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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화낼일인가요?

조회수 : 10,450
작성일 : 2021-09-18 01:06:53
자기전에 들어와서 베스트글에 있기에 깜짝 놀라서 원문 지웁니다.

남편과는 멋진곳에서 저녁먹고 잘 화해하고 풀었어요.^^

저두 강박에 가까운 완벽주의 성격을 버려야되는데 참 쉽지않네요.

시어머님은 늘 제게 멋진우리며느리라고 말씀해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가지고 있어요. 오해는 마시기를..
IP : 223.39.xxx.108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18 1:12 AM (211.221.xxx.167)

    어른들 선물이면 굳이 바꾸진 않죠.
    그리고 다른걸로 바꾸고
    차액을 돈으로 갖는다는건
    돈욕심 있어보여요.

  • 2. 아니
    '21.9.18 1:13 AM (211.201.xxx.134)

    선물받은거 내맘대로도 못하나
    어머니도 영수증 함께 주셨는데 왜 ㅈㄹ이래요

  • 3. 자기엄마
    '21.9.18 1:14 AM (220.117.xxx.61)

    무시했다고 그러는거에요
    그건 곧 자기무시

    그냥 들고가 바꿔쓰세요. 그럼 되요.
    승질을 낼걸 내야지

  • 4.
    '21.9.18 1:15 AM (222.114.xxx.110)

    성질머리 못됐네요.

  • 5. ..
    '21.9.18 1:15 AM (1.233.xxx.223)

    그래서
    선물은 같이 가서 사주거나
    상품권이나 현금주는게 좋음

  • 6. 그러게요
    '21.9.18 1:16 AM (211.201.xxx.134)

    가방은 너무 취향타서
    안들고 썩히느니 원하는대로 하세요

  • 7. .......
    '21.9.18 1:17 AM (211.206.xxx.204)

    뭐하나 원만하게 넘어가는법이 없고 늘 따지고 바꾸고 환불하고 한다고 아주 지긋지긋한 성격이라고 시어미니 마음을 그렇게 뭉게야 직성이 풀리겠냐고

    ㄴ 보통 남편이 선물하면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사용하라고 조언을 남기잖아요.
    늘 따지고 바꾸고 환불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시부모님이 서주신 선물까지 환불하고 차액을 갖고 깊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제 마음에 안드는 선물 진짜 싫어해서
    원글님 마음은 알지만 그것도 상대방과 선물의 의미를
    따져가면서 하는거죠.

  • 8. 며느리
    '21.9.18 1:18 AM (220.117.xxx.61)

    며느리가 그런 성격인줄 미리 아시는
    여유로운 시어머니 승

  • 9. 뭐가 문제?
    '21.9.18 1:19 AM (175.117.xxx.71)

    왜 남편이 화내나요
    여자들이 얼마나 섬세한지 몰라서
    남편이 저러는거고 그걸 잘 아는 시엄니는 원하는걸로 하라시는건데
    화 낼일 아니네요
    시엄니 뜻대로 하심 되죠
    자기가 선물한것도 아니면서

  • 10.
    '21.9.18 1:19 AM (122.38.xxx.66)

    차라리 시어머니가 아무 것도 주시지 않는 게 나을 뻔.
    뭘 차액은 돈으로 갖나요 구질구질하다 참

  • 11. ......
    '21.9.18 1:20 AM (121.132.xxx.187)

    며느리가 그런 성격인줄 미리 아시는
    여유로운 시어머니 승222

    근데 그렇게 굳이 마음에 안들어 바꾸실 생각이었으면 차액은 시어머니 작은 선물이라도 해드릴 생각해야지 차액을 그냥 가진다는 생각은 좀,..

  • 12. ...
    '21.9.18 1:20 AM (223.62.xxx.53)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여러번 있었나 보네요...
    네 남편분 화낼일 맞습니다

  • 13. 곰과다
    '21.9.18 1:22 AM (106.101.xxx.122)

    참, 지혜가 없네요

  • 14. ㅡㅡ
    '21.9.18 1:22 AM (175.124.xxx.198)

    한두푼도 아니고 맘에 안들면 바꿔야지어째요.
    근데 굳이 그걸 말해서 분란을 일으키셔야하는지.,.
    그냥 조용히바꾸지 현명하지못하신듯..

  • 15. .....
    '21.9.18 1:24 AM (106.102.xxx.219)

    남편이 원글님 성격 이야기한 것 보니까
    원글님이 남편은 조건보고 잘 골라서 선택힌 것 같아요.
    결혼기념일이라고 시어머니가 며느리 샤넬 가방을 사주다니 좋은 사부모님이네요.

  • 16. 시어머니는
    '21.9.18 1:25 AM (223.39.xxx.11)

    며느리한테 선물 하면 안되겠군요.
    해도 분란. 안해도 욕 먹을거고 ㅉㅉ
    이래서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를 잘 만나야하나 봅니딘.
    글만 읽어도 그동안 누적된 남편의. 심정이 느껴지네요!!

  • 17. ㅇㅇ
    '21.9.18 1:27 AM (112.153.xxx.31)

    입장 바꿔 생각해 보시면
    기분 좋을 일은 아니잖아요.
    친정 부모님 선물을 남편이 바꾸는 것도 그런데
    한술 더 떠 차액을 갖고 싶다...이러면..
    저라도 좋은 소리 안할 것 같은데요.

  • 18.
    '21.9.18 1:28 AM (5.30.xxx.67)

    결혼기념이라고 기백만원짜리 가방 사주시는 센스 있는 시어머니 복은 있는데 남편복이 없네요. 그동안 원글님이 질리게 만들었을 수도 있지만 이 에피만으로 봤을 땐 교환이 맞죠. 그 비싼 가방을 마음애 안들어서 안 들고 다니면서 썩힐 수는 없죠.

  • 19.
    '21.9.18 1:33 AM (223.39.xxx.221)

    기분좋을일도 아니지만 나쁜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 우리엄마가 사위선물 줬는데, 남편이 마음에 안들어서 바꾸고 잘 사용한다면 그게 더 좋을듯요.
    내 취향껏 합리적 소비를 한다는데, 왜 저리 성질을 피우는지..

  • 20.
    '21.9.18 1:35 AM (223.39.xxx.221)

    제말이요.
    비싼가방 장롱속에 쳐박혀있느니 잘 쓸수있는걸로 바꾸는거에 뭔 의미부여가 많은지..

  • 21. 샬랄라
    '21.9.18 1:35 AM (211.219.xxx.63)

    가족은 합리성만 있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이번 한 번만이 아닌 것같군요

  • 22. 와~~
    '21.9.18 1:36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코코핸들이 뭔지 모르는 사람으로서 검색해봤는데
    엄청난 선물이네요.
    시어머니가 넘 대단해보이세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해도 며느리 20주년이라고 샤넬가방 턱턱 사주시고 그런 분 흔치않으실거 같은데요.

    근데 저 같으면 재고 따지는 성격이라도
    시어머니 20주년 샤넬가방선물은 그냥 갖고 다니겠어요.
    가족행사때 들고 다니면서 시어머니께서 20주년 선물주신거라고 자랑자랑 할거 같아요.

  • 23. 시어머니는
    '21.9.18 1:37 AM (211.201.xxx.134)

    현명하고 센스있게
    받는사람 생각해서 영수증도 주신건데
    뭘 차액을 갖느니 마느니 말이 많네요
    주신선물이니 본인 원하는대로!!!
    남편말 무시하세요

  • 24. ㅇㅇ
    '21.9.18 1:37 AM (106.101.xxx.66)

    바꾼다는 말 하기전에요,
    아들내외 결혼기념일 잊지않고
    수뱩만원짜리 가방선물한 시어머니 감사하다고
    남편에게 진심담아 말은 했나요?

  • 25. 코코핸들
    '21.9.18 1:38 AM (182.219.xxx.35)

    갖고 싶은데 선물 받으셨다니 너무 부럽네요.
    저같으면 마음에 조금 안들어도 그냥 쓸것 같아요.

  • 26. 좋은거
    '21.9.18 1:38 AM (58.224.xxx.153)

    좋은거 바꾸는게 맞는거죠
    뭐 하나 넘어가는적이 없다고?
    누구 기준인가요? 어련히 알아서 효율적으로 한것도
    까다로운건건지

  • 27. oo
    '21.9.18 1:39 AM (58.236.xxx.86)

    가능하면 안바꾸는게 좋죠.
    시엄니가 까다로운 며느리 가방 1초만에 쉭 골랐을까요, 고민하셨을거고. 그정성 생각하면 사실 안바꾸는게 맞아요.
    똑같은 가방 있는 정도 아니라면

  • 28. ㅇㅇ
    '21.9.18 1:42 AM (39.7.xxx.114)

    선물 받고 맘에 안든다고 바꾸고 그런게
    이번 한번이 아니니 그랬겠죠.

    그리고 선물을 바꿔도 비슷한 금액대나
    더 보태서 바꾸지
    싼걸로 바꾸고 남은 돈 가질 생각은 안하지 않나요?

    돈으로 챙긴거 알면
    선물 준 사람이
    서운해 할텐데
    그런 생각은 못하시나봐요.

  • 29. 지긋지긋
    '21.9.18 1:46 AM (122.32.xxx.116)

    저는 이해가 가는게
    정황상 여유가 없는 분도 아닌거 같은데
    이미 맘에 드는 백은 여러 개 가지고 계실거 같아요
    그런 상황이면 시어머니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생각해서 사준 선물은 그냥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도 될만한데
    굳이 이건 맘에 안드니 내맘에 드는걸로 바꾸고 차액으로 뭘할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합리적인게 아니라 그냥 자기 욕망에만 충실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제 친구중에 그런 친구가 있어서 짐작으로 좀 얘기해봤는데요
    취향이 섬세한게 아니라
    그냥 욕망이 너무 많아서 갈피를 못잡는 사람으로 보여서 어쩔때 좀 짜증날 때가 있어요
    그 물건에 대한 집착과 욕망이
    인간관계나 시간, 추억에 대해서는 미치지 못할 때 드는 피곤함 짜증같은거


    그렇게 맘에 드는 가방이 따로 있으면 돈주고 하나 사시고
    시어머니 보실 때 기쁘게 매고 나가는 마음 씀씀이가 필요한 순간이었던듯

  • 30. Zz
    '21.9.18 1:47 AM (223.62.xxx.117)

    바꾸고 차액을 갖겠다가 합리적이라…
    그것만 봐도 어떤 수준인지 알겠음
    남편분 안됐…

  • 31. ,,,,
    '21.9.18 1:49 AM (112.153.xxx.31)

    내가 남편이면 아내에게 선물 앞으로 안할듯.

  • 32. ..
    '21.9.18 1:51 AM (124.53.xxx.159)

    안바꾸는게 낫지만
    진짜 아니다 싶으면 바꾸셔야죠.
    차액은 좀 더 보태 받은만큼에 걸맞을 정도를 시모 생신때 선물 드리고
    사실대로 말하세요 서운하지 않게
    아무리 돈 많다 해도 며느리에게 받으면 좋죠.
    더 많이 돌려받을거 같은 생각 드네요.

  • 33. 궁금이
    '21.9.18 1:52 AM (110.12.xxx.31)

    샤넬에서 코코핸들 사려고 하는 사람들 많던데 그 디자인 마음에 안들면 비슷한 가격대로 샤넬 내에서 고르는게 낫지 차액을 챙기는건 좀 그렇네요. 저도 올해 20주년인데 남편도 안 사주는 샤넬백응 시어머니가 사주다니..부럽네요.

  • 34. ..
    '21.9.18 1:55 AM (118.46.xxx.25)

    시모님 돈 ㅈㄹ , 돈 풍년
    남편님 성질 ㅈㄹ , 감성 풍년
    아내님 가성비 ㅈㄹ , 알뜰함 풍년

  • 35. ...
    '21.9.18 1:59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평소에 뭐 하나 그냥 넘어가지 않으시나 봐요. 남편분 워딩보면요.
    저 같음 감사하다 하고 앞에서 잘 들겠네요.
    제 시어머님도 선물 자주 해주시는데 전 주는대로 이쁘다 고맙다 하니 계속 사주시네요. 지금은 저도 결혼 20년차라서 시어머님도 제 취향 자연스레 아시게 되니 선물이 점점 맘에 듭니다.
    가방은 취향 타는건 맞아요. 하지만 아예 못들고 다닐건 아니잖아요. 옷이라면 사이즈 안맞거나 정말 나랑 안어울리면 못입는거지만. 적당히 하세요. 남편이 님 질려하는게 느껴지네요..

  • 36.
    '21.9.18 2:01 AM (49.165.xxx.196)

    화낼일은 아닐지 몰라도요. 정 떨어질 일 같긴 해요.

  • 37. hap
    '21.9.18 2:06 AM (211.36.xxx.177)

    이번 한번만 이런 거 맞아요?
    남편이 지긋지긋하다 할 정도면
    원글이 잘못이 있을듯

  • 38.
    '21.9.18 2:09 AM (223.39.xxx.221)

    네, 뭐 하나 그냥 넘어가는 스타일은 아니라 저도 저한테 지칠때가 있네요. 그건 인정요
    뭐든 맘에 딱 들어야 끝이 난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아이교육이든 제 일이든 결과는 늘 좋은편인데, 과정과정이 참 피곤하고 지칠때가 많아요. ㅜㅜ

  • 39. 또잉
    '21.9.18 2:10 AM (223.62.xxx.191)

    눈치도 꽝. 센스도 꽝. 예의도 꽝. 심지어 원글이는 본인이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소비자라 생각할 듯..

  • 40. 주변사람피곤해요
    '21.9.18 2:23 AM (122.32.xxx.116)

    원글님 제 친구같아서 자꾸 댓글달게 되는데
    그게요 님이 다른사람보다 월등하게 현명하거나 안목이 있거나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보다 욕망이 많아서 그런거에요
    좋은것만 취하고 싶은 욕망이나 단점을 최소화하고 싶은 욕망
    내가 제대로 결정한 것인지를 확신하고 싶은 욕망
    이런 크고 작은 욕망들이요

    제주도 여행을 가서 친구랑 차에 기름을 넣는데
    여긴 이래서 싫고 저긴 비싼거 같고 저런 로컬 주유소는 못믿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ㅎㅎㅎ

    다른사람과 엮여 있는 부분에서는 좀 릴렉스하세요

  • 41.
    '21.9.18 2:26 AM (218.155.xxx.132)

    남편분이 참다참다 폭발하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도 가족중에 원글님같은 사람있는데
    이건 이래 싫고 저런 이게 별로고 늘 따지고 장황하게 설명하고..
    이젠 아무런 소통도 하고 싶지 않아요. 너무 피곤해요.

  • 42. 와우
    '21.9.18 2:27 AM (125.178.xxx.135)

    저도 검색해보고 알았는데 가격이...
    시어머니 재력이 상당하신가 봐요.

    그렇게 비싼 거고 영수증까지 주면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바꿀 수도 있죠. 뭐 그걸 갖고 난리.

    평소에 원글님 성격 맘에 안 들었던 걸 표현한 듯요.
    마음 크기가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은 아닌 듯.

  • 43. ..
    '21.9.18 2:3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과정을 하나하나 말하시는거 아닐까오?
    그냥 잘 받았다 나중에 교환하면 땡일거 같은데 그걸 받자마자 교환하네 차액을 어쩌네 하는 자체 다 듣기 힘들 거 같아요.
    남편이 가방 금액 차액까지 다 아나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걸로 바꿨어. 하면 끝

  • 44. 저는
    '21.9.18 2:35 AM (124.53.xxx.135)

    아주 크~~게 잘 못 했다는 느낌은
    아닌데
    남편 입장에서는 참 매정하다, 서운하다, 정떨어진다
    싶을 것 같긴해요. 지혜롭지 못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저 같으면 맘에 들지 않아 굳이 다른 것으로 바꾸고 남는 돈 킵할 생각하기 보다는
    당신거 지갑이나 옷 사줄까? 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타입이라서요.
    20주년 기념해서 거금 쓰시는 멋진 시어머니신데
    그분을 위한 배려같기도 하거든요.
    어머니 그 가방 **이로 바꾸고 남는 돈으로는 아범 지갑 사줬어요. 감사합니다 하면 오구오구 좋아하시죠. 담에 더 좋은 거 또 사줘야겠다 싶고..물론 가장 좋은 건 안 바꾸는거구요.

  • 45. ...
    '21.9.18 2:53 AM (59.6.xxx.231)

    어머니께 감사표시는 제대로 하셨나요? 감사표현은 대충, 형식적으로 하고 대뜸 맘에 안드는 걸 주셨다, 맘에 드는 걸로 바꾸고 싶다... 이렇게 말하면, 제가 남편이라도 정떨어져요.
    님 남편은 그걸 화를 내는 거고, 저 같은 성격은 서서히 정이 떨어지겠죠.
    아무튼 정떨어져요.
    원글님은 본인이 대단히 지혜롭고 합리적으로 소비해서 그런 줄 알겠지만
    제가 보기엔 소탐대실 성격이에요.

  • 46. ..
    '21.9.18 2:53 AM (223.38.xxx.228)

    코코핸들은 구하기 힘들잖아요? vip셔서 미리 예약을 하셨든, 오픈런을 하셨든 정성이 많이 들어간 선물이고
    백프로 만족하지 않으셔도 무난한 스타일인데, 그냥 감사히 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시어머님이 감사하게 선물 많이 주시고 결혼한지 10년넘은 사이라
    필요없는건 환불하시라고 할 때도 있지만요. 의미있는 날 주신 정성 선물이면
    여러모로 그냥 쓰시는게 더 '합리적'이기도 한거 아닐까요.
    특히 남편분 앞에서 감사함만 표현하면되지, 굳이 그런 얘기를 하실 필요는 없는거같구요...

  • 47. ..
    '21.9.18 3:21 A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사랑받는 법을 모르네요.
    그 가방 잘 들고 다니면 이뻐서 다른 것도 사주실테고
    그럼 가정도 화목하고

    그 가방 환불하고 차액 챙기면
    다시는 선물은 못받는거지요.

    어찌 이리 미련할까

  • 48. ㅇㅇ
    '21.9.18 3:31 AM (118.235.xxx.119)

    근데 저라면 굳이 바꾸지도 않겠지만, 바꾸더라도 비슷한 금액대 중에서 맘에 드는 걸로 살 것 같아요. 근데 원글님이 애초에 그런 생각이 아니라 ‘차액은 내가 가져야지’ 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좀.. 돈에 구두쇠인 사람 같아요. 그런 모습에 남편이 질려하는 것 같구요. 돈을 아끼는 건 좋지만 시어머님이 선물로 사준걸 일부비용으로 환불받으면서까지 돈을 밝히는건 좀 저라도 정떨어질거같긴해요.

  • 49.
    '21.9.18 3:35 AM (223.39.xxx.234) - 삭제된댓글

    교환이나 환불 같으거 하면 며느리가 내 선물이 마음에 안드는구나 하고 담부턴 선물 끊어요.
    해줘도 맘에 안든다고 짐작하고 담부턴 선물없어요.
    센스가 부족하신듯

  • 50. 멍멍이2
    '21.9.18 3:37 AM (210.178.xxx.73)

    답정녀. 게시판에 굳이 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그렇게 사세요

  • 51.
    '21.9.18 3:51 AM (211.243.xxx.179)

    선물이라 교환 안 하고 그냥 쓸 것 같아요. 그게 워낙 인기도 있고 구하기도 힘든 모델인데 애써 준비해 주셨잖아요. 남편이 결혼 20주년 선물로 뭔가 준비했다면 마음에 안 들어도 저라면 그냥 쓸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시어머니가 주신 샤넬이라면 넘 감사하게… 받고 잘 쓸 것 같아요 . 비록 내 스타일이 아니더라도요. 코로나라 매장 가는 것도 보통 일 아니에요 ㅠㅠ 진짜 감사한거예요. 나이들수록 선물 고르는 것보다 돈으로 주는 게 얼마나 편한 건지 느껴요. 선물 직접 준비해주신 그 마음이 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 52. 화날 듯
    '21.9.18 4:29 AM (211.211.xxx.109)

    선물을 합리성만 갖고 따지는 건 아니잖나요?
    차액을 챙긴다니…

    남편분 워딩, 지긋지긋하다는 말은 좀 생각해 보셔야겠어요.

  • 53. 차라리
    '21.9.18 4:30 A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여유도 있는 집 같은데, 선물은 그냥 두고 차라리 남편한테 하나 맘에 맞는 것으로 사겠다고 하세요.
    그 가방이 보관장에 있는 것만도 싫으면 마음만으오 감사하다고 어머님께 정중히 돌려드리고요.
    환불 후 차액 챙기기는 것은 글만 봐도 질리고 피로한데 기념일 당일에 굳이 말하는지 실속도 지혜도 없어요.

  • 54. ㅎㅎ
    '21.9.18 4:39 AM (122.46.xxx.251) - 삭제된댓글

    차액을 갖는다니 대박
    꼭 바꿔야겠다면. 저 같으면 차액으로 어머님 선물 산다고 말하겠어요
    남편분이 지긋지긋한 성격이라고 말할 정도면 알만해요
    가장 가까이서 원글님을 지켜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무시하지 마세요

  • 55. 에휴
    '21.9.18 4:56 AM (172.56.xxx.162)

    헛똑똑이 ㅉㅉ
    이런 여자가 시가는 잘 만나더라구요

  • 56. ㅇㅇ
    '21.9.18 5:13 AM (125.179.xxx.164)

    남편분 화낼 만하다고 봅니다.

  • 57. ...
    '21.9.18 5:27 AM (118.235.xxx.52)

    /환불을 해서 다른 가방을 사고 차액을 갖고싶거든요./

    이게 참 말로 표현못할 얄미움이 느껴지네요

  • 58. 차액을
    '21.9.18 5:30 AM (59.17.xxx.122)

    바꾸는거야 이해되지만 차액은 가지고 싶다니..
    남인 저도 욕 쎄게 하고 싶네요.

  • 59. 단편적
    '21.9.18 6:21 AM (220.79.xxx.107)

    남편이 화를낸건
    여태까지의 원글님의 태도를 이번에
    참다참다 폭발한걸로 보여요

    가방사건 하나로 볼일은 아닌듯,,
    남편의 말을 되세겨보시고
    일련의 사건이 뭐가있었나
    (남편이 그냥지나갔더라도,,,)
    생각해보시고
    현명한 대차는 뭐였을까,,
    어떻게 내의사를 표현하는게
    지혜로울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고가의 백을 며느리사줬다는
    만족감을 느리고 싶으신건데
    그냥 그 마음을 받으시고
    차액운운은 안하시는게 좋았어요

    어른마음을 참모르시네,,,

  • 60.
    '21.9.18 6:23 AM (74.75.xxx.126)

    저도 올해 20주년인데 시엄니 꿈에도 모르실걸요. 그렇다고 그걸 알려드려서 선물을 받고 싶은 마음도 없고 선물을 하겠다고 생각해도 명품빽같은 거 생각도 못하실 분이고요. 아마 비비안 잠옷 정도? 아휴, 상상만 해도 웃기네요 무릎도 불편하신데 저한테 선물한다고 백화점에 버스타고 나가서 잠옷 가게 어딨냐고 물어볼 영상이...

    이 일이 불거진 건 빽때문이 아니라고 보이네요. 그 동안 원글님과 시댁간의 관계에 대해 남편이 뭔가 쌓인 게 있었고 연세드신 어른이 생각해서 주신 선물인데 사람 성의를 무시했다는 생각, 이 사람 인성이 이 정도 밖에 안 됐나 하는 실망감. 그런 게 중요한 남편분이랑 사시네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실리보다는요. 그게 그 사람한테 중요하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랑 계속 살거면 그런 부분에 배려를 하셔야지요. 저는 알지도 못했던 브랜드인데 원글님덕에 오늘 하나 배우네요 ㅎㅎ

  • 61. 그냥
    '21.9.18 6:38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없던 가방으로 치고 시가 갈때나 시어머니 만날 때 주구장창 들고 다니세요
    남편 이번 반응은 댓글처럼 원글님 그간 했던 전과가 있으니 그러겠죠
    시가에서 생각해 해준것들 기분 좋게 안받아들이고 한번씩 꼬은거
    아닌가요

  • 62. 원글님은
    '21.9.18 6:43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나름 실속있고 똑똑하다 생각하겠지만
    헛똑똑 같네요
    계산기 두드리는것도 상황봐서 두드리는거죠
    이런식이면 남편도 뭐하나 챙겨주고 싶다가도 접어요
    우리 와이프는 참 그렇지 하면서요
    없는 집도 아니고 잘 사는 집 같은데 왜그러고 살아요
    친정이 많이 기우나요

  • 63. ...
    '21.9.18 6:44 AM (175.223.xxx.10)

    시어머님이 그런 선물 해주실 정도면 원글님네도 많이 넉넉하게 사실거 같은데, 그냥 쓰시면 안되나요?
    뭐하나 그냥 넘어가는 적이 없다고 남편분이 그러신거 보면 그간 어지간하셨나본데요. 꼭 선물이나 물건 뿐 아니라 매사에 그런 성격이실거고, 남편분도 그간 쌓이고 쌓였을걸요. 남편분 선물도 그런적 있을 수 있고 남편분 서운할 일들 많았을수도..
    어려운 형편도 아니고, 매번 내 맘에 딱 맞게만 결론내야 편한 사람, 질려요.

  • 64. ...
    '21.9.18 6:46 AM (39.7.xxx.96) - 삭제된댓글

    지긋지긋하다는 소리 나올만도 하네요.
    선물같은거 받을 자격이없는분인데 잘못 선물 하신듯

  • 65. 00
    '21.9.18 6:54 A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뭐 영수증 주시며 멘트하신 시어머님 좋으시네요
    충분히 바꾸셔서 자기 만족도 높이시는거엔 찬성
    원글님이 본인 성격 인정하셨으니, 그런 성격 피곤해요
    옆에서 늘 보는 사람은 또 바꾸겠군 하는데 ,바꾼다 하니 화나는거죠. 완전 자기 중심적 자기위주로 세상을 돌려야 속이 편하신분이시네. 주변에 그걸 참아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생각하세요
    어휴, 옆에 있다면 정말 피곤하고 짜증날듯
    전 원글님 스타일 피해요

  • 66. 맘에
    '21.9.18 6:56 AM (218.153.xxx.49)

    안 들면 당근 바꿔야죠
    시어머니 복은 있는데 남편 복이 없네요 22222

  • 67. 남편 이상해
    '21.9.18 6:57 AM (122.35.xxx.109)

    가방이야말로 개인 취향이 확실한 아이템인데
    왜 바꾼다고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시모가 알아서 영수증까지 챙겨줬구만...
    대꾸할 가치도 없으니 혼자 떠들던지 말던지
    냅두세요

  • 68. 00
    '21.9.18 7:01 A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차마 안쓰려다..
    본인은 사사건건 아주 사리에 밝고 현명한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재수없는 스타일.
    제 친구 하나가 그래요.
    같이 다니다가 집에오면 입에서 어휴 재수없어, 라는 말 나와요
    지금은 안 만나요. 공부도 한참 못한 애가 지 잘나고 똑똑한척 까탈 부리고 따지고 ㅎ

  • 69. ㄴㅂㅇ
    '21.9.18 7:10 AM (175.223.xxx.249)

    선물 사주면 꼭 바꾸는분 있는데.... 다른 부분도 매사에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같이 있으면 피곤해서 다들 거리둬요
    남편이 지친 포인트가 있을듯요
    20주년 선물이면 저라면 그 마음 생각해서 안바꿀듯요
    혹시 남편분 선물도 늘 바꾸셨나요

  • 70. ............
    '21.9.18 7:14 AM (180.65.xxx.103)

    일단 시어머니의 마음씀씀이와(교환을 염두에 둔 영수증 지참) 경제력이 부럽네요
    남편 분 태도는 좀 뜨악하지만
    평소의 원글님과의 사이에 트러블이 이번에 폭발한 거같아요.
    그렇담 원글님도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혼자 몰래 가서 바꾸시던가... 하셨어야지
    대놓고 차액운운하며 약간 지혜롭지 못했다는 생각들어요.

    일단 맘에 안 드시면 바꾸세요. 나쁠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 71. 어머니가
    '21.9.18 7:36 AM (58.120.xxx.107)

    82하시나? 센스 대단하시네요.
    남편 분 태도는 좀 뜨악하지만
    평소의 원글님과의 사이에 트러블이 이번에 폭발한 거같아요.xxxx222
    평소에 남편이 뭔가 사오면 비판하거나 바꾸거나 자주 그러신건 아니시겠지요?

  • 72. 공주
    '21.9.18 7:50 AM (121.143.xxx.11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말은 안했지만 그물건 하나 사려고 얼마나 많은시간을 고민했을까요

    그 마음 알아주셔야하지 않을까요?

  • 73.
    '21.9.18 7:51 AM (124.49.xxx.182)

    남편도 님의 그런 성격에 지쳤나봐요. 까다로운 성격은 본인도 만족 못해서 가만 못있지만 평범한 사람은 그 모습에 정떨어지고 지쳐요. 보다보다 터진 것 같네요 화낼 일 아닐수도 있지만 결과가 좋다고 본인이 맞다고 고집하지 마시고 같이 지내는 사람의 감성도 고려하세요.

  • 74. ....
    '21.9.18 7:56 AM (118.235.xxx.185)

    웬만하면 선물한 사람 성의봐서 그냥 준대로 받을 법도 한데
    허구언날 선물 온 거 환불하고 바꾸고
    게다가 딴 거 사서 차액 갖겠다니
    이런 사람한테는 선물 주면 안돼요

  • 75. 밉상
    '21.9.18 7:57 A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눈치도 꽝. 센스도 꽝. 예의도 꽝. 심지어 원글이는 본인이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소비자라 생각할 듯..2222


    보는 눈이 자기만 있는 줄 아는듯 ㅡ
    남 눈치안보고 할말은 한다가 이경우는 아닌거 같네요
    원글 댓글까지 보니 밉상 진상 스타일 ;;

    그리고 가방 오히려 그 많이드는 샤넬 체인백이 결혼가방같고 촌스럽지 시어머니가 사준거 예쁘네요
    디올백도 유행이더만 들고다니는게 괜찮겠는데

    돈 많으면 갖고싶은건 따로 사고 시어머니껀 두는게 좋죠

    무슨 김치냉장고 뚜껑형 사준거 실속있게 바꾸는것도 아니고 센스가 ;; 남편보기 기분나쁜것도 맞구요

    사줘도 ㅈㄹ

  • 76. ..
    '21.9.18 8:06 AM (218.155.xxx.115)

    저 선물이 시어머니 선물이라 편들어주는 사람이 있는거지
    자식 선물이라고 바꿔 생각하면 원글이가 얼마나 어리석은 분인지 알 수 있음
    고민해서 사온 선물인데 색깔이나 크기정도 바꾸면 모를까
    천만원짜리 선물 받고 칠백짜리로 바꾸고 삼백 갖는다고 가정하면
    천만원짜리 선물이 칠백짜리가 되는데 주고도 기쁠 사람 아무도 없음.
    우리 시어머니께서 그렇게 실용적이셔서 시댁갈때 사과 한상자를 사가지 않음
    다 돈으로 드림. 언젠가는 그러시더군요. 너넨 사과 한상자 안사오냐고.
    얼마나 트집을 잡았는지.. 하도 오래되서 본인은 잊었지만 주는 사람은 절대 반복하고 싶지 않음.
    나는 그정도는 아니다 생각하시겠지만 말투며 사상이며 그냥 빼다 박으셨음요.
    시어머니 호의야 무시하면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지고 말겠지만
    그렇게 사시다가는 자식들도 정떨어질거라는거 아세요.

  • 77. ...
    '21.9.18 8:23 AM (223.38.xxx.80)

    제 친구 하나가 그래요.
    같이 다니다가 집에오면 입에서 어휴 재수없어, 라는 말 나와요 22222222

    제 친구도 매사 여기 싫다 저기 별로다 이 자리 싫다 저기 답답하다
    인간사포인지 되게 까칠하고
    만나면 한번이라도 평범하게 넘어가는 일이 없고
    이것저것 지적하면서 판단하는 게 본인이 되게 상식적이고 똑똑하다 생각을 해요. 거리두니 편합니다
    이렇게 질리게 하는 것도 능력 같아요

  • 78. 샤테크
    '21.9.18 8:27 A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저 시어머니가 100% 잘못했네요.

    20년이나 된 며느리 인성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샤넬의 초인기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선물하시고
    아들과 며느리 결혼기념일에 부부싸움의 원인 제공이나 하시고.

    2021 올해의 제일 어이없는 헛돈쓰신 분으로 인정.

    아마 원글님은 현금으로 받았으면 굉장히 기뻐하고 좋아하셨을텐데
    그게 아니니 딴 선물이였어도 그건 그대로 또또또 불만이셨을거에요.

    아무튼 행복하소서~.

  • 79. 평소에
    '21.9.18 8:29 AM (106.102.xxx.212)

    얼마나 까탈을 부렸길래 남편이 저런 반응일까요.

  • 80. ㅎㅎㅎㅎ
    '21.9.18 8:46 AM (121.162.xxx.174)

    님 가성비 잘 따지시는데 말도 가성비 있어요
    기왕이면
    어머니가 마음에 드는 걸로 바꾸든 하라고 영수증 주셨으니 한번 가볼란디
    가보니 다른게 다 마음에 드니 말씀드리고 바꿀란다 하시면 될 일
    그리고 걸혼기념은 둘이 한 것이니 차액으로 남편 걸 사주면 시어머니에게 말하고 생색내기 좋구요
    지긋지긋은 한 두번 아닐때 쓰는 표현이라 미루어 남편분 이해 가네요
    화 잘 내는 성격이면 뒷통수 처맞을 나잇대구요
    그나저나 이젠 처분하셔야겠네요
    두고두고 이십주년때 다툰 생각 날테니.

  • 81. 아놔~
    '21.9.18 9:06 AM (180.68.xxx.158)

    상위 모델 골라서 사준 시어머니 마인드무엇?
    어차피 데일리로 들것도 아니고,
    일종의 상징성인데,
    진짜 피곤함.ㅡㅡ
    정말 쿨하게 윗분처럼 처신하는 분한테
    어울리는 선물.

  • 82.
    '21.9.18 9:12 AM (219.251.xxx.213)

    이미 전에도 이런일이 아주 많았던거 아닌가요. 남편선물도 환불하거나 ...

  • 83. 에휴
    '21.9.18 9:29 AM (211.36.xxx.168)

    정황상 여유가 없는 분도 아닌거 같은데
    이미 맘에 드는 백은 여러 개 가지고 계실거 같아요
    그런 상황이면 시어머니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생각해서 사준 선물은 그냥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도 될만한데
    굳이 이건 맘에 안드니 내맘에 드는걸로 바꾸고 차액으로 뭘할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합리적인게 아니라 그냥 자기 욕망에만 충실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222222

  • 84. ㅡㅡ
    '21.9.18 10:04 A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

    그렇게 튀는 디자인도 아니고 베이직한 건데
    어머님 선물이니 시가 갈 때도 들고 하면
    서로서로 좋을 것 같은데요...

    코코핸들은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무난한 디자인^&^

  • 85. 그나저나
    '21.9.18 10:08 AM (223.39.xxx.54)

    할머니가 코코핸들을 요즘 시기에 어떻게 구하셨을까

  • 86. ...
    '21.9.18 10:12 AM (110.13.xxx.200)

    본인이 인정할정도면 남편은 얼마나 징글징글할까요.
    20년간 겪어왔으니...
    첨엔 남편이 오버한다했는데 남편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그걸또 다른걸로 바꾸면서 잔액을 챙길 생각을..
    저같음 작은선물로 돌려드리거나 결혼기념일이니 남편거 뭐라도 사주겠네요.
    시모가 넉넉한 성격이라 받는거에 익숙해졋나봐요.
    대체로 자기감정이나 욕구에만 관심잇는 사람같아요.
    남이야 어떤감정이던 말던 무신경한 스타일.. 거기에 까탈스러움까지.. ㅎ
    남편분 꽤나 힘드셨을듯.

  • 87. ee
    '21.9.18 10:18 AM (221.139.xxx.242)

    남편이 얼마나 질렸으면....
    바꿔서 차액은 갖는다는말은 뭐하러 한건지...없는집도 아닌거 같은데 경솔했네요. 뭐 이런말해봐야 답정너스타일일듯.

  • 88. 아마도
    '21.9.18 11:08 AM (116.34.xxx.184)

    님 글에서도 시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은 1도 없죠 그런걸 남편도 느꼈겠죠 그러니 화낸겁니다. 가방 바꾸는게 문제가 아니구요 -

  • 89. ㅇㅇㅇ
    '21.9.18 1:32 PM (223.39.xxx.10) - 삭제된댓글

    바꾸고 차액 챙기고 , 그런말 쉽게 하는거 보면
    상습적이지 싶어요 . 본인은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한말일텐데
    옆에서 자주 봐야하는 사람은 학을 뗄듯
    양보도 하고 순응하기도하고 그래보세요.
    1. 주신가방 들고가서 남들이 다 이쁘다하고 부러워 한다고 한마디만 시어머님께 해 보세요
    2. 남편한테는 내가 속이 좁았다 미안하다 딱 한번만 해보세요
    그냥 외워서 딱 한번만 해보세요
    그다음에는 살던대로 사셔도 좋으니 외워서 한번 해보세요
    그런다고 인생 믿지는것도 아니고 야무지지 못하다고 안해요
    헛똑똑이라 하죠.
    자신만 효율적 경제적 다 따지고 남들은 멍청하게 요령없이 손해보며 산다고 생각하시는분일듯
    재수없다는 말 뒤통수로 다 받실듯..오래 사시긴 하실듯해요
    친구던 가족이던 제일 재수없는 스타일

  • 90. 000
    '21.9.18 1:40 PM (223.39.xxx.10) - 삭제된댓글

    바꾸고 차액 챙기고 , 그런말 쉽게 하는거 보면
    상습적이지 싶어요 . 본인은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한말일텐데
    옆에서 자주 봐야하는 사람은 학을 뗄듯
    양보도 하고 순응하기도하고 그래보세요.
    1. 주신가방 들고가서 남들이 다 이쁘다하고 부러워 한다고 한마디만 시어머님께 해 보세요
    2. 남편한테는 내가 속이 좁았다 미안하다 딱 한번만 해보세요
    그냥 외워서 딱 한번만 해보세요
    그다음에는 살던대로 사셔도 좋으니 외워서 한번 해보세요
    그런다고 인생 밑지는것도 아니고 야무지지 못하다고 안해요
    헛똑똑이라 하죠.
    자신만 효율적 경제적 다 따지고 남들은 멍청하게 요령없이 손해보며 산다고 생각하시는분일듯
    재수없다는 말 뒤통수로 다 받실듯..오래 사시긴 하실듯해요
    친구던 가족이던 제일 재수없는 스타일

  • 91. 이건
    '21.9.18 2:10 PM (39.113.xxx.58)

    선물은 개인취향이 있으니 바꿀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비슷한 가격대로 바꾸는게 아니라 싼거 대충 사고,
    나머지 차액을 갖고싶다. 이런 마음으로 보여요.
    그럼 그건 성의를 무시하는 마음 같아보여서
    저라도 기분이 안좋을듯하네요.

  • 92. 호호
    '21.9.18 2:41 PM (61.73.xxx.36) - 삭제된댓글

    선물한 분이 먼저 허락해줬는데 어때요.

    대신 차액은 포기하시고.


    남편에게는 농처럼 '댁도 백처럼 환불하고 싶어지니 더 이상 비화 금지' 라 하세요.

  • 93. 그만 구질해라ㅉ
    '21.9.18 11:45 PM (112.167.xxx.92)

    제품 바꾸고 차액을 갖고 싶다니ㅉㅉ 구질도 정도껏 하라고 님아ㅉ 그남편 만나기 전 없이 살았나봄

    긍까 없이 산 여자가 남편복 시모복은 있어서 명품백 선물 받고는 한다는 짓이 차액을 갖고 싶다는 본데 없는 짓이나 보이고 있으니 남편에게 욕 디지게 얻어먹어도 쌈 솔까 남자 포함 시가가 아깝다

  • 94. .....
    '21.9.18 11:54 PM (110.11.xxx.8)

    정황상 여유가 없는 분도 아닌거 같은데
    이미 맘에 드는 백은 여러 개 가지고 계실거 같아요
    그런 상황이면 시어머니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생각해서 사준 선물은 그냥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도 될만한데
    굳이 이건 맘에 안드니 내맘에 드는걸로 바꾸고 차액으로 뭘할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합리적인게 아니라 그냥 자기 욕망에만 충실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3333333333333

    남편은 딱 님 마음에 드세요?? 남편도 어디 가서 더 싼 놈으로 바꾸고 차액은 다른데 쓰세요....

  • 95. 하늘빛
    '21.9.19 12:04 AM (125.249.xxx.191)

    화낼 일이냐 물어보는 것부터 공감능력 떨어지는 분.
    남편 분이 오래 참은건 생각 안하고 내 욕망과 입장만 우선.
    담부턴 현금 달라 대놓고 말하는게 편할듯.
    피곤한 스탈.

  • 96. 저같아도
    '21.9.19 12:06 AM (58.121.xxx.222)

    그 가방은 맘에 안들어도 시집 식구들 만날때 드는 용도로 지정해두고 쓸것 같은데요.
    어른들 대접하는 마음있으면 그럴것 같아요.

  • 97. 근데
    '21.9.19 12:22 AM (1.227.xxx.55)

    뭐하나 원만하게 넘어가는법이 없고 늘 따지고 바꾸고 환불하고 한다고 아주 지긋지긋한 성격이라고 시어미니 마음을 그렇게 뭉게야 직성이 풀리겠냐고
    ==
    남편분 이 얘기는 정말 깊이 새기는 게 좋을듯 해요.
    저런 성격 정말 너무너무 피곤하고 사람 질리게 하거든요.

  • 98.
    '21.9.19 12:44 AM (58.226.xxx.81)

    예를 들어 시어머니가 천만원짜리 가방을 사줬어요.
    남편옆애 있거나 어디 가서 이 가방 시어머님이 사주셨어. 우와 천만원짜리를 ? 좋겠다. 대강 이렇게 되겠죠

    근데 한 8백짜리로 바꾸고 2백은 삥땅
    그 8백짜리 보여주며 우리 시어머님이 사주셨어.
    시어머니가 사 준 선물의 가치가 확 떨어지죠.
    아님 만나는 사람한테 구구절절 원래 천만원짜리 사주셨는데
    내가 바꾸고 나머지 돈은 삥땅했어 라고 말 할 자신있움 그러세요.
    본인은 합리니 뭐니하지만 실상은 얄마운 스타일

  • 99. 근데님의
    '21.9.19 12:44 AM (211.207.xxx.10)

    의견에 공감합니다
    소탐대실이고요
    정떨어지는 행동입니디

    나중에 남편이 이혼요구할수도
    있겠어요

    윈글님을 한번 돌아보시길
    자녀들도 상처가 클거에요

    제시어머니가 님과 같은 스타일
    남편이 아예사드리지말라고
    못을 박아요

    님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가족이
    떠날수도 있어요

    일단 감사한 마음 표현하고
    근데 들기가 그래 바꾸고 차액은
    어머님 좋아하시는걸로 사드려야겠다로 나오지 않나요 보통?

    정말 남편이 저럴정도면
    님자녀들도 숨막힐거에요
    상담받아보세요 무엇을
    변화시켜야하는지

  • 100.
    '21.9.19 12:54 AM (1.248.xxx.113)

    이게 화 낼 일인가요?
    가방이 얼마나 취향을 타는건데.
    아후 짜증나.
    남편 컴플렉스 있대요?

  • 101. 코코핸들
    '21.9.19 1:12 AM (121.127.xxx.74) - 삭제된댓글

    저는 코코핸들의 가격대보다는
    남편의 말이 심상치 않다고 느껴졌어요.
    이미 원글님한테서 정나미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일꺼라는..
    정말 참다 참다 폭발한 것 같은..

  • 102. ..
    '21.9.19 1:12 AM (116.39.xxx.162)

    명품 안 좋아 하는데
    생각 보다 괜찮은데요.

  • 103. 바보들의천국
    '21.9.19 1:13 AM (106.101.xxx.122)

    빈말
    1. 노인네들, 빨리죽어야지
    2.이거 마음에 안들면 영수증있으니 바꿔도 된다.
    어디 말빨로는 안지죠?
    그러나 제가 볼 땐. 헛똑똑이 가능성 99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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