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실격 전도연 부부
전도연 힘든점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참아내고
거기다가 사돈 사이도 별로고
최악이네요
전도연이 남편한테 직장 짤린 얘기도 못하는게
참 ...
작가가 잘 그리고 있네요
부부사이의 단면을요
1. ᆢ
'21.9.16 2:05 PM (211.205.xxx.62)그남편 착한듯한데
무대뽀 시엄마 차단도 못해
옛날애인 흘리는거 다 받아줘
자기 마누라한테 눈치 1도 없어
이혼각2. ㅁㅇ
'21.9.16 2:12 PM (39.7.xxx.175)남편 치근덕대는 옛애인
계속 방어하고 있고
뭔속인지 말도 안하고 혼자 삐딱. 우울
모드 시전중인 마누라한테
잔소리 한번 없고
안쓰러워하는 마음 진심이고
엄마한테 질질 끌려다니는듯 해도
눈치없는듯 해가며 엄마한테 할말 다하고
그정도만 돼도 평균이상 남편입니다.
전도연은 모두에게
제멋대로 시전중.
자기연민에 남들은 하나도 안보이는 중인걸요3. ㅇㅇ
'21.9.16 2:15 PM (49.171.xxx.3)저는 극중 남편 점수 매기는건 모르겠고
박병은씨 연기가 너무 좋아요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하나
전도면 백날 그 연기라
그냥 별감흥없이 그럭저럭 봐지고
류준열 못생겨서 연기를 아무리
어쩌고 해봐야 매력 안느껴지고
크게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어쩌다 한번쯤 괜찮은정도
김효진은 그냥 기본이 없고
신신애씨 최고고
박병은씨 연기 너무 좋아요4. 차안 대화
'21.9.16 2:22 PM (116.41.xxx.141)에서 둘이 계속 만난걸로 나오는거 아닌가요
그걸 전도연이 알고 박병은을 혐오하고 ...5. ...
'21.9.16 2:24 PM (183.98.xxx.95)미주알고주알 다 얘기하는게 나은지
저는 이제 잘 모르겠더라구요
식구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직업을 잃게 됐을때
나라면 뭐라고 말했을까
말은 하긴 해야할텐데6. ㅎ
'21.9.16 2:29 PM (121.165.xxx.96)전도연 들마는 내용이 비슷
7. 연기 좋죠
'21.9.16 2:30 PM (211.107.xxx.182)박병은이 그 남편 케릭터 연기 진짜 잘하는 거 같아요
저런 케릭터 전 답답해서 별로에요. 게다가 시엄니 스타일이....헉..8. ㅡㅡ
'21.9.16 2:43 PM (116.37.xxx.94)박병은 연기 너무 편해요
9. ...
'21.9.16 2:54 PM (125.128.xxx.118)나의 아저씨와 비슷하다고 해서 보고 있는데 분위기 완전 다른데요...나의 아저씨는 감동도 있고 등장인물마다 동정심도 들고 이해는 가는데 전도연은 뭐가 불만인거지....
10. ..
'21.9.16 5:38 PM (222.120.xxx.32)박병은이 1년전에 첫사랑과 만나다가 들킨 듯 한 것 같은데요. 전도연이 임신해서 유산즈음인지 하이라이트인지 예고인지에서 박병은이 전도연한테 잘못한게 많다고 신신애한테 말하는 대사 나왔어요.
그리고 마음의 벽이 닫힌 듯. 그래서 공감갑니다.
저도 남편은 모르겠지만. 친정엄마 투병하시다 돌아가실 때 서운했던거(좋게 표현해서 서운이지..) 마음에 콱 박혀서 정뚝떨어졌으나.. 애 때문에 적당히 지내거든요.
전도연 박병은의 관계는 미혼도 잘 모를테고. 저런 마음의 벽 생길만한 사건 없는 기혼들도 못느낄 공감부분일거여요.
전도연이 애가 없어 더 자기감정에 충실한 듯하고.저는 애 땜시 하루 반나절은 잊게 되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