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생공주였나 경복궁근처왜케예쁘고좋나요
나왔다가
빵사러
경복궁역에 내렸는데
어쩜 북촌 서촌 다 예쁘고
창경궁길까지도 항상 맘편하고
어쩜 이동네만 골목에서 길잃어도
재미난지.
여기 돌으댕기는 사람들은
어린사람 나이든 사람
거지패션 뉴욕패션
다들 멋지고 뭔가 있어보이는
효과까지.
전 사무실은 강남이고 제일비싸다는 아파트촌도
자주 다니지만
정말 이동네가 좋아요
전생 궁에서 살았나봐요
올때마다 이동네 살고파요
사이사이 작은 공방들 사이에
부동산이있어서 보니
한옥 매매 20억이네요ㅎㅎ생각보다 싸네.ㅡ.ㅡ
하며 빵사고 돌아갑니다
1. ..
'21.9.18 6:14 PM (218.50.xxx.219)ㅎㅎ 마마~~.
2. 쿠쿠쿠
'21.9.18 6:14 PM (223.33.xxx.133)궁에는 공주만 사는게 아니었을텐데요~~~~~|
3. 와
'21.9.18 6:1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많이 걸으셨나봐요. 북촌서촌에 창경궁길까지....
좋은 길이죠^^4. 쓸개코
'21.9.18 6:16 PM (175.194.xxx.76)마마 ㅎㅎ 다음에 창경궁 춘당지 주변도 한번 거닐어보셔요.ㅋ
5. ooo
'21.9.18 6:18 PM (117.111.xxx.138) - 삭제된댓글물 긷던 궁녀가 무수리였던가요.
막 물동이만 보면 반갑고 친숙하진 않으시고요? ㅎㅎ6. ooo
'21.9.18 6:19 PM (117.111.xxx.138)물 긷던 궁녀가 무수리였던가요.
막 물동이만 보면 머리에 이고 싶어지진 않구요?? ㅋㅋ7. .....
'21.9.18 6:20 PM (221.146.xxx.120)제가 궁 덕후에요.
덕수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경희궁.. 정말 수백번은 다녀온듯요.
궁 해설사 따라서 하도 돌아다녔더니
궁 건물을 다 외워가지고 여기가 어느 왕 침전이었는지 어느 대비 침전이었는지
해설사도 아닌데 이젠 그냥 보면 술술 ㅎㅎㅎㅎㅎ
해설사 따라다니면 장희빈이 저주 인형 묻어둔곳도 알려주고 재밌어요 ㅋ
전생에 궁에서 무수리로 일을 했나;;;;;;;
저도 왜 이리 궁이 좋은지 몰라요.8. .....
'21.9.18 6:21 PM (106.102.xxx.152)내 너희들의 답이 다 고맙구나.
이번 추석부터는 좋은일만 생기길 빌어줄터이니 다들 행복하시게.9. castle
'21.9.18 6:25 PM (223.38.xxx.179)저는 고궁들 정말 좋아해서 결혼 전 데이트 코스가 덕수궁
경복궁 창덕궁이었어요ㅋ
예전에 경희궁터에 시립미술관 있던 것도 그렇고 고궁과
호암갤러리 다니던 추억이 많네요
옛날이 그리워라~10. ㅋ
'21.9.18 6:26 PM (121.165.xxx.96)ㅋㅋ 궁엔 공주만 사는게 아니옵니다
11. ㅇㅇ
'21.9.18 6:28 PM (112.161.xxx.183)ㅋㅋ 저도 고궁감 맘이 편하던데 ㅋㅋ 무수리였는지 뭔지 ㅋㅋ
12. 음..
'21.9.18 6:29 PM (121.141.xxx.68)네~마마~
13. ..
'21.9.18 6:31 PM (223.33.xxx.169) - 삭제된댓글중학교 때 부터 좋아한 길이에요
한 달에 한 번은 꼭 가고 집도 그 쪽으로 알아봤었는데 치안이 신경쓰이는 곳이라 안 갔어요14. 어머...
'21.9.18 6:34 PM (49.1.xxx.141)외국인들 코스로 넣어줘야 될듯.
15. ..
'21.9.18 6:34 PM (211.58.xxx.158)계절별로 궁 나들이 자주 해요
가을은 단풍 겨울은 하얀 눈이 쌓인 곳 걷다보면
여기가 어디인가 싶다니까요
간간히 서촌 북촌길도 구경하고
덕수궁 미술관도 가고 삼청동 길도 걷고
저번주에 여기서 들은 스코프가서 빵 사가지고
왔네요
광화문 들어서서 경복궁 경내에서 바라보는
구름과 궁궐 지붕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
많이 찍었어요16. 다시
'21.9.18 6:51 PM (14.39.xxx.40)잘 생각해봐요.
지금 잘하는게 뭔지.
저는 한동안 궁궐의 바느질궁인이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첨 시작은 님처럼 궁궐이 체질같아서 ㅎㅎ17. 옛날옛날
'21.9.18 6:55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궁궐이 놀이터였던 사람입니당^^
학교가 모든 궁을 걸어서 갈수있는 곳이어서 각종 대회(미술, 글짓기..)는 늘 궁궐에서.
소규모 모임도 궁궐, 친구들끼리 놀때도 궁궐
제일 좋아한 길은 안국동에서 비원까지 걸어가는 길이었어요
호젓하고 어린마음에도 향수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었음18. ᆢ
'21.9.18 6:56 PM (211.205.xxx.62)ㅎㅎ 무수리는 궁이 싫었겠죠
19. ...
'21.9.18 6:56 PM (122.38.xxx.110)폐위시켜 쫓아낸게 150년 전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잊으라 하였거늘20. 공주옹주
'21.9.18 6:56 PM (125.130.xxx.219) - 삭제된댓글마마들은 구중궁궐 가장 안쪽에서 세상은 모르고
사시느라
경복궁근처 구경은 일생에 한 두 번 못했을걸요ㅋ
이마21. 쓸개코
'21.9.18 6:59 PM (175.194.xxx.76)122님 미치겠어요 ㅎㅎㅎㅎ
전 손걸레를 소중히 여기는데.. 그런거보면 간난이 언년이 쪽이었던듯..22. 보름
'21.9.18 7:00 PM (1.232.xxx.110) - 삭제된댓글원글님!!
예쁜 길 산책하시는 거 참 좋지요?
경복궁 근처 길은 사계가 다 아름답지요
솔직하신 건 좋지만 그래도 조금만 다듬어서 글을 쓰시면 좋을 가 같아요
20억은 보통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하는 돈이거든요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말씀하시면 열심히 열심히 살아도
생각보다 20억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너무 허탈하고 내가 잘못 살았나하고 마음이 힘들어져요23. ㅁㅁㅁㅁ
'21.9.18 7:01 PM (125.178.xxx.53)마마~ 일케 맞춰주시는분들 너무 좋아요
추석에 모두 복들 많이 받으세요!24. ooo
'21.9.18 7:03 PM (117.111.xxx.62)빵만 안 사드셨어도 오늘 한 채 사시는건데
제가 다 아깝네요 ㅋㅋㅋㅋ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이는 댓글 어떡해요 ㅜㅜ25. ...
'21.9.18 7:19 PM (122.38.xxx.110)푸히히히히 간난이셨을리가
미모의 공주셨겠죠.26. 삼윌아~
'21.9.18 7:52 PM (113.60.xxx.71)심부름 보냈더니
궁 구경 하느라 늦었구나~
삼월이 너~~~27. 우리나라봏죠
'21.9.18 7:54 PM (124.49.xxx.188)특히 광호ㅓ문쪽
28. ᆢ
'21.9.18 8:03 PM (219.240.xxx.130)왜전생도 여자였다는 생각을
남자해봅시다 왕자 세자 임금
ㅋㅋ 내시29. 보름님
'21.9.18 8:07 PM (49.168.xxx.4)ㅠㅠ
ooo님 댓글 잘 읽어보세요30. ㅋㅋ
'21.9.18 8:12 PM (49.175.xxx.108)마성의 옴므 파탈 내시 좋네요 ㅋㅋㅋ
31. ㅁㅁㅁㅁ
'21.9.18 8:37 PM (125.178.xxx.53)내시 ㅋㅋㅋㅋ
32. 전
'21.9.18 8:42 PM (14.32.xxx.215)공주 부장품 소꿉놀이를 보다가
어머...나 저거 갖고놀아본듯....하다가 맞았어요 쿠션으로 ㅎㅎ33. ㄹㄹ
'21.9.18 8:46 PM (110.70.xxx.65)빵 사러 그 쪽으로 가셨다니
아마 수랏간 관계자? 였을 듯요ㅎ
이 촌ㄴ도 언젠간 궁 투어를 꼭 하리라 다짐을 해봅니다용34. 쓸개코
'21.9.18 9:21 PM (118.33.xxx.161)122님 저는 헤비급 간난이입니다.ㅎ
35. ㅎㅎ
'21.9.18 10:36 PM (182.228.xxx.69)전 창덕궁 후원 너무 좋아해요
계절별로 가요36. ..
'21.9.18 11:04 PM (223.33.xxx.127)저는 어릴 때 부터 약과를 좋아해서
오나라오나라 노래도 익숙하고
궁에서 음식 만드는 일 하는 궁녀였을 거 같아요
특히 다과 파트37. ..
'21.9.20 11:42 PM (80.227.xxx.203)저도 창덕궁 후원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