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어하는 표현 있으세요?
저 말은 어찌 해석해야 되는지요? 목에 딱 걸려서 넘어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나 더, 고급지다요~
저 말을 쓴 순간 그 고급의 대상은 저급의 나락으로 빠지게 됩니다.
제가 까칠쟁이죠… 누군가 불편하게 할 이런 글 처음 써보는데 다가오는 명절 탓을 해봅니다.
1. 저는
'21.9.13 3:51 PM (220.79.xxx.164)징글징글하다, 이거 아주 보기 싫어요.
아 쓰면서도 징그러움.2. 끝없이 들어간다
'21.9.13 3:55 PM (223.62.xxx.231)음식 맛있다는 표현을 이렇게 하는거 보면, 그냥 밥맛이 딱 떨어져요.
미련하고 식탐 가득한 사람이 씹지도 않고 음미도 하지 않고 꿀꺽꿀꺽 삼켜서며 끝없이 음식을 입에 들이미는 장면이 상상되서 그런가봐요.3. sstt
'21.9.13 3:58 PM (211.219.xxx.189)아니에요 저도 듣기싫은 단어나 문장 엄청 많아요ㅋㅋ 급히 생각나는건 울신랑이~, 뭐가 찐이다~
4. ..
'21.9.13 3:58 PM (126.11.xxx.132)생리 터졌다.
공산당이 쳐 들어왔다 (생리)
1도 없다
오줌(똥) 싸고 올게
딸랑구 (딸 둘 있는 엄마가 본인이 딸랑구라고 하는데 너무 없어 보여요)5. ㅇㅇ
'21.9.13 3:58 PM (59.27.xxx.224) - 삭제된댓글대박
너무너무 싫어요
저는 한번도 써본적없어요6. ...
'21.9.13 3:59 PM (203.142.xxx.65)짜증나~~
고급져~7. .....
'21.9.13 4:02 PM (58.39.xxx.158)심장이 쫄깃쫄깃
고급지쥬?
생리가 터지다
좋아서 입이 째진다8. ..
'21.9.13 4:02 PM (220.245.xxx.35)장난 아니다, 라는 말은 써도
장난 없다, 라는 말도 쓰나요?9. …
'21.9.13 4:04 PM (223.33.xxx.133)존나/존맛탱 이런 거 너무 싫고 술 한 잔 빨러 가자 술 한 잔 빨자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있던데 그 표현도 싫어요.
10. 음
'21.9.13 4:04 PM (118.216.xxx.49)고급지다.
이 아이 (옷을 가리키며)11. ..
'21.9.13 4:04 PM (118.235.xxx.233)홀딱 깼다
애 뱄다
애 델꼬
생리 터졌다
배 두드리고 있다
고급지다12. ㅇㅇ
'21.9.13 4:06 PM (118.33.xxx.195)표현은 아니고
즤
이거만 보면 짜증이 치솟아요-.-;13. …
'21.9.13 4:07 PM (220.116.xxx.18)대박 2222222
모든 형용사와 감탄사를 다 잡아먹는 1차원적 표현14. ㅁㅁㅁㅁ
'21.9.13 4:07 PM (125.178.xxx.53)머리올린다는 표현요
15. 저는
'21.9.13 4:08 PM (86.132.xxx.17)재수없어~ 란 말이 좀 그래요
문자를 씹는다 란 표현도 좀 상스럽고요..16. 제목에
'21.9.13 4:08 PM (116.45.xxx.4)있으세요 없으세요 이런 말요.
있나요?, 있어요?가 맞는 표현이거든요.17. . ,
'21.9.13 4:10 PM (122.36.xxx.234)위에 나온 댓글 모두 동의해요.
홈쇼핑에서 고급지다란 말을 하는 순간 그 말 하는 사람도 물건도 저급해 보이죠.18. 윗님
'21.9.13 4:11 PM (118.235.xxx.233)있으세요, 없으세요는 경우에 따라 맞는 말이에요.
유치원 다니는 따님 있으세요? (맞음)
동네는 마트 있으세요? (틀림)19. ..
'21.9.13 4:11 PM (126.11.xxx.132)접객어 중에서
오실게요.
가실게요.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는데,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이 말이 표준어 같은 느낌마저 들어욪20. 쌍시옷
'21.9.13 4:14 PM (218.53.xxx.6)쌍시옷 들어가는 단어중에 쌩쇼한다.. 이런 거 듣기 싫어라고요
21. ...
'21.9.13 4:16 PM (221.151.xxx.109)맛이 고급지다
맛이 미쳤다
둘 다 별로 ㅠ ㅠ22. 맛나다.
'21.9.13 4:17 PM (203.142.xxx.241)그 말이 싫어요.ㅠㅠ
23. 저도
'21.9.13 4:17 PM (180.65.xxx.239)윗 댓글들 거의 동의하고요.
남의 살(고기) 표현 싫어요.
딸랑구는 아직도 의미 파악을 못하겠어요.
딸을 지칭하는건지 신랑을 지칭하는건지 저 단어
나올 때마다 추측만 할 뿐.24. ..
'21.9.13 4:20 PM (126.11.xxx.132)딸 둘을 딸랑구라고.표현하더라고요.
우리 딸랑구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국문학과 나왔다는 사람이 왜 저럴까 싶어 더 싫었어요.25. 음
'21.9.13 4:21 PM (180.224.xxx.210)전 구축이요.
기축이라는 단어가 버젓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단어가 너무 당당하게 쓰이고 있어요.26. 오~
'21.9.13 4:21 PM (59.30.xxx.218)댓글 중 제가 많이 쓰는 말도 있어 겸언쩍네요…;;;
네네~ 저도 조심할게요^^
되도록 예쁜 말 사용하고 싶습니다, 나이 들수록 거칠어져 가는걸 느낍니다…27. 아맞다
'21.9.13 4:30 PM (218.38.xxx.12)혀를 내두른다는 표현 싫어요
28. 맘충
'21.9.13 4:32 PM (71.212.xxx.14)듣보잡, 지잡대, 맘충, 김여사... 에휴...
그냥 저냥 힘들게 살아가는 보통(또는 보통보다 약간 못하거나) 사람들을
경멸하는게 느껴져요29. 맘충
'21.9.13 4:33 PM (71.212.xxx.14)김치녀, 김여사는 남여차별같아서...
30. 신조어
'21.9.13 4:35 PM (223.38.xxx.138)말줄임 다 듣기 불편한데요, 82에서 종종 쓰이는 댓글 중에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다는 볼때마다 뜨악해요
무슨 뜻인지는 알겠으나 표현이 저속해서 상대를 위로하는게 아니라 비아냥대는 느낌이예요31. 서윗한 내 서타일
'21.9.13 4:37 PM (223.39.xxx.186)저는 이 표현이 너무 없어보이고 보기싫어요
아마 싫은 인스타녀가 잘써서 그런가봐요32. ..
'21.9.13 4:58 PM (220.73.xxx.125) - 삭제된댓글전 여기서 가끔보이는 구업짓는다
33. 왜
'21.9.13 5:01 PM (222.98.xxx.43)생리 터졌다 하지요?
저질스러워요.34. 싫어요.
'21.9.13 5:02 PM (218.236.xxx.81)딸랑구
고급지다35. ~~하고
'21.9.13 5:02 PM (117.111.xxx.139)앉았다
~~하고 앉아있네36. ...
'21.9.13 5:06 PM (14.32.xxx.78)저도 고급지다-요 너무 없어보여요
37. ㅇㅇ
'21.9.13 5:09 PM (119.198.xxx.247)저는 노노 가 그래요
어떤물건 이렇게하는건 노노
이런식이요
노노 가 머야~~38. ddd
'21.9.13 5:22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뭐뭐 했다요 이거 정말 싫어요
밥 먹었다요 이런거요
어요라고 하는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귀여운척 하는거라면 정말 역효과39. ㄴㅉ
'21.9.13 5:23 PM (219.248.xxx.134)~~한 일인.이요.
40. ddd
'21.9.13 5:23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구업 성정도 싫어요
여기에서만 본거 같은 이상한말41. 참
'21.9.13 5:38 PM (223.38.xxx.95)싫은 말들도 많으시네요ㅎㅎ
대체로 요즘 많이 쓰는 말들이구요.
어릴때 교과서에서 배우던 말들만 쓰고 살아야죠 그럼.
예민하지 않아서인지 별로다-정도는 있지만 굉장히
싫지는 않아서요...42. ..
'21.9.13 5:43 PM (115.140.xxx.145)입대다. 구업.
그리고 패드립에 너무 관대하죠43. 와
'21.9.13 5:44 PM (118.235.xxx.237) - 삭제된댓글대부분 동의하는 표현들이네요
위에 혀를 내두른다하니까 생각나는 지인
이말하면서 꼭두번정도 진짜 혀를 내둘러보이는데 어처구니 없었어요
저는 물고빨고 한다는말 싫어요44. 어우
'21.9.13 5:46 PM (114.205.xxx.84)여자여자 하다
애기애기 하다
고급지다와 동급으로 들려요45. ..
'21.9.13 5:49 PM (115.140.xxx.145)맞아요. 물고 빤다
그리고 와꾸란 말이요. 사람 다시 보여요46. 저는
'21.9.13 5:51 PM (222.237.xxx.132)맛나다, 꼬숩다, 따숩다는 표현이 너무너무 싫어요.
생리 터졌다, 용변 ‘본다’ 를 ‘싼다’라고 하는 무식함도 낯뜨겁고
장봉(햄)을 잠봉이라고 제멋대로들 부르는 거 어이없고
아롱이다롱이는 쓸 수 있는 표현인 걸 알면서도 괜히 싫어요.47. 그리고
'21.9.13 5:54 PM (222.237.xxx.132)올해라는 멀쩡한 말을 두고
‘이번 년도’ 라고 말하는 사람들 대체 뭔지..?48. 저는
'21.9.13 6:13 PM (106.101.xxx.144)커피수혈,카페인수혈 너무 싫고요
..맛집이라는 표현도 싫어요. 음식아닌데 신발맛집 이러는 거요49. 가만
'21.9.13 6:17 PM (211.184.xxx.190)정신없는 상황 표현할 때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이거요.
전쟁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했는데
6.25에 비유하는지 ....이건 아니다 싶어요.50. ddd
'21.9.13 6:35 PM (116.39.xxx.49)저도 맛나다 꼬숩다 따숩다가 싫어요.
무학 느낌51. ddd
'21.9.13 6:36 PM (116.39.xxx.49) - 삭제된댓글그리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라는 표현
---가 아니다라고 해야 하는데
보어도 없이 그냥 아니다라 하면 말주변도 참 없다 싶어서요52. ddd
'21.9.13 6:38 PM (116.39.xxx.49)그리고 (어쩌고저쩌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라는 표현
틀린 것 같아요라든지, 맞지 않은 것 같아요라 해야지
보어도 없이 그냥 아니다라 하면 말주변도 참 없다 싶어요53. ㅎㅎ
'21.9.13 6:49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생리터졌다 고렴이
이정도요? ㅎㅎ54. ㅡㅡㅡ
'21.9.13 7:22 PM (222.109.xxx.38)보험 타먹는다. 집값올라서 얼마 먹었다 이런 표현요.
되게 게걸스럽게 느껴져요.
전두엽 없이 본능만 살아남은 사람들의 표현같달까.55. ....
'21.9.13 7:38 PM (121.160.xxx.165)저는 문어체를 구어체에 쓰는 걸 싫어해요
그자가 이자가 ..
뭐뭐라 함은...
이런식으로 남편이 표현하는게 정말 싫어요56. 저도
'21.9.13 8:03 PM (223.62.xxx.22)고급지다요. 한글지만 더하면 표준어인데..
전쟁이다라는 말도 이해는 가지만 남발은 좀..전쟁이 얼마나 끔찍한대요.57. 전.
'21.9.13 8:17 PM (122.128.xxx.93)ㅡㅡ 안 비밀 ~하는거랑
남편님 이라고 부르는거요58. 아놧
'21.9.13 8:46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저는 누가 쓴 글에
풉.
이렇게 쓴 댓글 보면 내 기분이 다 나빠요.
풉 이라고 쓰면
남 무시하는 그 인성이 다 느껴지는데
내용 고하간에 무조건 풉 쓴 사람이 싫어요.
정말 내 기분이 더 나빠요59. …
'21.9.13 10:39 PM (121.168.xxx.239)애정한다 넘 이상함
60. ...
'21.9.14 8:06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연말정산 할 때 얼마를 '토해내다'는 표현 들으면 제 속이 뒤집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사실 토해내는 게 아니잖아요. 매달 세금을 덜 냈던 걸 한꺼번에 몰아 내는 거지. 원래 내 몫이 아니었던 건데 말이죠.
저도 정산할 때마다 몇백씩 내는 입장이지만 저 표현은 정말 거북해요.61. ....
'21.9.14 8:25 AM (122.36.xxx.234)연말정산 할 때 얼마를 '토해내다'는 표현 들으면 제 속이 뒤집어지는 느낌입니다.
62. 싫다
'21.9.14 4:09 PM (182.225.xxx.72)똥꼬발랄 - 토할것같아요
부내, 귀티 - 교양없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