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더나2차..타이레놀말고 더 강력한걸 준비하세여
2차는 타이레놀 2알씩 먹어도 안듣더라구요
토욜 오전에 접종했는데
밤부터 아프기시작해서 일욜 새벽에는 응급실 갈뻔..
기운이 없어 포기하고 잠들었다 일어나보니
조금 살거같더라구요
죽다 살아나서... 모더나 2차의 생생한 후기를
지인들에게 말해주니..하는 말
탁센이라는 더 강한 진통제를 먹던지
병원가서 수액을 맞던지하지..왜 미련떨고 있었냐고
저만 몰랐나요?? 억울하네요
종류가 많은데 탁센 400 이부프로펜이 해열진통제네요
1. 무섭
'21.9.16 6:28 PM (61.77.xxx.183) - 삭제된댓글저 화요일에 모더나 1차 맞았어요
크게 아프지는 않고 미열만 계속 있는데
모더나가 2차가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예요
수액 맞으셨다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탁센은 몰랐는데 미리 사두어야 겠네요
진짜 그렇게 아픈가요?
겁나네요2. ..
'21.9.16 6:30 PM (211.243.xxx.94)탁센 약국에 있겠죠? 저 이번 토올 접종.
3. ....
'21.9.16 6:33 PM (183.103.xxx.107)저 모더나2차맞고 너무 힘들었는데요
수액 맞으면 좀 낫다는거 알고는 있었는데,
몸이 너무 아프고 힘이 없으니 그냥 누워만 있어지더라구요
세수하고 수액 맞으러 나가는것도 너무 힘들어서요
가끔씩 화장실가고, 이온음료 먹는거밖에 안하고 종일 누워있었어요4. 민
'21.9.16 6:39 PM (1.251.xxx.176)탁센을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으나
암튼 젤 빠른건 수액이래요
원래 타이레놀 2개씩 6시간 간격으로 먹어야되는데
못견디겠어서 5시간간격으로 먹었어요
주말이라 약국도 못가고ㅠㅠ5. 헉
'21.9.16 6:51 PM (119.64.xxx.11)탁센 소염진통제라서 안되는거 아닌가요?
모더나 무섭네요.
그래도 변이에 강하다니까..6. 모더나2차는
'21.9.16 6:54 PM (175.209.xxx.116)지옥 갔다왔다고 해요..진짜 혼자계심 안돼요.
7. 모더나 2차
'21.9.16 7:01 PM (182.216.xxx.14)2~3일 피로감만 있었을뿐 안아팠어요
8. ...
'21.9.16 7:01 P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모더나가 코로나 예방률이 높다하는데 그만큼 용량을 많이해서 그렇다네요.
화이자에 비해 3배 많이 주입한다고 합니다.9. 아프다
'21.9.16 7:0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저는 모더나 1차가 더 힘들었어요
2차는 타이레놀 하나로 이겨냈고
어지럼 오한 구토 미열 팔 통증 살짝 하루반 앓은거 같아요10. 민
'21.9.16 7:08 PM (1.251.xxx.176) - 삭제된댓글탁센 400 이부프로펜..해열진통제
11. ..
'21.9.16 7:15 PM (58.234.xxx.130)저는 모더나 1차는 근육통과 피로감이 있어 타이레놀 세번먹고 끝이었는데 2차가 더 독하다는 말에 잔뜩 긴장했어요.
그런데 그냥 정말 미미한 근육통만 살짝 있고 말았어요.
맞은 날 지인들과 마트 돌아다니고 아프지도 않더라구요.
식욕만 더 증가하고12. 아니
'21.9.16 7:18 PM (218.48.xxx.32)아세트아미노펜 먹으라고 알려줘서 타이레놀이잖아요
이부프로벤은 해당 아나지 않아요??13. …
'21.9.16 7:20 PM (58.226.xxx.56)탁센 같은 이부프로펜은 소염진통제래요. 백신에는 타이레놀을 먹어야 항체 생성에 방해가 안 된대요. 근데 요즘 심근염 같은 염증이 생기는 부작용 때문에 이부프로펜으로 소염작용하는 진통제를 먹기도 한대요. 염증이 나타날 경우에 한해 드시는 게 좋대요. 젊은이들은 염증반응이 많아서 그 경우엔 이부프로펜 먹어도 될 것 같다고 하는 의견이 있거든요.
14. 아니
'21.9.16 7:23 PM (218.48.xxx.32)아 네 58님 덕분에 새로운 사실 알았숩니다 감사합니다
15. 예삐모친
'21.9.16 8:14 PM (121.135.xxx.93)저는 어제 모더나1차 맞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열은 모르겠고 팔이 너무 아파서 밤새 끙끙 앓았어요.
팔을 올리기 힘들어서 한손으로 세수했어요.
타이레놀 2번이나 먹었는데, 진짜 2차는 포기하고 싶어요ㅠㅠ16. 2차
'21.9.16 9:39 PM (125.177.xxx.100)좀 졸립기만 했어요
팔은 묵직하고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더라고요17. 잠못밤
'21.9.17 2:06 AM (121.142.xxx.50)제가 비교하나 해 드릴게요.
어디다가 쓸까 하다가 여기에 남기기로 ㅎㅎ
백신중에 아픈게 B형간염이래요. 간호사 샘이 주사놓으시면서 젤 아픈 주사중 하나에요. 하시더라구요.
제가 의도치않게 맞게 되어서 올초부터 1,2,3차 모두 맞았고 그중에 마지막 3차 접종시기가 3주 전이었어요.
2차는 진짜 힘들었어요. 일주일 내내 몸이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었고 맞은 부위는 1,2,3차 내내 3일정도는 뻐근하고 질 깨 저릿저릿해서 잠도 설쳤고요...
백신의 원리가 점차 센 걸 주입시키는 거라잖아요~
대부분은 백신 지주 안 맞으실테니, 또 워낙 뉴스에서 흉흉한 소식을 듣게 되니 무섭기는 하죠. 저도 3일전에 모더나 맞았어요.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살짝 있었지만, B형간염 주사때처럼 며칠 그러고 지나갔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 잘 버텨보아요. 문득 이런 생각은 들더라구요. 나중에 지금을 떠올리기를, 우리 그때 목숨 내 놓고 백신 맞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할 거라구요.18. 잠못밤
'21.9.17 2:07 AM (121.142.xxx.50)오타...ㅠㅠ 질깨-> 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