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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의 비판을 그 사람에게 돌려줘라 하는걸 어떻게 연습하죠?

금쪽상담소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21-09-20 19:19:54
금쪽상담소인가
오은영박사님이 연예인을 상담하는 프로그램을
오늘 우연히 봤어요

가수 에일리가 나왔는데
외모악플 같은것에 많이 마음을 다쳤더라구요

타인의 평가에 민감한게
센스있고 눈치있고 공감능력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도움되지만
너무 예민한건 좋지않다고
그 평가가 흘러 결과가 나올때까지
과정에서 내가 있어야한다고 하면서
사람들이 안좋게 평가하는건 내 잘못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몫이니 그 사람에게 돌려주라고 하는데

제가 굉장히 남의 평가에 민감하고
안좋은 얘기들으면 세상을 잃은듯 합니다

어떻게하면 마음의 근육이 생길까요?
IP : 182.224.xxx.1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정
    '21.9.20 7:22 PM (118.235.xxx.77)

    받고 싶은 욕구 아닐까요?
    그걸 조금씩 내려놓아야 편해지겠죠

  • 2. ㅇㅇ
    '21.9.20 7:27 PM (223.62.xxx.45)

    너 코가 못생겼어
    너 얼굴형이 별로야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아 나는 못생겼구나 ㅜ 하고 슬퍼하지 말고

    음… 남의 외모를 함부로 평가하는 건 좋지 않은 행동이에요.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거죠.

    즉 평가를 하면 거기 좌우되지 말고
    당신은 나를 평가할 권리가 없답니다,
    나도 당신을 평가하지 않잖아요
    라는 반응을 보이며
    말려들지 말로 쓱 벗어나기. 이게 되면, 많이 편안해져요.

  • 3. ㅡㅡ
    '21.9.20 7:44 PM (116.125.xxx.237)

    평가에 말려들지 말고 벗어나기. 당신은 나를 평가할 권리가없다 나도 당신을 평가하지 않잖아요 기억할게요

  • 4. 윗분
    '21.9.20 7:48 PM (182.224.xxx.120)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남을 많이 평가했군요ㅠ

  • 5. ㅁㅁㅁㅁ
    '21.9.20 7:57 PM (125.178.xxx.53)

    223.62님 댓글 감사해요

  • 6. ..
    '21.9.20 8:17 PM (1.102.xxx.3)

    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하고 존중해줘야 가능해져요.
    오롯이 내가 원하는 삶과 자아실현에 집중하다 보면 타인의 시선과 평가가 중요하지 않게 돼요. 그 때에야 비로서 타인의 평가를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나는 다르게 생각하는데가 가능해집니다.
    더 쉽게는 어린 딸 돌보듯 스스로를 돌보라고도 합니다.

  • 7. ..
    '21.9.20 8:22 PM (49.161.xxx.30)

    유세미의 직장수업 유트브 보셔요. 저도 남 의식 많이 하던 사람인데 남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살려 노력해요. 다른 사람들 나에게 관심 없어요. 자기가 던진 말도 기억 못해요. 그애서 그 사소한 말에 맘 상한 나만 찌질이가 되더라구요.

  • 8. 댓글 좋아요
    '21.9.20 8:22 PM (211.107.xxx.182)

    저도 참고해요

  • 9. 이때
    '21.9.20 8:44 PM (39.116.xxx.154)

    개그우먼 김숙이 한 말이 있어요.
    누군가 상처주는 말을 한다면 듣고 나서 바로
    "어~ 상처주네." 이러면서 바로 이야기하라고요.

    이런 용기가 부럽죠..

  • 10. 결국
    '21.9.20 10:25 PM (1.233.xxx.250) - 삭제된댓글

    많은 경험을 쌓는 수밖에 없어요. 머리속에서만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금방 무너집니다. 토대가 허약하니까요.
    여러 곳을 가고,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고, 실패해보고, 많은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인생들을 보면서 배워야해요. 수없이 넘어지고 깨어지고 눈물도 흘려봐야 하고요.
    위에서 말씀하신 김숙씨도 방송국에서 왕따 당하고 개무시도 심하게 당한 경험이 있던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폐인처럼 산 날들도 있고요. 우리는 김숙씨의 용기가 부럽지만, 김숙씨가 겪은 일들을 들을 때도 과연 부럽다는 생각이 들까요?
    날 때부터 멘탈이 강한 사람은 없고,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이고 평탄해보이는 사람들도 몇해에 걸쳐 신뢰가 쌓이고 관계가 깊어지면 개인적인 부분을 조금씩 알게 되는데, 제 경험으로는 대부분 대하드라마 한편씩 쓰고 있더군요.
    제가 요즘 집에서 유튜브로 운동하고 나서 정신과 의사 양재진, 양재웅의 동영상 한 두개씩 꼭 봅니다. 원글님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도 있어요. 추천드립니다.

  • 11. 결국
    '21.9.20 10:30 PM (1.233.xxx.250) - 삭제된댓글

    많은 경험을 쌓는 수밖에 없어요. 머리속에서만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금방 무너집니다. 토대가 허약하니까요.
    여러 곳을 가고,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고, 실패해보고, 많은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인생들을 보면서 배워야해요. 수없이 넘어지고 깨어지고 눈물도 흘려봐야 하고요.
    위에서 말씀하신 김숙씨도 방송국에서 왕따 당하고 개무시도 심하게 당한 경험이 있던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폐인처럼 산 날들도 있고요. 저도 김숙씨의 용기가 부럽지만, 김숙씨가 겪은 일들을 들었을 때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날 때부터 멘탈이 강한 사람은 없고,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이고 평탄해보이는 사람들도 몇해에 걸쳐 신뢰가 쌓이고 관계가 깊어지면 개인적인 부분을 조금씩 알게 되는데, 제 경험으로는 대부분 대하드라마 한편씩 쓰고 있더군요.
    제가 요즘 집에서 유튜브로 운동하고 나서 정신과 의사 양재진, 양재웅의 양브로의 정신세계 동영상 한 두개씩 꼭 봅니다. 원글님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도 있어요. 추천드립니다.

  • 12. 요즘
    '21.9.20 10:48 PM (175.114.xxx.10)

    옛날에는 피곤해 보인다 얼굴 살이 빠졌네
    살이 쪘네 나이가 들어보인다 그러면
    웃으면서 응 피곤해
    응 나이가 들어서 그래 대답했는데


    요즘은 꼭 말해요
    아이고 그놈의 외모평가
    그만해라

  • 13. ㅡㅡㅡ
    '21.9.21 6:33 AM (58.148.xxx.236)

    김숙 ㅡ멘탈관리
    어 상처주네
    그넘의 외모타령, 평가
    →당신은 나를 평가할 권리가 없음
    어린 딸보듯 스스로 나를 돌보기?
    인정욕구 내려놓기

  • 14. 소나티네
    '21.9.22 2:05 PM (121.182.xxx.155)

    당신은 나를 평가할 권리가 없답니다,
    나도 당신을 평가하지 않잖아요
    라는 반응을 보이며
    말려들지 말로 쓱 벗어나기. 이게 되면, 많이 편안해져요.

    옛날에는 피곤해 보인다 얼굴 살이 빠졌네
    살이 쪘네 나이가 들어보인다 그러면
    웃으면서 응 피곤해
    응 나이가 들어서 그래 대답했는데
    요즘은 꼭 말해요
    아이고 그놈의 외모평가
    그만해라


    두 분 멋지세요. 본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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