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경우 별거후 합칠수 있을까요
남편은 폭력, 사람을 직접 때리지는 않고 평소에 좋을때는 좋은데, 기분나쁘면 집기 부수고, 소리지르고, 말함부로하고, 옷장에 여자옷다찢고..
별거후 (제생각에는 돈아까워서)따로 딴여자를 만나진않은것같고요
여자는 바람, 남편이 직접증거는 못잡은것 같은데, 남자가 저모양이니 원래도 남편이랑 정이 없었고, 이혼하고 새출발하고 싶단얘기를 자주 하기도 했는데, 주변친구(?)로 시작해서 딴남자(총각)랑 오랫동안 만난모양이에요
이걸 계기로 몇번이나 경고했는데도 안되서 남편쪽에서 여자보고 당장 집나가라고한거고
이총각이랑 별거동안 동거를 했는지, 사귀기만 한건지는 저는 잘모르고요
별거한지 한 5년정도 지난거같은데 그동안 애만 일년에 한두번 왔다갔다하고, 왜 서류정리를 안하나했더니 7년인가별거하면 자동이혼(?)이 된다고 놔두면된다는데 여자 카스엔 남편이랑 찍은사진을 절대 안지우더라구요
그런거보면 여자쪽에서는 처음 쫓겨날때부터 미련이 있는것도 같은데..
문제는 돈인데
여자는 대기업생산직공장 다녀서
월급도 꽤되고 복리후생도 좋았구요
근데 이제 나이가 있으니 회사를 나와야되는 느낌이구요
남자는 배운것은 없는데 수완이 좋은지 돈을 잘벌었는데
같이살때도 애한테 돈 만원쓰는것도 아까워하고
여자한테 생활비는 절대 따로 안주고
여자월급으로만 살았어요
대신 아파트대출, 세금, 관리비, 보험, 여행, "같이"마트가면 장보는카드계산등..은 싹다 남자가 다 알아서했는데
기본적으로 이남자가 부인이나 애한테 따로 돈십원도 너무 아까워하고
안주는 스타일에 돈에 인색한 스타일
별거후에 애양육비니 뭐니 돈한푼도 안줌
그래도 같이 살때는 연1회는 해외여행도 가고, 못가면 제주도 특급호텔로가서 쉬고
그러니 시누가 주변에 자랑도하고, 씀씀이도 크고
시누공장서는 잘사는언니로 통했나봐요
여자가 그동안 친정에서 애(중등)랑 살다가
그총각이랑은 잘안됐는지
공장도 이제 나와야될것같고 당장 이제부터 먹고살일이 걱정인지
다시 합치자고 이번에 연락했는데 남자가 안한다고 말했다는데
남자가 지금 딱히 만나는 여자도 없다는데
이경우 다시 합칠수있을까요?
제생각에는 합쳐도 그남자 폭력, 난동피우는걸 평생 참고 봐야하는데
그래도 지금 그리고 더늙어서 굶어죽을(?)지경보다는 나을것같아 매달리는거같은데 합쳐질까 모르겠네요
1. ..
'21.9.21 12:56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질문이라고 한 님의 지능이 의심되네요
2. ,,,,
'21.9.21 12:57 PM (68.1.xxx.181)남자가 돈 아까워서 거절할 듯. 여자는 이혼으로 재산 분할 받는 게 현명할 거에요.
3. 음
'21.9.21 12:57 PM (124.49.xxx.182)절대 합치면 안되는 사람같은데요
4. ..
'21.9.21 12:58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여기서 다수결로 결정될 사항인가요?
이런 질문을 왜 하는지... 본인 얘기도 아니라면서5. ....
'21.9.21 1:0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딴 남자밑으로 다시 들어가려는 시누 진짜 병신같아요...
에휴 아이만 불쌍해요ㅜ6. 에구
'21.9.21 1:20 PM (119.192.xxx.37)7년 별거하면 자동이혼
그런거 없습니다.
집나간지 30년 넘어도 자동이혼같은거 안되고, 협의이혼절차를 밟든 소송을 제기하든 해서 이혼해야합니다.7. 여자가
'21.9.21 2:09 PM (113.199.xxx.148) - 삭제된댓글그니까 시누이가 총각하고도 깨지고
직장도 그만두게 생기고 하니
그 인간품으로 다시 간다는거잖아요?
시누이 남편이 허락하면 가능하죠
그런데 거절했다니 버스떠난거...
능력이 충줄해 수입이 빵빵한거 아니면
나이들수록 먹고살만한 일이 뭐 있겠어요
차라리 애아빠랑 맞혀주고 사는게 낫긴하죠
애아빠가 왜저리 몹쓸인간이 됐는지는 모르지만
여자바람도 한몫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그러니 돈줄도 막았고 재결합도 반대이고...8. 글쎄요
'21.9.21 7:55 PM (121.162.xxx.174)저 남자가 합쳐서 얻어지는 건 뭘까요
보통 남자도 아니고
무릎 아래 한창 이쁜 아기 키울때 돈 쓰는 것도 아까왔던 남자가
자식 위해 도 아닐거고
마누라 밥 얻어먹고 싶어서 라기엔
이미 혼자? 사는데 익숙해졌고
정욕 이라기엔 이미 피차 상대가 욕정의 대상은 아닐거 같고
여자분이 내밀 카드가 넘 없는데요.9. ,,,
'21.9.21 10:08 PM (121.167.xxx.120)여자가 야무지고 알뜰하면 돈 많이 모았을텐데요.
같은 아파트 사는 할머니가 딸이 대기업 생산직인데 친정 집도 사줬다고
자랑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