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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 살아왔다는 분께

50대 조회수 : 4,843
작성일 : 2021-09-12 21:24:58
애들 잘못 살아왔다고 속상해하시는 분께
위로겸 요즘 애들성향에 대해 말씀 드릴께요.

일단 제가 50대라고 밝혀요.
왜냐하면 혹 젊은애들 너네 마음 아니냐 하실까봐...

저도 그렇고 (제 아이도 똑같아요. 아직 표현을 안할뿐...)
저보다 윗세대인 분들도 그렇고

최선을 다해 부모가 아닌 아이들 위주로 아이들이 최고로 좋은 환경에
살게 하다보니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다는 자존감이 너무 세졌어요.

그리고 부모의 희생은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있죠.

그러다보니 회사에 와서도 서슴없이 자기의견 바로 이야기하는
용기도 있고 새로운 방향도 제시 하는 좋은 방향도 있지만

또한 기존의 것들을 구태의연하다고 무시하는 경향도 많아요.

20대가 아닌 막 결혼 적령기가 되면(20대 후반 30대 초반) 여지없이
부모의 재산으로 대충 견적을 내보더군요.

특히 아들 같은 경우에 최소 웬만한 집이면 아파트 전세값정도는 해줄 수 있을거라
좀 더 넉넉한 집은 작은 평형 아파트 정도는 이라고
아예 예상하고 결혼  계획을 잡더라고요.

전에 신입 남직원이 너네집에서 최대한 가져와 난 우리집에서 최대한 가져와야지
그래야 우리가 편해 라고 여자친구에게 꼬시더라고요.

그럴 수밖에 없는게 요즘 너무 많은 집에서 자식들에게 집한채니 월급 모으고 엄카로 생활 하라느니
그런 경향이 많다보니 상대적 박탈감에 의해 다들 민감하더라고요.

심지어 남 녀 모두 너무 가난한 집과는 긴 연애는 해도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게 요즘 애들 생각이고요.
여기서도 결혼 다들 말리잖아요.

우리가 그렇게 키운거 뿐이에요. (저도 반성 반성....)

그러니 잘못 살아왔다는 분의 재산공개에 자식분들이 만족하지 못할 수 밖에요.

또한 따님 역시 위기감을 느낄 수 밖에요.

그분의 재산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아들에게 아파트 전세값이 나가면 딸은 혼자 살게 되면

부모 노후 병시중은 자기가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요즘 거의 딸들이 부모 병수발 들잖아요.)

 재산은 하나도 못 받는 경우가 많다는 거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그런거에요.

좀 더 표현이 강해서 그렇지 요즘 결혼 적령기에 있는 애들 다들 그런 생각 가지고 있어요.

님이 잘못 키운 게 아니에요.

결단은 잘 내신거 같은데 자식 입장에서는 또 막상 기대했던 부모의 지원이 없으면 섭섭한 거는 사실이잖아요.

아들 딸에게 바로 현금화 할 수 없는 땅과 산이 너네 몫이라고 하셨다면서요?

얼마나 입지 조건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저희 시누형님 산 파는데 30년 걸렸어요.

요즘은 애들이 더 잘알아요. 곧 결혼하고 독립하려고 하는데 땅과 산만 주신다면 실망할 수 밖에요.

청천벽력처럼 결혼 지원 안해준다라고 들렸을 수도 있어요.

사랑을 안받은게 아니에요. 너무 사랑 받았기에 오히려 부모님이 자기들 위해 더 희생 해줄거라고 생각해서

섭섭한거에요.

충격이 크셨겠지만 애들 입장도 생각해주시고 요즘 정말 지원 많이 해주는 부모들 많은 것도 아시고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IP : 14.50.xxx.69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1.9.12 9:33 PM (112.214.xxx.6)

    다시봐야겠네요

    재산이 산과 땅이라고 한게 있었나요?

  • 2. 원글
    '21.9.12 9:34 PM (14.50.xxx.69)

    네.... 댓글에 보면 산과 땅이 너네 몫이라고 하셨다고 글 읽었어요.

  • 3. ㅜㅜ
    '21.9.12 9:39 PM (112.214.xxx.6) - 삭제된댓글

    재난지원금 준다는 방송보고 노인들 지난주에 엄청
    주민센터 몰려오더라구요

    지난주는 온라인 신청인데 .... 본인 듣고 싶은거만 듣고
    방송에서 준다고 했는데 왜 안줘 하며 생떼 쓰는거 보며
    같은 내용을 봐도 다 자기 맘대로 읽는구나
    생각했어요

  • 4. 원글
    '21.9.12 9:42 PM (14.50.xxx.69)

    아이들에게 이건 니들 몫이라고 한건 현금이 아니고 부동산입니다
    오래전에 사 두었던 밭과 산이 딸린땅인데 도시랑도 가깝고 길옆이고 좋은곳입니다
    명의는 아이들 공동명의구요

    제가 잘모 읽은 건 아닌거 같은데....

  • 5. ㅡㅡ
    '21.9.12 9:43 PM (175.124.xxx.198)

    그게 결국 잘못 키운거잖아요.
    집해주고그런거 사회가 그러니 은연중 바라지만
    엄마 재산이 왜크냐 그런생각을 제대로 개념가지고 자란애들이 하나요? 그것도 둘씩이나?

    이상한 논리의 글이네요. 사회가 아무리 그래도 가정교육탓의 문 제가 더커요. 글 읽고 저런 염병것들이 다 있나했네요.

  • 6. 원글
    '21.9.12 9:47 PM (14.50.xxx.69)

    잘못 키운 건 맞는데 우리나라 사회에 있는 모든 젊은이들이 다 그래요.

    저희 회사 신입들 다 그런 마인드에요.

    게다가 웃픈게 부모 무리하게 대출해서 집 사서 시작한 애들 자산 증식이 너무 빨라 오히려 부모들한테

    칭찬 들었다고 결혼후에 자랑 삼아 이야기해요.

    부모 생각해서 월세 시작한 애들은 아직도 더 허덕이고요. 그런 세상인데 웬만한 젊은 애들은 안그럴까요?

    게다가 부모가 내놓은 재산이 땅인데 언제 팔아 결혼자금에 쓰나요?

  • 7. ...
    '21.9.12 9:49 PM (211.177.xxx.23)

    아니 요새 80세 90세까지 사시는 분이 많아지는데 노후는 어찌 살라고 지금 더 내놓으라는 거에요? 노후는 책임진대요? 너무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오더군요.

  • 8. 원글
    '21.9.12 9:52 PM (14.50.xxx.69)

    타협은 하겠지만 자식들 입장에서는 부모들이 좀 더 지원해주길 바랬던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아파트를 팔고 작은 평수로 이사를 가신다든지.... 뭐 그런 식으로...

    요즘 82도 보면 애들 앞으로 아파트 한 채 다 해놓았다느니 아들 장가보내면 작은 평수로 이사간다느니

    경기도로 간다느니 그러시잖아요.

  • 9. ㅡㅡ;;;;
    '21.9.12 9:53 PM (175.124.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은 그 글의 제대로 해석못하고 엄한 요새 젊은이들을 본인이 잘못키운 자식마냥 몰아가시네요.

    시대가 어려우니까 부모에게 기대고 바라는건 맞지만 결혼 예정도없는 자식이 부모에게 자기몫 내놓으라고 하고 왜 부모재산이 더 크냐고 대든답니까? 저건 자식새끼가 기본인성머리없음과 가정교육의 부재의 합작입니다.

    아파트값 올라서 부모가 보태주고 이런 평범한집에서 한참간거죠~

  • 10. ㅡㅡ;;;;
    '21.9.12 9:54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원글은 그 글의 제대로 해석못하고 엄한 요새 젊은이들을 본인이 잘못키운 자식마냥 몰아가시네요.

    시대가 어려우니까 부모에게 기대고 바라는건 맞지만 결혼 예정도없는 자식이 부모에게 자기몫 내놓으라고 하고 왜 부모재산이 더 크냐고 대든답니까? 저건 자식새끼가 기본인성머리없음과 가정교육의 부재의 합작입니다.

    아파트값 올라서 부모가 보태주고 이런 평범한집에서 한참간거죠~

  • 11. ㅡㅡ;;;;
    '21.9.12 9:54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은 그 글을 제대로 해석못하고 엄한 요새 젊은이들을 본인이 잘못키운 자식마냥 몰아가시네요.

    시대가 어려우니까 부모에게 기대고 바라는건 맞지만 결혼 예정도없는 자식이 부모에게 자기몫 내놓으라고 하고 왜 부모재산이 더 크냐고 대든답니까? 저건 자식새끼의 기본인성머리없음과 가정교육의 부재의 합작입니다.

    아파트값 올라서 부모가 보태주고 이런 평범한집에서 한참간거죠~

  • 12. ㅡㅡ;;;;
    '21.9.12 9:56 PM (223.62.xxx.236)

    원글은 그 글을 제대로 해석못하고 엄한 요새 젊은이들을 본인이 잘못키운 자식마냥 몰아가시네요.

    시대가 어려우니까 부모에게 기대고 바라는건 맞지만 결혼 예정도없는 자식이 부모에게 자기몫 내놓으라고 하고 왜 부모재산이 더 크냐고 대든답니까? 저건 자식새끼의 기본인성머리없음과 잘못된 가정교육의 합작입니다.

    아파트값 올라서 부모가 보태주고 이런 평범한집에서 한참 나간 케이스를 사회가 그래서 애들이 다 그렇다라고 치부하는 건 비약이죠

  • 13. 원글
    '21.9.12 9:57 PM (14.50.xxx.69)

    에고... 223님은 왜 또 이리 흥분하시나요?

    그럼 결혼 예정 있어야 재산 물려받고 결혼 예정 없음 재산 물려 받음안되나요?

    어차피 둘다 독립하는 거 맞는데... 둘 다 똑같이 섭섭해 하는데 또 왜 딸에게 감정이입해서 그러세요?

    요즘도 결혼하면 아들 며느리 보다 딸을 더 찾는데 딸 입장에서는 결혼 안하고 부모에 대한 책임

    안가질까요?

    똑같은 독립이고 똑같이 섭섭해 하는거에요.

    여기서도 병수발은 독신인 딸이 다들고 아들 며느리에게 돈 퍼다주는 부모 많잖아요.

    그 딸은 그런 이야기 안듣고 컸겠어요?

  • 14. ㅇㅇ
    '21.9.12 10:03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엄마몫이 왜 더 많냐는 애들은 미친 애들 맞는데요. 결혼예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나에겐 나중에 주시겠지 막연히 기다리는 착한(순진한 어떻게 보면 멍청한) 딸은 나중에 아무 것도 못 받고 부모 병수발만 독박쓸 확률 99프로예요.
    재산이 화수분이면 몰라도 형제자매 결혼시기 10년쯤 차이나면 늦게 결혼하는 애는 받을 거 없어요. 해줄 거 있는 부모면 걔 명의로 이미 집 해놨죠.
    그러니까 누구든 먼저 큰 돈 당겨가는 애가 있을 때 다른 애도 같은 시기에 똑같이 해주는 게 공평한 거예요. 지금은 두명에게 뭘 주기 벅차다는 부모가 5년 후에는 뭐 있을 거 같아요?

  • 15. 그렇게
    '21.9.12 10:04 PM (180.71.xxx.2)

    단정 짓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우리 때와는 다른거 맞아요. 우리가 키우면서 우리와는 다르게 좋은거 하고 싶은거 자신감 있게 살아라며 키운것도 맞아요. 그래서 자존감 뿜뿜에 이기적이고 제 멋대로인 아이들이 많은것도 맞구요.
    그렇다고 아이들이 생각 없고 싸가지 없는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사춘기 혹은 고등까지는 철없고 저거 언제 사람 되나 싶지만 대학을 가고 또 사회인이 되어 직장 생활을 하니 아이들이 철이 드는 경우가 많구요.
    전 뭐니뭐니 해도 성인이 된 아이들 끼고 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나가서 혼자 살다 보면 혼자만의 편함도 있지만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부담감과 함께 어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대학생까지는 경제적인 도움은 주되 내 품에서 자립시키고 사회인이 된 지금은 오피스텔 보증금 지원했어요. 단 아이의 사생활 거의 터치 하지 않습니다. 가끔 필요한 조언 정도 해 주고 모든 책임은 너의 몫이니 행동 하나하나 책임질 수 있는 내에서 하라고 합니다.
    독립이야 말로 어른이 되는 첫 걸음이라 생각하구요. 방세니 생활비니 댓가이자 기회비용이라 생각합니다.

  • 16. 원글
    '21.9.12 10:07 PM (14.50.xxx.69)

    애들 편을 굳이 들자면 자기들이 생각하던 아파트나 현금이 아니라 밭이 있는 땅과 산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무동산에 토지나 산 만져보신분이면 아시겠지만 솔직히 이게 팔려야 팔리는 거고 임자 만나야 제몫이거든요.

    그리고 저도 줄때는 두명에게 공평하게 주는게 맞다고 생각이 돼요.

  • 17. ....
    '21.9.12 10:11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그렇지 않다는 분은 집이 가난하고 흙수저, 무수저인걸 애들도 알아서 말을 안하는거고요. 체념상태죠.
    집이 어느 정도 밥은 먹고 산다면 이 원글님 말 그대로입니다.

  • 18. 원글
    '21.9.12 10:12 PM (14.50.xxx.69)

    180님

    지금 그집애들 충격 받은 거는 밭이 있는 땅과 산이요. 그거 현금화 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러니 네 손으로 벌어서 결혼하고 독립해라 하는 말과 같이 느껴져서 그렇게 반론을 제기 한거 같아요.

    오피스텔 비 보증금 얼마 지원 하셨는지 모르지만 독립할때 그정도로 해주셨는데 결혼할때

    정말 십원 한장 보태주지 않으실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거에요. 다른 애들은 독립한다고 지원도 해주는데 결혼 하려고 하는데 땅이 너네들 거다

    알아서 해라 라고 해서... (굳이 그 아이들 편들자면요.)

    그 애들이 잘했다는 거 아니지만 아낌없이 사랑 받아와서 충격 받아 그런 말도 나왔다 생각이 드네요.

  • 19. ㅡㅡ
    '21.9.12 10:14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223.38.xxx.38)
    요즘 애들 그렇지 않다는 분은 집이 가난하고 흙수저, 무수저인걸 애들도 알아서 말을 안하는거고요. 체념상태죠.
    집이 어느 정도 밥은 먹고 산다면 이 원글님 말 그대로입니다

    ㅡㅡㅡ
    반대죠. 뭘 모르시네요.
    님같이 가정이 가난하고 체념상태니 빨리 내몫챙기지않음 안되니 그렇게 생각밖에 못하시는 모양인데..
    누가먼저가든 부모가 언제든 줄것을 알면 저러지않아요~

  • 20. 원글
    '21.9.12 10:15 PM (14.50.xxx.69)

    그래서 정말 씁쓸해요.

    223님

    그리고 가난하다는 것에 대해 엄청난 편견도 심하고요. 그리고 요즘 애들은 있는 것 보다 더 많이 과시하려는

    것들이 심하다보니 없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탁감이 크고요. 좀 더 예전에는 그래도 부모 돈에 대해서는

    좀 더 부끄러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지원들이 당연한 세대개 되어 버렸어요.

  • 21. ㅡㅡ
    '21.9.12 10:19 PM (223.62.xxx.236)

    223.38.xxx.38)
    요즘 애들 그렇지 않다는 분은 집이 가난하고 흙수저, 무수저인걸 애들도 알아서 말을 안하는거고요. 체념상태죠.
    집이 어느 정도 밥은 먹고 산다면 이 원글님 말 그대로입니다

    ㅡㅡㅡ
    반대죠. 뭘 모르시네요.
    님같이 가정이 가난하고 체념상태면 빨리 내몫챙기지않음 안되니 그런 생각밖에 못하시는 모양인데..

    누가먼저가든 내 부모가 언제든 줄 능력있는 걸 알면 저러지않아요~

  • 22. 223.62
    '21.9.12 10:20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자주 보이는 통피인데 이거 쓰는 분중에 유난한 쌈닭들이 있던데 혹시 님도? ㅋㅋ
    님말마따나 성골 진골집 애는 필요없으니까 안그러겠죠.
    제말처럼 노비 평민중 중간이하도 못그러고요.
    6두품이하 뭐라도 두품이 달린 애들이 저런 소동 일으키겠죠!

  • 23. 그게
    '21.9.12 10:22 PM (112.166.xxx.65)

    형제끼리 그러는 건 이해가 가는데
    공평하개 받고 싶다는 의미에서..

    엄마몫이 왜 많냐는 건

    솔직히 너무하지 않나요??

  • 24. 원글
    '21.9.12 10:22 PM (14.50.xxx.69)

    223.62.xxx.236님

    그러지도 않아요. 언젠가 줄 거지만 그게 자꾸 나이를 먹게 되면 원망이 가죠.

    제 지인 중에 부잣집에 결혼했는데 건물을 결혼한 남편명의로 해줬대요. 근데 명의는 남편 명의인데 건물세

    는 시부모님이 다 가져 가신답니다. 그리고 재산세 관리비는 이 지인네 몫 그 건물이 얼마인데 그거 못 내냐

    고 늘 으름장.......

    근데 나이 50...넘어서요. 차라리 그냥 부잣집 아닌 평범한 남자랑 결혼 해서 살면 더 편안하게 살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다들 먼저 받길 원해요.

  • 25. 원글
    '21.9.12 10:25 PM (14.50.xxx.69)

    112님

    너무 한건 맞는데 현금과 아파트 가장 돈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자식들이 당연히(?) 물려 받을 거라 예상했던

    것들을 못받아서 그럴거에요.

    대부분 여기서도 애들 결혼시키고 나면 은퇴해서 시골 가서 농사나 지어야지 하잖아요.

    근데 그분은 현금과 아파트는 엄마몫이고 밭이 있는 땅과 산이 너네몫이야 라고 해서....

    너무 사랑 받아와서 그래요. 근데 다들 그래요.

    제 아이도 맛있는 거는 늘 자기몫이고 그다음이 엄마몫이에요. ㅠㅠ

  • 26. . .
    '21.9.12 10:25 PM (49.142.xxx.184)

    요즘 애들이 거의 그런것도 맞고 잘못 가르친것도 크죠
    돈돈돈

  • 27. ㅡㅡ
    '21.9.12 10:26 PM (223.62.xxx.236)

    솔직히 그 원글님이 1년에 두번 잔치있음 안줄사람같지않아요. 나중에 주네 안주네 여기서 무슨 소용이예요?
    빚내서 똑같이 해주면 암소리안하실건가요? 아님 둘째한테 갈거 덜주고 공평하게 주면요?
    이런글써서 그 애들 쉴드치는 건 글쎄..
    기본 인간성이 안되어먹은 애들이예요 사회탓은 아니죠~

  • 28. 원글
    '21.9.12 10:29 PM (14.50.xxx.69)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웬만하면 빨리 사는게 싸잖아요.

    젊을 때 멋 모를때 열심히 사서 불리는 게 젤 커요.

    아무리 받는게 당연하다고 해도 나이드신 분들이 투자하는 거와 젊은 애들이 투자하는거와는 차원이 틀리죠.

    그러니 젊을 때 받길 원하는 거고 6두품이니 성골이니 진골이니 할 필요 없어요.

    조금이라도 젊을 때 최대한 많이 받고 싶어하는게 인간 심리에요.

    그리고 요즘 애들은 그 심리에 솔직하고요. (부모들이 워낙 자기 표현 잘 하라 가르쳐 놔서요)

    저 포함입니다. ㅠㅠ

  • 29. 원글
    '21.9.12 10:35 PM (14.50.xxx.69)

    223님은 왜 그리 딸에게 감정이입되서 흥분하시고 애들을 나쁘게 몰아가세요?

    요즘 애들 다 그래요. 님네 애들은 안그럴 거 같죠? 좀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아이들 한 번 보세요.

    그건 사회가 그런게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키웠어요.

    왜? 우리는 너무 부모들에게 억눌러 커서 애들에게 자존심도 챙기고 하고 싶은 말 하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애들이 사회에 나와서 하고 싶은말 다 잘하고 살지만 그 반대로 극도의 이기주의 성향으로 변했어요.

    우리애들 자식 모두요. 제 자식도 그 집애들과 같아요. 님네 자식이 아니라고 말 못해요.

    님이 엄청 엄하게 부모 말 거역하지 못할 정도로 억눌러 키우지않으면요.

    모든게 양면의 칼날처럼 좋은게 있으며 나쁜게 있는 법이에요.

    요즘 애들이 다 그래요.

  • 30. . .
    '21.9.12 10:35 PM (49.142.xxx.184)

    너무 일반화하고 오바하시네요
    왜 엄마가 더 많냐고 하는건 일반적인건 아닙니다

  • 31. ㅇㅇ
    '21.9.12 10:39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1년에 두번 잔치요? 그 딸이 일이년 내 결혼예정이 있는 아이인가요? 그집 상황상 걔는 지금 동생한테 가는 돈을 동시에 나눠받지 않으면 받을 거 없는 애예요.
    남매 공동명의로 산 딸린 땅을 해놓은 거요. 그게 아무리 도시 옆 길가 땅이니 뭐니 해도 매물 내놔도 십년 이십년 기약없을 확률 높은데 더군다나 공유지는 동생이 동의 안 하면 못 팔아요.
    먼저 결혼할 때 부모의 현재 돈을 당겨간 아이는 그 땅 매도 안 하려고 하죠. 나중에 수십년 후에 자기 자식에게 주면 되니까. 하지만 몇년이 될지 결혼 계획없는 누나는 그 땅의 자기 권리도 행사 못 해요. 동생이 동의 안 하면.
    이걸 공유물분할청구해서 재판분할해야 하는데 변호사비용 쓰고 뭐 하자는 짓인지.
    그것도 둘다에게 공평하게 분할 안 되는 게 현실이에요.

  • 32. ....
    '21.9.12 10:39 PM (60.74.xxx.12)

    그 원글 따님 참 똑부러지네요
    저는 아버지가 남동생 앞으로 사 준 아파트 지금 15억을 향해 달려가는데..저는 5년전에 받은 5천이 전부네요
    그때 더 확실하게 말할것을..40대 초반인 저도 이렇게 후회되어 미쳐버리겠어요ㅡ솔직한 마음이예요 익명이니까 털어놔요
    남동생 놈 사실 너무 얄밉고 재수없어요 10년동안 모은 돈 겨우 볓 천에 펑펑쓰고 골프다 차다...

  • 33. 원글
    '21.9.12 10:39 PM (14.50.xxx.69)

    그리고 기대심리 라는게 있어요. 부모가 이정도로 해주셨으니 내가 결혼할때는 당연히 이정도는 해주실거야

    라는 근데 그 기대심리가 깨뜨려지니 저런 반응이 나오는 거에요.

    아예 가난하거나 아예 사랑받지 못하고 커서 부모에게 기댈 마음 조차 없었다면 저런말은 하지 않았겠죠.

  • 34. ㅇㅇ
    '21.9.12 10:41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내 자식들이니까 둘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며 공동명의로 해놓는 거 하지마세요. 남 좋은 일만 시켜주고 자식들 돈 박살내는 거니까요.

  • 35. 원글
    '21.9.12 10:43 PM (14.50.xxx.69)

    49님

    일반적이진 않지만 그만큼 충격받은 상태일겁니다. ㅎㅎㅎ

    최소 아들은 내가 결혼하면 우리집에서 전셋값 정도는 해줄거야 라고 생각하는 듯 했고

    딸역시 그 전셋값에 못지 않은거 부모로부터 꼭 받아 독립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원글님이 강하게 밭과 산이있는 땅이 너네꺼야 라고 하니 암담했을듯...

    마치 너네들이 돈 벌어서 결혼해라 지원 하나도 못해주겠다라고 생각하니 저런 과한 반응이나오는 겁니다.

  • 36. 원글
    '21.9.12 10:45 PM (14.50.xxx.69)

    60님....

    네 딸 똑 부러지는 것 같았어요.

    저도 이제야 재산 받아야 되는 입장인데 골치아파요. 동생에 비해 1/10정도로 만족하라는 듯 해서요.

    그집 따님 같은 강단도 제게 있었으면 30도 안된 딸인데 그렇게 사는데 똑부러지는데 50인 전 아직도

    제 할말 못하고 사네요. ㅎㅎㅎㅎㅎㅎ

  • 37. 이건뭐냐
    '21.9.12 10:48 PM (121.162.xxx.122)

    저 50대
    큰애가 딸인데 지금 대학교 4학년
    내년에 취직하는데 아이에게 그랬어요
    결혼할 때 너가 모은만큼 보태 주겠다고..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는 어떻게 살려고 자식에게 주냐고 하더군요
    저 정년까지 직장 다닐 수 있고 연금 나오는 직업인 거 아는 아이가 저렇게 말하더군요

    십대 철부지도 아니고 30대는 되겠던데 기본 인성이 된 사람이라면 엄마가 왜 더 많냐는 이야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 38. 원글
    '21.9.12 10:51 PM (14.50.xxx.69)

    121님

    장담하지 마세요.

    막상 결혼 앞두고 아파트 알아보고 시세 알아보기 시작할때부터 진정한 성인이 되기 시작해요.

    회사 신입들 그랬어요. 결혼 앞두고 보니 현실이 제대로 보인다고 그래서 오래된 연인과 헤어지기도 하고

    그래요. 게다가 님은 모은만큼 보태준다는 말까지 하시니 일단 애로서는 아직 열심히만 살면 되잖아요.

    10년뒤에 제말 잊지마세요. 결혼준비하면서 진짜 성인이 되는거에요. ㅠㅠ

  • 39. 82
    '21.9.12 10:53 PM (121.167.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20대 후반 아들이 있는데요
    원글님
    글 읽으니 요즘 세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 되네요

  • 40. ㅇㅇ
    '21.9.12 10:53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23살이니까 그러죠. 결혼이 멀리 있고 돈 벌어서 모아본 적도 없고 집값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아무 것도 모르는 애니까요. 서른쯤 되면 뒷목 잡으세요.

  • 41. 원글
    '21.9.12 10:57 PM (14.50.xxx.69)

    121님

    요즘 워낙 지원이 무한정인 대다 예전에는 부모의 지원을 받으면 숨기기라도 했는데 요즘은 더 과시하는

    세대다 보니 알게 모르게 상처가 많은 20대들이에요.

    없는 애들은 아예 결혼 포기하고 있는 집들은 좀 더 못받은 거에 더 자괴감을 느끼고 좀 안타깝기도 하고

    너무 물질만능 주의로 가서 그래요. 만약 아들이 안그렇다면 정말 바르게 키우신 거고요.

    전 아이에게서 요즘 애들 모습이 보여서 한숨이 나올때가 많아요. 그래도 착한데 돈에 대해서는 집착이

    장난 아닙니다. ㅠㅠ

  • 42. 동감
    '21.9.12 10:58 PM (124.49.xxx.36)

    원글님 똑띠~~저는 전적 공감합니다. 요즘 아이들 본인위주로 생개하고 그렇게 우리가 키우고 있네요. 우리 노후도 위협받는거 같아요

  • 43. 오바
    '21.9.12 11:01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육바 그만좀. 뭔 요즘 애들이 다 그래요?
    보닌 자식 잘못 키워놓고 여기다 뻘글좀 쓰지마요

  • 44. 오바
    '21.9.12 11:01 PM (223.62.xxx.3)

    육바 그만좀. 뭔 요즘 애들이 다 그래요?
    본인 자식 잘못 키워놓고 여기다 뻘글좀 쓰지마요.
    글 쓸 시간에 본인자식 단도리나 하던지..

  • 45. 내 딸이랑
    '21.9.12 11:01 PM (59.8.xxx.220)

    똑같애서 요즘 애들이 다 저러나부다..하는데요ㅎㅎ
    큰딸은 별 생각없고 둘째가 욕심이 많아서 똑같이 달라고 하면 다행인게 언니 모르게 자기 더 달랍니다ㅎ
    그럴수록 부모는 큰애를 더 챙기고 싶어지죠
    요즘 애들 다 그런대요
    부모 재산 따지고 직장 따지고
    예전에도 그랬는데 저만 안그랬을수도 있구요
    저도 예를들어 50억이 있다면 딸들한테 15억씩 주고 부모가 20억 갖겠다니까 앞으로 살날 많이 남은 자기들이 더 많아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던데요?
    그리고 놀지말고 끊임없이 돈벌 궁리해야한다고;
    싸가지없다,잘못키웠다..그런 생각보다 그냥 웃겼어요
    그냥 부모 말에 순종하며 받아들이는것보다 저는 오히려 신선했어요
    재미있기도 했구요
    내가 죽기전엔 한푼도 안줄거라고 얘기하지만 안믿어요
    그래 뭐, 다 쓰다 죽자. 남겨서 뭐하냐. 이러면 또 놀래서 말리고ㅎ
    부모 재산을 자신들의 배경이라 생각 안하는 애들이 어딨겠어요
    하지만 그런 배경보다 따뜻한 가정을 더 좋은 배경이라 생각하는 애들도 많아요
    적당히, 심각하게 생각않고 살면 되는건데ㅎㅎ

  • 46. ..
    '21.9.12 11:16 PM (58.227.xxx.22)

    여유있는 집 자식들이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 47. 원글
    '21.9.12 11:25 PM (14.50.xxx.69)

    님 자식 성향 모르고 그러지 마세요.

    제가 제 자식만 보고 그랬겠어요? (굉장히 이성적으로 그런 요소를 발견하는거지 님네 아이들보다 바르고

    똑똑해요. 단 전 요즘 애들 대비 현실직시해서 말하는 것뿐입니다.)

    요즘 신입들 결혼적령기 애들 다 그래요.

    님 네 애들 제대로 파악해보세요.

    59님

    맞아요. 요즘 대부분 그렇죠.그렇다고 우리애들이 무조건 부모지원이 당연한 세대다

    보니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가 섭섭해 한거 같더라고요.

    님, 직장 다니시면서

  • 48. 원글
    '21.9.12 11:26 PM (14.50.xxx.69)

    보면 또 당당하게 요구하는 애들이 더 밝고 부모 생각 더 하고 그러더라고요. ㅎㅎㅎㅎㅎ

  • 49. 원글
    '21.9.12 11:31 PM (14.50.xxx.69)

    58님

    밑도 끝도 없이 여유있는 자식들이 다 그렇지 않다니요?

    당연하죠. 미리미리 챙겨주는데 고마워만 하죠. 누가 그럴까요?

    그리고 여유있는 집도 재산 가지고 낚시하는 집 있는데 그런 집들은 또 그래요.

    그런 여유 있는 집들이 하도 자식에게 퍼주는 거 자랑해대니까 다들 상대적 박탈감 느껴서 그런거잖아요.

  • 50. 원글님
    '21.9.12 11:41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
    답정너 스타일이신가 봐요.
    '요즘 애들은 다 그래요'라고 틀을 세워놓고, 아닌애들도 있다니까 '장담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본인이 본 몇몇 케이스를 보고 단정내리신다니 굉장히 편협하신 분인것 같아요.

  • 51. 119님
    '21.9.12 11:58 PM (14.50.xxx.69)

    몇몇 케이스가 아니고요. 제가 인사과에 근무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면담을 자주해요.

    그래서 이래저래 이야기하다보면 젊은 신입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많이해요.

    몇몇 케이스가 아니라 대체적인 케이스에요. 님은 그럼 어떤 경우를 보고 요즘 세대 아이들이 안그렇다고

    아시나요?

    어느 정도 자산이 있는 경우 결혼할때 부모지원 10원 한장 안받고 결혼하는 남녀가 흔한가요?

    그리고 그 자산을 최대한 받고 싶어하는게 요즘 세대들 마음이고요.

    부모들이 주는 만큼이라도 해도 솔직히 말하면 생각보다 많이 받지 생각보다 덜 받는 자식들은

    없던대요. (아들인 경우 알아서 챙겨줌...)

    그데 요즘 세대가 변해서 50:50으로 하려는 집이 많다보니 불만도 생기더라고요.

  • 52. 원글님
    '21.9.13 1:13 AM (119.67.xxx.20)

    원글님 말씀 공감해요
    젊은 20대 30대 직원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세대차이도 세대차이지만,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가요.
    20년전, 30년전과 너무 많이 달라졌어요.

  • 53.
    '21.9.13 1:16 AM (219.240.xxx.130)

    요즘 애들 마음은 그집원글과 같을텐데 표현은 안하죠
    그집 애들처럼 엄마가 더 많다는 소리는 적어도 안하죠
    근데 딸 참 야무진건지 이기적인건지
    그집 원글 속은 상하겠어요

  • 54.
    '21.9.13 1:29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속마음은 부모재산 바랄지라도
    부모한테 대놓고 달란 말 하는 자식이 대다수는 아니지요.
    더구나 왜 부모가 더 많이 갖느냐고 불만인 자식이라..
    저도 결혼할 때 자식에게 많이 줄 생각이지만
    자식이 저렇게 나오면 오만정 떨어질 것 같아요.
    그래, 세상이 그렇다니 우리 가족 모두 공평하게 1/n 하자꾸나 해야 깨인 부모가 되는건지..
    세상탓, 사회탓, 부모탓하며 공짜 근성부터 생긴 자식에게 재산 나눠주는게 정상인양 합리화하지 맙시다.

  • 55.
    '21.9.13 1:37 AM (203.243.xxx.56)

    속마음은 부모재산 바랄지라도
    부모한테 대놓고 달란 말 하는 자식이 대다수는 아니지요.
    더구나 왜 부모가 더 많이 갖느냐고 불만인 자식이라..
    저도 결혼할 때 자식에게 많이 줄 생각이지만
    자식이 저렇게 나오면 오만정 떨어질 것 같아요.
    그래, 세상이 그렇다니 우리 가족 모두 공평하게 1/n 하자꾸나 해야 깨인 부모가 되는건지..
    세상탓, 사회탓, 부모탓하며 공짜 근성부터 생긴 자식의 재산 요구가 정상인양 합리화하지 맙시다.

  • 56. 원글님 공감해요
    '21.9.13 1:49 AM (220.72.xxx.200)

    엄마가 왜 제일 많이 가지냐는 말은 엄마가 너무 편해서 나온 말이겠고 그건 자식들이 선넘은거 맞지만 자기들의 기대치와 달라 당황해서 그랬겠죠

    어쨌든 부모가 본인들 노후 챙기고도 남을만큼은 부모가 갖고
    나머지는 자식들에게 미리 증여해줘서 기틀 마련하게 해줘야죠

    저는 원글님 같은 분과 사돈 맺을래요^^

    부모 생각해서 돈 안받는다는 분들, 자식 자립하게 돈 지원 안해준다는 분들은 비슷한 분들과 만나면 되고요 ( 제발요)

    자식들에게 서울 번듯한 동네에 대출없이 집 한채 마련해주고 싶은 분들은 또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과 만나면 돼죠

  • 57. 부모가
    '21.9.13 4:37 AM (112.149.xxx.254)

    팔자 고쳐주고 직장다녀 모은 것보다 더 많은 재산 물려줄만한 집들은 자식들이 부모한테 안저러고 못저래요.
    자식아니라도 어디 조카 나이차이 많이나는 사촌이라도 어른대접 하고 상사 모시듯하죠.
    저집 자식 잘못키운거 맞고
    돈이아니라도 어른 공경하고 어려운줄 알고 자기 낳아 키운 삶의 고단함 밥발이하면서 조금이라도 느끼는 종자면 안저러고 못저럽니다.
    자식 개차반으로 키운거 맞는데 왜 아니라고 포장을 하죠
    그글도 비슷한 나이 노인들도 정신 차려야해요.
    90 넘게 사는 세상입니다.
    특별한 소득없이 돈 쓸 인생 30년
    직장다닐때는 돈 쓸 시간도 없고 젊어서 대충 뭉개던 거, 혼자 할 수 있던거 다 돈내고 해야될 시간이 그만큼 남은거예요.
    30년간 토탈 지출한거 계산해보고 그만큼은 가지고 있어야자식한테 짐안됩니다

  • 58. 자식에게
    '21.9.13 5:48 AM (222.120.xxx.44)

    다 퍼주고 노후대책 없는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어릴 땐 아낌 없이 지원해주다가 결혼 때 딱 끊는다니
    멘붕이 오긴하겠어요.

  • 59. 112님
    '21.9.13 9:42 AM (119.203.xxx.70)

    님 그 원글 자세히 안읽으셨죠?

    님은 결혼할때 부모지원 1원도 없었나요? 부모지원 조금이라도 받았다면 그 애들 욕하면 안돼요.

    좀 과한 반응이었지만 너무 놀라서 였던거 같고 순화된 표현으로 다시 하겠죠.

    말한마디만 가지고 흥분하지 말고 전체를 보세요.

    거기에서 너희들 앞으로 줄 것은 공동명의로 된 밭이 있는 땅과 산이라고 했어요.

    땅과 산은 팔려야 팔리는 정말 바로 현금화 하기 힘든 부동산이에요. 즉 너네들 지원 하나도 없다라고

    들릴수도 있어 그리 과한 반응 했을 수도 있다고요.

  • 60. 112님
    '21.9.13 9:43 AM (119.203.xxx.70)

    게다가 그 원글님은 계속해서 우리들꺼다. 다 나눠가지자. 할아버지 병시중도 같이 하자 라고 해온겁니다.

    노인 병시중 할 정도로 착한 애들이에요. 말 한마디로 전체 매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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