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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친구가 했던말

.... 조회수 : 38,784
작성일 : 2021-09-09 21:41:40
성격차이로 이혼한 친구가
이혼 3년만에 술김에 터놓았던말

인터넷에 자기 결혼생활 푸념글좀 올리면
자주활동하던
여초에서 99프로 이혼하라고 종용한거

그말만 믿고
부모가 뜯어말렸는데도
결혼 1년만에 성급하게 이혼했는데

막상 이혼하고 보니
응원해마지않았던
인터넷이랑 딴판으로
자기를 경계하고 뒷말하던건
남자가 아닌
회사동료들 동네친구 지인 전부 여자들이었다는거

이혼녀에 대한 편견은
오히려 여자들이 더하면 더하고
경계하면 했지
남자들이 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남편있는 여자들이 경계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닌가 싶구
배우자 외도 폭력 시월드 아닌다음에야
성격차이 이혼은 본인이
애초에 신중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IP : 59.11.xxx.125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참
    '21.9.9 9:47 PM (211.205.xxx.62)

    남자들은 쉽게 생각하는거지
    편견이없다고 생각하다니

  • 2. 냠이
    '21.9.9 9:47 PM (89.144.xxx.200)

    맞아요. 인터넷에서는 다 이혼하라고 하죠. 현실과 달라요. 걸러 들러야 되요

  • 3. 남의말듣고
    '21.9.9 9:48 PM (175.197.xxx.233) - 삭제된댓글

    판단한다는게 오히려 성급한거죠
    자기가 관계개선을 위해 다 해보고 안될때 선택해야지
    왜 자기일을 남에게 의존했을까요. 모든게 내가 선택하고 내가 결정하고 내가 책임지는것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것 같네요

  • 4. 엥?
    '21.9.9 9:49 PM (112.166.xxx.65)

    여초인터넷상에서 이혼종용한다고 이혼을 해요?
    설마요

    여기도 맨날 이혼하라하라 난린데
    설마 이런글을 믿고 이혼한다구요??

    성인이?

  • 5. ....
    '21.9.9 9:51 PM (59.11.xxx.125)

    이혼한다고 할때 저에게 한이야기로는 전남편이 세상 나쁜 사람처럼 말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말하기로는 그냥 성격차이 서로 자존심좀 굽히면 넘어갈 것들로 인한 갈등 수준이었더라구요. 누굴 탓하겠어요..

  • 6. 멀었네
    '21.9.9 9:51 PM (211.205.xxx.62)

    여자들은 뒷말하고
    남자들은 안그렇더라 하는거보니
    또 같은 실수할거같아요

  • 7. 그 사람은
    '21.9.9 9:52 PM (211.221.xxx.167)

    뭘해도 남탓할 사람이에요.

    인생 중차대한 일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말에 넘어가서 결정해 버리고

    그 후에 하는 말도 들어보면
    평생 남탓하며 그런 수준으로 살꺼 같네요.

  • 8. ...
    '21.9.9 9:52 PM (59.11.xxx.125)

    그친구가 좀 몇군데 과하게 하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그곳에 글을 쓰니 다들 이혼하라고 하고 몇년뒤 몇십년뒤에 미래까지 그려주며 지금 안하면 인생 망할거같은 예언 예견을 하니 거기에 점점 과몰입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가 좀 귀가 얇긴해요 결혼 과정도 그렇고

  • 9. ...
    '21.9.9 9:53 PM (222.236.xxx.104)

    그사람 바보 아닌가요..???? 진짜윗님말씀대로 얼굴도 모르는 사람 말을 왜 듣죠 ..

  • 10. ...
    '21.9.9 9:54 PM (116.41.xxx.165)

    세상 사람들... 남의 말은 다 쉽게 합니다.
    실수와 후회를 줄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먼저 경험한 사람들 말과 글을 듣는 건데
    대부분 그걸 못하는 거 같아요.
    나는 다를 거라는 생각, 나는 특별할 거란 생각때문에

  • 11. ..
    '21.9.9 9:55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결국 최종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책임도 본인이 지는 겁니다.
    이혼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는데 불행했다면
    그때도 커뮤탓 했을 분이네요.
    이혼하고 나니 후회가 돼서
    책임전가 하고 싶은 듯.

  • 12. 그니까
    '21.9.9 9:56 PM (112.167.xxx.92)

    이혼도 대가리가 되야되요 여적여라고 여자에 적은 여자인거 여태 몰랐데요 아재아줌마가 불륜을 해도 불륜녀나 나쁜년이라 지랄들을 떨지 불륜남에겐 여자에 홀렸을뿐 남자가 바람하나 핀거 가지고 뭐어 이런식으로 태도가 다른걸ㅉ

    성격차가 어느선인지야 그들만이 알겠으나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 적어도 결정적사유는 되야 이혼녀라는 사회적인 시선을 묵살하고 갈수 있는거잖음 보니 이혼녀들 중엔 이혼 후회하는 경우 있더구만 그때 더 심사숙고 할껄 하며

  • 13. 헐..
    '21.9.9 9:57 PM (112.154.xxx.91)

    커뮤니티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는 사람이네요.

  • 14. 50대 직장맘
    '21.9.9 9:58 PM (14.50.xxx.69)

    여자보다 이혼한 여자에 대한 편견은 남자들이 정말 심해요.

    단지 그녀의 앞에서 말을 한다 안한다뿐 ....

    아마 그 여자분은 아이도 없는 것 같고 다시 미혼으로 돌아온 기분인데 주위 시선은 안그렇죠.

    그게 힘들겁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해 조금 다른 미혼 여자분들에게 경계심을 갖게 한 것

    같은 기분은 드네요.

  • 15. 그래서
    '21.9.9 9:58 PM (119.204.xxx.8)

    주위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어떤 충고들을 해주는지가 중요해요
    귀가 얇은 사람은 특히요

  • 16.
    '21.9.9 10:01 PM (118.235.xxx.209)

    자존심을 굽히는게 평생 안되는 경우가 많죠.이혼하고 아직도 스스로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것 같네요.남의 말,남의 행동이 나에게 영향을 지대하게 끼친다는건 자존감 바닥인거죠

  • 17. 세월
    '21.9.9 10:03 PM (222.120.xxx.44)

    지나면, 생각이 또 달라질 수 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가 정답이더군요.

  • 18. 음..
    '21.9.9 10:10 PM (211.36.xxx.104)

    이혼한 친구를 이렇게 말하고 있는
    원글님이 별로 안좋아보이네요
    어찌됐든 가장 큰 상처를 받은건 이혼한 당사자이고
    그걸두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람들은 그저 즐기는 거죠

  • 19. ....
    '21.9.9 10:1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냥 남탓 하는 사람인거죠.

    이혼안했으면 또 그걸로 불행해 했을 것.

  • 20. 자기 인생이
    '21.9.9 10:15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자기가 좋아서 한 결혼
    자기가 싫어서 한 이혼
    남이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저는 이혼하고 한번도 그녀석이 생각 나지 않았어요
    언제 내가 결혼을 했었나 할정도로
    너무 좋든데요
    저런 시키를 내가 눈이 썩어서 했구나

  • 21. ㅇㅇㅇㅇㅇㅇㅇㅇ
    '21.9.9 10:21 PM (106.102.xxx.103)

    제3자가 봐도 안맞는 사람들끼리 결혼하고
    결혼 후에도 미워하며 사는것 보면 ...
    왜 결혼을 했는지 ...

  • 22. 여기 분위기
    '21.9.9 10:22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는 압도적으로 이혼하라 부추기는 분위기인건 맞아요
    물론 최종 결정은 당연히 본인이 하는거죠
    그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야 말해 뭐하겠어요

  • 23. ㅇㅇㅇ
    '21.9.9 10:25 PM (39.7.xxx.85)

    그 사람은 이혼안했으면
    안한대로 남편탓하며 살았을꺼에요.

  • 24. 친구가
    '21.9.9 10:36 PM (121.134.xxx.205) - 삭제된댓글

    순진하거나 보이는것만 믿는 바보네요
    남자들이 편견이 없긴요 이혼녀는 그저 쉽게 보고 한번 해볼라고 들이대죠 그걸 또 좋다고 생각하다니
    그 속세을 다른 여자들은 잘 아니까 경계하고 미리 욕하는거잖아요

  • 25. 친구가
    '21.9.9 10:39 PM (121.134.xxx.205)

    순진하거나 보이는것만 믿는 바보네요
    남자들이 편견이 없긴요 이혼녀는 그저 쉽게 보고 한번 해볼라고 들이대죠 그걸 또 좋다고 생각하다니
    그 뻔한 속셈을 다른 여자들은 잘 아니까 경계하고 미리 욕하는거잖아요

  • 26. 행복
    '21.9.9 10:44 PM (106.101.xxx.91)

    에고 또똑
    도긴개긴은마찬가지 원글도 여자면서 여자탓탓
    여적여가문제

  • 27. 또라이
    '21.9.9 10:48 PM (175.123.xxx.2)

    네요 이혼해놓고 남탓이라니

  • 28. 영통
    '21.9.9 10:51 PM (106.101.xxx.251)

    그 카페 레몬테라스..아닌지...
    이혼 종용이 과하더라구요.

  • 29. 어리석네요
    '21.9.9 10:51 PM (121.183.xxx.233)

    결혼도 이혼도 본인결정이지.
    남들 그것도 인터넷 글 때문에 이혼했다구요?ㅠ

  • 30. ㅋㅋ
    '21.9.9 10:53 PM (222.106.xxx.42)

    남자들 뒷말하는걸 안당해 봤나…
    걔네덜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요

  • 31. 남탓
    '21.9.9 10:57 PM (198.90.xxx.30)

    본인이 결정해놓고 남탓하는 스타일

    이혼이 나쁜 것만은 아니었을텐데 장점은 다 잊어버리고 단점만 가지고 남탓

  • 32. ㄷㄷㄷ1234
    '21.9.9 10:58 PM (59.11.xxx.103)

    여자보다 이혼한 여자에 대한 편견은 남자들이 정말 심해요.

    단지 그녀의 앞에서 말을 한다 안한다뿐 ....2222

    이혼선택의 순간도 어리석었고 여전히 남탓...

    이혼까지하고도 깨달은게없네요

  • 33. 에구~
    '21.9.9 11:13 PM (180.68.xxx.158)

    판단력이 그 모양이니,
    남자들은 땡큐하죠.ㅡㅡ

  • 34. ㅁㅁㅁㅁ
    '21.9.9 11:30 PM (125.178.xxx.53)

    남핑계대는 사람은 평생 그래요

  • 35. ..
    '21.9.10 12:40 AM (117.111.xxx.13) - 삭제된댓글

    잘 모르시는구나..
    편견과 뒷담화는 남자들이 더해요.
    심지어 대화내용이 지저분하기까지...

  • 36. 남자들은
    '21.9.10 2:47 AM (1.231.xxx.128)

    이혼한 여자 쉽게 생각한다고 얘기해줘요

  • 37. 내가볼때
    '21.9.10 2:59 AM (125.186.xxx.54)

    커뮤니티에서 이혼해라 대다수라면
    객관적으로 볼때 최악인거에요 그 결혼생활이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서 다행이기도 한데
    같은 실수를 반복도 하죠

  • 38. 인생에
    '21.9.10 3:06 AM (211.206.xxx.180)

    굵직한 변화인 결혼과 이혼을
    커뮤니티의 댓글 탓하는 것도 그렇고, 대화 하나하나에
    스스로 찌질한 티는 혼자 다 내고 있네요.
    평생 남에 의해서, 남 눈을 의식하며 살려나..

  • 39. 어이구야..
    '21.9.10 3:45 AM (188.149.xxx.254)

    멀었네2222222222
    '
    여자들은 뒷말하고
    남자들은 안그렇더라 하는거보니
    또 같은 실수할거같아요22222222222222222

    남자들이야 잘해주겠지. 엄청 나이스하게. 왜 그러겠어.
    머릿속에 그것밖에 없는데 얼마나 맛난 음식처럼 보이겠나.

    여적여가 될 수밖에 없는게,
    울 남편 진짜 키작고 빼빼말랐느데 배가 바가지 엎어놓은거처럼 나왔고 머리숱도 소갈머리 없음.
    이런 쭈그리 한테도 여자가 들이대더만.
    남편 명의 아파트가 꽤 근사하거든. 거기다 부인과애들 살고있는 아파트도 끝내주는 곳이고.
    돈푼좀 있게 보였나봐요.
    헐.....난 정말 직장 동료 남자인줄 알고 잘해주라했어요.
    알고보니 이혼녀.
    와.
    진짜.
    남편 알아서 입 싹 다물고 원룸으로 가버리고.
    내가 이러니 없던 이혼녀 편견 대번에 들었음.

  • 40. ..
    '21.9.10 5:04 AM (211.105.xxx.68) - 삭제된댓글

    남자가 아닌 여자들이 경계한다니..
    왜 이혼까지 한건지 알겠네요.
    그냥 뭔가 상황에 처해있는데 그게 무슨 상황인지 하나도 판단을 못해요.
    공짜 ㅅㅅ라면 아무것도 안가리는게 남자들이에요.
    그나마 같이 애낳아서 키울 여자정도나 재고 따질까..
    한번 넣어서 쾌락느낄 여자면 상대가 누구든 오케이라구요.
    여자들이 경계한다면 그런거 알아서고 그렇다는건 내가 그런 대상으로 전락했다는거구요. 임자없어서 아무나 주워먹어도 야단안맞을 그런거요.
    남자들이 눈앞에서 좀 잘해준다고 여자탓을 하나요.
    오히려 주위 여자들 내편 만들고 남자들 좀 멀리하면 더 수가 생길텐데..
    아..남자하나 잡아서 새출발하려는거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 41. ....
    '21.9.10 5:06 AM (211.105.xxx.68) - 삭제된댓글

    하긴...실제 주위 이혼녀중 하나 보니까 말좀 걸어주면 좋아서 유부남한테도 애교떨고 난리던데..
    좀 처신좀 잘하면서 이혼녀 편견 어쩌고했으면 좋겠어요. ㅋㅋ

  • 42. ㅇㅇ
    '21.9.10 6:46 AM (125.180.xxx.21)

    그냥 그친구가 남탓스타일인 겁니다. 저도 같은 입장인데, 애도 혼자키우지만 누가 뭐라하든 신경 많이 안쓰고 살고요, 이혼도 할만하니까 하는 겁니다. 툭까놓고 내눈 내가 찌르고 살다 아니다 싶은 건 내가 판단하는 거지 누가 종용을 했다니 참... 남탓 오시네요.

  • 43. 근데
    '21.9.10 6:51 AM (49.174.xxx.190)

    진짜 82나 판에 변호사 관련자들 많은가봐요
    맨날 이혼하래
    진짜 상술같이 보일정도로
    가정 깨는게 그리 간단한 게 아닌데
    진짜 범죄나 다해봐도안되면 갈라도
    그냥 막 무조건 헤어지래
    이상함

  • 44. ㅇㅇ
    '21.9.10 8:14 AM (125.180.xxx.185)

    여기도 맨날 헤어지라고 하잖아요. 그런 사람들 본인 남편이 개차반같아도 이혼안하고 살면서 남보고는 헤어지란 소리 잘해요.

  • 45. 음.
    '21.9.10 8:26 AM (118.221.xxx.183) - 삭제된댓글

    고름생기고 터지기 전에 결정내려서
    세월 붙잡고 질질 끌고 버텼을 때의 고통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그럴수도있지요,

    제 친구는 결혼 십이년만에 성격차이로 이혼했는데
    진작에 이혼했으면 친구는 물론이고 아이들도 훨씬 나은 삶을 살았을거라
    늦은 결정이 안타까웠어요. 어른들은 시간이 약이지만 아이들은 성장기때의 데미지가 복구가 안되잖아요.
    친구는 너무 홀가분해하고. 이혼과정에서 지저분하게 굴던 남편은 몇 년 뒤에 후회하면서 주변 맴돌더라고요.

    친구분 주변 여자들이 그런다니…그 사람 주변이 이상한 사람들인거에요.
    여자 지인들이 오히려 챙겨주고 더 입단속하고 그러던데,,
    오히려 남자들이 만만하게 보고 한 번 어떻게 해 볼까 달려들죠.

  • 46.
    '21.9.10 8:31 AM (180.230.xxx.233)

    이혼하라마라 말하기 쉽죠.
    근데 본인이 신중하게 선택해야지
    남 말듣고 이혼하는 것은 어리석은거죠.

  • 47. ㅇㅇ
    '21.9.10 8:50 AM (211.206.xxx.52)

    많이 어리석은 여자가 남탓까지 하는구만요

    애초에 책임져주지 않을 사람 말은 듣는게 아닌데

  • 48. ㅎㅎ
    '21.9.10 9:08 AM (61.43.xxx.104)

    동종업계 종사하는 남편의 외도를 남들이 다 알게 되었는데도
    꾹 참고 안 헤어진 친구, 10년 지나니 잘 살더라구요.
    알콩달콩 잘 사는지는 몰라도 어쨌건 경제적으로 윤택하게는요 ㅎㅎ
    남들이 뭐래거나 주판알 튕겨가며 치열하고 고민한 결과죠.
    혼자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전문직이지만, 지금처럼 부유하게 살 수는 없었을테니 본인은 만족하며 살거에요.
    결혼도 이혼도 휩쓸리듯이 결정하는 친구분은 보다 진지하고 치열하게 자신의 삶에 임하셔야 할 듯요.

  • 49. 흠..
    '21.9.10 9:3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은 뭘해도 남탓할 사람이에요 222

    누가 강제로 끌고가서 이혼서류 도장 찍게 한것도 아니고
    결정은 본인이 한겁니다.

    이젠 또 이혼한거 얼굴도 모른는 남탓하네요.
    이해가 안감.

  • 50. 그래서 그런지
    '21.9.10 9:46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예전에 비해 게시판글도 많이 줄어든거 같애요.
    악플만 많아지고 ..

    여자의 적은 여자다라는 말이 어제오늘 나온것도 아니고
    지금 이글에도 악플달고 상처주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 51. agggg
    '21.9.10 9:48 AM (175.113.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이혼한 친구. 제 남편있는 자리에서는 절대 안 만나요.
    이혼한 사람이면... 왠지... 내 남편과 무슨 일 날까 겁나서요. ㅠ.ㅠ

  • 52. 친구라서
    '21.9.10 9:50 A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그분 보이는 것보다는 고집 있는 사람이예요.
    귀가 얇아서라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쪽의 증거만 다량으로 수집해서 자기생각이 맞다는 것을 확정하고 실행하고요.
    인생 전체를 관통할 정도로 강력한 삶의 기술일 수 있어요.
    귀가 얇기는요…

    독일에 바보도 남일에는 똑똑해진다는 속담이 있다고 해요.
    온라인상 여성들이 이혼을 부추겼다라고 보기에는 무리예요.
    친구가 온라인에 쓴 상황만을 놓고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봤을 뿐.
    오류는 판단 근거였던 친구가 쓴 글 자체가 중립적이거나 통합적이지 않은 데 있어요.

  • 53. 하..
    '21.9.10 10:01 AM (223.62.xxx.168)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들과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삶의 태도도 살아가는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결혼하고 정말 후회하는 결정을 내린적이 있는데..
    그때 가까운 지인과 의논을 했어요. 근데 그 분도 저와 비슷한 처지라서 결과젇으로 후회할만한 결정을 하도록 도와줬지요.
    시간이 지나고.. 그 결정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호되게 겪으며
    나는 왜 그 언니에게 의논을 햤을까.. 좀 더 지혜롭고 후회없을 결정을 할수 있도록 도와줄 멘토에게 물어볼것을...
    그러면서 자신의 비하와 함께 제 살아온 배경까지도 불신하고 원망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과 댓가를 치르며 더 시간을 보내니..
    그 언니에 대한 원망 보다 그 당시 내 주위에 믿고 말할 사람이 그 언니 뿐이었고 그런 좁은 울타리 속에서 살아온 저의 상처있는 삶의 배경을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 그리고 아마 그 언니에게 의논한게 이미 정해놓은 제 결정을 지지해줄걸 알기 때문일꺼라고. 그 당시의.저는 그 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던거지요.
    아마.. 그 지인분도.. 이런 과정을 겪고 계신것 같아요..
    곁에서 안타까우실거예요..
    지난 결정에 대한 후회를 바탕으로 더 성숙한 사람으로 발전하기를 조용히 기도해주세요~

  • 54. ㅉㅉ
    '21.9.10 10:11 A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멍청한 본인 탓

  • 55. 아줌마
    '21.9.10 10:37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고름생기고 터지기 전에 결정내려서
    세월 붙잡고 질질 끌고 버텼을 때의 고통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그럴수도있지요,
    222222222222222

  • 56.
    '21.9.10 11:19 A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

    남탓 오지구요

  • 57.
    '21.9.10 11:36 AM (211.117.xxx.145)

    남편이 바람났는데
    친정에서 도와주겠다며
    친정 형제들이 나서서 불륜현장 급습하고
    딸 양육 포기하고 이혼을 시켰대요
    막상 이혼하고 나니
    들러붙을까봐 그러는건지
    거리를 두고 냉랭하고 창피해하고
    공기업 다니는 전남편은 재혼해서 잘살고
    냉혹한 현실을 경험한 이혼한 당사자가 말하길
    그때 성급한 결정, 친정에 알린거를 후회하더라는...

  • 58. 과몰입?
    '21.9.10 11:54 A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과몰입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네요. 보통 손꾸락 분들이 과몰입이란 단어 많이 쓰던데...
    이 글 주작 아니고 진짜인가요?
    어떤 각도로 보면 내용이 뭔가 의도를 가진 듯 하네요.

    인터넷 게시판 에서 종용해서 일년만에 이혼? 너무 비현실적인데요.

  • 59. 과몰입?
    '21.9.10 11:55 AM (125.182.xxx.58)

    과몰입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네요. 보통 손꾸락 분들이 과몰입이란 단어 많이 쓰던데...
    그 분들 외에 쓰는 사람 한번도 못봄.

    이 글 주작 아니고 진짜인가요?
    어떤 각도로 보면 내용이 뭔가 의도를 가진 듯 하네요.

    인터넷 게시판 에서 종용해서 일년만에 이혼? 너무 비현실적인데요.

  • 60. ...
    '21.9.10 1:44 PM (39.7.xxx.108)

    결혼도 이혼도 아무 생각없이 남 말 듣고 한 본인 탓이니 남의 뒷담화에 그리 상처 받겠죠 지능이 떨어지거나 원글이 주작글 썼거나

  • 61.
    '21.9.10 2:00 PM (119.67.xxx.170)

    회사에서 이혼남은 별말 없는데 이혼녀는 성질이 더러워서 이혼했다는 둥 뒷담화 쩔죠.

  • 62. ㅈㅁㅅㅇㄴ
    '21.9.10 2:19 PM (211.192.xxx.145)

    이혼녀에 대한 남자들의 뒷담화는 기본적으로 이성애인적 뒷담화지요.
    평균적 지능의 소유자라면 이혼녀인 본인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차단할 수 있지요.
    생각 여부에 따라, 이용도 할 수 있지요.
    이혼녀랑 자고 싶은 남자들의 접근 수단은 호감, 호의, 이혼녀 본인에게는 긍정적인 것들이지요.
    그 xx 나쁜 놈이라고 욕도 할 수 있고 고소도 할 수 있지요.

    이혼녀에 대한 여자들의 뒷담화는 기본적으로 경계가 깔린 뒷담화지요.
    내 가정, 내 남편, 나에게 와야 할 바운더리 내 남성들의 이성적 관심을 빼앗는 경쟁자 1인 증가
    공격 수단은 예측할 수 없고, 사소한 것들부터 큰 것까지 사방에서 들어오지요.
    같은 여자들에게 감정적, 문화적, 사교적으로 차단되지요.
    여자들의 뒷담화에선, 억지로라도 이혼녀 본인에게 긍정적인 것은 찾아볼 수가 없지요.

  • 63. dd
    '21.9.10 2:25 PM (125.135.xxx.126)

    현실에서 구구절절 그 사람들이 사연을 다 알지는 못하니까요.
    인터넷에서 사연 구구절절 얘기하면, 진짜 이건 이혼하는게 낫다라고 얘기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선 알게 뭐예요.
    그 사람도 인터넷 글 때문에 이혼한 게 아니라, 남들이 납득할 만한 결혼 파경의 사유가 있었음을
    이혼하고도 인지해야 하는데, 이혼하고 나면 달라지는 상황에만 몰두하다 보니
    본인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었던가는 잊어 버리게 되는것 같아요.
    이혼은 실행하고 난 후 현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나서 선택해야 하는 길이기도 한 것 같아요.
    막연한 생각과 현실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 64. ..
    '21.9.10 6:32 PM (110.70.xxx.25)

    뭔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저도 여기서 그런 현상 많이 봤었죠 ㅋ
    보통 하소연을 할 때는
    나는 천사인데 남편놈은 바보 아님 악마로 그립니다
    그런데 여자들 특성상 좀 지나치다 싶을 만큼
    펀을 든다고 할까 공감하는 댓글이 달리지
    니가 말 안 하는 거 있지, 하고 채근하는 댓은 안 붙거든요
    원글자가 감정을 극대화할수록 공감력이 강한 분들은 또
    헤어지라는 발언까지 갑니다. 다른 말을 하는 분은 댓글 사이에서 핀잔받고 쭈구리 되기 일쑤죠.
    제가 보기엔 여자들의 크나큰 감정적 필요..지지받으려는 욕망 때문에 생겨나는 호소, 그리고 그걸 원하는 대로 반응해주는데 더 크게 세세히 깊게 반응하는 거...이런 눈덩이 현상이 여초 커뮤의 큰 특성같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이렇게 반응한다는 걸 알면
    여적여라는 말은 안 나올 것 같네요.
    인지상정 도와주려고 하더라도 감정적 동조를 받는 것과
    삶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얻는 것은 별개라는 걸
    우리 서로 명심합시다.

  • 65. ..
    '21.9.10 6:37 PM (110.70.xxx.25)

    사실 대부분의 댓은 원글자에게 공감하는 말로 달리지
    다른 생각을 하는 분은 애써 로그인 안합니다.
    결국 원글자가 감정적으로 원하는 댓만 달리게 돼 있어요 거의.
    친구분에게 지금이라도 이렇게 전해주세요.
    니가 그동안 본 반응이란게 니가 촉발한 감정에 대한
    공명 현상이기가 쉽다. 사람들은 깔린 감정을 간파하고 니가 원하는/속시원해하는 대답을 해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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