보지않으면 엄니 길에서
    돌아가실까봐 돈내는걸겁니다.
    다른 자식들은 우리남편이 더사랑해서 돈낸다고 생각하는거죠.
    심지어 저희는 재산도 안받은 막내예요.
    공평한 분담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하는거예요.
    부모재산이 없으면 맘약한 사람이 독박.

  • 8. 암이면
    '21.9.29 7:30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병원비 5%만내서 크게안나오고
    실비적용하면 큰돈안들어요
    어머니의료비10만원이하로내면
    보건소에 암지원비신청하세요
    일년에 200만원씩3년 지원받을수있어요(병원비영수증으로요)
    이렇게하면 큰돈안들으니 알고는계시라고 알려드립니다

  • 9. 어휴
    '21.9.29 7:38 AM (223.62.xxx.70)

    2년마다 차 바꾸면서 병원비도 같이 못 내겠다니.
    진짜 어이 없네요

  • 10. ㅡㅡ
    '21.9.29 7:43 AM (1.222.xxx.53)

    자식 많아야 골치만 아파요.
    돈낼때 싸우고 돈받을때 싸우고..
    원글님 대단한 겁니다.

  • 11. 부모 문제는
    '21.9.29 7:52 AM (123.213.xxx.169)

    무조건 n/1 하고..조금 형편 되는 자식이 자발적으로 조금 더 생각하고.
    무조건 n/1 문화 만들지 않으면 독박으로 돈 주고 욕 먹는 상황 옵니다,
    부모 봉양은 n/1...

    말이라도 강하게 해서 각인 시켜야 그나마 낼똥말똥 자식도 많아요..
    장남이 부모 재산 왕창 가져 갔다면 몰라도...

  • 12. Ddd
    '21.9.29 7:54 AM (121.152.xxx.127)

    자식을 넷 키워봐도 넷이서 병원비 하나로 저 jr들이라니
    어머니가 불쌍하네요

  • 13. ...
    '21.9.29 8:03 AM (220.75.xxx.108)

    다른 형제들은 님네가 딩크인 거에 꽂혀있을 거 같은데요.
    어차피 자식도 없는 집이 돈도 잘 벌어 그거 안 쓰고 남겨봤자 조카들 몫인데 지금 니네 돈으로 어머니를 독박부양하면 내 자식들이 나중 받을 돈은 줄겠지만 지금 당장 유복하게 키울 수 있으니 니네도 우리도 손해는 아니고 똔똔 아니냐 생각할 수 있어요.
    어차피 나중에 받을 돈 지금 좀 땡겨 쓰자는 식인데 이렇게 님네 돈은 형제들 머릿속에서 공공재 취급 당하고 있는거죠.
    님에게 자식이 있었다면 저렇게까지 뻔뻔하게는 안 나왔을 가능성이 커요.

  • 14.
    '21.9.29 8:05 AM (219.240.xxx.130)

    저런 시동생 정말 안보고 살아야함 지들은 그돈 아껴 얼마나 잘산다고 한번 봅시다
    에휴 나이드는게 정말 힘드네요
    이런글 앞으로 자주 볼것 같아요

  • 15. 베이다
    '21.9.29 8:06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그렇게 키운거 같네요. 형제들 이기적으로.
    그래도 남편은 내 엄마고 형제고 하니 독박써도 덜 억울할거 같은데
    님은 자식도 없이 몸 버려가며 그렇게까지 할 필요있나 싶네요.
    남편이 친정에 잘 하나요? 아무리 그래도 저는 못할거 같은데.

    계속 시어머니도 니네가 내라, 형제들도 절대 못내겠다 하면
    저같음 돈 얼마 내고 그냥 다 인연 끊어요.
    남편도 어영부영 끌려가고 정리못하면 이혼하자 할거구요.
    시어머니 가고나면 시동생 시조카 돈 들어갈거 줄줄이 천지에요.
    애도 없고 형편좋은 형이 다 써라. 큰형노릇해라. 이거저거 보태라.
    자식없는 마음약한 부부는 최고의 봉이죠.
    그러다 몸 바스라지면 누가 신경이나 써요?
    이기적은 이기적으로 대응을.

  • 16. 00
    '21.9.29 8:10 AM (14.45.xxx.213)

    아산이라고 같은 수술을 비싸게 받지 않아요 로봇 수술같은 첨단 수술방식이라면 모를까 어차피 보험수가가 정해져있어서 같은 수술이면 병원비 더 나오지 않는데 형제들이 어거지네요

  • 17. ..
    '21.9.29 8:28 AM (218.237.xxx.67)

    처음부터 습관을 그렇게 들였다면 어쩔수없어요
    그런데 한달에 30씩드린거 님네 월급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큰돈은 아니예요 물론 상대적이지만요...
    수삽년 생활비부담하고 병원비 간병비 집살때도 부담하고등등 모든걸 장남이라는 이유로 부담하고있는집도있어요 아래동생보다 잘살지도않아요
    물론 그렇게한것도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했기때문이고 .밑에형제들은 그걸 당연시하고..
    싸우던 뭘하던 n분의1이 가능하다면 그렇게하시고
    안되면 어쩔수없이 님네가 부담하게될겁니다
    아주작은액수라도 동생네에게 내어라하면 그건 낼지도모르죠

  • 18. 나는나
    '21.9.29 8:34 AM (39.118.xxx.220)

    아이 빨리 가지세요. 아이도 없는데 돈 쓸데가 뭐 있나 싶으니 저리 나오는거죠. 기존에 용돈 드린 얘기는 하지 마시고 이제부터 병원비 간병비는 1/n 하자 하세요. 아산병원 어쩌고 말 나오면 퇴원시켜 지방으로 전원하시구요. 열심히 병문안하라고..

  • 19. 와..
    '21.9.29 8:40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서울 아산병원에서 비싼 수술 받아야한다고 어머님 서울로 보낸 형이 부담해라. 우리는 간병 차원에서 자주 찾아뵈는 밥값을 쓰고 있다 평소에 용돈 드리는거랑 똑같은거 아니냐 병원비는 형이 부담해라. 시어머님이 실비보험이 있는데 그걸로 하면되지 왜 형제들에게 큰 돈을 내라하냐 한푼도 낼 수 없다. 그 동안 시어머님 사랑 많이 받은 형이 내라.


    이렇게 말하는 것들도 있군요.
    솔직히 저따위로 얘기하는 동생들과 인연 유지하려면 님들이 다 대야 하는건데...
    저렇게 얘기하는 것들이랑 인연 유지 할 필요가 있는지 싶네요.

    그냥 이글 보내주면서 앞으론 무조건1/n 이라고 하세요.
    그러니까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살면 결국 이런꼴 나더라구요.

  • 20. 어차피
    '21.9.29 8:44 AM (175.214.xxx.238)

    그쪽에서 난 모르겠다고 외면하면 님네가 다 부담해야 될 거 같네요.
    최대한 시모돈으로 하세요.
    병원비 다 부담하시고 나중에 돌아가셔도 현제들이 상속분 요구할 거 같네요.

  • 21. ㅇㅇ
    '21.9.29 8:52 AM (180.230.xxx.96)

    20%씩 내라고 했다고 쌈났다니
    정말 양심도 없는것들 이네요
    말안하면 모를까 그렇게 까지 말을 했는데 쌈이라니
    굽히지 마시고 계속 주장하세요
    그래도 안낼수 있겠지만 그때 그렇더라도
    최대한 버틸때까지 버티시길요
    그래야 지네들도 좀 움찔할테니까요
    그리고 앞으로 안보고 살아야겠어요
    그러고 부모님 볼 양심은 있는건지 ..쯧

  • 22. 고구마
    '21.9.29 9:46 AM (110.15.xxx.45)

    같은 집이 또 있네요

    병원비 돈없어 못낸다고 하더니
    돌아가신후 부의금은 엔분의 1하자고ㅠ
    양심은 지능순이래요

  • 23. 나쁜것들
    '21.9.29 10:02 AM (121.137.xxx.231)

    원글님 현명한 조언이란게 없어요
    시동생들이 기본이 안돼어 있는 것들인데요
    세상에 지부모 병원비 독박쓰라는 것도 아니고 같이 분담하자는데
    싫다는게 사람인가요?
    이미 본성 드러났고 저런 인간들한테 기대할 것도 없어요

    강하게 나가세요. 조목조목 따지시고요
    남편분도 좀 강하게 나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바뀌는 거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원글님네서 해결하셔야
    하겠지만 그 순간부터 시동생 것들은 인연 끊고 무시하시고요

  • 24. ..
    '21.9.29 10:13 AM (106.101.xxx.165)

    근데 실비있음 큰돈 안들어가잖아요

  • 25. 참나
    '21.9.29 10:18 AM (121.137.xxx.231)

    실비 있어서 큰돈이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보험으로 보장받고 나온 병원비는 엔분의 일 해야죠.

    실비 보험으로 큰돈 안들지 않냐...하시는 분들은
    그럼 나머지는 큰아들이 내라는 생각인가요?
    시동생들하고 똑같네요

  • 26. 흠.
    '21.9.29 10:24 AM (210.94.xxx.89)

    안 내겠다는 사람들에게 뺏어올 수도 없고 노후에 병원비 마련 못한 시어머님이 제일 문제인데 앞으로가 더 큰 문제네요.

    일단 지금의 병원비 자체는 실비로 하면 되니까 크게 문제 없고 혹시나 암이면 어차피 병원비 5퍼센트만 내면 되고 위 어느 분이 얘기하신 것 처럼 어머님 명의 재산이 없으면 암인 경우 보건소 지원받고 그렇게 해야 겠죠.

    근데..참.. 병원비 그거 얼마나 한다고 자식들이 안 내겠다고 하는 건지 안타깝네요.
    아산이건 어디건 일인실 사용하는 거 아니고 6인실 사용하면 수술받고 난 다음에 거기 오래 있지도 못 하게 할 테고 많아봐야 병원비 몇 배 나오는 걸 텐데, 그거 나눠서 내는게 뭐 큰 일이라고.. 참.. 너무들 하네요.

  • 27. ㅁㅊ
    '21.9.29 10:55 AM (1.11.xxx.145) - 삭제된댓글

    이러니까 애 낳고 성숙해진다 소리 웃겨요.딩크니까 돈 더 내라니?
    이기심 발현만 극대화 되는 거네요.

  • 28. 88
    '21.9.29 12:10 PM (121.166.xxx.3)

    개떡같이 중언부언해도 역시 찰떡같이 답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맞아요. 저희 부부가 딩크라 돈 쓸데 없는 점. 시동생들보다 수입이 훨씬 많은 점. 이 두가지가 저희가 독박쓰게된 큰 이유에요. 역시 싸움을 각오하거나 계속 독박쓰거나 네요. ㅠㅠ

  • 29. 부양비 소송...
    '21.9.29 12:45 PM (114.206.xxx.196)

    자매간 엄마 요양 병원비 내는 문제로 부양비 소송 얘기 올라왔었잖아요
    언니는 전업
    동생은 대기업 맞벌이
    동생이 10년간 엄마에게 돈 더 많이 대고 있었음
    앞으로 언니가 엄마 병원비 1/n 분담 안하면 동생이 부양비 소송 건다고 통보함

  • 30. 결국인연끊김
    '21.9.29 2:04 PM (1.230.xxx.102)

    아버지가 장남이고, 형제들 수입 비슷비슷... 오히려 공무원인 아버지가 벌이는 제일 낮은 편이었는데,
    엄마가 재테크에 능하시고 부업으로 돈을 많이 버셨어요. 그랬더니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할머니까지 다 병원비는 아버지가 부담하게 했어요.
    원글님 집과 비슷한 건 다들 지방에 살고 우리집만 서울.
    아프면 무조건 서울대병원으로 올려보내서(이건 작은 집과 고모들이) 장남한테 봉양하라고 했어요.
    치과도 안과도 다 서울로.
    그 비용 어머니가 다 부담했고,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산... 땅이 상당히 많았어요. 엄마가 다 사드린 땅.
    할아버지 집 일대에서 박씨네 땅 안 밟고는 다닐 수가 없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거 지분있는 전체가 똘똘 뭉쳐서 소송해서 다 난도질해서 나누고,
    작은 집에서 아버지를 형사 고소까지 해요. 뭘로 했는지도 전 잘 모르고, 아버지는 너무 쇼크받아서 경찰서에 가서 넋을 놓고 앉았는데... 형사가 그러더래요. 친동생이 맞냐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혀를 차더래요.
    아무튼 그 난장 아수라장을 겪고 지금은 안 보고 살아요.
    엄마는 엄마가 사드린 할아버지 땅을 돌아가시기 전에 (갑자기 돌아가신 게 아니라 노환으로 오래 앓으셨어요) 할아버지가 현명하게 배분하지 않고 돌아가셔서 그 난장을 겪게 된 걸 많이 원망하셨어요.

    병원비 부담 하고 생활비 부담하고 용돈드리고 다 해도 결국 그렇게 돼요.
    그니까 이 참에 1/n 하자고 해서 안 한다고 하면 아예 인연을 끊을 각오를 하세요.

  • 31. 실비
    '21.9.29 3:02 PM (14.32.xxx.215)

    있는데 그동안은 왜 님네가 부담하셨나요

  • 32. cinta11
    '21.9.29 3:03 PM (1.241.xxx.133)

    시동생들이 미친것들이군요
    원글님이 딩크면 더 힘들게 일해서 번돈 더 나눠줘야하나요? 본인들이 아이낳고 싶어서 낳아놓고.
    절대 독박 쓰지마세요
    저희 삼남매도 벌이 다 틀리지만 무조건 똑같이 분담합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더 주는건 각자 알아서 하는거구요. 시동생놈들 지들이 더 번다고 혼자 분담 안할걸요???
    아 욕나와

    이글 그대로 링크 복사해서 톡으로 시동생놈들한테 보내세요 미친...

  • 33. cinta11
    '21.9.29 3:04 PM (1.241.xxx.133)

    그리고 동생들한테 20프로 부담하고 나머지 부담하시지도 마시고 그냥 엔분의 일 하세요. 너무 괘씸하네요

  • 34. 님과 같은 집들
    '21.9.29 7:05 PM (114.206.xxx.196)

    꽤 있을 거에요
    제가 본 케이스는 가난한 집인데 아들 형제들만 시어머니 수술비와 병원비 대고 있다던데요
    시누이들은 병원비 분담하자고 할까봐 전화해도 안 받는다고 그 집 며느리가 저보고 하소연했어요

  • 35. 이어 못됬네요.
    '21.10.12 5:23 PM (122.40.xxx.178)

    동생들 정말 못됬네요. 1/n 하자고 하세요. 자기네 엄마는 아닌건지...

  • 36.
    '22.4.4 1:59 AM (110.14.xxx.221)

    대체 부모생각하는건 왜 천차만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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