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세탁 안하니 세상 편합니다~~~
1. ..
'21.9.11 8:00 PM (118.235.xxx.133)미혼이신데 대단하네요.
저도 미혼 1인가구인데
집에 오면 널부러저 화장도
자기 전에 간신히 빨래는 1주일에 한두번 몰아서.하는데.2. ......
'21.9.11 8:01 PM (112.166.xxx.65)내 손목이 얼마나 귀한건데..
늙어서 후회해요.
절대로 손빨래와 손걸래질은 하지 않아요.
40년동안 10회내로 했음..3. ...
'21.9.11 8:01 PM (27.176.xxx.200)저도 1주일 몰아서 해요
그만큼 준비해두고요
사실 주1회 해서 그닥 부담없다 생각했는데
그 순간에도 내 손목은 울고있었어요 ㅠ4. 오십
'21.9.11 8:02 PM (211.36.xxx.207)오십평생 속옷 삶아 본적 없어요.
젤 싫어하는 일이 손빨래.ㅠㅠ5. ..
'21.9.11 8:06 PM (1.229.xxx.151)세탁기 전용 세제만 쓰세요. 비누 쓰시면 세탁조에 비누때껴요.
6. .....
'21.9.11 8:07 PM (121.130.xxx.14)그냥 적당히 하고 사세요.
저도 미혼.
혼자 사는데 일거리 얼마나 나오냐 싶겠지만
그것도 일이라고 일일이 직접 하려니까 관절에 신호가 오더라고요.
저는 면생리대 썼었는데
삶은 후 손으로 헹구고 짜서 햇볕에 널어야 속이 시원했거든요.
양말은 세탁기 돌렸지만 속옷도 삶아서 손빨래 했고요.
어느날인가 세탁 후 일어나는데 허리가 뻐근하고 손목이 시큰거려서 아차 했어요.
그 뒤로는 과탄산에 담궜다 세탁기 돌려버립니다.
그렇게 하면 큰일나는줄 알았는데 아무일 없더라고요.
집도 맨날 세탁기 돌리고 걸레질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만 해요.
드라이기 사용하고 머리카락 잘 모아서 버리면
일주일은 버티겠더라고요.7. ...
'21.9.11 8:08 PM (27.176.xxx.200)세탁기 전용세제가 있군요. 몰랐어요
8. ..
'21.9.11 8:09 PM (27.176.xxx.200)윗님 실은 저도 면생쓰다가 손목 아프더라고요
저도 과탄산에 세탁기 돌려봐야겠어요9. ..
'21.9.11 8:10 PM (218.50.xxx.66)위에 분 글이 맞아요.
빨래비누 문질러 세탁기에 넣으면 나중에 세탁한 옷 꺼낼때
김 찌꺼기 같은 것들이 붙어 나와요.
손으로 떼어 내기도 어렵고 당황스럽습니다.
그러다 세탁기 바꾸는 집도 봤어요.10. ..
'21.9.11 8:11 PM (27.176.xxx.200)헉 김찌꺼기는 뭔가요
검은 때가 나온다는건가요 ㅠ11. ㅡㅡ
'21.9.11 8:12 PM (1.222.xxx.53)사서 고생.
12. .....
'21.9.11 8:14 PM (121.130.xxx.14)과탄산은 세탁조가 깨끗하지 않으면 세탁물에 세탁조 찌꺼기들이 미세하게 붙어 나오기도 해요.
과탄산이 원래 세탁조 청소하는데 쓰는 제품이기도 하거든요.
세탁조에 물 받아서 과탄산 부어놓고 통세탁 모드로 해놓으면 시커먼 찌꺼기들이 둥둥 뜨죠.
저는 세탁조 깨끗이 청소 한다고 하는데도 늘 그래서
속옷은 세탁기에 넣기 전에 과탄산에 담궈놓습니다.13. ...
'21.9.11 8:17 PM (42.22.xxx.182)사실 저도 1인가구라 이리 삶고 하지
결혼하고 식구 많아지면 감당못할것 같았거든요,
식구들 있으신 선배님들은 다들 어떻게 세탁하시나요
다른건 몰라도 양말이랑 속옷 수건 함께 세탁기 돌리는건 못할 것 같아요
흰빨래, 검은빨래 양말 속옷 이렇게 나누어 세제넣고 돌려도 될까요14. ...
'21.9.11 8:18 PM (42.22.xxx.182)과탄산은 그렇군요
과탄산 사본적도 없어서 몰랐어요
과탄산에 대해서도 배워갑니다15. 죄송합니다만
'21.9.11 8:26 PM (223.38.xxx.50)묻히다>>>묻혀
예요
뭍다 가 아니라 묻다 가 기본형이고 사동의 히 가 들어감16. ㅡㅡㅡㅡ
'21.9.11 8:3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삶는 빨래 포함 무조건 세탁기로 하세요.
소량도 다 감지해서 알아서 시간 세탁방법 조절해서 해 줍니다.
세탁기가 엄청 똑똑해요.17. ᆢ
'21.9.11 8:33 PM (118.235.xxx.168)2인가족이라 빨래가 많지 않은데, 오늘 세탁기 4번 나눠 돌렸어요.
삶는 빨래(면속옷, 수건), 겉옷(양말과 운동용 겉옷), 블라우스(울코스), 검은 빨래, 걸레 등등 양은 적어도 종류별로 빨래방법별로 나눠서 따로따로 세탁기 돌려요.
면생리대도 물에 담궈뒀다가 세탁기에 삶아요.18. 나옹
'21.9.11 8:33 PM (39.117.xxx.119)세탁비누는 세탁조에 물때로 껴요. 윗분들 말씀처럼 나중에 검은 김같은 곰팡이가 둥둥 떠다니게 되니 하지 마시고. 세탁기용 세제 있는 거로 하세요. 거품 잘 안난나면 비트같은 가루세제로 해 보세요.
속옷이랑 수건은 세탁기 삶기 기능 이용하는게 제일 편해요. 제가 그래서 애가 다 컸어도 아기사랑세탁기 추가로 설치해서 항상 씁니다.
삶기기능 없는 세탁기라서 손세탁이 그래도 필요하다면 손세탁도 비누로 너무 힘들게 문지르지 마시고 애벌로 대충 비누 묻혀서 통에 하룻밤 담가 놨다가 나중에 헹구면 힘 안들어요. 비눗기 빠지게 두어번헹구고 다른 빨래하고 같이 세탁기로 돌리면 세상 깨끗합니다.19. ㅇㅇ
'21.9.11 8:39 PM (175.125.xxx.199)저도 50넘었지만 절대 손빨래 안합니다. 행주 짜는것도 싫어서 새거쓰고 삶는 통에 던져놔요
무조건 모아서 색구별하고 삶을거 삶고 다 세탁기행이죠. 교복이나 유니폼 급하면 손빨래하나 그것도
물에 휘저어서 빨지 비비지 않습니다.20. 나옹
'21.9.11 8:39 PM (39.117.xxx.119)양말 속옷 수건 분리하시는게 힘든 것 같은데 저는 수건하고 속옷은 같이 삶는 세탁기로 빨고요. 삶기 세탁기에 세제와 함께 과탄산 한 스푼 정도 넣으면 정말 하얗게 빨아져서 나옵니다.
그외로 흰옷하고 색깔옷은 분리합니다. 일반 세탁기로 먼저 색깔옷을 빠는데 그 때 양말 같이 그냥 넣어요.
세탁 끝나면 꺼내고 흰옷 빨아요. 양말은 때가 덜 져 있을 때가 많은데 흰옷 빨때 때가 덜진 세탁된 양말을 또 넣어서 두번 세탁합니다. 그럼 어느 정도 해결이 돼요21. 나옹
'21.9.11 8:47 PM (39.117.xxx.119)과탄산 너무 오래 담그면 빨래가 상하니 짧게 두세시간 이내로 담그셔야 합니다. 길게 담그는 용도로는 그냥 일반 세탁기 가루세제가 나아요.
과탄산의 원래 용도는 삶을때 같이 넣는 겁니다. 그리고 찬물에서는 별 효과 없어요. 더운물에 넣어야 표백효과가 납니다.22. ...
'21.9.11 11:38 PM (27.35.xxx.147)와우~!
세탁팁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탁기 활용해서 색깔구분해서 삶을거 삶고 지혜롭게 해보겠습니다.
단 손빨래는 안하는걸로!!
세탁세제 세탁기 쓰면 안되는군요
여러분이 말씀해주셨네요
몰랐던 사실이에요!!23. ...
'21.9.12 8:38 AM (61.74.xxx.201)요즘 드럼 삶는 코스도 있어요
전 울닡 빼고는 전부 세타끼로 해요
울니트도 눌러서 빨지 절대 안비비고요
짜는건 절대 세탁기로..
세탁코스들 잘 익히면 응용할게 많습니다
손목은 소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