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잘되면 다 보상되냐고 물으니

ㅇㅇ 조회수 : 6,023
작성일 : 2021-09-22 22:42:56
나는 못배우고 못생기고 내놓을거없는 초라한 사람이지만
자녀가 잘되면..막 손*민, 조*미 처럼 잘되면
그모든 인생 초년도 한이 풀리냐고 물어보니
다들 그렇데요

여기는 안그럴꺼 같네요
자녀는 자녀 나는 나
IP : 61.101.xxx.6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구세대인지
    '21.9.22 10:45 PM (14.33.xxx.39)

    자식이 잘되면 내 인생 보상이 많이 될거 같아요

  • 2. ㅇㅇ
    '21.9.22 10:48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자녀는 자녀 나는 나,도 맞고,
    자식이 잘 되면 내 인생 보상되는 것도 맞아요.

  • 3. ㄷㄴㄱㅂㅅㅈ
    '21.9.22 10:49 PM (220.94.xxx.57)

    보상이라기보단


    기특하고 대견하고 엄청 기쁘긴하겠지만

    그것보다 자식이 잘되면 자식이 편하게 살테니

    그게 좋은거겠지요.

  • 4. .....
    '21.9.22 10:52 PM (106.102.xxx.168)

    딸은 보상이 될 것 같은데
    아들은 ... 보상 해주고 싶어도 배우자 반대로 ...
    본인 부모에게 못하죠.

  • 5. 요샌
    '21.9.22 10:52 PM (125.137.xxx.77)

    부모한테 손 안벌리는 것만으로도 자식농사 성공입니다

  • 6. 아줌마
    '21.9.22 10:53 PM (116.125.xxx.164)

    행복해서 안먹어도 배부를것 같아요

  • 7. 뿌꾸
    '21.9.22 10:54 PM (210.219.xxx.244)

    그게 보상이 되더라구요.
    나는 나 애는 애 인건 분명 맞는데 희한하게 아이가 뭔가 잘되고 잘하면 내가 더 기쁘고 행복해지니까요.
    내가 가는것도 아닌데 애가 외국가면 행복한 시간 보내고오길 바래요.
    애가 어디 아프면 내가 대신 아팠으면싶고 마음이 저미듯 아프기도 하구요

  • 8. ....
    '21.9.22 11:02 PM (125.177.xxx.83)

    자식이 안풀리면 내탓같고 마음에 바위를 얹어 놓은거 같은 기분이고
    자식이 잘풀리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고 저절로 웃음이 나죠.

  • 9. ..
    '21.9.22 11:09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잘되는것보다 기쁘고 뿌듯한게 없어요.
    누구나 사랑하고 공들여 키웠겠지만

    착한 아들 대학 잘가고 취업 잘하고
    사랑하는 결혼하고~
    속썩이던 아들 어느날 깜짝 놀래키더니
    자기분야에서 쑥쑥 커가고 있어요.

    너무 감사하지요.

  • 10.
    '21.9.22 11:10 PM (119.67.xxx.170)

    전 자식이 잘되야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해요. 나 자신도 성공했으니 서포트 해주는것이구요. 잘난체하고 못됐는데 자식 백수고 대학도 별루면 별볼일 없어 보여요. 회사에서 지위 높고 자식 백수인 사람 지위 낮아도 자식 의사인 사람보면 후자가 당연히 위너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자식 공부도 많이 시키게 되네요.

  • 11. ...
    '21.9.22 11:45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내 인생의 보상 이라기 보다는 자식이 행복하면 저도 엄청 기쁠것 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대상이 행복한 거니까요.

  • 12. 자식나름
    '21.9.22 11:47 PM (220.85.xxx.141)

    집 논 다 팔아 자식 의사 만들어도
    파출부로 먹고사는건 여전

  • 13. 저희시어머니
    '21.9.22 11:52 PM (221.148.xxx.182)

    큰아들 잘 길러놓으니
    시아버지망해도
    큰아들이 큰 아파트사서 모십니다

  • 14. 물질적
    '21.9.22 11:56 PM (1.234.xxx.165)

    보상을 말하는 것이겠나요? 그냥 이 세상에 왔다가는 목적달성의 기쁨일 것 같아요.

    저도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면 성공한 축에 드는데 자식이 성공하지 못하면 죽을때까지 마음이 헛헛할 것 같아요. 제가 말하는 성공은 꼭 부는 아니고, 자기가 하고싶은 분야에 종사하면서 그걸로 먹고사는게 궁핍하지 않는 정도를 뜻해요.

    제가 성공하는 것보다 아이가 성공하는게 전 더 좋을 것 같아요.

  • 15. 제 경우
    '21.9.23 12:35 AM (58.121.xxx.80)

    자식들이 40 후반, 20대에 이미 성공했어요.
    그러니 너희는 이미 할 효도는 다 했다고 말했어요.
    더 이상 효도 안 해도 된다고요.
    양 옆에 자녀들과 외출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 16. 당연하죠
    '21.9.23 1:00 AM (39.117.xxx.106)

    손흥민 조수미 정도되면 부모들이 느끼는 자긍심은 의사정도와는 비교불가예요.
    울애들 사회적으로 적당히 성공했는데
    자랑스럽고 기특합니다.
    일반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데
    주위에 의사자식있는데도 파출부나가는 특이케이스 얘기하는 사람들은 왜그러는 걸까요.

  • 17. 보상은
    '21.9.23 1:13 AM (219.251.xxx.213)

    모르겠고 엄청난 기쁨이지않을까요. 생각날때 마다 꺼낼수있는 건물등기부등본처럼.....

  • 18. wii
    '21.9.23 1:27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어차피 그것도 안되고 별볼일 없는 인생으로 끝날뻔했는데 자식때문에라도 다른 클라스를 경험해보잖아요. 빈한하게 시작하게 그렇게 끝나는 것보단 낫죠.

  • 19. 자식
    '21.9.23 3:34 AM (223.39.xxx.88)

    잘되면 내 걱정이 덜어지짆아요
    진상 부모야 덕보려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26 두유제조기 너무 묽게 되는데요 미네스 14:46:39 48
1591025 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14:46:30 70
1591024 커뮤니티에서 이슈에 목소리 내는 사람들 수준 2 ... 14:36:30 190
1591023 부처님오신날 끼고 해외출장.. 흔한 일인가요? 9 .. 14:33:16 542
1591022 무지외반증인데 발레 배울수 있을까요? 1 우우 14:33:05 101
1591021 생각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가 컸나봐요 9 ㅁㅇㄹ 14:31:18 549
1591020 예전 드라마보며 힐링중인데요~~~ 1 1301호 14:30:35 206
1591019 비싼 비계 덩어리가 유행인가보네요 /펌jpg 7 14:27:44 710
1591018 렌지후드 구매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1 때인뜨 14:27:32 110
1591017 광릉수목원 주말에 막히나요? 3 14:26:29 182
1591016 서울역KTX 대합실에서 밤새며 첫 열차 기다릴 수 있나요? 4 시부야12 14:24:53 427
1591015 남자친구 같은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요 21 면벽 14:15:37 849
1591014 정신과 치료중 대당아이 얼굴에 감정 변화가없어요 6 .... 14:15:05 771
1591013 탈모전문병원 다니시는 분들.. 두피 14:11:20 157
1591012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6 ㅇㅇ 14:09:15 1,056
1591011 친구가 아빠차를 끌고 왔는데, 6 .. 14:06:38 1,239
1591010 리모델링 하신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4 리모델링 13:59:58 599
1591009 텃밭이나 정원 가꾸시는 분들 받고 싶으신 것 써주세요 4 텃밭 13:59:37 454
1591008 조카 결혼식에 옷 차림 4 고모 13:59:34 670
1591007 공동명의 부동산 사후문제 2 토지분할 13:55:32 631
1591006 지금 1시간째 배에서 물내려가는 소리만 2 13:52:55 507
1591005 티빙 구독하고 보는 것들.. 5 .... 13:52:31 724
1591004 82는요 14 솔직히 13:51:30 548
1591003 허리긴 체형에 어울리는 옷 7 허리긴 13:42:06 741
1591002 딩크인 외며느리 이번어버이 시가가족모임 가요 말아요 11 13:32:36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