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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 기일을 따로 챙겨도 될까요?

ㅠ.ㅠ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21-09-23 12:43:27
친정엄마가 이 게시판에 올라온 최악의 친정엄마 중
최상위인 분이라 인연을 끊고 안 보고 삽니다.
친정아버지 기일이 곧인데 절에 모신 상태입니다.
기일에 절에 가면 절 마당에 저를 묻을 분이신데요,
이런 경우에 제가 따로 기일을 챙겨도 될까요?
포와 술, 과일 한가지, 전 한가지, 떡 한접시 놓고서
저희집에서 지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된다면 초도 밝히고 향도 피우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상 차리고 절만 하면 될까요?
IP : 223.62.xxx.2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21.9.23 12:44 PM (175.223.xxx.38)

    마음으로 아버님 좋은곳 가시라 빌러주세요. 형식은 하나도 안중요해요

  • 2. ㅡㅡㅡㅡ
    '21.9.23 12: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마음이 중요하죠.
    하고픈대로 하세요.

  • 3. 제사
    '21.9.23 12:45 PM (219.251.xxx.213)

    따로 지내는거 아닙니다. 그냥 성묘를 가던가 기도하세요

  • 4. 옛말에
    '21.9.23 12:47 PM (118.235.xxx.95)

    그런말이 있죠
    귀신같이 안다. 귀신같이 알아차린다.

    그래서
    언제 어느때 어디서 제사를 모시건 귀신같이 알고 찾아가신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요

  • 5.
    '21.9.23 12:49 PM (73.93.xxx.136)

    엄마가 하루종일 절에서 원글 오나 안오나 지키고 있나요? 성인인데 하고 싶은대로 하셔야지 왜 이렇게 엄마 눈치를 보세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알아서 기면 엄마는 계속 그래요.

  • 6. ㅠ.ㅠ
    '21.9.23 12:50 PM (223.62.xxx.26)

    저도 제사 따로 지내는 게 아니라고 듣기는 했는데요,
    절에서 차리는 게 상만 그럴 듯 합니다.
    해서 전 한 접시를 부쳐서 놓더라도 제 손으로 해서
    드리면 어떨까 했는데 괜찮다는 분들이 많으시니
    이번에는 간소하게나마 따로 드려볼까 합니다.
    그래도 제가 주의할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7. ㅠ.ㅠ
    '21.9.23 12:52 PM (223.62.xxx.26)

    73.93님 저희 엄마는 진짜 하루종일 절에서 기다립니다.
    제가 안 당해보고 이러겠나요? 아이들 보는 앞에서
    머리채도 잡는 분이에요. 댓글 쓰자니 한숨만 나옵니다.

  • 8. ㅡㅡㅡㅡ
    '21.9.23 12:5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정성스런 따뜻한 밥한그릇만 올려도
    기뻐하실거에요.
    아버님 기일 잘 보내세요.

  • 9. ...
    '21.9.23 12:55 PM (14.35.xxx.21)

    양가 모두 제사 엄청 지내는 집 막내딸이자 맏며느리입니다. 해외 오가느라 제사 옮기기도 해봤어요. 제사의 기본이 지방 써서 붙이고 초 켜고 향 피우기(초혼)입니다. 술과 포가 기본음식이고요. 저희는 양가 모두 음식은 굉장히 간소하게 차려요. 절 하는 건 혼령 모실 때, 술 올리고, 혼령 보낼 때 해요. 집안에 병환이 있으면 제사 안 지내고, 내 집 제사 한달 이내에는 제주가 다른 상가집에 가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살아 생전에 잘 해라, 돌아가신 후에는 아무 소용없다고들 하십니다. 저희라면 아버지 제사를 굳이 모시지는 않을 것 같고, 기일에 묘소에 가 뵙거나 모신 절에 가 뵐 것 같네요. 묘소에 가실 때는 술과 포를 가져가시면 더 좋습니다.

  • 10. 제사를
    '21.9.23 12:56 PM (175.223.xxx.15)

    뭐할려고 딸들 효녀인건 알지만 굳이 싶네요

  • 11. ...
    '21.9.23 1:01 PM (222.236.xxx.104)

    제사 따로 지내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냥 저라면 산소에 다녀오고 말것 같네요 ...

  • 12. ㅠ.ㅠ
    '21.9.23 1:06 PM (223.62.xxx.26)

    절은 위에 적은 사정으로 가기 어렵고 산소는 비무장지대
    안이라 미리 신청하고 방문하지 않으면 아예 갈 수가 없는데
    요즘 코로나로 방문이 어렵다고 하네요. 속상합니다. ㅠ.ㅠ

  • 13. 건강
    '21.9.23 1:07 PM (61.100.xxx.43)

    외국 사는거 아니면
    아버님 모신곳으로 다녀오세요
    음식준비 안해도 됩니다

  • 14. 아직
    '21.9.23 1:09 PM (1.177.xxx.117)

    저 개인적인 생각엔 묘소에 간단히 술 과일 또는 친정아버지 살아계실때 좋아하시던거 좀 챙겨서 다녀오시는거요.

  • 15. oo
    '21.9.23 1:15 PM (58.236.xxx.86)

    제사 따로 차리는거 아니다 그런 말도 사실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아빠 보고 싶고 기리고 싶고 하면 하는거지.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괜찮아요.
    저 윗분 말씀대로 귀신같이 알고 딸네도 들렀다 가실 거예요.

  • 16. 저도
    '21.9.23 1:15 PM (182.216.xxx.172)

    그냥
    아무날이나 신청해서
    아버님 산소로 찾아뵈세요
    절로 찾아가는것보다
    더 강한 느낌일것 같아요
    기일 생신 그냥 울적한날 등등
    어느날 잡아 산소로 찾아뵈면 되죠
    엄마 신경 안쓰구요
    저희가 산소로 찾아뵙니다
    아들이 제사 안 모신다 해서요

  • 17. ..
    '21.9.23 1:19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조부모면 합쳐도 되는데 부모는 기일날 하는게 좋대요.
    만약 다른 날 하거나 합칠거면 명절에 부모님께 맘속으로? 미리 알려주래요
    그리고 조상 모시는 건 좋대요
    공짜밥 드시진 않는다네요
    전 단순히 그 날 부모님 추억하자고
    모실 생각이지만...
    남동생네가 할 거 같지 않아서
    나중에 저 혼자 몰래 지낼려고요
    밥 국 음식 1,2개 해서 절만 드릴려고요
    귀신은 냄새 맡고 온대서 향 피우는
    거 같은데

  • 18. ..
    '21.9.23 1:21 PM (223.62.xxx.232)

    조상 모시는 건 좋대요
    공짜밥 드시진 않는다네요
    전 단순히 그 날 부모님 추억하자고
    모실 생각이지만...
    남동생네가 할 거 같지 않아서 
    나중에 저 혼자 몰래 집에서 따로 지낼려고요
    밥 국 음식 1,2개 해서 절만 드릴려고요
    귀신은 냄새 맡고 온대서 향 피우는
    거 같은데

  • 19. 그래도
    '21.9.23 1:32 PM (122.34.xxx.114)

    따로 하셔도 됩니다. 원래는 아니라고 하지만 절에서 올리는거랑 또 다르긴해요.
    절에서는 아침에 드리는거니 원글님은 밤에 따로 하세요. 묘사면 좋긴한데 어렵다니 괜찮습니다.

  • 20. 그냥
    '21.9.23 1:51 P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

    녀므리입장은 제사를 왜 지내냐고
    딸 입장은 돌아가신 아버지 기리는거네요

    그냥 마음으로 추모하시면 좋을듯해요

  • 21. ...
    '21.9.23 2:03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산소도 절에도 갈수없는 입장이신데
    술 포 떡이라도 올리고 명복을 빌어주세요
    자식한테도 그렇게 그악스러운데
    남편노릇은 쉬웠을까요?
    제사는 고장마다 집집마다 방식도 음식도 다 다른데 법도가 어딨겠어요?

  • 22. ...
    '21.9.23 3:27 PM (122.36.xxx.234)

    장소,날짜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에 모셨으면 기일 아니어도 고인의 성함이 적힌 등이나 초가 항상 있지 않나요? 제가 님 상황이라면 기일 전이나 후에 조용할 때 혼자 가서 아버지와 인사하고 못다한 말씀 전하며 그렇게 하루를 충실히 보낼 것 같습니다.
    훗날 비무장지대 출입이 가능해지면 제대로 산소에 찾아뵙겠다고 마음으로 말씀 드리고요. 그간의 님 사정을 아는 아버님이라면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시고도 남을 거예요.

  • 23. 절에서
    '21.9.23 3:56 PM (125.130.xxx.219)

    제사는 보통 절 행사시간에 따라서
    사시(오전9:30~11:30)에 지내잖아요.
    그런데 원래 유교식 기제사는 고인 돌아가신날(원래는 그 전날밤12:30~새벽1:30인데 이렇게 하면 너무 혼란이 오니) 밤에 지내는거구요.
    그러니 아버님 돌아가신날 저녁에 차리고 싶은 음식
    준비하고 향,초,술까지해서 제사드려주세요.
    혼령들도 동시에 다른 곳에서 부르면 어디로 가야할지 곤란하실테지만ㅎㅎ
    시간이 다른면 무방해요.
    딸램이 아버지 생각하며 음식 대접하는데 안될 이유가 없지요^^

  • 24. ㅠ.ㅠ
    '21.9.23 6:33 PM (223.62.xxx.26)

    달아주신 댓글들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잘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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