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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이모들은 대체 왜 이러는거죠?

... 조회수 : 5,196
작성일 : 2021-09-10 13:58:51

큰 딸인 엄마 아래로 이모가 여럿있는데

자주 엄마에게 전화해서

죽으면 재산 다 소용없다.자식도 소용없다

이번엔 티비에서 윤정희 보니 그 이쁘던 얼굴이 엉망이다 이러면서

다 쓰고 살아라..매 번 이럽니다.

인생이 허무한 이유 10가지 이런 카톡 보내고

자식에게 돈물려주면 안되는 이유 10가지 이런 것들


그럼 울엄마도 듣기 싫어서

엄마 못지않게 넉넉한 편인 이모들에게

너도 죽으면 재산 다 소용 없는데 너는 지금 어디다 매일 펑펑 쓰냐

그럼 아무리 전직 배우였지만 치매 걸렸는데 맛사지 하고 있을까?

지금도 나는 전에 안쓰던거 쓰고 잘먹고 택시랑 잘타고 다닌다

내가 그럼 잘써야 한다고 입주 기사를 둘까???


병원도 좋은데 다니고 그 나이에 할 좋은 거는 하시지만

안타갑죠,거동도 아무래도 불편하고 여기저기 아프고


그런다고 제가 내 직장을 관두고 늘 비서처럼 옆에 있을것도 아니고

저도  제 힘으로 아이들 가르키고  시집장가 보낼거고

그런데 무슨 제가 뭣만 해도..

유학도 아닌 어학연수  보냈다고 하면 그것도 엄마 덕보는것 처럼 이야기해요.

문론 용돈은 좀 주셨죠.그리고 제가 자유로운건 아루래도 부모 덕도 있으니 부모님께 감사하고

인사해요.그리고 그건 부모님과 내 문제지 ..

그런거 내가 이모들에게 보고 할것도 아니고 왜 사사건건 알고 싶고 훈수도고 싶어하나요?


제 남편도 벌고 저도 버는데 연수 쯤은 보낼 수 있어요.

다만 노후가 좀 넉넉해질거라는건 예상할수 있어서 감사해요.


울 아이가 무슨 운동만 한다해도 (자기가 알바해서 그돈으로 하는데)다 외할머니 덕도 보는거지?하고

매 번 왜 이러죠?

제가 아껴쓰면 인색하다 할거고

제가 만약 펑펑 쓴다하면 부모 믿고 저런다 할거예요.


저만 만나면 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쳐다 보는 느낌


제가 만약 번드르르 하다면

피부과 다니나 보다.

맛사지 받는 얼굴이다

옷이 비산거다.

가방이 명품이다.이러고 쑥덕 거릴거 같고

내가 벌어서 써도 내돈 내산도 .. 이런소리를 듣네요.


왜 이러나요?









IP : 211.220.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말
    '21.9.10 2:04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누구한테 들으셨어요?
    어머니가 말해주시나요?

  • 2. ㅇㅇ
    '21.9.10 2:06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그게 결국 이어져 내려와서 원글님 애한테까지 가고있는데
    왜 안 끊어내시는지 이해 불가요..
    엄마한테 얘기하시고 이모한테도 얘기하세요
    이모들이 저러는거 아주 불쾌하고 무례하다고 생각했어도 엄마 형제니까 참았다
    근데 내 자식한테까지 저러는거 아주 모욕스럽다
    엄마도 나랑 똑같이 생각해주길 바란다.
    이모가 한번만 더 그런 소리하면 가만 안있는다.

    이모 또 그러면 얘기하시고요
    아무리 이모가 엄마 형제여도 어쨌든 가족은 엄마와 나 까지지
    이모들은 제 3자니까 남의 가정사에 왈가왈부 주제넘는 소리 그만하셔라
    수십년 들어주고 참아줬는데 어디서 남의 자식한테까지 선넘어 들어오시냐
    참는것도 이제 끝났으니 예의 지키셔라
    예의 상호간에 지키는거지 일방적인거 아니다.

    저같았음 진작 인연 끊었어요...

  • 3. ...
    '21.9.10 2:06 PM (211.220.xxx.155)

    그렇죠
    엄마랑 매일 통화하니 오늘 누가 전화해서 징징거리고
    오늘은 누가 뭘 보내고..무슨소리를 하고
    이거 그럼 울엄마의 빅픽쳐???

  • 4.
    '21.9.10 2:07 PM (180.70.xxx.49)

    이모랑 엄마랑 같은 생각이신가보네요.

  • 5. ...
    '21.9.10 2:08 PM (106.102.xxx.146) - 삭제된댓글

    자주만나지마세요
    이모들이 엄마가 만만한가
    왜그렇게 참견하고 훈수둔대요
    엄마한테 이모들 불편하다고하고
    이모들모이는곳은 피하세요

  • 6. 이모는
    '21.9.10 2:12 PM (220.79.xxx.164)

    엄마 재산 탐내고 원글님은 질투하는 듯.

    우리 이모와 엄마 관계도 비슷해요.
    이모 욕심 많고 샘많아서
    은근히 공부 잘한 전문직인 언니 딸 (저) 질투하고
    자기 딸하고 비교하고
    되도 않은 자기 딸자랑 통화할 때마다 함.

    우리 엄마는 그걸 또 미주알고주알 나한테 얘기하는데
    나는 그 집 딸 태어나서 10번도 본 적 없는데
    무슨 관심이 있겠어요?

    앞 집 고양이 얘기보다 관심이 덜 가는데 솔직히.

  • 7. ..
    '21.9.10 2:12 PM (118.176.xxx.40)

    저는 가끔은 중간에서 말 전하는 사람 입을 봅니다

  • 8. Aa
    '21.9.10 2:14 PM (121.152.xxx.127)

    아직 다들 건강하고 걱정꺼리없이 살만해서 저러나봐요

  • 9. 비슷
    '21.9.10 2:21 PM (222.107.xxx.121)

    저희집 친정엄마는 세자매중 둘째인데
    밑에 이모 딸이 저랑 초중고 같은 학교 동갑인데 3년전엔가 혼자되었어요.
    저는 늦게 결혼해서 남편과 둘이 살고요.
    엄마만 만나면 우리 땡땡이가 너무 고생한다. 힘들다. 이명이 생겼다 등등 얘기하세요.
    이미 엄마가 보증금 해줘서 이모는 임대아파트 사시고요. 그전에도 여러번 돈 해줬지만 큰아들한테 떼이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즐비해요.
    제게 너는 부모잘 만나서 걱정없겠다 그말은 뭐 늘 듣고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10. 그 얘기를
    '21.9.10 2:30 PM (175.212.xxx.152)

    어머님이 전하시는거면 어머님 생각이 그렇다는걸 돌려 말씀하시는거죠
    어머님 생각이 이모님들과 완전히 다르다면 굳이 동의하지 않는 이모들 주장을 고대로 전달할 필요가 없거든요

  • 11. ㅇㅇㅇㅇ
    '21.9.10 2:35 PM (106.102.xxx.40)

    그래서 딸 많은집 싫음.
    딸만 있는 집 딸도 싫지만
    시이모 많은 시어머니도 싫음.

    생각의 폭이 너무 좁고
    오직 본인 안위만을 위함.

  • 12. ㅁㅁㅁㅁ
    '21.9.10 2:39 PM (125.178.xxx.53)

    이야기 전하는 분이 의도가 있다고봅니다

  • 13. 엄마가
    '21.9.10 2:51 PM (119.204.xxx.8)

    나는 좋은 엄마다. 고마워해라
    라고 말하고 싶으신것같은.

  • 14. ...
    '21.9.10 2:54 PM (58.121.xxx.222)

    엄마돈 이모들이랑 재미있게 놀때 풀라는 말인가봐요.

    그리고 질투도 있을수 있고요.
    자기들 자식에게 돈풀기는 아까운데,
    언니가 언니자식한테 돈풀어 조카 잘되는거 보기도 싫은 마음?

  • 15. 이모가 나쁘죠
    '21.9.10 3:44 PM (125.132.xxx.178)

    이모의 속마음은 자식한테 쓰지말고 우리하고 노는 데 쓰자, 우리한테 풀어라 이거구요, 엄마의 속마음은 주변은 다 그런데 난 그래도 자식한테 쓴다 생색 좀 내고 싶으신 거구요.. 이모가 나쁘죠. 왜 조카랑 경쟁을 하는 지 쯧쯧쯧

  • 16. ㅎㅎㅎㅎ
    '21.9.10 4:25 PM (121.162.xxx.174)

    내게도 좀 써 줘

    근데 사실 이유 알아뭐해요
    전하는 엄마 의도가 있다한들
    원글님이 평소 이모분 태도 못 느끼고 엄마 말만 들고 알까요
    늙으나 젊으나 저런 분들은 그저 무시해야죠

  • 17. 항상행복
    '21.9.10 6:10 PM (27.179.xxx.30)

    여쭤보세요
    엄마 나 그런 얘기 듣기 싫은데 왜 나한테 자꾸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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