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랑 자식이랑 기질이 다르면 평생 고통 받는 듯

ㅡㅡ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21-09-13 00:40:24

금쪽이 보면 부모 자식 기질 다르면 그것이 결국 자식이던 부모던 양쪽을 다 고통받게 하던데요

저도 엄마랑 기질이 너무 달라서 부모나이 70대 자식 나이 40대에도 고통 받네요

정말 별거 아닌걸로 사람을 살기 싫게 우울하게 만드는데 넘 고통스러워요

따로 산지 10년인데도 그렇구요

늙은 부모는 바뀌지 않는다고 이제 이해할려고 저도 무단히 노력하지만 너무 싫네요

기질이 같아서 이해 받고 이해 하고 컷더라면 훨씬 더 잘 살았을꺼라 자부 합니다

가장 저를 고통스럽고 주저 앉게 한 사람은 결국 엄마였고

엄마도 기질 같은 자식 키웠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양쪽으로 평생 가혹한 것 같네요

IP : 112.152.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13 12:44 AM (220.117.xxx.26)

    사주보러 갔더니
    내가 이해할수 있는 자녀는
    몇월에 해야 나온다고 했어요
    그 이전엔 아이 가져도 내가 힘들고
    서로 부딪치는 관계라고
    새삼 놀랍니다

  • 2.
    '21.9.13 12:47 AM (1.236.xxx.147)

    맞아요. 제가 저랑 기질똑같은 첫째와, 전혀다른 둘째를 키우는데요, 첫째는 키우는게 너무너무편해요. 그냥 제가좋아하는걸 그대로해주고 제가싫어하는건 안하게하면 되요. 그냥 생각이 같아요. 둘째는… 많이달라서…ㅜ 키우면서 아..저런아이도 있구나..인내심을 가지면서 키웁니다

  • 3. ...
    '21.9.13 3:15 AM (112.214.xxx.223)

    자라는 내내 부모에 맞춰야 하니까
    보통은 자식만 고통받죠

  • 4. ㅐㅐ
    '21.9.13 7:19 AM (1.237.xxx.83)

    서로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장점인 걸 취하면 되죠
    누구나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니
    나와 다르다면 나의 단점이 상대의 장점인 경우가
    많아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나에게 맞춰줬으면 하는
    욕심이 화를 부르는 거 아닐까요?

  • 5. ...
    '21.9.13 7:47 AM (211.105.xxx.79)

    서로 피해 안주면되죠..변화할 .좋아질것 같지 않으면 포기.인정하고 매달리지도 기대하지도 말고...서로 삶을 살면 됄 뿐..멀어졌다.혹시나..기대하고..또 실망하고..사람은 쉽게 바뀌지않잖아요? 나이를 먹으면 그 시간만큼 옅어지지..인생이 뒤집어질만한 사건 사고가 있지않고선 180°도 바뀌긴 쉽지 않다고봐요..그냥 그 굴레에서 벗어나 오롯이 내 삶을 살면 되요

  • 6.
    '21.9.13 8:11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백퍼 공감합니다

  • 7.
    '21.9.13 8:53 AM (117.111.xxx.186)

    아니예요 전 저랑 기질 같은 아이가 더 힘들어요.
    예민하고.. 머랄까 제 단점을 그대로 보는거 같아 힘들어요
    극복하려고 제가 상담센터 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86 고양이 분양받아요. 도와주세요 밍쯔 10:20:33 41
1746885 7월 전기요금이요 선방했나요? 7월 10:19:28 78
1746884 12살 개 눈영양제 도그 10:19:20 14
1746883 팔순잔치 후기입니다 1 가족 10:19:12 136
1746882 여의도 근처 집 구하기ᆢ 도와주세요 7 아들맘 10:16:14 132
1746881 지지볶 보니 4기 정숙 9기 옥순 정말 성격 비슷하네요 안녕사랑 10:13:57 164
1746880 지금 오대산근처 인데 2 .. 10:10:51 314
1746879 긴 터널에서.. 3 미나리 10:09:21 210
1746878 충무로 점심시간 조용한 식당 추천해주세요. 충무로 10:08:48 48
1746877 주름진 피부 76 10:07:03 130
1746876 조국의 첫 sns ㅡ 가족식사 45 ... 10:05:55 1,094
1746875 윤미향 광복절 사면은 왜 한거래요? 9 도대체 10:05:00 183
1746874 수시원서 결정 너무 어렵고 엄마의 간섭이 필요한가요? 7 고3엄마 10:04:42 187
1746873 조국.윤미향 아직도 타겟이네 1 이뻐 10:03:48 77
1746872 조국 대표 옆의 황현선 사무총장 2 ... 09:56:52 633
1746871 식당에서 본 8 식당 09:49:41 773
1746870 올해는 여름이 정말 길어요..ㅜㅡㅠ 19 흠흠 09:49:37 1,361
1746869 무 냉동해서 무국 끓이면 식감 어떤가요 6 냉동 09:44:17 448
1746868 50대인데 왜 생리양이 줄지도 않는건가요..? 3 폐경소원 09:44:17 477
1746867 '광복절 특사' 윤미향 "할머니들 잊지 않아…'참'해방.. 10 .. 09:36:54 514
1746866 귀에서 자꾸 소리가 나는데 이비인후과 가야하나요? 3 ... 09:32:06 486
1746865 찰밥 한번 해야겠어요. 6 09:26:32 990
1746864 나의 이야기중 6 블루 09:25:23 621
1746863 잠자다가 종아리 땡기는 증상 20 Oo 09:20:34 1,796
1746862 전세에서 매매로..전세 꼭 미리 빼고 매매 계약? 3 생생 09:16:24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