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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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버지 첫 제사vs아들 훈련소 수료식 82님들이라면?
어떤 회사에서 관리자급 직원두명이 같은날 연차 신청을 했는데 한명밖에 줄수밖에 없는 형편
1.친아버지 첫제사인데 자식이 자기 혼자임
2,편모가정이라 자기 아니면 갈 사람이 없음
회사에서는 고민끝에 1번 사람을 보내줬다는데 제가 더 중요한거 택하라면 2번요
1. 헐
'21.9.17 9:04 PM (124.54.xxx.37)저도 2번이요..제사야 회사 조금 일찍 나서서 저녁에 지내면 되는데..
2. 어려운문제
'21.9.17 9:05 PM (117.111.xxx.69)근데 자식이 혼자라면 제사 날짜는 융통성을 발휘해도 되는 문제 같은데요
수료식은 바꿀수가 없으니까요3. ....
'21.9.17 9:05 PM (223.62.xxx.158)2번 산사람이 먼저요
4. 음
'21.9.17 9:06 PM (110.47.xxx.205)2번이죠.
5. 저두
'21.9.17 9:06 PM (211.221.xxx.167)2번이요.
6. 흠
'21.9.17 9:06 PM (222.109.xxx.155)요즘 코로나때문에 훈련소 수료식 없어요
7. ㅇㅇ
'21.9.17 9:06 PM (106.101.xxx.66)그회사에 더 기여를 많이한 사람이1번이었나보죠
8. ..
'21.9.17 9:07 PM (125.135.xxx.24)코로나시국이 아니라 몇년전 일이예요
9. ㆍㆍ
'21.9.17 9:09 PM (223.39.xxx.174)훈련소 우선이죠. 제사야 퇴근후에 가서 밤 12시에 지내도 되는데
10. 난감허네~
'21.9.17 9:10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세상ㅇㄴ 살아있는 사람들의것! 저도 망설이 없이 2번 입니다
제사는 내년에도 오지만(첫제사라 미음이 편치는 않습니다만)
아들 수료식은 생애 단 한번뿐이라서요
그리고 저는 엄마라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11. ㅠ
'21.9.17 9:12 PM (115.136.xxx.119)주저없이 2번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게 얼마나 몇년전일까요? 아버지이지만 돌아가신분 어떻게든 명복을 비는게 꼭 제사여만 했을까?
인생제일 힘들때 부모도없이 오도카니 혼자 있었을 아들생각하니 눈물나는데요12. 난감하네
'21.9.17 9:13 PM (175.121.xxx.73)세상은 살아있는 사람들의것! 저는 망설임 없이 2번 입니다
제사는 내년에도 오지만(첫제사라 미음이 편치는 않습니다만)
아들 수료식은 생애 단 한번뿐이라서요
그리고 저는 엄마라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13. ……..
'21.9.17 9:13 PM (114.207.xxx.19)좀 멀리 지방까지 가더라도 제사는 칼퇴근하고 가면 제사시간에 맞춰 갈 수 있는데…. 뭔가 이해가 안가는데요.
업무시간이 2교대 3교대인 곳인가?14. 뭣이
'21.9.17 9:13 PM (39.7.xxx.176) - 삭제된댓글중헌디?
이게 질문할거리가 된다는게 참15. 진짜
'21.9.17 9:17 PM (223.62.xxx.88)귀신 씨나락 까 먹는 유교 국가 헛소리 오지네요.
당연히 편모 가정 군인 아들이 먼저지요. 산 사람이 잘 사는 게 당연히 우선이죠.16. 2번
'21.9.17 9:17 P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제사는 음식 사서해도되고 먼 지방까지 못가면
있는 자리에서 물 한그릇 떠놓고 맘으로 빌어도 됩니다.
죽은 조상보다 산 사람이 먼저죠.17. ...
'21.9.17 9:19 PM (1.177.xxx.117)2번요.
죽은 사람한테 극진한건 우리나라밖에 없을듯18. ..
'21.9.17 9:19 PM (125.135.xxx.24)미혼 젊은 사람들 많은 커뮤는 반반이던데요
19. 흠
'21.9.17 9:23 PM (211.48.xxx.170)방금 더쿠에서 이 글 보고 왔는데
70프로 이상이 제사 가야 한댔어요.
부모님 첫제사면 아직 슬픔이 가시기 전이고
제사는 죽은 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산 사람들을 위한 거라구요.
더쿠는 이용자 나이가 어려서 자식보단 부모에 대한 마음이 커서 그럴까요?
82랑 더쿠랑 제 예상과는 정반대의 결과네요.20. ...
'21.9.17 9:28 PM (222.236.xxx.104)그냥 2번 갔다가 1번하면 되죠 ..음식은 그냥 다 사서 쓰면 되잖아요...
21. ....
'21.9.17 9:3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시간대가 다른데요?
제사가 부산이라도 오후반차면 가능하고
음식 본인 아버지 첫제사라 절절하면 전날해서 아이스박스에 싸가도 되구요.
두탕 가능해보이네요22. ᆢ
'21.9.17 9:33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아무 고민없이 2번
500명 수료식하면 부모 안오는 경우 많아야 1-2명입니다
새끼먹이려고 바리바리 엄마들 음식싸오는데 본인가족이
아무도 안오면 책임 장교가 데리고 나와 밥 한그릇 사주고
다시 훈련소들어갑니다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생각만해도 시립니다
우리 아들이 장교입니다
군인들. 상담해보면. 진짜 가정이 천차만별이래요
월급여 8천만원이라는 의사 아들도 오고
공장다니는 모자가정 아들도 옵니다
군대가보면 우리 나라 빈부격차가 얼마나 심한지
알게 된답니다23. ..
'21.9.17 9:33 PM (125.135.xxx.24)아니 본문이 몇줄된다고 읽고 댓글다시나요
한명이 두탕뛰는게 아니라 두명이예요24. .,
'21.9.17 9:34 PM (183.101.xxx.122)당연히 2번이죠.
죽은사람이 더 중요해요?
이건 생각할 필요도 없는데.25. 나는
'21.9.17 9:40 PM (49.1.xxx.141)1번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다들 2번으로 가네요.
첫 제사.인데, 그 제사때는 가까이 지내던 친구부부들도 다 와서 북적이며 같이 제사상 차리고 놀다 가십니다.
그 이후에는 땡.
그냥 제사가 아니에요.
우리나라 정서상 1번이 먼저 입니다.26. must
'21.9.17 9:43 PM (118.217.xxx.94)저도 당연 2번분이라 생각드는데
27. 나도
'21.9.17 9:45 PM (211.218.xxx.175)회사 사람이 제일 나빴네
둘다 보내줘야지 무슨. 하루 빠진다고 회사가 망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나쁜 담당자네
그 담당자 본인도 꼭 그리 당해보길28. ....
'21.9.17 9:51 PM (112.133.xxx.3)저는 1번이요
그냥 제사도 아니고 첫 제사라서요29. ㅇㅇ
'21.9.17 9:56 PM (121.141.xxx.153)1번은 산 사람 한명이 속상함
2번은 산 사람 두명이 속상함
당연히 2번
죽은사람 위한다고 산 애 눈에 눈물내고 뭔지랄인지30. 지나다
'21.9.17 10:09 PM (110.15.xxx.121)2번요
지금 훈련중인 아들이 수료식날
혼자 우두커니 있을걸 생각하니 넘 맘아파요.31. 제사
'21.9.17 10:23 PM (118.235.xxx.107)2번 제사는 밤12시 가능
32. ㅡㅡ
'21.9.17 10:32 PM (1.222.xxx.53)2번...
33. …
'21.9.17 10:42 PM (121.168.xxx.239)2번이요 제사는 뭐 나중에 산소나 납골당 가도 되지않나요?
34. .....
'21.9.17 10:52 PM (180.67.xxx.93)각자에겐 다 소중한 일이니 두 사람이 가위바위보로 정하는 게.
35. ...
'21.9.17 11:01 PM (114.201.xxx.171)제사는 전날 준비 좀 더 하고 사람쓰거나 음식 사서 준비하고 퇴근하고 바로 가서 늦게 지내는 등 상황을 좀 조정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회사도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곳인데 그 정도 융통성도 없는 곳이라면 잘 안 굴러갈 것 같네요.36. 당연
'21.9.18 6:17 AM (61.254.xxx.115)2번요 산사람 두사람이 슬플일.고아도 아니고.
제사는 밤12시에.가도 되지않음?37. ee
'21.9.18 10:35 AM (221.139.xxx.242)생각할것도 없이 2번요!
전에 이런글 있지않았나요? 남동생이 십여년지난 어느날 자기 수료식에 식구들 아무도 안와서 너무 서운했다는 얘길했대요.가족이 없는것도 아니고...혼자 얼마나 뻘쭘했을지..
아마 그 서운함 평생갈거에요.
고로 산사람이 중요!38. 2번이죠
'21.9.18 11:2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수료식 가보삼.
죽은 아버지가 살아온거 보다
더 반갑고.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