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명절날은 꼭 전을 먹어야하나요
사실 별 맛도 없는데..
나물도 거의 기름범벅인데
1. ....
'21.9.19 12:24 PM (175.194.xxx.216)먹기싫으면 먹지마세요ㅋㅋ
2. 냄새
'21.9.19 12:25 PM (219.249.xxx.161)예전 먹을 거 귀한 시절엔
기름 냄새 풍기면서 명절 분위기 내는 거죠
지금이야 먹기 싫음 안 하시면 되죠
차례 안 지내면 더더구나 할 필요가...
아이들 있는 집은 그래도 새우전 꼬지전 좋아하니
몇 가지는 하죠3. 뭐
'21.9.19 12:25 PM (125.177.xxx.70)옛날엔 기름기있는 음식 많이 못먹으니
잔치나 제사 명절에 주로 먹었겠죠
근데 전이 맛이 없나요?
그럼 뭐가 맛있나요?4. ......
'21.9.19 12:29 PM (221.146.xxx.120)저는 맛은 있어요.
귀찮고 살찌니까 안먹지만요.5. 뭐
'21.9.19 12:32 PM (124.54.xxx.37)맛있고 술안주로도 좋고 ㅋ 근데 살찌고 만들기 귀찮기는 해요.그래도 할 음식 없어서 명절엔 해먹는 편입니다
6. …
'21.9.19 12:34 PM (106.101.xxx.216)평소에 안먹어서 명절에나 먹는 사람도 있어용
7. ...
'21.9.19 12:38 PM (223.39.xxx.85)맛있어요...근데 살은 진짜 잘쪄요ㅠ
8. ㅎㅎ
'21.9.19 12:40 PM (223.39.xxx.192)먹기 싫음 먹지 마세요.
명절 아니여도 먹고싶으면 먹는거죠.
누가 강요했나요?
명절이 생겨나던 시대엔 사시사철 먹을게 풍부하지
않아서 전...이란 음식을 평소에 먹을 수 있는게
아니였어요.
그러니 명절에만 특별히 재료 갖추고 손이 많이 가는
시간 들여서(부추전이나 김치전 같은 부침개 말고요)
전을 만들어 먹었죠.
강요한게 아니고...오랜시간 생홯습관이 풍습으로
굳어진거 잖아요.
질문이 꼭 초딩 같고,
제 답변도 꼭 초딩조카 앞에 앉혀놓고
옛날에는....얘기하는거 같네요. ㅎ9. 꼬지전
'21.9.19 12:40 PM (175.202.xxx.99)맛살 햄 단무지. 전통도 아니고 저렴하게 양 늘리는 건데 이거 왜 하나 모르겠고 맛도 없고.
10. ..
'21.9.19 12:41 PM (220.75.xxx.108)저는 명절전 일체를 안 좋아해요.
결정적으로 기껏 맛나게 부쳐서 차갑게 식혀버리는 웃기는 꼴을 수십년 보다보니 명절의 전은 지긋지긋하달까...
평소에 반찬으로 굽는 김치전 호박전 부추전 파전 이런 건 무지하게 잘 먹지만요.11. ........
'21.9.19 12:44 PM (221.146.xxx.120)꼬지전 저도 진짜 궁금.
맛살 햄 단무지.. 이거 어쩌다 하게 된걸까요?12. ㅇㅇ
'21.9.19 12:50 PM (110.12.xxx.167)전통 음식이니 명절날 먹는거죠
생일날 미역국먹듯이 요즘은 케잌먹지만
전 부침개는 바로 해먹으면 맛있죠
기름에 지글 지글 부치면 냄새만 맡아도 맛있잖아요
미리 해놓고 다식은거 제사상에 올리니까 맛없는거지13. 꼬지전
'21.9.19 12:51 PM (211.110.xxx.60)이름도 생소 ...맛살넣고 단무지는 왜 넣은지..
산적과 다른가요?
저는 파 -고기-파-고기로산적해서 가끔해먹고 정체불명의 꼬지전?은 안먹어요.14. 그쵸
'21.9.19 12:54 PM (175.197.xxx.81)파 고기 버섯 물에 씻은 김치 끼워 만든 꼬지전은 맛나요
맛살 단무지 조합은 누가 제일 처음 생각해낸건지 몰라요
다른전에 비해 부치기는 엄청 쉽죠15. 명절음식이
'21.9.19 12:57 PM (113.199.xxx.148) - 삭제된댓글딱 정해져서 그래요
벗어나질 않아요 ㅠ16. 냄새
'21.9.19 1:03 PM (223.39.xxx.244)꼬지전을 누가 맛살 햄 단무지 넣고 한대요???
집집 마다 하기 나름이지
꼬지에 꽂아 하니 부르기 편하게 꼬지전이라 하는 거지
소고기양념하고 김치씻어 양념하고 파 등등 넣어요17. 헐..
'21.9.19 1:07 PM (121.176.xxx.108)단무지? 대파, 쇠고기. 당근, 송이 뀁니다.
색만 맞추시는듯18. 저도
'21.9.19 1:10 PM (180.69.xxx.19)단무지 맛살 꼬지전은 안만들어요.
건강에 나쁠것같은 느낌도 살짝들고...
그런데 맛은 있던데요.
한번 먹기시작하면 계속 먹게되고
재료손질도 편하니까 만드는구나 합니다.19. 저는
'21.9.19 1:11 PM (118.235.xxx.5) - 삭제된댓글전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 해먹는데
명절엔 나물이 싫어요.
평소엔 나물도 잘 해먹는데 명절엔 정말..
전보다 손은 더 많이 가면서 생색 안 나고
해놓으면 부피가 1/3으로 쪼그라들어 볼품없고..
상에 놔도 아무도 안 먹으면서
안 하면 구색 못 갖췄다고 타박받고20. 맛있는데
'21.9.19 1:11 PM (39.7.xxx.206)먹거리 넘치는 시대여도 전 맛있어요
K푸드로 인기도 많던데?21. 분위기
'21.9.19 1:11 PM (175.193.xxx.206)옛날엔 그날 아니면, 잔칫집 아니면 못먹는 음식이라 그랬는데 사실 이맘때 전부치는 냄새가 가장 명절분위기 느끼게 하죠.
22. ㅁㅁㅁㅁ
'21.9.19 1:13 PM (125.178.xxx.53)맛살 햄 단무지 꼬지전은 엉터리죠..
고기 대파 버섯 고추 이런걸로 해야 진짜23. ..ㅈ.
'21.9.19 1:17 PM (14.35.xxx.21)전, 나물은 금방 먹어야 제 맛이라 평소에 자주 해먹어요. 명절엔 딱 한 가지 한 접시. 땡
24. ㅇㅇ
'21.9.19 1:37 PM (1.11.xxx.145) - 삭제된댓글꼬지가 아니라 가 맞아요...
25. 기름조차 귀했을때
'21.9.19 2:08 PM (110.11.xxx.110)귀한 음식이니 모두 모여 한 해 추수에 감사하며 내내 아껴 둔 기름 내어 지지고 볶고 한거 아닌가요?
공룡같은 냉동 터키 최소 3일 동안 녹여 난리법석 부려 명절 테이블에 올려도 두 조각 이상 먹는 이 없고, 이후 최소 2주는 터키 고기 스핀오프로 괴롭힘 당하는 미국에 비하면 다양하고 즐겁죠!26. 와우
'21.9.19 2:10 PM (119.70.xxx.90)동네 큰길가 반찬집에서
오늘은 문밖에서 전을 부쳐 파네요ㅎㅎ
냄새맡고 사가라는간지
쇼킹했습니다 매연과 같이 먹는 전...27. 꼬지전
'21.9.19 2:39 PM (223.62.xxx.158)저희는 단무지만 빼고 맛살 햄 우엉 고기 파 버섯 넣거든요.전 그래서 단무지도 사와요.딱 한접시 분량 전만 만들고 나마지는 김밥용으로 준비해서 명절 지나면 김밥 말아놓습니다.김밥 해놓으면 배고픈 사람만 오며가며 먹고 저는 명절 다음날은 쉬어요.
28. ㅇㅇ
'21.9.19 3:08 PM (1.11.xxx.145)꼬지가 아니라 꼬치가 맞아요
29. ..
'21.9.19 3:44 PM (112.152.xxx.35)예전엔 밀가루가 귀했대요.
잔치국수.. 밀가루 입힌 전..
특별한 날에 좀 차렸다는 느낌..30. ..
'21.9.19 4:05 PM (223.39.xxx.162) - 삭제된댓글단무지를 꽂나요 ??
보톤 대파.고기.맛살.버섯인데31. 저는
'21.9.19 5:31 PM (223.39.xxx.137)이제 제사 안하니 안하고 싶은데 먹던 가락이 있어서인지
딸이 먹고 싶다고해서 주문했네요.32. 송이
'21.9.19 5:57 PM (220.79.xxx.107)처음 단무지끼운꼬치전보고
저게뭐야 싶던데,,
소고기 대파 버섯 맛살 그렇게끼운는데
저건왠 저렴이 버전이냐
싶었는데 사온거였어요
저는 전 맛있어요
동그랑땡 동태전 간전 고추전
양파가운데고기넣은거
어렸을때 찬정에서 전을 산더미처럼해서,
하루종일 잔만부쳤어요
고모,삼촌오시면 바리바리 싸주고
옛날일이네요,,,33. . .
'21.9.20 1:13 PM (118.220.xxx.27)제사 20년 넘게 전 붙여서 전 안먹어요.. 명절 음식 냄새도 맡기 싫어요. 다행히 지금은 명절 음식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