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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생 시험기간에 장례식

답답 조회수 : 4,223
작성일 : 2021-09-17 16:27:19
고3.2연년생 아들둘입니다
고3은 2학기 중간고사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곧 수능이고요
고2는 이번 중간고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시아버님이 요양병원 입원해 계신지가 12년째
치매세요 몇년전부터 의식은 거의 없으셨고요
그동안 안좋으시면 대학병원 중환자실 가서 치료했는데
이제 의미 없는것 같아 안좋으실때 대학병원으로 가서 치료는 그만 한다고 했습니다 그이후 상태가 급격하게 안좋아지셨어요
연세도 80넘으셨구요
병원에서 많이 안좋다고 곧 돌아가실것 같다고 합니다
저희 남편이 장남이고 첫째가 장손인데요
.장례기간이 시험기간과 겹칠것 같아요
아이들은 장례식장 인사만 드리고 시험보러 보내도 되나요?
시험 안보면 안될것 같은데 시작은집에선 무조건 우리아이들 장지까지 같이 가야된다고 난리세요

시골선산이 있어 아마 새벽에 출발해 발인할것 같아요
저희부부만 참석하고 아이들은 그냥 중간고사 시험보러 보냈음 하는데 시작은집 시고모님께서 그렇게 하면 절대 안된다고 하셨답니다
시험기간이 장례기간과 겹치지 않음 장지까지 가겠지만 그렇지 않음
그냥 시험보도록 학교 보내는거 절대 안될까요?

IP : 112.154.xxx.39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9.17 4:28 PM (221.154.xxx.180)

    저는 시험보게 할거에요.
    욕이야 하겠죠. 성적에 미친 며느리라고..
    그런데 남편과는 합의가 되어야겠죠.
    저는 귀막고 시험치게 합니다.

  • 2. como
    '21.9.17 4:31 PM (182.230.xxx.93)

    시험 못보면 지네들이 애인생 책임질건가 ? 물어보세요

  • 3. ㄹㄹ
    '21.9.17 4:31 PM (59.12.xxx.232)

    애들 인생이 달린건데요
    중당도 아니고

  • 4. ..
    '21.9.17 4:3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저라도 시험보게 해요 안보면 100프로 인정 못받아요. 우리애가 시험 한번 못봤는데 9등급이 나오더라구요. 대학 수시로 갈 때 불이익 컸어요. 시아버지는 님과 남편이 잘 보내드리고 아이들도 마음으로 이하하면 됩니다. 떠나시는 분도 손주 잘되는게 더 좋으실거예요. 남편께 얘기 잘해서 원만히 해결하세요

  • 5. 당연
    '21.9.17 4:33 PM (112.154.xxx.39)

    남편도 아이들 시험보러 보낸다고 합니다
    제발 겹치지 않기를 바라는데 혹시 그런일이 발생하면
    욕먹을거 각오하고 그냥 시험보러 보낼려고 합니다만
    시작은집 시고모님들 특히 시고모님들이 아주 난리세요

  • 6. ...
    '21.9.17 4:34 PM (183.100.xxx.193)

    자기들 자식들이면 시험보게 했을거에요^^ 꼭 시험보게 하세요

  • 7. 고민되시겠어요.
    '21.9.17 4:34 PM (223.39.xxx.213)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면 어찌 하셨을지
    친정부모님 보내드리는 길도 그리 하셨다면
    님 생각한 대로 하시면 될 듯해요

  • 8. 시험이 먼저죠
    '21.9.17 4:35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시작은집..에휴 쓰잘데없는데서 테클이네
    욕을 하건말건 신경쓰지말고 시험치게 하세요.
    욕할사람 전국에 그 시작은집 밖에 없을듯요

  • 9. ...
    '21.9.17 4:35 PM (114.205.xxx.69)

    엄마가 지그 그걸 고민할 거나 되나요?
    시작은집이 뭔데요? 지들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요?
    엄마가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이십년 전에도 울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고3 사촌 동생 잠깐와서 절만하고 갔어요. 물론 장손은 아니었지만 요즘 장손이 어딨고 아닌게 어딨겠어요? 고3도 중요하지만 고2 내신이면 고3만큼 중요한 시기예요. 그거 이해 못하는 인간들은 그냥 그렇게 살라고 냅두고 엄마는 애들 챙기세요. 뭐라고 하든지 말든지.

  • 10. 애들
    '21.9.17 4:37 PM (1.236.xxx.222)

    저같으면 아이들 참석만 잠깐시키고 집으로 보냅니다
    이 경우에 시고모 시작은삼촌 등등
    뭐라고 하든 신경안쓸겁니다
    원래 원 형제들이 더 난리입니다
    그런거 상의할 필요 없습니다
    님네가 상주고 상주로써 할거하면됩니다
    장남아닌사람들이 한번도 책임이한거 져보지도
    않고 살던 사람들이 말이 많더라구요

  • 11. ......
    '21.9.17 4:37 PM (61.83.xxx.141)

    시험보러 보내세요.아들도 아니고 손자가 빠진다고 크게 험될거 없어요.

  • 12. 초록
    '21.9.17 4:39 PM (59.14.xxx.173)

    천국에 가 계실 예정이신 시아버님이 친손주 입시 망치는 꼴 보고 싶어하지 않으실겁니다.
    장례 잘 치뤄 드리고, 아들들은 시험 보러 가게 하세요.
    그래야 아들들도 돌다가셨지만, 할아버지를 그리워하지요.
    장지까지 선산까지 따라가고, 입시에서 젤 중요한 성적 엉망이 되버리면,
    할아버지 원망하는 맘이 평생 갈 겁니다. 원글님도 마찬가지이실테구요.
    이럴 땐 아이가 20살 성인이 아니니
    저라면,
    제가 원글이라면 남편 설득하고
    남편이 교통정리 확실히 해 줄 것을 요구할 듯하네요.

  • 13. 비빔국수
    '21.9.17 4:39 PM (119.192.xxx.5)

    부모가 애들 챙겨야죠
    부모가 보호해 주지 않으면
    어쩝니깐
    고모들이 애들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아주 귀한 시간입니다.

  • 14. ...
    '21.9.17 4:40 PM (61.99.xxx.154)

    시험 봐야죠

    애들은 오후에 인사만 드리면 되죠
    엄마가 꼭 시험보게 하세요

  • 15. ...
    '21.9.17 4:41 PM (14.35.xxx.21)

    당연히 조문만 시키고 보냅니다. 조문도 멀면 안 합니다.

  • 16. 초록
    '21.9.17 4:41 PM (59.14.xxx.173)

    시아버님께서 힘든 시간 잘 견디어 내시고 장례기간, 시혐기간 빗기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시작은집에서 그러거나 말거나 네 알겠습니다 하시고,
    정 남편 설득이 안되면,
    아이들이 시험보기를 원한다고 하시고 그냥 시험 보게 하세요. 그리고
    죄송해요..,.죄송해요... 그리 얘기 하시면 됩니다.
    참, 아이들 의견도 물어보세요.

  • 17. 당연히
    '21.9.17 4:41 PM (58.140.xxx.197)

    시험보러 가는게 정상적인 사고 아닌가요?

  • 18. ..
    '21.9.17 4:42 PM (118.235.xxx.191)

    저라면 제가 욕 다 먹고 애들 시험치게 할겁니다
    시작은집 의견이 뭔 대수라고
    장례 끝나고 애들 시간날때 선산에 가면 되죠
    이런건 집안 어른들 무시하세요!!
    내새끼 인생에 아무런 책임질일 없는 사람들이에요

  • 19. 아줌마
    '21.9.17 4:43 PM (223.39.xxx.32)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고등학생 아니여도
    자녀들은 잠시 인사드리고 가요.

    특히나 사람들 모이는 곳이니
    코로나 조심해야할 곳이잖아요.
    스능이 코앞인 수험생들
    코로나 극도로 조심하는 분위기라
    다 이해할겁니다.

  • 20. 초록
    '21.9.17 4:44 PM (59.14.xxx.173)

    남편도 아이들 시험보러 보낸다고 합니다
    제발 겹치지 않기를 바라는데 혹시 그런일이 발생하면
    욕먹을거 각오하고 그냥 시험보러 보낼려고 합니다만
    시작은집 시고모님들 특히 시고모님들이 아주 난리세요
    ---------------------------------------------------------
    아, 남편도 동의하신거군요. 아이들 시험보러가게하는 거요.
    그러면 고민하시지 마세요. 듣기 좋은 거절은 없어요.
    그냥 얘기도 마시구요. 장지까지 가라는 건 그네들 입장이니
    그러든지 말든지 하시구요,
    원글님네는 원글님대로 의논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 21. ..
    '21.9.17 4:45 PM (114.200.xxx.11)

    내자식 내가 지킨다~~
    남편분 입장이 같아서 다행이예요.
    그분들 빼고 아무도 욕 안해요.
    그냥 수업도 아니고 시험인데.

  • 22. ..
    '21.9.17 4:48 PM (125.135.xxx.24)

    친정부모님장례라도 당연히 시험치러 보내죠
    손주가 아니라 자식이라도 중요한 일 있으면 빠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죽으면 그냥 다 끝이라고 생각해서 자식도 아니고 손주빠지는게 무슨 문제인가싶어요
    어른들이 할일 다 할건데
    돌아가신분이 살아오실것도 아니고

  • 23. 이건
    '21.9.17 4:50 PM (175.199.xxx.119)

    친정부모님이라도 시험보러가라 해요

  • 24. ...
    '21.9.17 4:50 PM (61.99.xxx.154)

    시댁식구들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 될 필요 없어요

    비단 이 일 말고도 다른 일도 내 주관대로 하면 됩니다

  • 25. dkekr
    '21.9.17 4:52 PM (1.230.xxx.102)

    시작은집 아주 못 됐네요. 조카들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요.
    무조건 아닥시키고 시험 ㄱㄱ

  • 26. 행복
    '21.9.17 4:53 PM (110.15.xxx.45)

    시작은집이 내 아이들 인생 책임질것도 아니고
    그런말에 흔들리지 마세요
    우리는 대학생 애들도 다 시험 보고 왔습니다

  • 27.
    '21.9.17 4:55 PM (121.165.xxx.96)

    가까우면 잠깐와서 인사하고 바로 보내세요 시험후

  • 28. ..
    '21.9.17 4:56 PM (106.101.xxx.170)

    못되먹은 노인네들이네요.

  • 29. ...
    '21.9.17 4:56 PM (14.35.xxx.21)

    코로나핑계 대면 되겠네요. 전교 고3 외출금지다

  • 30. ...
    '21.9.17 4:57 PM (221.151.xxx.109)

    시험은 당연히 봐야죠

  • 31. 시험 봐야죠
    '21.9.17 5:01 PM (112.145.xxx.250)

    아이의 인생이 걸린거예요.
    확실한 수시 포기가 아니라면 시험 봐야죠.

  • 32. ....
    '21.9.17 5:02 PM (110.11.xxx.8)

    시작은집 시고모님께서 그렇게 하면 절대 안된다고 하셨답니다

    -- 미친 노인네...저런 사람들이 남한테는 엄격하고 지들 자식한테는 한없이 관대합니다.

  • 33. 시험봐야죠
    '21.9.17 5:02 PM (125.132.xxx.178)

    남편과 뜻이 같은 데 고민할 게 뭐에요. 장례식에 아예 참석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들러서 인사도 드릴 거라면서요. 상주인 님 부부만 있어도 되요.

    뭐 그 댁이 어느 나라의 왕가쯤 되고 자녀분이 왕위 계승자쯤 되면 몰라도 시작은집이며 시고모들이 어거지 부리는 거죠. 님네가 상주니까 딱 자르세요. 장례식에서 친척들 어거지부리는 거 들어주면 한도 끝도 없어요.

  • 34. 엄마가
    '21.9.17 5:02 PM (106.102.xxx.227) - 삭제된댓글

    먼저 말 꺼냈나봅니다
    먼저 남편에게 말 시켰거나
    보통은 엄마가 말 안꺼내면 아무도 말 안꺼내요 .거의 99프로
    보통 엄마들은 이런경우 장려식 날짜와 중간고사 날짜 거론 안해요
    그게 예의라서요
    당일날 친척들이 장손주 찾으면 남편이 보통 고3이라 대학입시 걸려서 시험보고 오라고 보냈다.
    지혜료운 엄마라면 시아버님 가시는데 손주없어 서운하실거같다고 세상 슬픈 얼굴하구요.시험 끝나고 할아버지 봬로온다했다 오버해서 좀 말해주고...

  • 35. 이미
    '21.9.17 5:03 PM (39.117.xxx.106)

    돌아가신분 가서지키고 있다고 다시 돌아오실것도 아니고 잠깐 인사하고 돌아와서 시험보면 되요.
    저희도 그렇게 했어요.
    오바하는 사람은 어디나 있어요.
    나이 같은 동서네 애들은 아예 안왔는데 그건 좀 그렇더군요.

  • 36. 저도
    '21.9.17 5:05 PM (210.125.xxx.5)

    장례식에 잠깐 왔다가 시험보고
    시험 끝나고 다시 할아버지 인사드리고 오면 되지요. 뭐. .
    할아버님도 이해하실 겁니다.

  • 37.
    '21.9.17 5:06 PM (106.102.xxx.227) - 삭제된댓글

    오타 죄송..폰 .ㅜㅜ

  • 38. 아들있는데
    '21.9.17 5:07 PM (113.199.xxx.148) - 삭제된댓글

    손주까지는....남편이 그리한다면 맡기세요
    걱정안해도 되실듯한데...

  • 39. ...
    '21.9.17 5:09 PM (210.222.xxx.97)

    시험 겹치면 꼭 시험 보게 하세요. 시험이 없어도 코로나 때문에도 미성년자들 장지까지 안가게 하는집 많아요. 손자들이 입시 망치는거 아버님도 절대 원치 않으실꺼예요. 시험이 안겹치길 바랍니다

  • 40. 경험자
    '21.9.17 5:09 PM (124.111.xxx.108)

    저희도 고2있는데 1학기 기말고사 직전에 장례식 치뤘어요.
    조마조마 했는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니 제발 시험기간만 안걸렸으면 기도했어요.
    장례도 발인 전날 아이들 오게 해서 다음날 발인하는 날만 결석하게했구요. 대학생인 애들은 딱 시험기간이어서 사유서 내고 안가기도 했구요. 장례식 치뤄보니 왜 곡을 안하냐는 친척분도 계시더라구요.
    근데 막상 요즘 장례식은 산 사람 위주로 치뤄지게 되더라구요.
    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누구 하나 뭐라고 할 사람도 없어요.

  • 41. ㅇㅇ
    '21.9.17 5:11 PM (110.12.xxx.167)

    손주들 문상만 잠깐하고 가면됩니다
    무슨 장지까지
    직계빼고 할일도 없어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자리 지키는거지
    성인도 아니고 미성년 손주들이 뭐할거 있다고요

  • 42. 저라도
    '21.9.17 5:14 PM (39.7.xxx.40)

    시험 보러 보냅니다. 시험 끝나고 오후에 장례식장에 잠깐은 가고요.
    장지는 왜 가나요. 욕을 하든 말든. 그들이 아이들
    인생 책임져줄것도 아니잖아요
    내 친정 부모 장례여도 그럴거고 시부모라고 뭐 다른가요.

  • 43. ...
    '21.9.17 5:21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울 아들 고3 중간고사 일주일전에 시아버님 돌아가셨는데
    남편 눈이 돌아가 절대 장례식 기간동안 참석해야 한다고
    못박아서 나중에 무슨 원망 들을지 몰라
    장려식장에 데리고 있었어요.
    당시 가장 중요하다는 1학기 중간고사 때요.

    결국 중간 망하고 내신 이도저도 아니게 되고 정시도 망해서
    재수까지 했었네요.

    그리고 지금...
    시어머님이 위독하신데 둘째가 고2
    이번엔 누가 뭐라해도 안데리고 가렵니다.
    명절때도 안데리고 가구요.

  • 44.
    '21.9.17 5:22 PM (106.101.xxx.129)

    시작은집이 유난떠는집 며느립니다. 정작 시부모님들은 좋으신데 시작은집에서 아주 별 시집살이를 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어느순간부터 그집 행사는 아예 안가요. 시험 꼭 보내세요. 작은집은 님인생에 아무 영향력이 없습니다.

  • 45. 에고
    '21.9.17 5:23 PM (125.179.xxx.42) - 삭제된댓글

    수시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중간,기말 시험이 수능과도 같은건데요ㅜㅜ
    2학기는 고3보다 오히려 고2가 더 증요할수도 있잖아요.

  • 46. ....
    '21.9.17 5:28 PM (118.235.xxx.96)

    요즘 고등학생은 학교 시험이 수능인데 어딜 갑니까.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 47. ..
    '21.9.17 5:43 PM (223.33.xxx.68) - 삭제된댓글

    그 어른들 대입과 내신 관계를 몰라서 더 그러실거예요.
    그리고 남편 시고모님 뭐가 무섭나요.
    어른이 어른다워야죠.
    저희 집도 할아버지 장례식 때 고등 두 아이 참석 못 했어요.
    밤에 와서 인사만하고 시험 끝나고 납골당으로 인사 갔어요.
    더구나 저희 시가에 손주라고는 저희 아이 둘 말고는 없었지만
    80 시모님, 고모들 모두들 당연히 시험봐야 한다고하셨어요.

  • 48. ....
    '21.9.17 5:48 PM (222.99.xxx.169)

    시고모님도 자기 자식이나 자기 손주가 고등학생이면 시험보러 보낼걸요?
    신경쓰지마시고 옆에서 뭐라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계세요.
    시고모님이 뭐라고...아버님 돌아가시면 아무것도 아닌 사이입니다.

  • 49. ㅇㅇ
    '21.9.17 5:58 PM (118.37.xxx.7)

    지금 고등학생들에게 중간/기말고사는 장성한 청년들이 입사면접시험 보는 것과 거의 비슷하게 중요합니다.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 친척분 자식이 삼성전자 면접 재끼고 할아버지 장지 올거래요? 입장 바꿔 생각해봐야죠.

    말 안통하면 그냥 무시하세요. 엄마가 그런거 해줘야 합니다. 내 아이 나 아니면 누가 지키나요. 욕을 하든 소리를 지르든 그러거나 말거나.

    아이는 수능 끝나고 꼭 데리고 할이버지 산소 인사드리러 같이 가세요.

  • 50. 미친건가
    '21.9.17 6:14 PM (220.118.xxx.207) - 삭제된댓글

    어디 고3 고2를 장지까지
    시험도치게하고 조문도 잠깐 분향만하고 오게하세요
    특히 고3은 장례식장도 안가도 될것같아요
    애들인생 자기들이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내뱉는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다 무시하세요
    시아버님 돌아가시고나면 그사람들 볼일 거의없어요
    님 가족 잘 챙기고 잘사는게 제일 똑똑한겁니다

  • 51. ...@
    '21.9.17 6:16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어른들이 지금 고등학생 내신 중요도 몰라서 그래요.
    친정부모님 장례식이여도, 시험보러 가라고 할겁니다.

  • 52. ..
    '21.9.17 6:17 PM (61.105.xxx.109)

    시엄니가 말씀하셔도 시험보러 보내야 하는데
    무슨 시고모 얘기에 신경을 쓰시나요.
    당연히 학교가야죠

  • 53. ㅇㅇ
    '21.9.17 6:18 PM (211.207.xxx.11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 .
    고2고3입니다~이거 프리패스예요
    원글님 아이도 중요하지만
    같은반 애들은요?
    코로나 시기에 장지까지 쫓아다니면서
    혹시 확진이라도 되서 학교애들 격리까지하게되면 괜찮으시겠어요?
    후폭풍 감당하시겠어요?
    시 작은집이 문제가 아니예요
    확진되서 시설들어가면 나올때 아무것도 못가지고 나와요
    디지털기기 완전 소독해서 나와야합니다 문제집 같은건 다버리고 나와야하는데.
    작년에 아이 고3이였는데
    정말 온식구가 숨만 쉬고 살았어요
    울애도 걱정이지만 학교 친구들한테
    폐 끼칠까봐요
    요즘시기에 고3엄마가 이런일이 걱정이라니 솔직히 화가납니다
    당연히 욕먹을 각오해야죠

  • 54. 답답
    '21.9.17 6:27 PM (112.154.xxx.39)

    시어머님이 아이들 초등고학년때 돌아가셨어요
    한겨울이라 아이들은 친정에 맡기고 장례식장에 와서 인사만 하고 친정부모님편에 다시 보내려고 하니
    노발대발 친척분들이 장남장손들을 어디 보내냐고 해서는 장례식장에 있었는데 있을곳도 없고 방하나는 시이모님들이 차지하고 계셔서 아이들은 한쪽에 있다가 힘들어해서 남편이 친정집에 다시 보냈거든요 친정부모님이 새벽에 아이들 데리러 다시 오셔서 데리고 갔고요

    발인날 새벽일찍 장지 출발인데 우리아이들 없다고 시고모님이 그새벽에 난리를 쳐서 작은집 이모님들하고 큰소리 내시고 ..이모님들은 아이들 어린데 산에 뭐하러 데리고 가냐며 친정집 보내라고 하셨어요

    시아버님도 보내라고 하셨고 시동생네 아이들은 아예 장례식에 오지도 않았어요 어린아이들이라 지방 친정집에 맡겼거든요

    손주들 없으니 우리아이들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난리를 피우고 영정사진도 우리아이가 들어야 한다고 난리를 쳐서
    그새벽에 친정부모님이 아이들 데리고 다시 오셔서 장지 같이 가셨어요
    선산이 시골 산에 있는데 거기서 매장후에 저한테 시고모님이 야단쳐서 이모님들하고 싸움이 붙었고요
    우리엄마도 시고모님한테 한소리하다 더큰소란을 피웠어요

    그일때문에 이번에도 큰소리 날까 미리 아이들 고3.2학년이니 혹시 시험기간이면 잠깐 장례식장 인사만 한다
    미리 이야기 한겁니다
    요양병원에 모셨다고 저한테 큰소리로 난리치셨거든요
    며느리 도리를 안한다구요 치매 시아버지를 내가 어쩌라는건지 ㅠㅠ

    그소란 싫어서 미리 이야기 하려구요

    시험 못보면 타격이 너무 커서 제가 막아야 겠네요

  • 55. 아고
    '21.9.17 6:45 PM (221.145.xxx.133)

    무조건 시험봐야죠~
    시작은집,시조카…아무 소용 없어요~
    진짜 경우없는 사람들이네요..

  • 56. 초록
    '21.9.17 6:55 PM (59.14.xxx.173)

    시아버님, 시어머님 돌아가시면 계속 연이어서 볼 친척분들도 아녀요. 시간 흐르면 드문드문.. 연락 줄어들죠. 그러니 아이들에게만 신경쓰셔요. 남 얘기에 신경 쓰지 마시구요. 우리 애들.. 우리애들만 신경!

  • 57. ㅇㅇ
    '21.9.17 7:01 PM (118.37.xxx.7)

    원글님 댓글 읽고 하나 더 써요.

    기가 막히네요. 어린 애들에게 호통이라니.
    우리 생각해 봅시다. 애들이 살면서 앞으로 시고모님 몇 번이나 보겠어요. 아니, 수십번 만난다 해도 시고모님이 애들 인생에 무슨 영향이 있겠어요. 하지만 학교시험결과는 영향이 아주 크죠.

    미리 말하지 마세요. 미리 말씀드리는건 양해를 구하고 서로 편의를 봐준다는 기대가 있어야 하는거죠. 히스토리 보니 편의 따윈 안드로메다로 보낼 분이네요. 그럼 아예 입도 벙긋하지말고, 애들 올꺼지? 하면 그냥 무시하거나 네에~ 하거나 외면하거나 하세요.

    엄마 화이팅입니다.

  • 58. ..
    '21.9.17 7:27 P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그 어른 참 이기적이시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댓거리도 마시고 가볍게 예,예, 하고 넘기세요.
    거기다 옳은 소리로 설득할 필요도 없어요.
    무식하기가....

  • 59. ..
    '21.9.17 7:29 PM (118.235.xxx.191)

    그깟 시고모들이 뭐라고.. 다른데서 대접 못받는 것들이 꼭 시짜 완장차면 뭐라도 된 줄알고 호통치고 명령하고..내 인생에 우리 아이들 인생에 아~무 영향력도 없고 힘도 없는 존재 들이네요.. 뭐라고 악다구니 치든 못들은척 맹한척 있으시면 됩니다 상대방이 속터지게

  • 60. ㅇㅇ
    '21.9.17 7:44 PM (115.143.xxx.213) - 삭제된댓글

    애들 인생이 달린 시험인데 지금 친척 어른들이 중요합니까?
    시럼보게 하셔야죠. 부모는 님과 남편 분이세요. 그런 개소리는 님이 막아주셔야죠.
    그 시험 안보고 내신 엉망으로 나오면 그 시고모들이 책임져준대요? 재수학원 1년치 비용 내놓고 그런 개소리 하라 하세요.

  • 61. ...
    '21.9.17 9:13 PM (183.100.xxx.209)

    고등이면 1학년이라도 무조건 시험이죠.

  • 62. ㅇㅇ
    '21.9.17 10:1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시험 꼭 보게 하세요. 다들 그렇게 합니다.
    미친 시고모는 남보다 못하네요.

  • 63. oo
    '21.9.18 1:54 AM (58.236.xxx.86)

    시고모가 난리쳐도 세상 안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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