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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대학보내기

대학교 조회수 : 5,385
작성일 : 2021-09-13 16:19:53
지금 고3이고 수시내는 중이에요.
지방살아서 이지방 국립대랑 몇곳내는데 담임샘이 건동홍라인도 한번써보라고 하셨어요.
아이야 원래 서울가고싶어했지만 경제적으로 뒷받침해주기가 많이 힘들거같아 제가 반대를 해서 원서를 쓰지는 않을거같은데 나중에 원망들을거같기도 해서 찜찜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문과이고..
서울에 계신분들이나 서울에 대학보내신분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5.xxx.5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교
    '21.9.13 4:21 PM (125.185.xxx.5)

    여자아이입니다

  • 2. 엄마
    '21.9.13 4:22 PM (219.249.xxx.161)

    담임이 건동홍 쓰라 하는 데
    엄마가 막아요?
    안 될 지언정 올라 가야죠
    지방 우물안 개구리냐 그래도 서울 이냐
    다릅니다

  • 3. 건홍동 문과면
    '21.9.13 4:22 PM (218.149.xxx.117)

    솔직히 가장 많이 하는게 공무원준비일걸요
    집에 돈이 많다면 문제없겠지만 건홍동 나와서 공무원하나 지방 국립대 나와서 공무원하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아이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겠지만 서울로 보내 공부시키는거 정말 돈 많이 들어요
    아이랑 잘 이야기 하세요

  • 4. 00
    '21.9.13 4:23 PM (113.198.xxx.42)

    평생 원망할텐데..
    수시는 원래 상향 쓰는거 아닌가요?

    잘 의논해서 자녀분 의견.. 반영
    희망+현실 반반해서 내세요

  • 5. ...
    '21.9.13 4:23 PM (221.151.xxx.109)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라니요
    서울에서도 건동홍 쓰려면 잘해야죠
    자녀가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도 중요하겠고요

  • 6. ㅇㅇ
    '21.9.13 4:2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냥 지거국 보내서 그 지역에서 취직하는게
    현실적으로 더 나아요 건동홍 문과 나와도
    취직 안되서 죄다 공무원 시험준비 하던데요
    특히 여자애들은요

  • 7. 대학교
    '21.9.13 4:28 PM (125.185.xxx.5)

    지금현재는 서울쪽을 가고싶다는 얘기는 하지않아요. 자기가 집안상황을 이해했는지 쓰겠단말은 하지않는데 워낙 서울을 동경(ㅎㅎ)한 아이라 나중에 자기 앞길막았단 원망을 듣지않을까하는 걱정이 좀 돼서요. 아무리 그래도 현실은 녹록치않구요 ㅠ

  • 8. 공부
    '21.9.13 4:29 PM (183.96.xxx.238)

    여자아이 문과 정말 답 없어요
    서울에서 생활 하려면 돈 엄청 들어요
    지거국 졸업해서 그곳에서 취직하거나 공무원 공부 하는게 현명하다 생각해요

  • 9. ....
    '21.9.13 4:29 PM (123.111.xxx.26)

    현실적인 조언이야, 윗분 말씀처럼
    건동홍 출신으로 공무원되든, 경북대 전남대 출신으로 공문원되든 차이가 없겠지만
    그래도 서울와서 넓은 세상에서 살아보는게
    결코 의미없지는 않을것 같아요.

    일단 자녀분이 서울에서 공부하겠다는 뜻이있으면 길은 얼마든 있지않을까요?
    남도학숙같은 기숙사도 있고, 학교 기숙사나 장학금...
    원하면 보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평생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 10. 지방
    '21.9.13 4:31 PM (211.192.xxx.195) - 삭제된댓글

    지방서 지방남자 만나 쭉 지방에서 살기 원하시면 뭐

  • 11. 아들
    '21.9.13 4:31 PM (1.225.xxx.151)

    아들이 건동홍 라인 다니는데 (문과).........
    뭐 취직 어렵죠.
    근데 지방국립대 문과 나오면 거기 취직하는게 따놓은 당상인건 아니겠고.
    이건 뭐가 맞다가 아닌 선택과 취향의 문제일것 같아요.
    돈이 달에 1백만원 이상은 더 들어가지 않을까요. 방세랑 식비 등등해서..
    오로지 경제 상황보고 판단할 문제 같습니다.

  • 12.
    '21.9.13 4:32 PM (218.149.xxx.117) - 삭제된댓글

    서울살면 서울 남자 만나나요??
    지방사람이 반은 될거 같은데요 ㅎㅎ

  • 13. ...
    '21.9.13 4:32 PM (14.36.xxx.250)

    저라면 지거국 보냅니다. 교원대나 공주사대 졸업하고 세종시 같은데서 교사하는 것도 좋고 지거국 경영학과 나와서 cpa 같은 거 하는 것도 좋아요. 요즘 공기업에서 지거국 많이 뽑아요.

  • 14. ..
    '21.9.13 4:33 PM (112.167.xxx.162) - 삭제된댓글

    단지 밥 먹는 문제가 아니예요. 서울로 보내고 대출 받고 알바하고 그러면 안되나요?

  • 15. ㅇㅇ
    '21.9.13 4:34 PM (27.35.xxx.202)

    건동홍 문과는 가면 손해에요. 지역인재가 훨씬 좋아요.
    차라리 부산경북을 가면 등록금 아끼고 취업도 잘되는데..

  • 16. 솔직히
    '21.9.13 4:35 PM (125.133.xxx.26)

    건동홍 문과 나와도 취업 힘든거 마찬가지에요.
    차라리 지거국은 지역 소재 공기업 혜택이라도 있지요.
    경제 상황 어렵다면 굳이 건동홍 문과 가려고 서울 가지 않을 것 같아요.
    차라리 월 100만원을 아이 앞으로 저축해서 투자해보라고 하시는게 더 나을 듯해요

  • 17. 저도
    '21.9.13 4:36 PM (39.7.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서울가고싶었는데 가정형편상 반대하셨어요. 충분히 갈수있었는데.. 동생이 줄줄이있어 저도 그냥 집에서 다닐수있는 국립대갔어요. 서울와서 취업은 했지만 그래도 원망스러워요 거끔

  • 18. 아들
    '21.9.13 4:37 PM (1.225.xxx.151)

    근데 제 딸이라면, 저는 합격 가능성이 있다면 건동홍 라인 써볼거고 붙으면 보낼겁니다.
    그냥 쓸데없는 서울부심이라고 해도 할말 없는데 그래도 서울살이 시켜볼것 같아요. 넓은 물에서 기회가 더 많을수도 있고 따님이 뭐가 될지는 원글님도 모르는 거니까요.

  • 19. 딸아이 성향
    '21.9.13 4:39 PM (218.149.xxx.117)

    잘 생각하세요
    대학교야말로 집안의 경제 사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잘사는 아이들은 돈 걱정없이 대학생활을 즐기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알바하면서 대학생활해야 해요
    솔직히 알바하면서 학점관리나 자격증 준비하는거 쉽지 않구요 주변 잘 사는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힘들어질수 있어요
    저희집이 중간에 정말 어려워진적이 있어서 아이들 초등학교때 정말 정말 서민동네에서 아이들 키웠었는데 나중에 딸이 그러더라구요 차라리 주변이 다 비슷하게 못사니까 비교가 안되고 신경도 안쓰이더라구요
    지금 그렇게 살았으면 정말 힘들었을거라구요
    저희딸이 정말 무디고 무딘 성격이거든요 그런데도 그런말 했었어요
    님이 딸아이 성향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세요 견딜수 있는 아이인지 아닌지요

  • 20. ㅇㅇ
    '21.9.13 4:39 PM (27.35.xxx.202)

    공기업 공무원 로스쿨 다 할당혜택 어마어마합니다

    건동홍 나오면 취업할때 100% 후회할 수밖에 없어요.
    뭐 서성한, 하다못해 중경외시라도 가면 그래도 이해하겠어요

    건동홍부터는 부산경북보다 취업에 극히 불리합니다.

  • 21. 제친구
    '21.9.13 4:39 PM (218.38.xxx.12)

    집에서 서울로 대학 안보내줘서 고향에서 대학 나오고 아빠가 사립고등학교 교사로
    취직시켜줘서 다니다가 남편 만나서 아들 낳고 살아요 태어나서 고향을 떠나본적이 없는거죠
    이 경우는 아빠가 계획이 다 있었던 거고요

  • 22. ........
    '21.9.13 4:40 PM (112.221.xxx.67)

    인생의 목표가 취직은 아닐텐데요
    능력있는 아이를 왜 지방에 묶어두시려고 하는지...자기가 힘들어도 알바하면서 공부할수 있는거고
    큰물에서 놀아야지 뭐가되도 되지요
    거기만 있으면 시야가 좁아져요
    물론 자기가 좁은지 어쩐지도 모르겠지만요
    등떠밀어 보내진 못할망정 묶어두시는건 좀 그래요

  • 23. ㅇㅇ
    '21.9.13 4:42 PM (180.228.xxx.125)

    쓰세요. 자꾸 지방대 공기업 할당 얘기하시는데... 아무리 혜택있어도 최초 티오가 작기 때문에 꼭 유리하다 볼수없어요. 건동홍도 충분히 잘가는 애들은 다 대기업, 공기업 잘만 들어가요. 그리고 결혼까지 생각하면 서울 물이 낫죠..

  • 24. ㅎㅎㅎ
    '21.9.13 4:42 PM (211.192.xxx.195) - 삭제된댓글

    지거국 많이들 가세요
    문과생 지역할당이 몇명이나 된다고
    이과 따라 쫄래쫄래 지거국....가봤자 뭐하겠어요 그냥 시간만 허비할뿐
    나라가 망하려니 이과 문과 차별하고 난리네요

  • 25. 서울로
    '21.9.13 4:43 PM (218.145.xxx.233)

    사고의 깊이가 달라질 수도.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잖아요. 20대 알바생 중 지방사는 애들이 많았는데..지방은 일자리가 적데요..그 나이에 서울로 올라와서 알바든..열심히 살더군요

  • 26. 저라면
    '21.9.13 4:44 PM (1.227.xxx.55)

    지거국 보냅니다.
    솔직히 서성한 정도도 아니고
    건동홍 가지고 굳이 돈 많이 드는 서울살이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꼭 서울에 살아야 한다면 몰라두요.

  • 27.
    '21.9.13 4:44 PM (220.116.xxx.18)

    성적도 경제력도 애매모호한 상태면 서울와서 더 힘들 수도 있어요
    어떻게든 서울로 진학한다손 치더라도 견문이나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열등감이나 자괴감만 커질 수도 있어요

    본인이 이 험난한 서울살이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없다면 원망이 더 클 수도 있어요
    본인이 서울진학을 할만큼 월등한 성적도 아니고, 적극적인 경제적 독립 의지도 없다면 집 가까이 학교다니는게 현실적이죠

    대학생이면 성인에 진입하는데 현실적인 고려도 충분히 생각해야할 나이입니다
    30여년 전 대학동기의 피눈물나는 상경투쟁에 감명받았습니다
    그저 서울로 가고싶다고 갈 수 있는게 아니라 본인도 악착같이 서울진학을 쟁취할만한 의지를 보인다면 모를까, 막연히 서울 가고싶다는 안된다고 봅니다

  • 28. ㅇㅇ
    '21.9.13 4:46 PM (27.35.xxx.202) - 삭제된댓글

    문과생 지역할당이 몇명이나 된다고

  • 29. ㅁㅁ
    '21.9.13 4:46 PM (106.102.xxx.187) - 삭제된댓글

    서울로 대학 보내면 1년에 최소 2000~2500만원 예상 하셔야 해요
    이런 얘기 좀 그렇지만, 남학생들은 별로 티가 안 나는데요
    대학 생활에서 여학생들은 집안 사는 수준 그대로 보여요
    잘 사는 집 딸래미들은 서울로 대학 보내면 아파트 매매, 전세 해 주고요
    엄마가 반찬 택배로 보내주고, 거의 절반은 서울에 올라와서 효핑 다니시며 챙겨 주더라고요
    어려운 집 딸래미들은 다세대 월세방에, 엄마는 올라와 보지도 않고 방치해 두고요
    그야말로 독고다이로 공부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서울에서 상류 문화를 누리며 만끽하려면, 그만큼의 돈이 드는 거에요
    공짜로 누릴 수 있는건 없어요

  • 30.
    '21.9.13 4:47 PM (121.143.xxx.62)

    한번 써보라는게 붙는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수시 한장 쓰라 하세요
    의외로 국숭부터 중경외시까지 지방 학생들 많습니다

  • 31. ㅁㅁ
    '21.9.13 4:47 PM (106.102.xxx.187)

    서울로 대학 보내면 1년에 최소 2000~2500만원 예상 하셔야 해요
    이런 얘기 좀 그렇지만, 남학생들은 별로 티가 안 나는데요
    대학 생활에서 여학생들은 집안 사는 수준 그대로 보여요
    잘 사는 집 딸래미들은 서울로 대학 보내면 아파트 매매, 전세 해 주고요
    엄마가 반찬 택배로 보내주고, 거의 절반은 서울에 올라와서 쇼핑 다니며 챙겨 주더라고요
    어려운 집 딸래미들은 다세대 월세방에, 엄마는 올라와 보지도 않고 방치해 두고요
    그야말로 독고다이로 공부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서울에서 상류 문화를 누리며 만끽하려면, 그만큼의 돈이 드는 거에요
    공짜로 누릴 수 있는건 없어요

  • 32. ㅇㅇ
    '21.9.13 4:48 PM (27.35.xxx.202)

    문과생 지역할당이 몇명이나 된다고
    이건 진짜 알못입니다.
    부산 경북이 문과 할당을 얼마나 쓸어가는데요.

    알리오 들어가면 지역인재 몇 명 뽑았는지 나옵니다.
    부산 금융공기업만 합치면 100명 가까이 나와요.
    그중에 대부분이 부산대라 한 80~90명입니다

    건동홍에서 1년에 금융공기업 몇 명 보낼까요?
    한 다섯명 갈려나요? 부산대는 백 명 보내는겁니다.

    그외에 로스쿨 부산대 자교와 동아대 한 30여명 보내고
    (건동홍보다 1.5배가량 많음)
    공무원도 7급 지역인재로 혜택받고
    그외에 공채도 혜택받죠.

    건동홍을 지방에서 가기에는 잃는게 너무 많아요.
    적어도 취업에서는요.
    그건 감안하고 보내세요.

  • 33. 딸이라
    '21.9.13 4:52 PM (116.40.xxx.49)

    기숙사면 모르겠는데 좀 안전한집을 구할려면 비싸요. 생활비도많이들고..

  • 34.
    '21.9.13 4:52 PM (180.224.xxx.210)

    현실적으로 지거국 가는 게 백번 낫다는 건 어른들 생각이죠.

    서울이라고 뭐 대단히 넓은 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아이들 생각은 다를 수 있어요.

    여기 게시판만 봐도...
    예전 어려운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안 보내줬다 내지는 서울로 대학 안보내줬다, 등등으로 중년에도 여전히 부모 원망하는 글들 가끔 봅니다.
    하물며 요즘같이 풍요로운 세상에서 자랐던 아이들이 스스로는 원했는데 경제적 이유로 서울 진학 만류했던 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군요.

    그런데 아무리 문과라도...
    지원할 학과에 따라 지방보다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게 여러모로 유리한 전공도 있을 테고요.

  • 35. 경제적
    '21.9.13 4:53 PM (220.122.xxx.137)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 안 할 수 없어요.
    서울에서 보내는 것과 다르니까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올때 생활비, 주거비 등 많이 들죠.

  • 36. ㅇㅇ
    '21.9.13 4:55 PM (210.103.xxx.29)

    경험자로써
    지방에서 온애들은 일단 집이 문제예요
    일단 딸하고 이야기 해보세요 어쩌고 싶냐고
    저라면 인서울에 서연고서한성 정도면 서울 보내고 그 밑이라면 안보내고 싶어요 서울에 아파트 있어서 집문제 해결되지만 그리 크게 서울메리트 모르겠더라구요 전 복잡하기만하고
    근데 이건 아셔야 될게
    애들 서울로 대학보내면 지방으로 안내려와요 보통 그렇더라구요 백프로는 아니지만

  • 37. 대학교
    '21.9.13 4:56 PM (125.185.xxx.5)

    여기 의견들이 거의 반반으로 갈리는만큼 저도 이생각저생각 다 들더라구요.
    큰물에서 놀게해야지하는생각도 있지만 저희애성향이 잘사는 서울애들사이에서 멘탈 꽉잡고 있기도 어려울거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조금더 신중히 생각해볼게요..

  • 38. ㅇㅇ
    '21.9.13 4:57 PM (27.35.xxx.202)

    https://www.instiz.net/pt/6997772

  • 39. 경제적
    '21.9.13 4:57 PM (220.122.xxx.137)

    취업이 가장 중요해요.
    취업에 유리한 현실적인 선택하세요.

  • 40. ㄴㄴ
    '21.9.13 4:58 PM (222.98.xxx.43)

    건동홍 문과를 굳이
    물론 가기 힘든 학교겠지만
    졸업하고 보면 정말 암것도 아닌 학교예요.
    지거국 보내세요

  • 41.
    '21.9.13 5:04 PM (180.224.xxx.210)

    그리고 어느 지거국인지 모르겠지만요...
    부산대 경영도 건동보다는 아래고 홍대 경영 정도 됩니다.
    경북대 경영은 훨씬 아래고요.
    요즘 지거국의 현실입니다.

    게다가 지거국은 합격자 스펙트럼이 엄청 넓어요.
    요즘 입시가 그런 경향이 좀 있기는 해도, 지거국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해요.

    그렇다면 점수가 남아도는데도 단지 집이 가깝다고 지거국 다니게 되는 겁니다.
    그런 부분에서 아이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있을 테지요.

  • 42. ㅇㅇ저
    '21.9.13 5:11 PM (49.171.xxx.3)

    어려운 살림에 서울로 어렵게 보내봐야
    상대적 박탈감으로 힘들기만 합니다.
    차라리 딸의 그런 마음 아는체 해주시고
    방학때라도 서울에 고시원이라도
    묵으면서 학원을 다니면서
    분위기도 익히고 넑은 세상 보게 하든
    하는식으로 하시면 어떨까요.


    서울 별거 없어요

  • 43. 선택
    '21.9.13 5:13 PM (27.162.xxx.74)

    저라면 원서내고 붙은 뒤 아이에게 선택하게 하겠어요.취업생각하면 당근 지거국이지만 그건 미래의 확률 문제이고 서울생활은 당장실현가능한 4년이잖아요. 아이입장에선 두고두고 서운할 수도 있고. 서울아이들도 알바많이해요. 지거국 장점과 서울살이 어려운점 잘 설명해주고 선택하게 해보시면 어떨지.

  • 44. 저희집 아이
    '21.9.13 5:13 PM (58.87.xxx.247)

    지방 문과 여자아이 건동홍 라인으로 씁니다.
    취업땜에 지거국 생각 안한거는 아니지만, 아이 생각 존중해 주기로했습니다 ㅡㅡ;;

  • 45. ㅇㅇ
    '21.9.13 5:14 PM (27.35.xxx.202) - 삭제된댓글

    무슨 성적 이런게 박탈감이 아니구요

    내가 쟤들보다 수능 한 문제 더 맞춰서 서울로 대학왔는데
    쟤들은 로스쿨 할당받아서 쉽게 가고
    7급 쉽게 들어가고
    고시도 쉽게 들어가고
    우리학교에서는 거의 손으로 세는 금융공기업 떼거지로 보내고

    이런게 박탈감이라구요.

    뭐 면접장에서 수능 성적표 가져올꺼에요?
    아니면 뭐 기업에서 그런거 누가 인정해줘요?

    저 위에 링크건 글 읽어보세요.
    댓글 읽어보면 진짜 박탈감이 뭔지 알 수 있으니까.

  • 46. ㅇㅇ
    '21.9.13 5:15 PM (27.35.xxx.202)

    진짜 박탈감이 뭐냐면요

    내가 쟤들보다 수능 한 문제 더 맞춰서 서울로 대학왔는데
    쟤들은 로스쿨 할당받아서 쉽게 가고
    7급 쉽게 들어가고
    고시도 쉽게 들어가고
    우리학교에서는 거의 손으로 세는 금융공기업 떼거지로 보내고

    이런게 박탈감이라구요.
    뭐 면접장에서 수능 성적표 가져올꺼에요?
    아니면 뭐 기업에서 그런거 누가 인정해줘요?

    저 위에 링크건 글 읽어보세요.
    댓글 읽어보면 진짜 박탈감이 뭔지 알 수 있으니까.

  • 47. ..
    '21.9.13 5:18 PM (168.131.xxx.234)

    우리애는 죽어도 서울이라고해서 수시 5장 서울쓰고 지거국 1장 썼어요 오히려 맘이 편해요 인서울 떨어져도 좋고 붙으면 더 좋고 ㅎㅎ 서울도 애 담임이 남자선생님이라 그런지 막 질렀어요 완전 상향으로다. 최저 못맞히면 나가리되는데 결국은 어제 10시까지 선생님이랑 카톡하더니 선생님의 장문의 카톡 흔들리지 말라는 소리에 결국 결제했네요. 인서울 대학들은 원서비도 비싸요 ㅠㅠ

  • 48. ㅇㅇㅇ
    '21.9.13 5:21 PM (121.170.xxx.205)

    경제적으로 힘드면 지방이 나아요
    아들을 서울에서 자취시키는데 돈 많이 들어요

  • 49. 아이가
    '21.9.13 5:28 PM (118.235.xxx.40)

    착하긴한데 나중에 속상해할수도 있겠어요.스스로 알바할 생각이 있다면 서울로 지를텐데요..전 애 대학보내고 잏 시작했어요 월세비 대야해서ㅠ 아이도 방학에 알바 많이 하고 학기중에는 용돈정도 벌어쓰네요

  • 50. ……
    '21.9.13 5:34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6장 중에 건대 한장 쓰세요
    건동홍 중 그래도 생활비 적게들거에요
    쓴다고 다 합격하는거 아니니
    아이 한이라도 없게 한장 쓰세요
    합격하고 걱정해도 늦지않아요

  • 51. ㅇㅇ
    '21.9.13 5:36 PM (114.216.xxx.60)

    어려운 집 딸래미 집안수준 다 보이는거 사실이고
    이거 정말 서글퍼요
    무슨 꿈을 어떻게 펼치라는건지
    답답한 좁은방에 알바하느라 성적 스펙 제대로 쌓지도 못하고 외모관리 마음관리
    다 잘안되어 기 팍죽어 지내는 경우가 더 많고
    자존감 낮아져 남자 보는 눈이 낮아지고 비슷한 처지와 환경의 남자들에게만 끌리고 사귀는게 더 문제죠

    충분한 서울생활 지원을 해 줄 형편이 안되면 가까운 지거국다니며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밥 먹고 사랑과 인정받으며 학점과 스펙쌓는게 훨씬 나아요
    서울월세값 아꼈다 코로나 잠잠해지면 교환학생도 보내주시구요
    스카이도 아니고 취업이라도 잘 되는 과도 아니고
    어려운 형편에서 건동홍 문과로 서울보내는건 정말 말리고싶어요

  • 52. 차라리
    '21.9.13 5:37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지거국 보내시고,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1년 보내주세요.
    그게 남을거예요.
    서울만 보내면 다인게 아닌게 학비, 식비, 생활비,교통비, 용돈, 학원비 이런게 지방보다 다 비싸게 들고, 친구들중에 1년씩 나갔다오는 애들도 많을거예요.
    거기다 나중에 거기 자리잡게 되면 부모가전세값이라도 도와주면 모르지만 아니면 진짜 고생하고 살아야하는데 힘들죠.
    서울 전세값이면 지방서 왠만한 아파트 두채는 신고도 담을텐데요.

  • 53. 저라면
    '21.9.13 5:37 PM (59.20.xxx.213)

    지거국 보냅니다ㆍ
    굳이 건동홍을 보낼이유가 크진않아요
    저희도 문과인데 큰아이 서울보냈고 작은애 지거국 보냈는데 작은애 지거국 보낸거 진짜 후회1도없어요

  • 54. ㅇㅇ
    '21.9.13 5:38 PM (51.15.xxx.199)

    그렇게 원하는데 인간적으로 못해도 한장이라도 원서 쓰게 해주세요
    이렇게 어른들 생각만 강요하고 주입하니 애들이 부모랑 사이가 나쁘죠

  • 55. ..
    '21.9.13 5:42 PM (58.227.xxx.22)

    건동홍이 어때서요? 성적이 안되니 다들 못보내죠~
    성적되고 따님이 서울 원하면 일단 보내놓고 또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본인이 원하는 만큼 얻어내는 것도 많아질거니까

    위에 지방대 보내고 월100씩 적금...보다 지금 투자하는게~갈 수 있을때 가는 게 나아요

  • 56. 그게
    '21.9.13 5:45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여자 애들은 서울 원해요
    저도 10년전에 지방 국립대는 전액 장학금
    나오는 성적이었는데 본인이 서울로 가겠다고 강력
    원해서 고심끝에 서울로 보냈어요
    아빠가 공무원 외벌이여서 참 힘들었지만
    저도 돈벌이 시작했고 애도 알바하고 해서 졸업했어요
    안 보냈으면 평생의 한(恨)이 될번 했는데..
    공무원 합격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부모사는 지방에 잘 오지도 않아요
    서울이 좋대요



    이될번 했는데..

  • 57. 그게
    '21.9.13 5:46 PM (14.55.xxx.141)

    여자 애들은 서울 원해요
    저도 10년전에 지방 국립대는 전액 장학금
    나오는 성적이었는데 본인이 서울로 가겠다고 강력
    원해서 고심끝에 서울로 보냈어요
    아빠가 공무원 외벌이여서 참 힘들었지만
    저도 돈벌이 시작했고 애도 알바하고 해서 졸업했어요
    안 보냈으면 평생의 한(恨)이 될번 했는데..
    공무원 합격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부모사는 지방에 잘 오지도 않아요
    서울이 좋대요

  • 58. 착각
    '21.9.13 5:47 PM (51.15.xxx.199)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
    그건 엄마 생각이죠
    제 친구가 가정형편이 어려웠는데 정말 모범생에 효녀였어요
    집안 형편때문에 친구 부모님들은 당연히 지방국립대 가기를 원하셨죠
    근데 이 친구는 기를 쓰고 서울로 진학했어요
    대학졸업하고 나중에나중에 하는 말이
    자기가 대학을 서울로 간 이유는 딱 하나였대요
    집에서 벗어나고 싶은 그 생각밖에 없었다고
    순종적인 효녀인줄로만 알았는데 그런 소리를 해서 속으로 좀 놀랬네요

    어차피 지거국 성적이라면 건동홍 합격 쉽지 않을 거 같으니까요 옛날 건동홍 아니거든요
    걍 한장 쓰게 해주세요

  • 59. 취업
    '21.9.13 5:47 PM (220.122.xxx.137)

    취업 잘 되는 곳으로 보내야죠.
    100세 인생인데 취업이 중요해요.
    저희 애들 아직 중학생이지만 냉정하게
    대학생활은 잠시, 대학인맥도 몇몇 대학만 해당되죠.
    결국 취업 잘 하고 그후에도 인생은 계속 됩니다.
    지거국은 선배들도 꽤 괜찮잖아요.

  • 60. ..
    '21.9.13 5:52 PM (58.227.xxx.22)

    취업보장이 100이래도 건동홍이요.
    건동홍 입결이 예전같지 않아요.

  • 61. 사촌도
    '21.9.13 5:54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집이 지긋지긋해서 기를쓰고 서울 좋은대학에 갔는데 취직은 고향에 내려가서 했어요.
    공무원 월급으로 부모도움 없이는 서울살이가힘들어서겠죠.

  • 62. ...
    '21.9.13 5:58 PM (39.7.xxx.54)

    일단 쓰게 해줘요. 합격하고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붙었는데 안 가거나 떨어졌으면 미련이 안남을 수 있는데 써보지도 못한 학교라면 미련 남을것 같아요.

  • 63. 홍대
    '21.9.13 7:45 PM (58.123.xxx.116)

    홍대기숙사(제2기숙사였나-새로 건축한. 2인1실) 한학기 120만원+, 식비(학식으로 하루 2번)까지 하면 2백만원 정도 냈던듯함. 16학번

  • 64. ..
    '21.9.13 8:12 PM (42.23.xxx.237)

    건동홍 취업이 확실히 아쉽죠
    지거국에 비해..
    저는 지방이전 공기업에 다녀서 그걸 크게 체감하는 중입니다..
    그것과 별개로 서울살이 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이해가고..

  • 65.
    '21.9.13 8:31 PM (121.166.xxx.176)

    건동홍을 뭐하러 오는지
    그렇게 온 애들이 동네 편의점 알바하는 구나
    노후 대책이나 세우지
    부묘가 등록금에 매달 생활비 용돈 대줄 수 있으면 건동홍 서울 오케이
    아님 솔직히 돈 ㅈㄹ
    이렇게 서울 사람들은 중교등 사교육비로 돈 ㅈㄹ
    지방은 대학 등록금에 생활비로 돈 ㅈㄹ

  • 66. 맞아요
    '21.9.13 8:46 PM (223.39.xxx.231)

    집에 돈 많아서 등록금 용돈 다 챙겨줄 수 있고
    건동홍이 취업 잘 안되는거 감안하더라도 상관없으면 오케이
    근데 현실은 정반대
    등록금 생활비 취업이 너무 중요한데 왜??
    서성한쯤 갔는데 못가서 속상하면 백번이고 이해하겠는데
    건동홍?????왜??

  • 67. 주거문제
    '21.9.13 11:42 PM (122.35.xxx.120) - 삭제된댓글

    신촌. 기숙사 2인1실. 한달40만원이었는데
    아이가 3학기 살다 도저히 못살겠다고 방 얻어나가고싶어해서
    알아보니 여학생이 안전하게 살곳은 입구에 관리아저씨 있는
    오피스텔이 좋겠더라고요. 천만원 보증금/매달70 월세ㅠ
    관리비, 식비 별도로 든다 생각하면 참 부담되는 금액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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