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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아이 초등학교때 학대받은거 지금 전화해서 따져도 될까요?

111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21-09-15 14:16:55
밑에 초등학생 왕따 학대 기사 보고
어제부터 마음이 너무 아프고 심장이 떨려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지금 고3인 제 아들인 초등학교 4학년때에
학대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아이가 많이 위축되었고 
원래부터 기질이 외향적이지는 않았겠지만
그때가 가장 터닝포인트가 된것은 확실해요

같은반 주변엄마들로부터 그 당시에 이야기를 들었는데
선생님이 워낙 좋은 분이라는 인상이 있었었고
(초임으로 부임한 예쁘고 어린 여자선생님)
우리 아이를 위해서 그런거겠지 하고
몇번을 찾아갈려고 망설이다가 참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내 아이만을 생각한다면 찾아갔어야 하는게 맞았던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따지고 변명이라도 듣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11.243.xxx.2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5 2:2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때 못한거 지금 하면 뭐 달라지나요.

    그냥 님 죄책감 덜고싶은 거겠지만 이상한 사람 취급만 당해요.

  • 2.
    '21.9.15 2:21 PM (1.237.xxx.191)

    그때했어야죠.벌써 8년전 일이네요..

  • 3.
    '21.9.15 2:23 PM (39.7.xxx.37)

    한참전 일인데.. 황당하네요
    너무 시간이 지났어요

  • 4. 샬랄라
    '21.9.15 2:25 PM (222.112.xxx.101)

    지금이라도 해야죠

    하지마라는 사람들은 가해자와 관계되는 사람들 인가요?

    스트레스라도 풀리니 전화하세요

    여기도 가해자들 많을겁니다

  • 5. 샬랄라
    '21.9.15 2:26 PM (222.112.xxx.101)

    잘못하면 죽을 때까지 생각납니다

    풀어야합니다

    전화하세요

    가능하면 욕은하지마시고 논리적으로 하세요

  • 6.
    '21.9.15 2:27 PM (106.102.xxx.168)

    작년 재작년도 아니고 8년 전 일이면 힘들죠. 주변에 얘기도 꺼내지마세요;

  • 7. 111
    '21.9.15 2:29 PM (211.243.xxx.27)

    제가 말하지 않으면 다른아이들도 그런이유로 학대를 계속 당할거 같아요
    지금도 계속 교육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하고 있냐고 묻고 싶어요

  • 8. ..
    '21.9.15 2:29 PM (106.102.xxx.168)

    전화하라는 분들 못되셨네요. 정신병자 취급 받을거 알면서...

  • 9. 이성적으로
    '21.9.15 2:31 PM (1.237.xxx.191)

    증거도 없이 8년 전 일 얘기하면 누가 믿어주고 누가 인정할까요?

  • 10. 111
    '21.9.15 2:31 PM (211.243.xxx.27)

    증거를 찾으라고 한다면 증언자는 있습니다
    그때 친구들을 아직도 만나고 있어요

  • 11. 샬랄라
    '21.9.15 2:32 PM (222.112.xxx.101)

    나쁜 사람들이 왜 계속 나쁜 짓을 할 수 있는지 아세요?

    아무도 항의 안해서 그런거죠

  • 12. 111
    '21.9.15 2:33 PM (211.243.xxx.27)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여기에 묻는 거구요
    그일을 공론화해서 뉴스에 나오게 한다든가 벌을 받게 한다는 목적이 아니라 증거를 찾을 이유도 없구요
    그 일이 아이한테 상처가 되었다는걸 말해주고 싶은데
    정말 오랜일이라 정신병자 취급 받을까요?

  • 13. 누군지
    '21.9.15 2:36 PM (180.229.xxx.46)

    그 선생은 누군지 기억도 못할거고 자다가 벼락 맞았다 정신병자한테 똥 밟았다 여기지 미안해하거나 사과 절대 안할겁니다 그리고 그 선생 100프로 잘못도 아닌게 사실일거구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는거예요.

  • 14. 에휴
    '21.9.15 2:38 PM (110.70.xxx.241)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버렸고
    그 증인들이 막상 일이 터졌을 때 나서서 증언해 준다는 보장이 없어요
    정신병자 취급이 문제가 아니라 잘못하면 고소당할 수도 있어요
    속상한 마음 이해합니다만 신중히 처리하세요

  • 15. ..
    '21.9.15 2:39 PM (125.133.xxx.135)

    님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요

  • 16. ㅡㅡ
    '21.9.15 2:43 PM (223.39.xxx.1)

    그 때 뭐하시고.
    상담도 있었을텐데. 주기적으로 학부모 상담.
    그때ㅡㅡ 쿨하게 잊어버리고
    아이를 다독이셨으면 좋았을텐데요.
    많이 안타깝네요.

  • 17. 새옹
    '21.9.15 2:43 PM (220.72.xxx.229)

    지난일이지만
    그때는 뭔가 더 억울한 일을 당할수도 있으니 그냥 참고 넘어간거겠죠
    그래도
    당사자는
    왕따 당하는 당사자는 죽을때까지 평생 상대방에서 혹여나 복수할수 있는.기회가 온다면 꼭 한다고 하는 글들이.대부분이던데
    늦게라도
    미친년 소리 듣더라도
    저는 지금이라도 학교앞 1인.시위라도 하고싶어요
    다른 사람들 예전일갖고 왜 저래 하지만
    저라면 꼭 할거에요
    내 자식 눈에 피눈물 나게 했으니
    나도 나지만
    저 선생이 날 고소한다 해도
    저는 할거에요...
    결과는 상관없이
    내 마음과 내 자식마음의 위로를 위해서요

  • 18.
    '21.9.15 2:43 PM (122.36.xxx.14)

    저도 따지고 싶은 교사들 있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대신 아이한테 누구나 다 억울한일 한번씩 당하고 산다 치명적인 거 아님 재발방지에 힘쓰고 에너지 쏟지말라고 일러줘요

  • 19. 새옹
    '21.9.15 2:44 PM (220.72.xxx.229)

    그리고 분명
    그 선생 지금도 또다른 희생자 찾아 그럴거에요

  • 20. ..
    '21.9.15 2:44 PM (125.133.xxx.135)

    님이 뭐라고 말하면 그 선생이 아무말 못하고 듣고 있겠어요?
    혹시 더 바락바락 악을 쓰고 폭언을 하고 저주를 하면 어쩌려고 그래요?
    그럼 더 괴롭고 미칠것같을테고 그때 아동학대 당했다고 신고라도 하시게요? 그럼 아이부터 불러서 피해자 진술 시킬텐데 그 과정은 또 어떻게 견디실거고요

    8년이나 됐으니 님과 아이를 위해서라도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들고 사랑으로 치유해주면서 옛날에 그런 어이없는 일도 있었지 하고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결국 벗어나지 못하게 되어버려요

  • 21. 새옹
    '21.9.15 2:52 PM (220.72.xxx.229)

    교문앞 1인 시위던 뭐든 그 선생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면
    초등학교 사회 작아서 순식간에 소문 퍼지고
    그 선생에 대한 평가 전교생 학부모들 다 알게되요
    평생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거에요 그게 그 선생한테

    그것만으로도 그 선생이 아무리 나에게 삿대질하고 악담을 퍼부어도
    충분한 벌이 될겁니다


    사회생활의 무서운점이 뭔데요
    한번 찍히면 그만둘때까지 따라다니는거에요 그 꼬리표가

  • 22. ㅁㅁㅁㅁ
    '21.9.15 2:52 PM (125.178.xxx.53)

    여기 부정적이분들이 왜케 많아요
    얘기해보고싶으면 얘기해봐야죠

  • 23. 나라면
    '21.9.15 2:56 PM (175.120.xxx.134)

    교문 앞 1인 시위 하겠어요.
    사람들, 애들 많이 오는 시간에.
    말 섞지 않고 그냥 피켓 1인 시위.
    요새는 마스크 쓰니 더 좋죠.

  • 24. ㅠㅠ
    '21.9.15 2:56 PM (223.39.xxx.8)

    가라앉아있던 상처가
    다시 들추어져서 원글님도 자녀분도
    데미지가 더 커질수도있어요
    그쪽에서 순순히 사과할리없고
    그러면 어쨎든 스트레스에 분노가 상승하니까요
    앞으로 사회생활에서는 그런일없게
    대처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하는게 나아요

  • 25. ㅇㅇ
    '21.9.15 2:57 PM (39.7.xxx.39) - 삭제된댓글

    ㄴ 이분이 지금 1인 시위한다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연락해서 뒤늦은 한풀이 하겠다는건데

  • 26. ㆍㆍㆍ
    '21.9.15 2:58 PM (59.9.xxx.69)

    그때 잡아 족쳤어야지요. 이제와서 그러면 미친사람 취급받아요. 요즘 젊은 초등교사들 거의 여자들이지요? 걔네들 문과에서 전교권 점수1점에 난리부리던 까칠하고 이기적인 경우가 대다수...진짜 아이들이 좋아서라기보다 초등교사라는 직업하나만 보고 온 못된 년들이 많더군요. (간혹 좋은 선생도 있지만 드물지요) 학기초에 만만찮은 인상을 보여야지 안그러면 사람 우습게 알지요. 아휴 그때 잡았으면 학부모 무서운줄 알아서 추가 희생자도 막았을텐데.

  • 27. ..
    '21.9.15 3:10 PM (222.100.xxx.214)

    저같으면 전화합니다
    속후련하게 따지세요
    얘기하면 기억할겁니다
    기억 못하더라도
    내 속이라도 후련해야지요

  • 28. 새옹
    '21.9.15 3:12 PM (220.72.xxx.229)

    솔직히 그때 바로 이야기하는게 더 무섭지 않나 싶어요
    우리아이에 대한 편견을 다른 학부모나 다른 아이마저 갖게될 수 있잖아요
    또한 일이 더 잘 안 풀려서 어떤 부당한 대우를 더 받을지 모르잖아요?
    졸업까지 했으니 말할수 있다에 봅니다
    정당한 항의는 언제든지 할수 있는거에요
    그때는 못했으니 지금이라도 해도 되요
    이런거 하나둘 늦게라도 터지는 분위기 되면
    앞으로 벌벌 떠는 선생들 많아지려나요?

  • 29. ....
    '21.9.15 3:23 PM (39.7.xxx.21)

    그 여자 쌤이 연예인이라도 됐으면 몰라도 이제와서 8년이나 지난 일을 뭐라고 얘기하나요 그따위로 교육 하지 말라고 하실 건가요 누가봐도 정신 이상한 아줌마로 볼 게 뻔한데 뭐하러 그러세요 당장 힘들면 6학년 졸업 직후에라도 했어야죠 지금 초등 중등 다 졸업하고 애가 내년에 대학갈 나이에 이건 따지는 사람만 우스워집니다

  • 30. ....
    '21.9.15 3:52 PM (183.100.xxx.193)

    님 분풀이라도 하세요. 지금이라도 똑바로 살라고 얘기하면 그쪽이 기분이라도 더러울거 아니에요. 기분이라도 더럽히세요. 앞으로 보고 살 사람도 아닌데 정신병자 취급하면 어때서요. 님도 쓰레기 선생 취급하세요.

  • 31. ..
    '21.9.15 4:31 PM (223.39.xxx.244)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라도 풀리게 공중전화 같은 걸로 익명으로 전화를 걸던가 지메일 계정이라도 파서 다 따지세요. 단 욕설은 모욕죄가 될 수 있으니 하시고요. 욕만 빼고 님 하고 싶은 말 다 하세요. 아직도 그러고 사냐. 교육자로 자격 없다. 그렇게 살다 죄받는다. 혹시 모르니 님이나 자녀가 누군지 특정 안되게요.

  • 32. ..
    '21.9.15 4:33 PM (223.39.xxx.244)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라도 풀리게 공중전화 같은 걸로 익명으로 전화를 걸던가 익명의 지메일 계정이라도 파서 다 따지세요. 단 욕설은 모욕죄가 될 수 있으니 하지 마시고요. 욕만 쏙 빼고 님 하고 싶은 말 다 하세요. 아직도 그러고 사냐. 넌 교육자로 자격 없다. 그렇게 어린아이 괴롭히며 살다 죄받는다. 니가 그렇게 죄짓고 사는 거 니 배우자나 자녀, 가족도 아냐. 넌 정신을 뿌리부터 개조해야 한다. 혹시 모르니 님이나 자녀가 누군지 특정 안되게요.

  • 33. 82명언에
    '21.9.15 4:59 PM (122.35.xxx.109)

    내 원수는 남이 갚아주는거라고 했어요
    다른방법을 알아보세요

  • 34. 샬랄라
    '21.9.15 5:11 PM (211.219.xxx.63)

    남이 같아주기는 개뿔

    누구좋아라고

    자기 숙제는 본인 스스로 .....

  • 35. ㅠㅠ
    '21.9.15 6:00 PM (27.166.xxx.39)

    학대를 어떻게 당했는데요?

  • 36. ...........
    '21.9.15 7:26 PM (175.112.xxx.57)

    한쪽 얘기만 듣고 우르르 죽일년 못된년 만드는 무식한 짓은 언제쯤 고쳐질까요?
    플러스 일인 시위를 하라는 둥 자기들은 현실에서 절대 못하는 것을 온라인 상이라고 막던지는 이상한 사람들

  • 37. ㅇㅇ
    '21.9.15 9:18 PM (110.8.xxx.17)

    이야기 하세요
    분명 그 선생은 인정 안하겠지만 기분은 나빠 하겠죠
    그리고 다른 애들에게 비슷한 행동 할때 조금이라도
    주춤하고 조심할겁니다
    님도 화풀이 때문이라기 보다 비슷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는거라 생각하고 용기내세요
    그냥 지나가라는 많은 분들..그래서 저런 선생이 계속 존재하는겁니다

  • 38. ㅇㅇ
    '21.9.15 9:59 PM (223.55.xxx.151) - 삭제된댓글

    그런 선생은 지금도 계속 그러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저같음 혹시 그 학교에 그 선생 담임하는 학부모들 접촉할수 있으면 만나서 넌지시 물어볼듯

  • 39. 학내라니
    '21.9.16 3:05 AM (211.200.xxx.116)

    무슨학대를 받았는데요?
    원글아들만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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