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 단상1
누군가 꼬집어서 화들짝 놀라 깼어요.
당신 아들 단잠 깰까봐 며늘을 비틀고 꼬집어 깨운 시모.
날도 밝지 않았는데 그 새벽에...
3시간 자는 것도 미웠나 봅니다.
1. ..
'21.9.21 2:12 PM (223.62.xxx.17)헐 ㅡㅡ;;;;;
악~~~하고 소리를 지르시지그러셨어요2. ㅇㅇ
'21.9.21 2:12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정신병자 시모네요
오만정이 다 떨어지는 소리 우두둑3. ...
'21.9.21 2:14 PM (221.151.xxx.109)손을 확 꺾어버리고 싶네요 ㅡㅡ
자기 아들 귀하면 남의 딸도 귀한 건데4. ..,
'21.9.21 2:15 PM (223.62.xxx.48)잠 깨우는 데 폭력 쓸 필요있나요?
그 또한 가정폭력이네요.5. ..
'21.9.21 2:16 PM (58.235.xxx.36)저도 같은 기억ㅎㅎ
명절 새벽에 시모는 벌써 일어나있고
조금뒤에
나혼자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려다가 심통나서
자는 남편 깨우러 들어가서 깨웠더니
왜 곤히 자는 애 깨우냐고 혼내시더라는ㅋㅋ
그게 벌써 십몇년전 일인데 아직도 안 잊혀지고
사람도 애정통장에 차곡차곡 쌓여야 늙어서 밥한그릇이라도 얻어먹을텐데 그놈의 통장 마이너스라 이번명절에 며느리한테 시모가 소박맞았네요 그러게 이럴줄 모르고 그랬는지ㅉㅉ6. ㅇㅇ
'21.9.21 2:18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니는 신혼때부터
남편과 제가 같이 자는 걸 싫어하심.
남편과 시어머니가 한 침대에서
잤어요. 시아버지는 다른 방에서 주무시고
저는 다른 방에서 혼자 자고요.
명절, 제사, 생신때마다 이래요.
20년째 진행중임.7. ㅋㅋ
'21.9.21 2:36 PM (182.216.xxx.215)별 시덥지 않은 사과 깍아주면서 나는 주지도 않을때
8. 애낳기전날
'21.9.21 2:44 PM (223.38.xxx.183)우리집와서 남편이랑 침대에서 잤던 시모.
천벌 받았아요.9. ‥
'21.9.21 2:49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봉급채 몽땅 안준다고 행패 부렸던 시모‥
10년 안보고 장례식장에서 눈물도 안나!!10. ㅇㅇㅇㅇ
'21.9.21 2:54 PM (121.181.xxx.117)위에 눈물 안난다는분 이해 가네요
쌍욕만 늘었어요
진짜 심통이 심통이11. 별미친
'21.9.21 2:59 PM (223.39.xxx.82)시모들 많네요
그 시모들이 아들만 있는게 아니면
누구한텐 친정일텐데..,
지금까지도 명절날 생신날등
남편 시모가 한침대서 잔다는분
모르고 한번 겪은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그렇게 놔두시는게
정말 이상하네요12. 어휴...
'21.9.21 3:00 PM (182.222.xxx.178)빨리 다 돌아가셔야....ㅉㅉ 살아서 뭣하나요 멀쩡한 사람 도라버리게 만드는 또라이들...
13. ...
'21.9.21 3:05 PM (211.246.xxx.214)지금은 연끊으신거죠?
14. 에고고
'21.9.21 3:09 PM (39.124.xxx.146)결혼24년차 가난한 시골 지금 생각해보면 참 너무 없는집 그런데 시댁가면 불편한건 많았으나 속시그러웠던것도 진짜 별거아니란걸 82이곳에 오면 깜짝깜짝 놀래키는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시어머니를 보면 그나마 나의 시어님은 정상이신게 감사할뿐입니다 며느리 깨우면서 꼬집는 저 시어머니는 진짜 인간도 아닙니다 ㅠㅠ
15. 좋은
'21.9.21 3:10 PM (116.122.xxx.232)시모이신 편인데도
신혼 초엔 음식 갖고도 남편과 차별하고
물건도 남자걸 위에 두라는 둥
헛소리 많이 하셨죠.
새색시 길 들이려 그러셨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감16. 예전에
'21.9.21 3:23 PM (119.204.xxx.36)저희 시댁도 그랬어요
추석에는 전날 다 준비해 놓으면 날 더워 음식 쉰다고 방금해야 맛있다고 새벽3시에 일어나서 음식하세요
전 큰며느리라 같이 일어나 하는데 작은며느리는 7시까지 자요
걔가 뭘 할줄 아냐고 너랑 나랑 후딱 같이 하자고
지금은 명절이고 기제사고 다 없애서 웃으면서 이야기 하네요
편해진지 3년째입니다17. ..
'21.9.21 3:32 PM (175.119.xxx.68)미췬 시어마시네요
아들 들으라고 악 큰소리 냈어야 했는데18. ㅎㅎㅎㅎㅎ
'21.9.21 3:48 PM (39.7.xxx.162)윗님 우리집은 제가 작은 며느린데
큰며늘 맨날 아침에 못 일어난다고
저보고 두배로 일하라고 했어요 ㅋㅋ
지금 생각하니 귀도 안 막히는 개솔
30년 지난 지금 발길 끊었음
형님은 일 코딱지만큼 해도 얼마나 갈쿠던지
지금도 둘이서 종년 저 없어서 아마
정신 승리 하며 시켜 먹고 놀겠죠19. 악~
'21.9.21 3:49 PM (219.240.xxx.34)내가 황당해서 놀랜거 이상으로 오버액션 해 줘야 시모도,그아들도 깜짝 놀래죠~
다시는 못 건드리게 ~20. 그러고보면
'21.9.21 4:18 PM (203.226.xxx.173)미친 늙은 여자 참 많죠. 저게 제 정신인가요.
21. ‥
'21.9.21 5:35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입덧해서 직장도 월차 내고 쉬고 있는데
시모가 아들 좋아하는 반찬만 싸와서
고등어굽고 나는 토하고22. ......
'21.9.21 9:10 PM (125.136.xxx.121)소리를 꽥 질르지 그랬어요!! 볗 이상한 옹심부리는 할매들이 많나봐요
23. 진짜
'21.9.23 1:25 AM (61.254.xxx.115)미친년일세 시모년 아직 안죽었나요? 드다듣다 꼬집기하는 시모얘긴 머리털나고 처음임.백년전 못살고 가난한시대의 소설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