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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낳고나서..길에서 애기들 봐도 이쁘지가않아요

ㅁㅁ 조회수 : 7,349
작성일 : 2021-09-20 00:36:33
애들 둘 키우면서...
길에서 지나가는 아기들 봐도 이쁘지가 않아요
쟤는 밤에 몇번이나 깰까..
쟤는 졸릴때 얼마나 난리를 칠까
밥안먹는다고 엄마랑 얼마나 씨름을 할까...
내 애도 아니고 남의 애를 보고 안해도 될 생각들이 나서
애들이 별로 이쁘지가 않아요. 귀엽지도 않고요..
제 아이들은 물론 너무 이쁜데요
결혼전에는 먼저 애낳은 친구집 들락거리며
애기봐주고 보모를 자처했던 저였는데...
애기들을 봐도 이쁘질 않네요.. 제가 많이 변했나봐요..
IP : 112.146.xxx.2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0 12:39 AM (119.192.xxx.25)

    전 돌지난 조카가 너무 예쁘던대요 ㅎㅎ 울딸 키울땐 힘들어서 이쁜지 모르고 키웠는데 아자마장 걸어다니는 조카는 인형같고 느므 귀엽네요~ 저도 그동안 아이 이쁜지 몰랐는데 가까이 조카 태어나니 이쁘네요 늙었나봐요 ㅋ

  • 2. ..
    '21.9.20 12:46 AM (150.249.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원래 아이들한테 관심 없었고..
    근데 아이가 고3되고 다 크니 지나가는 애기들이 넘 예뻐 보여요.
    막 애기냄새 맡고 싶고 그러네요. ㅎㅎ

  • 3.
    '21.9.20 12:46 AM (218.48.xxx.98)

    강아지는 예쁘단생각들어도 애들은 이쁜줄 모르겠네요
    저 어린거 언제키워 사람되나 그런생각뿐

  • 4. ..
    '21.9.20 12:46 AM (223.38.xxx.210)

    그럴 수 있져
    저도 아기 이뻐하던 싱글인데 만날 때 아기 데리고 나오면 싫어요 아기 자체는 예쁘지만 아기에게 활짝 웃어주고싶은 마음과 달리 제 에너지가 안 따라주더라구요
    원글님이 그저 에너지 때문 일 거에요

  • 5. ..
    '21.9.20 12:47 A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애낳고 지금까지 남의 애를 잘 못안아요
    얼마나 귀한줄 알기 때문에
    떨어뜨릴까 불안해요 ㅠㅠ
    가슴이 조마해서 차에도 못 태우겠더라구요

  • 6. ..
    '21.9.20 12:48 A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애낳고 지금까지 남의 애를 잘 못안아요
    얼마나 귀한줄 알기 때문에요 ㅠㅠ
    가슴이 조마해서 차에도 못 태우겠더라구요

  • 7.
    '21.9.20 12:48 AM (180.70.xxx.49)

    아이들 다 크면 다시 애기들 이뻐보여요
    지금 힘들어 그래요

  • 8. ..
    '21.9.20 12:55 AM (106.101.xxx.97)

    그럴수 있어요ㅎㅎ
    저는 반대로 원래 아기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애들 키우면서 지나가는 모든 아기 초등 중등 까지 다 너무 귀여워요ㅎㅎ

  • 9. . ..
    '21.9.20 1:00 AM (222.232.xxx.132)

    저도 애 낳기 전엔 아기들 보면 너무 이뻐하던 사람이였는데 내 아이 키울땐 딱 님과 같은 마음이였었어요. 근데, 애들 이제 크고 나니 다시 아가들이 예뻐보여요.
    그시절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지나고 나면 정말 한순간이고 그때 더 안아주고 사랑해주지 못한게 후회스러워요. 몸은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그때가 나도 더 젊었었고 애들도 예쁜 시기였던거 같아요

  • 10. ...
    '21.9.20 1:04 AM (68.1.xxx.181)

    지금 힘들어 그래요3333333 자꾸 고생에 감정이입 되고 있네요.

  • 11. ㅇㅁ
    '21.9.20 1:26 A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아기 자체는 예쁘지만 아기에게 활짝 웃어주고싶은 마음과 달리 제 에너지가 안 따라주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
    저도 먼말인지 알겠어요
    친절 웃음 배려 이런거 다 체력과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거

  • 12. ㅇㅁ
    '21.9.20 1:29 AM (125.182.xxx.58)

    아기 자체는 예쁘지만 아기에게 활짝 웃어주고싶은 마음과 달리 제 에너지가 안 따라주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
    저도 먼말인지 알겠어요

  • 13. 윗집에
    '21.9.20 1:44 AM (106.102.xxx.153) - 삭제된댓글

    뛰는 애들에게 시달리고 나니
    모든 애들이 싫어졌어요
    쟤도 가해자일 것이라는 피해의식

  • 14. ...
    '21.9.20 2:01 AM (222.236.xxx.104)

    원글님이 지금 에너지가 없어서 그래요...ㅠㅠ 할아버지 할머니들 보면 거의 애들 엄청 좋아라 하시더라구요 ..

  • 15. ㅡㅡㅡ
    '21.9.20 2:40 AM (70.106.xxx.197)

    아직 젊단 이야기에요

  • 16. ..
    '21.9.20 2:50 AM (92.238.xxx.227)

    저도 애기 관심없었는데 내가 낳아보니까 다른 애기들도 너무 귀여워서 자꾸 쳐다봐져요. 근데 저는 애기들한테 애기처럼 말해주는건 못하겠더라구요. 할 줄 아는거 손흔들어주는거 외엔 .. 지금은 애가 10대인데도 밖에 애기보면 너무 귀엽고 이제는 잘 키울수 있는 기분도 들고 그러네요.

  • 17. ㅇㅇ
    '21.9.20 3:42 AM (175.125.xxx.199)

    한참 애키울때 티비에 애기들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도 안봤습니다.ㅋㅋㅋㅋ

  • 18. 에효
    '21.9.20 4:35 AM (223.39.xxx.143)

    젊단 얘기 맞네요
    저처럼 더 낳고 싶어도 못 낳는다 생각하면 온 세상 아기가 다 예뻐요

  • 19. ...
    '21.9.20 6:16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머리 대머리인 애기만 예뻐요.
    남의집 애라도 걷기만해도 골치가 아프네요.

  • 20. 그러니
    '21.9.20 6:58 AM (121.162.xxx.174)

    남들이 내 애 이뻐할 거란 착각을 버려야죠

  • 21. 저는
    '21.9.20 7:15 AM (121.133.xxx.137)

    내 아이들 또래들이 항상 예뻐요
    애기였을땐 그 또래 애기들이 그리 예쁘더니
    이십대 된 지금은 또 그 나잇대 청년들이
    이뻐요 ㅋㅋ

  • 22.
    '21.9.20 7:26 AM (210.96.xxx.251)

    반대로
    전 애기를 낳고보니 세상 모든사람들이 이뻐보였어요. 심지어 할아버지 할머니도 이렇게 애기였던시절이 있었을거라생각하니 그랬어요.
    그리고 윗분처럼 우리애기 비슷한 연령때애들이 너무이뻐보였어요
    지금은 군인들이 다 내아들 같이 이쁘고 애기같아요

  • 23. 토닥토닥
    '21.9.20 7:42 AM (210.178.xxx.30)

    애기 키우며 너무 힘드셨나봐요
    다 크고 몸이 편안해질때쯤 다시 예뻐보이기 시작할거예요

  • 24. 힘드시죠
    '21.9.20 8:31 AM (220.117.xxx.158)

    저는 애가 많이 커서 지나가는 애기들은 너무나 이쁘고 눈길가고 하는데..그 옆의 부모들 유모차끌고, 아기띠 매고 있는 모습이 여전히 안쓰럽고 짠하고 그래요..그 시간 다 지나와서 그런지 그때 겪는 힘듦이 다 보이니깐요..

  • 25. 내애
    '21.9.20 9:24 AM (118.235.xxx.144)

    키울땐 그래요 애들이 성인되면 또 이쁩디다 손주볼 나이가 되어서 그런가

  • 26. 저도
    '21.9.20 9:38 AM (1.225.xxx.151)

    저 윗분처럼 제 아이 또래들한테 눈길가요. 애가 교복입을 시절엔 교복입은 애들한테 관심갔고 이제 졸업해 재수하는데 애랑 비슷하게 옷입고 배낭메고 가는 재수생 비슷한 애들한테 눈길가고 쟤도 얼마나 힘들까 그런 생각들구요 ㅎㅎ

  • 27. ..
    '21.9.20 11:17 AM (223.39.xxx.217)

    애들 그냥 보면 이뻐요. 근데 놀이터에서 고성지르고 노는 애들까지 다 이뻐보이진 않구요. 얼마전엔 미용실에서 쫑알쫑알 어떤 아이가 말하는데... 처음엔 귀여웠는데 점점 말 좀 그만해라 싶었던...ㅡㅡ,; 귀엽다 귀엽다 해주니 끝을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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