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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물건을 지속적으로 훔친 것 같아요

멘붕 조회수 : 7,910
작성일 : 2021-09-17 00:59:14
초4입니다
충동성이 강하고 욕구가 강한 아이죠
adhd 약 복용중이에요
나름 원칙 안에서 자율성을 준다고 생각하고 키우지만 확신은 없어요
아 지금은 아무것도 확신이 없어요

아이가 할 말이 있다며 울먹이며 절 부르더니
자기가 결제 안하고 나온 게 있다고
엄마한테 얘기하라고 친구들이 얘기해줬다고 해서
자기가 용기를 냈다고 해서
일단 스스로 반성했다고 생각해서 크게 혼내지 않고
그 일은 나쁜 일이고, 부끄러운 일이다.
니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니
주인에게 연락해서 사죄하고 니 용돈에서 갚아라
엄마는 뒤에서 너를 지켜주겠다. 마무리 했어요.
밤에 그래서 아침에 아빠랑 가게 먼저 들렀고
주인과 통화하여 변상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cctv에 찍혔더군요
무인판매 아이스크림점에서 사고 결제하는 척 하면서 가져나왔어요
주인에게 전화해보니 한 건이 아니고 두 건이랍니다
여기서 헉...
그렇게 반성하는듯 하더니 말안한게....
일단 학교 보내야 하니 등교 시키고
하교한 후, 또 생각나는거 다 얘기하고 청산하고 가자 했죠
눈알 굴리면서 기억이 긴가 민가 하다는데 불길하더군요
그러더니 젤리를 훔쳤답니다
다른 건 없답니다.
저녁먹고 또 물어보니 또 다른 무인판매점에서 또 먹을걸 훔쳤답니다.
그리고 밤이 되어 남편이 또 얼르고 달래서 추궁하니
몇 개가 더 나옵니다.
음료수를 몇 개 더 훔쳤네요.
그거 뿐일까요...ㅠㅠ
아이가 오후에 올 때 누가 사줬다면 음료수를 들고 들어오는 일이 잦았고
저는 아직 어린 친구들끼리 사주고 받고 좋지 않다고 주의를 줬죠
친구도 사주라고 했고
가끔 나가 제가 사주기도 하고요
그게 혹시 다...훔친걸까요..

멘붕이고 한숨이 나옵니다.
아이가 엄마아빠에게 혼날까봐 무서워 하는게
자기가 나쁜 사람될까봐 보다 더 큰거 같아요.
오늘 하루 종일 이야기하고,
아이도 몇 번 울고,
다짐도 받고, 그랬는데 제가 힘이 드네요.

아까 기분전환도 할겸 아이와 동네 산책을 하는데
늘 친하게 지내는 이성 친구들 몇이 있거든요
우리 아이를 보더니 싹다 피해 가더라고요
알고보니 우리 애 친한 여자아이가 **이가 가게에서 바구니채 물건을 엄청 훔쳤다고 소문을 냈다더라고요
억울해 하는 아이 앞에서, 3개 밖에 안훔쳤는데 10개 훔쳤다고 소문나서 억울한거냐고...
속이 터지고..

이 와중에 해맑은 우리 아이는
혼나고 바로 다음 순간
와 노을 이쁘다..하면서 막 찍고...

아이에게는 엄마 아빠도 어릴 때 그런 적이 있지만
반성하고 다시는 안그래서 지금 건강한 어른이 되었다.
사람은 다 잘못을 저지르지만 반성하고 다짐하면 좋은 사람으로 크고
그렇지 않으면 더 큰 범죄자가 될수도 있다..
아이가..잘 들을른지 모르겠고
이제 아이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고...

저는 어찌해야 할지 몰라
이 시간 맥주 한 잔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에서 잘 헤쳐나오신 분 얘기 듣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




IP : 175.114.xxx.96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7 1:03 AM (223.39.xxx.147)

    도벽은 그렇게해서 못고칩니다. 상담받으세요

  • 2. ㅇㅇ
    '21.9.17 1:03 AM (5.149.xxx.222)

    네 저도 윗분과 같은 의견이네요
    꼭 상담받아 보시길

  • 3. 제 추측엔
    '21.9.17 1:09 AM (175.114.xxx.96)

    올해 들어서..1학기에 한 번 해보고 안걸려서
    여름방학 즈음부터 횟수가 늘어난 것 같아요
    너무 속상하네요

  • 4.
    '21.9.17 1:13 AM (1.235.xxx.28)

    심각하게 상담 받으세요.
    죄책감이 없는 걸 보니 [아이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도벽 이상의 크게 문제가 있는 듯 한데. .

  • 5. 당연히
    '21.9.17 1:15 AM (223.39.xxx.99)

    상담 받으셔야지요. 하루라도 빨리 가시는게...

  • 6. ..
    '21.9.17 1:16 AM (116.122.xxx.116)

    요즘 무인가게서 cctv걸려서 합의금 많이 물어주더라구요
    아이스크림 10개사서 2개정도는 바코드 안찍고 가져오는 성인도 있었어요
    애들은 cctv가 있는지 있어도 걸릴거라 생각을 못하는거같아요
    순간으로 잡히는게 아니니까요
    길거리에도 편의점에도 cctv많이 설치되어있어서 범죄현장도 다 나오잖아요
    아이가 양심에 맞게 훔치지않는게 제일 좋지만 어디나 cctv가 있어서 당장은 안걸려도 나중에 증거화면으로 다 걸린다고 안좋은 행동은 하지말라고 수차례얘기하는게 젤 좋을거 같아요

  • 7. ....
    '21.9.17 1:30 AM (119.192.xxx.51)

    자녀분은 상담이 시급하게 필요합니다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으나 상담을 통한 행동교정 전문 심리센터 있어요
    아이의 가벼운 객기어린 장난이라고 보지마시고 적극적인 대처가 팔요합니다
    제발요....

  • 8. ...
    '21.9.17 1:31 AM (223.38.xxx.188)

    사안의 크기보다는 아이 반응이 야단쳐서 고칠만한 사건은 아닌거 같아요..
    오은영 선생님같은 전문가에게 한번 상담해보는게 어떨까요?
    실수가 들켰을때 너무너무 부끄러워야 정상일텐데..
    안들켜서 여러번 한건지 이 다음부터 또 그런짓을 하나가 중요할거 같아요..
    당장은 너무 부끄러운 마음 숨기느라 엉뚱 반응이 나왔을지도 모르니 다음 행동부턴 야단정도로 흘려버리지 말아야하지 않을까요?

  • 9. //
    '21.9.17 1:32 AM (125.137.xxx.91)

    엄마한테 얘기하라고 친구들이 얘기해줬다고 해서

    자기가 용기를 냈다고 해서

    일단 스스로 반성했다고 생각해서 크게 혼내지 않고

    그 일은 나쁜 일이고, 부끄러운 일이다.

    니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니

    주인에게 연락해서 사죄하고 니 용돈에서 갚아라

    엄마는 뒤에서 너를 지켜주겠다. 마무리 했어요.

    전 이부분이 솔직히 잘 이해안돼요.
    엄마가 너무 가볍게 지나가시는것같아요.
    가게에 애 보는데서 전화 걸어서 우리 애가 이렇게 가게 물건에 손을 댔다고 합니다. 너무나 죄송합니다.
    찾아뵙고 사죄드리고 변상하겠습니다. 언제쯤 시간이 괜찮으실까요. 하고
    보호자로서 교육이랑 감독이 잘못됐다고 엄마가 사죄하는걸 애가 옆에서 보고 같이 사과해야할것 같은데요.
    미성년자니까요. 돈도 엄마 돈으로 가져가서 봉투로 바로 두배쯤 더 내고

    (주인이 달라는대로 주는게 엄청난 바가지라도 저같으면 줄것같아요. 아마 지금까지 그기간동안 없어진거 두 배나 세배쯤 옴팡 씌울수도 있는데 그럴수록 더 지불해서 거짓말의 대가가 이렇게 크다는걸 보여줘야할것같아요. )

    나중에 애 용돈에서 까든지 해야할것같고요.
    엄마가 알고도 니 용돈에서 변상하고 사과드려라~

    아니 이거 정말 이렇게 넘어가면 안될것같아요.
    교육 다시 생각해보세요.

  • 10. ..
    '21.9.17 1:33 A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세게 혼나야지 고칩니다.
    훔친 가게 가서 주인 만나서 사과하게 하고
    계산하세요.
    파출소도 데려가세요.
    가서 야단맞고 데려오세요.
    그리고 일기 쓰라고 하시고
    담임선생님 보여드리라고 하시고요.

  • 11. //
    '21.9.17 1:36 AM (125.137.xxx.91)

    저같으면 무인판매점에서 얼마나 훔쳤는지 알아보고
    갑자기 들이닥치면 주인도 없는것같으니
    전화해서 일일이 주인 면담 잡고 사과드리고 봉투에 10만원정도 잡고 넣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할 말 없습니다.
    아빠 엄마 둘 다 90도 대사죄 드리는거 애 데리고 다니면서 보여주며 사과해야한다고 보는데요.
    애한테 주인한테 전화드려~ 사과드려~ 넘어가다뇨.
    이건 부모 관리감독 잘못으로 엄마가 사과해야해요.
    미성년자라구요.

  • 12. 흠냐
    '21.9.17 1:36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를 보더니 싹다 피해 가더라고요
    알고보니 우리 애 친한 여자아이가 **이가 가게에서 바구니채 물건을 엄청 훔쳤다고 소문을 냈다더라고요
    억울해 하는 아이 앞에서, 3개 밖에 안훔쳤는데 10개 훔쳤다고 소문나서 억울한거냐고

    소문을 낸게 아니라 훔친게 사실인가요? 그런데 훔친게 3개인데 10개라서 아이가 억울해 한다고요?

    저도 위 위댓글 동감 - 엄마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데 같이 상담 받아야 할 듯.
    흠. . 엄마도 같이 상담 받아야 할 듯.

  • 13. 흠냐
    '21.9.17 1:37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를 보더니 싹다 피해 가더라고요
    알고보니 우리 애 친한 여자아이가 **이가 가게에서 바구니채 물건을 엄청 훔쳤다고 소문을 냈다더라고요
    억울해 하는 아이 앞에서, 3개 밖에 안훔쳤는데 10개 훔쳤다고 소문나서 억울한거냐고

    =======================================================================
    소문을 낸게 아니라 훔친게 사실인가요? 그런데 훔친게 3개인데 10개라서 아이가 억울해 한다고요?

    저도 위 위댓글 동감 - 엄마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데 같이 상담 받아야 할 듯.
    흠. . 엄마도 같이 상담 받아야 할 듯.

  • 14. 아..
    '21.9.17 1:39 AM (175.114.xxx.96)

    아이를 그냥 두진 않았고요
    아침에 가게에 같이 찾아갔어요
    무인가게라서 주인은 없었고
    아이와 함께 전화를 해서 주인에게 사죄하고 변상을 했습니다.

    내일 다시 아이와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반성문도 쓰게 하고요. 징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파출소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 15. ..
    '21.9.17 1:50 A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도벽도 도벽이지만 저 정도면 동네에서 정말 안좋은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을거예요
    아이들이 모를거 같지만 쟤는 남의 물건 훔치는 애..
    집에가서 당연히 부모한테 얘기할거구요
    아마 동네방네 모르는 애들 모르는 엄마들 없을걸요
    슬금슬금 피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인데 엄마가 어떻게 그렇게 눈치가 없으셨어요
    동네 사람들 다 아는거 엄마만 몰랐던거예요
    어떤 집에서 도벽있는 아이랑 친하게 지내는거 보겠어요
    아이가 음료수며 과자껍데기며 무수히 많은 증거를 흘리고 다녔을텐데.. 누가 사줬을거라고 생각을 하셨다니요

  • 16. 상담
    '21.9.17 1:55 AM (223.39.xxx.147)

    상담받아보라고 댓글 달았는데요. 아이 망신주거나 충격요법 쓰면서 가르치지마세요. 파출소도 그렇구요 그래서 될 아이가 있고 아닐아이가 있는데, 님아이는 안들켰으면 계속했을거고 지금 너무 대담해져있는 상태로 혼내는걸 개의치않아하는거 같아요. 상담 꼭 받아보세요
    골든타임이 있어요. 영악해서도 아니고 아이가 나빠서도 아니예요
    그런데 그렇게 망신당하고 혼나면 안들킬 방법 생각합니다.
    이미 훔쳤을때 그 느낌에 중독된거예요. 아쉽게 키운거 아니잖아요
    꼭 상담받으세요...

  • 17. aa
    '21.9.17 2:00 AM (175.114.xxx.96) - 삭제된댓글

    마음이 너무나 무거워지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어요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키웠는데..
    나 자신을 평가받는 기분이고요
    불안합니다
    도벽을 막으면 어디로 튈까..
    adhd로 소아청소년정신과 다니는데 내일 다시 상담 신청해 봐야겠어요

  • 18. jiㅡㅡㅡㅡ
    '21.9.17 2:02 AM (70.106.xxx.197)

    아이에게 너무 관심이 없으신거 같아요.
    전문의 상담 필요하네요.
    이게 아직 크게 안걸려서 그렇지 정말 된통 걸리면 애한테 더 힘든거에요

  • 19. aa
    '21.9.17 2:03 AM (175.114.xxx.96)

    제가 아이를 물리적으로 크게 혼내지 않은건
    아이가 이미 '엄마아빠한테 혼날까봐'가 젤 두려운것 같았어요.
    다음에는 들키지 않고 혼나지 않도록 더 만전을 기하며 나쁜짓을 할까봐
    양성화 시켜야겠다 생각했어요.
    아이가 발달도 늦고 인지도 늦고 그렇지만 착하고 순한 아이라 생각했는데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면 너무 난리를 피우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
    밖에서 노는 시간이 너무 많았는데 내가 너무 방임했나
    내가 이래서 일은 어떻게 하지...울고싶어요

  • 20.
    '21.9.17 2:13 AM (223.39.xxx.147)

    직장맘이신가요? 그만둘수 있으면 아이와 시간 좀 보내세요. 결핍이 있을거예요. 혼자보내는 시간에대한 방종도 있을거구요. 에너지넘치면 데리고 나가서 노는거 지켜보고 간식도 같이가서 사주고 그러세요. 지금 중요한 시기예요 오히려 어려서는 케어가 되죠
    혼자 다 할 수 있다고 믿고 내버려두는건 방임 맞아요
    이제라도 집에서 아이와 함께 다녀주세요. 그런과정에서 도덕과 규칙을 배우는거예요 가르치셔야죠

  • 21. ..
    '21.9.17 2:24 AM (118.235.xxx.179)

    엄마가 같이 사과하고 가격이상으로 보상을 해야죠..아이한테다 맡기면 되나요

  • 22. ㅡㅡㅡ
    '21.9.17 2:28 AM (70.106.xxx.197)

    아이가 발달이 느린아이면 혼자 놀게 두심 안되죠.
    옆에서 항상 전담마크하고 데리고 테라피도 다니시고
    몇배로 노력을 해야 간신히 일반적인 삶을 살수있어요.
    이미 알면서도 회피하신건가요.
    지금이라도 여러가지로 교육을 알아보세요

  • 23. ..
    '21.9.17 2:31 AM (211.106.xxx.111)

    adhd약 처방받는 병원가셔서 상담받아보세요.
    adhd는 관심과 욕구가 자기한테 집중되서 공감능력도 떨어진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자기 중심적이고 죄책감도 없어보여요. 조절능력이 생기고 생활에서 효능감도 생기면서 정서가 안정되야 공감능력이 생길수 있도록 현명하게 대처하셔야할것같습니다. adhd아동 따끔하게 혼낸다고 너무무섭게 훈육하면 품행장애로 발전될수 있어요.

  • 24. ㅡㅡㅡ
    '21.9.17 2:48 AM (70.106.xxx.197)

    보면 단순히 과잉행동 외에도
    인지 발달장애쪽 문제도 있는거 같은데 .. 지금 잘 잡아줘야지
    성인되어 사고치면 더 골치 아파집니다. 사고치는 레벨이 달라져요

    그땐 막아줄 부모도없어요 .
    일을 그만 두시고라도 아이 잡고 가르치세요.

  • 25. 누군가가
    '21.9.17 3:17 AM (121.165.xxx.112)

    사줬다면서 음료수를 들고 오는 일이 잦았다면서
    어찌 아무 생각이 없을 수 있는지...
    누군가가 사줬으면 그다음은 그 친구에게 사줘야죠.
    매일 얻어만 먹고 다니는 애가 어디 있다고..
    요즘애들은 같이 떡볶이 집을 가서도
    철저하게 더치페이하고
    돈없으면 옆에 가만 서있지 안먹는다던데요

  • 26. ...
    '21.9.17 6:35 AM (114.200.xxx.11)

    발달도 늦고 인지도 늦고 adhd 약 복용중이라는데
    그간 발달검사 받아보셨나요?
    심리치료나 발달에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고있는건가요?
    약만 먹는다고 되는게 아닐텐데요.
    심리검사든 치료든 꾸준히 병행되어야하는 것들이 있을거예요.

  • 27. ㅇㅇ
    '21.9.17 6:39 AM (218.50.xxx.141)

    무인이라 훔쳐도 아무도 보지않을거라고 생각했나봐요.
    cctv교육 다시 시켜주시고, 모든지 나쁜짓하면 걸린다고 교육시켜주고, 다니는 병원에 상담하셔야죠 .
    엄마 마음이 지옥이겠어요. 토닥토닥....

  • 28. ....
    '21.9.17 6:50 AM (122.32.xxx.31)

    저 정도면 학교에서 다른애들 물건도 손댔을지 몰라요
    저희애 반에도 도둑으로 소문난 애가 있는데
    걔는 몰래 슬쩍 가져가서 버리더라구요.
    그엄마는 아는지 모르는지 걔는 도둑으로 소문 다 났어요.
    병원가서 검사는 해보셨나요? 심리상담 받고 치료받아야해요 스스로 못고칩니딘

  • 29. ㄴㄴㄴㄴ
    '21.9.17 7:24 AM (175.114.xxx.96) - 삭제된댓글

    센터 다니고 있어요
    중간에 쉬긴했지만 모래, 미술,인지 번갈아가며 했고요
    다 적진 못했지만 여러 요인이 있고
    저 나름대로는 애를 썼는데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일을 좀 내려놓더라도
    아이를 다시 붙들어야겠네요 ㅠㅠ

  • 30. 도벽은
    '21.9.17 7:39 A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질병이에요. 야만적이지만 예전에는 조리돌림감이죠.
    그런 충격이 있어야 고쳐진대요.

    병원이든 상담이든 빨리 시작하세요.

  • 31. ㄴㄴㄴㄴ
    '21.9.17 7:40 AM (175.114.xxx.96)

    병원 가서
    여러 검사 다 했고요
    소상히 적을순 없지만 몇 개 걸려서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도 받고 약도 먹고
    모래,미술,인지 번갈아하며 했고…
    센터 샘이 별로인것 같기도 하고
    함들어서 지금 인지만 ㅎㅏ고 있었는데

    이번이 기회라 생각하고 다시 맘잡아야겠어요
    마음이 아리고 무기력해지고 혼란스럽고 그래요

  • 32. ....
    '21.9.17 7:54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신창원이 어릴적에 아버지가 경찰서로 끌고 갔던 게
    충격이 컸다 하네요.
    그래서 더 비뚤어졌다고 해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어요.

  • 33. 행복한새댁
    '21.9.17 7:57 AM (125.135.xxx.177)

    엄마가 넘 무르다 생각했는데.. adhd라니.. 아는게 없어서 훈수는 생략 할랍니다. 대단하시네요. 저 같음 더 숨기고 자시고 간에 cctv고 소문이고 간에 무엇보다 니 스스로 떳떳하지 않은 일을 했고 이건 스스로의 감옥에 갇히는거라고 넌 괜찮냐고 힐난했을텐데.. 죄책감이 없다니.. 전 그런 행위에 민감도가 높아서요.

    스스로 어떤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키워서.. 절대적 기준을 들이미지 않고 키우는데 절도는 절대적 기준인 법도 위법이라.. 어쨋든 이런상황에 냉정을 유지하시는것도 보고 배웁니다. 잘 헤쳐나가시길 빌어요. 부모가 어렵네요.. ㅜ

  • 34. 초4 가
    '21.9.17 8:08 A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도둑질에 죄책감이 없다는걸 믿다니..

    자식 잘못 키운걸 이런식으로..

  • 35. ..
    '21.9.17 8:21 AM (39.115.xxx.132)

    상담도 받고 문제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저희 엄마가 치매가 왔는데
    산책하다가 동네 끝 골목에
    화분에서 화초 뽑는 동영상
    경찰이 가지고 왔어요
    무려 강력팀에서요.
    엄마 치매라는 이야기 듣고
    고소한 집에는 화초 변상하고
    고소취하 해준다고 했는데
    절도는 피해자가 고소취하해도
    취소가 안된다고 해서
    강력팀에 엄마랑 1~2시간
    조서 꾸미고 나왔어요.
    다행히 치매진단서랑 초범이라
    기소유예 처분 받았어요.
    심각한 사항이에요.
    치매진단서 없었으면 빨간줄 생기는거에요
    아이 미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세요

  • 36. ㅜㅜ
    '21.9.17 8:21 AM (125.177.xxx.100)

    용돈도 너무 적은게 아닐까요??

  • 37. 저위미친댓굴..
    '21.9.17 8:22 AM (223.53.xxx.98)

    직장맘이라 결핍이 있을지 모르니
    직장 그만두라네

    전업이라면 아빠가 직장 그만두라고 할듯

  • 38. ㄴㄴㄴㄴ
    '21.9.17 8:53 AM (175.114.xxx.96)

    제 책임이 큽니다
    동시에 저는 완벽한 엄마가 아니기도 하고요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폭발하지 않았다는 것이지
    가게 찾아가고, 아이에게 죄송하게 시키고, 변상하고의 절차 등은 모두 했고요.
    아이 특성상, 발달상 세게 혼내거나 충격을 주거나 그런게 효과적일까 의문이고요
    아뭏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려고 해요. 다시....

  • 39. ㅡㅡ
    '21.9.17 8:53 AM (182.210.xxx.91)

    4학년 절도면..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이런소리 나옵니다. 자식 키운 모습을 한번쯤 되돌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40. 어머니
    '21.9.17 8:54 AM (223.39.xxx.60)

    잘못 아니예요.

    자책마시고
    아직어리니 해결책 찾으시면 됩니다

  • 41. 미*
    '21.9.17 9:00 AM (223.39.xxx.142)

    21.9.17 8:53 AM (182.210.xxx.91)

    4학년 절도면..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이런소리 나옵니다. 자식 키운 모습을 한번쯤 되돌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입찬소리하는 미*새#

  • 42. 에고
    '21.9.17 9:12 AM (124.50.xxx.103)

    이미 한번이 아니고 상습화되었네요..
    그리고 친구 말처럼 더 있을수도 있을거같구요.
    아이들 사이에서 소문난거 보면.
    병원이랑 상담 해서 약을 조정하시는것도 좋을 것같고 상담도 따로 받으심이..

  • 43. ..
    '21.9.17 9:12 AM (180.71.xxx.240)

    제친구는 사춘기 딸이 팬시점에서 그랬다가 걸렸는데
    아무생각도 안나고 멍한상태에서
    돈봉투 준비해 애손잡고 팬시점찾아가
    무릎꿇고 죄송하다 아이교육 잘시켜서 앞으로이런일
    없게하겠다 사과드린다 얘기하는데
    눈물이 펑펑나더래요ㅜㅜ
    옆에서 아이는 친구들이랑 그런건데 억울하다고 하다가
    놀라서 가만히 있었고요.
    집에 올때까지 아무말 않다가
    집에 와서
    엄마는 이일에 실망했고 충격이지만
    내가 잘못가르쳤으니 사람들앞에서 사과하는게 맞다
    하지만 두번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나쁜일은
    하지말아라했대요.
    그리고 아무말않고 평소대로 지냈는데
    지금 아주 든든한 성인으로 잘 자랐어요.
    화를 낸것도 아니고 그냥 보여준거죠.

  • 44. ㅡㅡㅡㅡ
    '21.9.17 9:2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미 벌어진일 되돌릴 수 없고,
    이제라도 밝혀진게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정신똑바로 차리고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아이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퍼졌다면
    학교생활도 힘들어질 수 있어요.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신경써가면서
    도벽은 반드시 고쳐야하는 거라는거
    계속 주지시키셔야 하고요.
    당분간 아이가 필요한거 살때는
    같아 동행하시고,
    혼자 갈때는 필요한만큼 돈주고
    영수증 꼭 챙겨오라 하시고요.
    힘내세요.

  • 45. ㅡㅡㅡㅡ
    '21.9.17 9:2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미 벌어진일 되돌릴 수 없고,
    이제라도 밝혀진게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정신똑바로 차리고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아이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퍼졌다면
    학교생활도 힘들어질 수 있어요.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신경써가면서
    도벽은 반드시 고쳐야하는 거라는거
    계속 주지시키셔야 하고요.
    당분간 아이가 필요한거 살때는
    같이 동행하시고,
    혼자 갈때는 필요한만큼 돈주고
    영수증 꼭 챙겨오라 하시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아빠의 관심과
    사랑으로 정서적안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 46. 상담
    '21.9.17 9:51 AM (58.121.xxx.69)

    상담 받으시고요
    애를 혼자두시지 마세요

    감시든 뭐든 일단 계속 동행하면서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죠

    이미 훔치는 애로 소문 다 났고
    주변애들이 피하는 상황까지 왔으니 심각하네요

  • 47. ===
    '21.9.17 10:41 AM (175.114.xxx.96)

    네 당연히 부모성찰이 먼저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가 인풋하는대로 아웃풋이 나오는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선에서의 최선을 다해왔지만
    이제 방향을 조금 달리해서
    다른 쪽으로 또 초점을 맞추어야 할 때인가 봅니다

    정신 다시 똑바로 차리고 불안과 염려를 넘어 다시 방비 해야할 때인 것 같아요.
    엄마되기 참으로 어렵네요.
    속의 눈물과 카오스를 이제 진정시키려고요.
    아이랑 함께 가야 하니깐요
    알게 모르게 82 댓글의 영향을 받아서
    날선 댓글들은 저를 자극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부정적인 에너지로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또 한편으로 감정이 조금 가라앉으니
    다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로 집중하게 됩니다
    겸손해야할 떄가 왔구나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48. 다시 이야기
    '21.9.17 10:46 AM (223.39.xxx.55)

    엄마 잘멋 아닙니다.

    아이3명 똑같아 아니 막내아이한테 사랑 쏟아 키웠는데
    초등때 막내가 제일 속썩였어요

    문제가 생겼을때 대처가 중요한거지
    아이잘못이 무조건 엄마 잘못은 아닙니다.

    감싸안고 잘 양육하시면 됩니다.
    너므 자책마시고

    화이팅입미다.

  • 49. 강하게
    '21.9.17 10:50 AM (203.244.xxx.21)

    훔치는 것에 대해서 강하게 야단치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서툴고 부족하고 완성해나가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게 무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혼내지는 않았고 라는 글이 걱정이 되어 댓글 남깁니다.
    물근 훔치는 것은 처음에는
    호기심, 갖고싶음...단순하게 시작합니다.
    진짜 아이들은 잘 모르죠 뭐가 잘못인지..
    저희 아이도 어릴 때
    문구 욕심이 있어서
    친구 샤프를 자꾸 가져오더군요.
    정말 심하게 혼을 냈고,
    잘못의 결과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심각하고 세게 인지 되도록 말 해줬습니다.
    초장에 잡아줘야 하는데
    이미 몇 차례 있어와서 걱정됩니다.
    용돈을 여유있게 주시거나,
    자주 훔치는 것들을 미리 다 사주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 50. 음 근데
    '21.9.17 12:25 PM (39.7.xxx.185)

    그래도 아이가 친구들 말 듣고 엄마한테 와서 울면서 사실대로 말 했다는게 기특한건 저 뿐인가요 아이가 그래도 막 영악하고 그런애는 아닌거 같아요 사실은 저도 어릴 때 물건 훔치는 버릇이 있었어요 성인이 된 지금 생각해 보면 가정에서 부모님 불화 있고 항상 윽박지르는 엄마 때문에 좀 애정결핍이 있어서 그런 행동으로 나타났던게 아닌가 싶어요 전 들킨 적 없고 한번도 혼난 적 없었는데 지금은 그냥 완전 정상적이고 평범한 성인 이에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아이 때는 특별히 비도덕적인 성향이거나 악한 성정 때문에 그런 일을 하는거 보다는 내면의 결핍을 자기가 해소하는 방향으로 그런 비행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건 제 개인적 의견인데 위에 분 말씀대로 집에서 아이를 돌봐 주시는건 어떠신지요 직장맘 아이가 불안정하다 라는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엄마가 같이 항상 있어주고 같이 놀아주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해주고 그러다 보면 아이 내면의 외로움도 해소 되면서 결핍된 부분이 채워져서 자연스럽게 안좋은 행동이 사라지지는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엄마가 그래도 관심 가져 주시고 고민 하고 계시니까 많이 빗나가지는 않을거에요 힘내시고 잘 되길 바랍니다

  • 51. ㅠㅠㅠ
    '21.9.17 12:35 PM (39.7.xxx.107)

    엄마가 마음이 얼마아 아프고 힘드실지
    괜히 제가 울컥해서 눈물이 맺히네요 ㅠ
    다들 맞는 말씀이라해도
    익명방의 글이지만 좀 다독여주지 매몰찬 댓글들이 상처가 될거 같아요

    Adhd 아무리 요즘 흔하다지만 부모는 얼마나 맘아프고 힘들까요?
    원글님 충분히 노력하고 계시는것 같고 잘 대처하실 것 같아요. 아이도 좋아지고 원글님 마음도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화이팅!!!!

  • 52. 어머니
    '21.9.17 1:35 PM (218.238.xxx.141)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으시고 아이 교육 똑바로 시키길바랍니다
    나중에 후회할일 생깁니다

  • 53. 13579
    '21.9.18 12:12 AM (14.38.xxx.229)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저희 아이도 adhd이고, 충동성 문제인데 밖에서는 전혀 티가 안 나는 아이에요.
    공부는 그럭저럭이지만 학교 기본생활 충실하고 학급 임원입니다.
    이런 저희 아이가 절도한 것을 누군가에게 들켰다면 영악한 아이가 착실한 척 하더니 이면에 저런 못된 버릇이 있었네? 했을 걸요..
    저희 아이도 물건을 훔친 일이 있었고, 님의 아이와 너무나 비슷한 반응이었고, 그 일 때문에 정상이 아님을 느끼고 병원을 데려가 검사했고 병명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약복용 하고 있어요...
    저의 경우를 간단히만 얘기드리면, 저희는 경찰서도 데려갔고, 제가 가서 조서도 썼습니다.
    아이에게 CCTV 존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알려주었어요..
    아이가 찍혀있는 CCTV 사진도 일일히 다 보여주었고요.
    그리고 집에서는 혼내다 말고 아이 앞에서 평생 처음으로 펑펑 울었어요.
    제가 정말 너무 무너졌었거든요.
    내가 어떻게 해야 되니? 말하면서 엉엉 울었어요..

    그런데 정신과에서 검사하는 도중에 일련의 사건들을 털어놓자, 임상심리사가 지적한 부분이.
    그 문제가 터졌을 때 아이가 평소 엄청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혼나던 것과 똑같은 강도로(일관성있게) 혼을 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평소와 다른 무드로 타이르듯 혼을 내면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의 깊은 의도까지 헤아릴 수가 없고, 그냥 덜 혼났으니 덜 잘못한 건가 혼란이 올 수가 있다네요.

    약 처방해주시는 의사 선생님과 자세히 상담 나눠보시고 해법을 찾아보셨음 좋겠습니다..
    동네에서 소문이 난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세심하게 물어보시기를..
    너무 안타깝습니다..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게 잘 이끌어주세요..

    저는 그 일이 있고 나서 거의 두달 가량 아이에게 마음이 닫혔었어요.
    아이가 미운 것을 넘어서 그냥 아이를 피해버리고 그 일을 잊어버리고만 싶더라구요...너무 트라우마가 커서...
    조서 쓰러 갔을 때 경찰아저씨가 저를 보시고는.. 경찰서는 처음 와보시죠? 라며.. 저와 남편 직업을 묻고. 신상을 몇 가지 물어보시더니
    고개를 갸웃거리며 "아이가 (뭐가 부족해서) 왜 그랬을까..". 몇 번이나 혼잣말로 되뇌이며 혀를 끌끌 차시는데
    그 모습마저도 저는 너무너무 상처가 되고 오래 남더라구요.

    이미 병원에서 들어서 아시겠지만 adhd아이에 대해 엄마가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그냥 아이가 그렇게 태어난 거지요.
    뇌가 남들과 다르게 조금 불균형적으로 자라는 중이니..
    우리는 더 힘내서 열심히 키워보아야지요...
    다 커서 사회에 나갔을 때에는 정말 건강한 성인으로서 한사람 몫을 할 수 있게끔요..
    지금 님께는 진심으로 토닥토닥 위로 드리고 싶어요.

    개인적인 내용들이라 원글님 읽으시면 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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