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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수학을 포기해 버리면 안되겠죠?

중3 수학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21-09-13 12:47:27

공부를 잘하지도 않고 쉬는 시간에 폰만 들여다보며 사는 아이인데요,

그래도 초등때부터 학원을 보낸 영어와 수학은 그럭저럭 평균보다 괜찮았는데

올 여름 이사를 오면서 새로운 학원을 결정하기까지 한 달 넘게 놀렸더니

새 학원의 테스트에서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네요.

아마도 이 학원에서 첫달이자 마지막 달이 될 것 같아요.

주마다 모의테스트를 보는데 점수가 10점대래요...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라 욕심은 부리지 않습니다만 4년제 지방 어느 대학이라도

보내놓고 싶은데 영 공부에 흥미가 없고 공부가 싫으니 특성화고 얘기를 가끔 꺼내는데

그것도 확실히 뭔가 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학원이 싫고 공부를 계속

하는게 싫어서라고 얘기합니다.

휴...어렵네요. 지금 현재 수학은 3학년 진도를 못 따라가고있고 여기서 포기하면 수포자의

길로 들어서는 거겠죠...

지금 우리 아이는 대형 학원에서는 레벨테스트 때문에 들어가기 어렵고 아마도 과외선생님 중에서

중학교 수학을 기초부터 잘 가르져줄 사람을 찾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지 전혀 기대도 안되고 이대로 두자니 너무 일찍 아이의 장래가 결정되버리는 것

같아서 참 맘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그나마 나은 방법일까요?



IP : 112.214.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1.9.13 12:53 PM (182.209.xxx.54)

    중 3인가여??
    소수정예로 하는 동네학원이나 아님 경력 많으신 과외쌤 붙여서 어떻게든 본 학년 진도 따라가게 하세요. 학교시험 30점 나오면 50점 목표하시고 50점 나오면 70점 목표하세요.

    아예 놔 버리지 않고 어떻게든 조금씩이라도 끌고 가는게 중요합니다.

  • 2. 꼰대
    '21.9.13 12:57 PM (223.38.xxx.124)

    꼰대같긴 하지만 전 중학교 때 집안 어려워 학원 못다니고
    수학 늘 45-60점 맞다가 고등 직전에 빡센 학원 가서
    정석 달달 외워 고등3년 내내 내신은 100점 맞았어요.
    모의고사는 80점만점에 60점정도밖에 안 나왔지만요..
    여튼 수시로 대학갔네요..
    포기하면 아예 난 재능없다 생각할텐데 아까워요.

  • 3. ...
    '21.9.13 12:57 PM (211.246.xxx.131)

    특성화고를 가더라도 대학 가려면 수학 내신은 챙겨야 하니 기초 수준부터 잘 가르쳐 줄 쌤을 알아보세요 그런데 인기 많은 쌤들은 공부 못 하는 아이는 안 받는 경우가 많아서 차라리 지인들께 수소문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4. 감사해요
    '21.9.13 12:58 PM (112.214.xxx.211)

    그게 그나마 최선이겠죠? 자의가 아닌 성적때문에 학원에서도 퇴출된다고 생각하니까 맘이 너무
    무거워서 어제부터 빌빌대고 있네요. 열심히 또 찾아봐야 겠습니다.

  • 5. 중3
    '21.9.13 1:07 PM (183.98.xxx.95)

    아직 포기하긴 이른데요
    아이 의지가 있다면
    자기 학년 차분히 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쓸데없는 선행이나 레테도 필요없어요

  • 6. 어려운 문제
    '21.9.13 2:06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붙잡고 씨름하게 하지말고 , 기본 원리 위주의 쉬운문제 많이 풀게 하세요.
    요즘 출생률 저하로 지방대 미달 많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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