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는 사람들의 인성 어떠셨나요?
다수의 분들께 여쭤봅니다. 이따 남편이랑 같이 보려구요.
1. 무관
'21.9.17 6:33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합니다다다
2. ...
'21.9.17 6:33 PM (211.36.xxx.78)각양각색이더라고요
3. ...
'21.9.17 6:34 PM (211.117.xxx.242)인성은 독서량과 연관 없다고 생각해요
4. ㅇㅇ
'21.9.17 6:36 PM (5.149.xxx.222)안 좋은 인성을 잘 안 보이게 덮어주는 역할은 한다고 생각해요
5. must
'21.9.17 6:37 PM (223.62.xxx.103)상관없어요~~
저또한 호기심이 많아 책 많이 읽지 인성은 그닥입니다6. ㅇㅇ
'21.9.17 6:37 PM (39.7.xxx.64)아무 상관 없습니다.
7. ..
'21.9.17 6:37 PM (124.49.xxx.58)인성은 무관하고
대화할때 어휘력이나 논리력은
다독자들이 월등한것같아요.8. 샬랄라
'21.9.17 6:37 PM (211.219.xxx.63)책에서 배우면 좋아지고
글자만 보면 그대로죠
그래도
책을 읽는 사람은 변화의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전혀안보는 사람은 그대로인데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은 보수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책을 안보면 조금씩 나빠지는겁니다9. ...
'21.9.17 6:37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책 많이 읽은 게 뭐 그리 특별한 거라고 인성과 엮어 생각합니까?
10. 뭐 그냥
'21.9.17 6:39 PM (182.225.xxx.16)책 많이 읽는다고 인송이 더 나아지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많이는 안읽지만 저부터도 그렇구요. 걍 취미다 생각하시는게 맞을듯요. 취미활동으로 그 사람 인성을 따지지 않잖아요? 여기에 싸이클 하시는 분 인성이 더 좋나요? 이렇게 묻지 않잖아요.
11. 제가
'21.9.17 6:39 P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제가 별명이 책벌레였거든요.
근데 인성 개조 이런건 안되요.
자아 성찰과 사색을 조금 더 하게 된다는 정도?
그리고 공부안해도 잘나오는 국어성적은 덤이구요.12. 샬랄라
'21.9.17 6:39 PM (211.219.xxx.63)책 중에도 가르침이 많은 책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장자를 몇 번 보면
뭔가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13. ㅇㅇ
'21.9.17 6:39 PM (39.118.xxx.107)잘난체함..
14. ....
'21.9.17 6:40 PM (116.37.xxx.136)노처녀가 많던데요.
15. 음..
'21.9.17 6:40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인성이 어떠냐? 하는 데이타는 없는데
솔직히 이런건 확~구분이 가더라구요.
공부를 잘해서 자기 분야에서 어느정도 이상까지 오른 사람중에
책을 좀 읽은 사람과 안읽은 사람은 그나마 차이가 나더라구요.
전공분야 책만 읽은 사람(인문학적인 책은 거의 안읽음)
그 분야에서 내가 최고~하면서 엄청 권위적이고 다른사람이 전공분야 이외의 대화를 하면
깍아 내리는 성향이 있더라구요.(니깟것이 그런거 알아서 뭐해? 그래 잘났어? 이런 느낌)
전공분야 책 이외의 다양한 책을 읽은 분들은
그나마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하 호기심으로 대화를 이해하려고 노력은 한다는거죠.
즉 책을 읽은 사람과 안읽은 사람은
사람에 대한 호기심의 영역이 좀 넓고 좁음이 확~~드러나더라구요.16. .....
'21.9.17 6:41 PM (118.235.xxx.82)통찰력은 생김
17. ..
'21.9.17 6:47 PM (211.243.xxx.94)그래도 좀 낫죠.
18. ...
'21.9.17 6:51 PM (211.36.xxx.21)개차반에 얌체 나몰라라 등 아무상관없어요
지 책만 읽더군요19. 톨스토이
'21.9.17 6:51 PM (118.235.xxx.98)양서가 아니면 읽지마라
20. 대체로는
'21.9.17 6:52 PM (39.7.xxx.232)관련 있냐 없냐,라 물으면 없다.
그러나, '그래도' 좀 낫죠 2221. 음
'21.9.17 6:55 PM (121.129.xxx.43)책을 많이 읽은 것으로 겸손함을 잃은 이들이 더 많았습니다.
독서모임등으로 생각을 다듬어 키운 경우가 아니면 아집만 더 커지고 자기 세계만 안으로 확장해 놓구요.
어휘력 하나는 좋습디다.22. ..
'21.9.17 6:58 PM (223.62.xxx.222)인성보단 교양과 상관있겠죠
23. 개그맨
'21.9.17 6:58 PM (222.96.xxx.184) - 삭제된댓글서세원씨 책벌레였어요
.24. ㅇㅇ
'21.9.17 6:59 PM (1.177.xxx.117) - 삭제된댓글아는 고등교사가 책 엄청 읽는 아줌마였는데
여왕벌짓에 만나는 사람들마다에게 그 자리 없는사람 험담하는거 보고 기암했어요.
알고는 더 아는체 하기 싫어서 거리뒀어요.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25. 어떤 책을
'21.9.17 7:03 PM (119.71.xxx.160)보느냐에 따라 좀 다르죠
가벼운 대중소설만 주로 읽으면 크게 발전하는 것도 없어요
다방면 두루 두루 읽는 사람은 좀 다른 면이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좀 순화되었다고나 할까26. ..
'21.9.17 7:04 PM (39.125.xxx.117)저도 책 많이 읽은 분들. 남보다 본인이 우월하다 느끼며 겸손과는 거리가 멀어진 케이스를 많이 봐서요. 책을 많이 읽어서 여러 다양한 견해에 대한 포용력이 넓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자신의 생각에 누군가가 이의제기를 하면 굉장히 공격적 태도를 취하며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고 그들의 오만함이 느껴졌거든요.
27. ^^
'21.9.17 7:09 PM (223.38.xxx.28)책 많이 읽는거는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독서는 취미일뿐
아님 남보기에 뭔가 지식인같이 보이고 싶어서일수도^^
남을 이해하는 이해심도 공감능력에도 독서는 상관없음^^
초등학교도 다니지않은 사람의 인격이 훨신 좋을수도있고요28. . .
'21.9.17 7:12 PM (61.77.xxx.136)인성과는 무관하구요, 본인통찰력은 깊어지니까 삶의자세가 달ㄹ라지는건 있겠죠. 본인만은. .
29. ...
'21.9.17 7:15 PM (211.36.xxx.120)전 저 자신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중심을 잡고, 자기성찰하고, 독서력을 통해 일하는 발판도 마련했고요 삶의 지혜도 얻고
얻은게 아주 많아서 책은 눈이 보이는한 좋은 책 계속 읽을건데
책 많이 읽고도 인성 안좋고 개조안돼는 사람도 많아요30. ...
'21.9.17 7:16 PM (152.99.xxx.167)전혀 아무상관없어요.
책읽어서 철학이 생기는거 같지도 않아요.
그것보다는 부모 가정교육이 더 중요한듯.
가정교육 안된 사람이 책많이 읽고 오히려 지적허영과 허세로 주변깔보면서 마구 품평하고 뒷담화하는거 많이 봅니다.31. ㅇ
'21.9.17 7:24 PM (222.120.xxx.32)인성과 독서량은 상관관계가 1도 없음요.
32. //
'21.9.17 7:31 PM (219.240.xxx.130)관계1도 없어요
박사에 교수도 인성 그지 같아요33. Oo
'21.9.17 7:31 PM (183.103.xxx.66)지식은 많으나 지혜가 부족 하더군요
34. ㅇㅇ
'21.9.17 7:33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인성과 독서량은 관계 전혀 없습니다
35. ,,,,,
'21.9.17 7:33 PM (223.39.xxx.126) - 삭제된댓글어설프게 가르치려해요,,,,
36. 최악의 여자
'21.9.17 7:34 PM (223.38.xxx.29)인성 상관 없는데
제가 만난 최악의 여자가
책 많이 읽는게 자부심이고
블로그도 책 관련 운영하던 여자라
그뒤로 책에 집착하는 사람들 싫어졌어요
진짜 신기하게 책은 많이 읽는데
책 후기도 알맹이가 없고 대화해봐도 알맹이가 없었고
그렇다고 일을 잘하지도 똑똑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많이 읽은게 자랑이자 목적이라고 해야하나요
심도 있게 책을 읽은 느낌이 아니더군요
책과 상관없겠지만
성격이 정말 최악이었어요
나빼고 다 불편한 부류였어요
잘 정리하고 헤어져도
블로그에 너무 힘든 하루 이러면서 자기위주
자기 생각 자기 연민에 빠져 있었거든요37. 어떤
'21.9.17 7:35 PM (116.123.xxx.207)책을 읽느냐에 따라 인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얼마나 많이가 읽었느냐가 아니라.38. ㅇㅇ
'21.9.17 7:39 PM (115.143.xxx.213) - 삭제된댓글책도 책 나름이고 사람도 사람 나름이라...
개차반인 인성을 가진 사람이 책을 읽으면 포장은 그럴싸하게ㅡ할 듯39. ㅎㅎ
'21.9.17 7:42 PM (223.62.xxx.87)책 좋아한다고 부심 갖는 정신병자많아요
40. 인성은
'21.9.17 7:44 PM (211.109.xxx.39)상관없고
글을 정말정말 잘쓰더라고요.
대화할때 쓰는 어휘도 풍부하고.
특히
어릴때부터 다독한 사람들의 깊이는
따라갈수가 없네요...........ㅠㅠ41. 책도 책나름
'21.9.17 7:45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교사들은 평생 책을 끼고 살텐데도
인성이 .별로인 사람이 많지만
독서광이라는 우리 문대통령한테는
배울점이 많아 진심 존경스럽네요.42. 또로로로롱
'21.9.17 7:49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저는 솔직히 본인 스스로 책 좋아한다, 다독가라고 말하며 인성좋고 모범적인 사람 못봤어요. 오히려 정말 많이 읽을수록 매사에 더 조심하고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겸손한 사람은 봤지만요. 그런 사람은 본인이 책 많이 읽는다 말도 안하죠.
43. 또로로로롱
'21.9.17 7:51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그것보다는 부모 가정교육이 더 중요한듯.
가정교육 안된 사람이 책많이 읽고 오히려 지적허영과 허세로 주변깔보면서 마구 품평하고 뒷담화하는거 많이 봅니다.2222244. ㅎㅎㅎ
'21.9.17 7:51 PM (49.174.xxx.232)책 좋아한다고 많이 읽는다고 자랑하는 사림만 책 많이 본 줄 알죠 잘 몰라요
대부분 잘난체 하더라고요45. 나참
'21.9.17 7:57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여기서도 문 찬양자를 다보네
지지도 좋지만 적당히 하세요46. 샬랄라
'21.9.17 8:00 PM (211.219.xxx.63)당신이나 적당히 하세요
그냥 지나가면 될것을....47. 샬랄라
'21.9.17 8:04 P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jng591130&logNo
안중근의사......48. 책안읽는사람
'21.9.17 8:44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대동단결해서 열등감 표출하는 현장이네요.
49. 저는
'21.9.17 8:44 PM (115.136.xxx.119) - 삭제된댓글어릴때부터 책좋아하고 지금도 책모임 하고 있어요 역지사지 잘하고 공감력있고 말귀잘알아든고 대화가 잘된다 정도지 인성과는 상관없어요
저스스로 책 놓지않을려고 계속 습관화 할려고 책모임 꾸준히 하고있지만 실제로 책 잼있게 읽고 순수하게 책 좋아하는 사람보다 지적허영심에 알맹이 없이 떠드는 사람이 더 많아요
좁아터진 집에 없는책 없이 다 사고 소장하고 있고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있는거 정리한사람한테 책 없다고 수군거리고 그래도 마음맞는 몇분덕에 7년을 하고는 있어서 진짜로 책읽고 인성이 다져진사랑보는 눈은 생겼는데 그닥 많지 않아요
저만해도 그렇게 인성이 훌륭하지 못해요 항상 겸손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는 않아요 ㅠ50. 보통
'21.9.17 8:47 PM (39.7.xxx.66) - 삭제된댓글책벌레들의 특징이 박학다식한건 사실이에요.
넓고 얕게 두루두루많이 알아요.
그러나 인성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어요. 전혀.
책이 좋아 읽는 하나의 취미생활일 뿐이에요.51. 어디서
'21.9.17 8:48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지적인 사람을 못 만나시고 책 몇 권 읽었다고 자랑질 하는 나부랭이들만 만나고 오신 듯.
진짜 다독하는 지식인은 아 이래서 책을 읽는구나 경찬이 절로 나오는데 말이죠.
동서양 막론하고 선인들이 수천년 동안 독서 강조하신 이유를 굳이 부정하실 건 없죠.52. 글쎄요
'21.9.17 8:51 PM (223.62.xxx.52)진짜 지적인 사람을 못 만나시고 책 몇 권 읽었다고 자랑질 하는 나부랭이들만 만나고 오신 듯.
진짜 다독하는 지식인은 아 이래서 책을 읽는구나 경탄이 절로 나오는데 말이죠.
동서양 막론하고 선인들이 수천년 동안 독서 강조하신 이유를 굳이 부정하실 건 없죠53. 확률적으로
'21.9.17 9:01 PM (106.101.xxx.66)책 전혀 안 읽는사람이 원색이라면
책 많이 읽는 사람은 파스텔 톤같아요.
많은부분이 덜 적나라하게 표현되도록
포장은 할수 있지요.54. 내가본
'21.9.17 10:38 PM (112.161.xxx.15)많은 경우...책을 많이 읽었다는 지적 허세로 읽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책을 많이 읽긴 했는데 막상 그 책들을 어떻게 읽었는지 전혀 내용도 말 못하고 그 의미도 모르고...때론 속독으로 그냥 읽었다는것만 부각...
책을 많이 읽은 사람보다 제대로 읽은 사람이 진정한 독서가입니다.55. 내가본
'21.9.17 10:40 PM (112.161.xxx.15)윗글에 이어...
친구 많은 사람들...막상 진짜 친구 없어 내심 외롭고 겉으로만 친구인 경우가 허다한 것과 같은거예요.56. ....
'21.9.17 10:43 PM (118.176.xxx.245) - 삭제된댓글저도 책 많이 읽은 분들. 남보다 본인이 우월하다 느끼며 겸손과는 거리가 멀어진 케이스를 많이 봐서요. 책을 많이 읽어서 여러 다양한 견해에 대한 포용력이 넓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자신의 생각에 누군가가 이의제기를 하면 굉장히 공격적 태도를 취하며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고 그들의 오만함이 느껴졌거든요. 222222222
자기가 가진 틀 밖으로 확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틀만 더 견고해지는 사람이 있고.
사실 대부분은 후자인 것 같아요. 전자가 극히 드물죠.57. ....
'21.9.17 10:46 PM (118.176.xxx.245)저도 책 많이 읽은 분들. 남보다 본인이 우월하다 느끼며 겸손과는 거리가 멀어진 케이스를 많이 봐서요. 책을 많이 읽어서 여러 다양한 견해에 대한 포용력이 넓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자신의 생각에 누군가가 이의제기를 하면 굉장히 공격적 태도를 취하며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고 그들의 오만함이 느껴졌거든요. 222222222
자기가 가진 틀 밖으로 확장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틀만 더 견고해지는 사람이 있고.
사실 대부분은 후자인 것 같아요. 전자가 극히 드물죠.
그래도 읽으면 좀 말투나 어휘력에서 차이는 나니깐 좀 자신을 좀 포장하는 능력은 습득되는 것 같아요.58. ..
'21.9.17 11:31 PM (124.53.xxx.159)종교 있다고 선 한 가요? 라는
질문과 같아 보이네요.
독서와 인성은 그다지 관련없을 듯 싶습니다만
사고가 조금 깊을수는 있을 거예요.
저 어릴때부터 책 좀 읽었습니다만 별 그닥...
하지만 주변 여인들과 대화 하다보면 놀랍게도
단순한?사람들이 많다는거에 내심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긴 합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런 사람들이 별고민 없이 잘사는거 같아 보이기는 하더라고요.59. ...
'21.9.18 9:17 AM (39.7.xxx.30) - 삭제된댓글영화 많이 본 사람 인성이 돟은가요?
질문과 동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