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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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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 알바얘기~

.......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21-09-09 15:57:44
제가 97년도에 수능끝나고 동네카페에서 알바를 했어요

1층이었고 당시 각 테이블마다 전화기있고 브랜드있는 커피숍 

밖에서 지나다니면서 보이는 곳이었는데 아빠가 남자사장님하고 단둘이 주방에 들어가지마라고 신신당부하셨어요

주방도 밖에서 다 보이는 그런 오픈된 곳이었는데...아빠가 퇴근하면서 꼭 저 주방에 있나어쩌나 보시고 집에와서 사장이랑 

또 주방에 있었냐며 그러지말라고 여러번 그러셨어요.....남자는 남자가 안다며 길게 말하지않겠다고..

사장님이 당시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일에 질려서 관둔 스카이나온 40대 엘리트였고 젊잖은 분이셔서..

뭐 남자라고 다 그런가?

그러고말았죠 

그런데 어느날 손님이 없는데.. 주방에 있었는데 으슥하게 다가오더니 종이를 하나 꺼내고 한자로 좋을호자를 쓰는거에요

그러더니...이게 왜 좋을호자인지 아냐며...

좋을호자가........남자남이랑 여자여같이 쓰면 좋을호잖아요....그걸 설명하면서

남자랑 여자랑 단둘이 있으면 좋은거라고.......저를 빤히 보는거에요...

아.......그렇군요......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기가 어제꿈을 꿧다며 무슨 야한얘기를 하는거에요

뭔얘긴지 기억은 안나는데 너무 놀래서 앞에있던 컵을 깨버렸어요

그래서 얘기가 중단되고...손님이 와서 그 얘긴 그냥 끝이났어요

그뒤론 사장님이 이상한 소릴 한다거나 한건 없었는데.....

아빠말이 맞았구나.....역시 남자는 남자가 아네........란 생각이.....









IP : 112.22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21.9.9 3:59 PM (1.227.xxx.55)

    원글님 아빠같지 않은 남자도 많아요.
    남자 두 명 가지고 어찌 남자를 논하나요

  • 2. 그냥
    '21.9.9 4:00 PM (58.140.xxx.197)

    20대 초중반에는 알바 안하는게 나아요
    왠만하게 부모님이 경제력이 되면 용돈 더주고
    대기업 취업하게 도와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3. ........
    '21.9.9 4:02 PM (112.221.xxx.67)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순진했던게...

    스카이 나오고 대기업에서 일하고 그런분들은 다르다......라고 생각했죠

  • 4. ..
    '21.9.9 4:17 PM (223.39.xxx.48)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도 세상 물정 특히 남자의 심리를 잘 모르는 10대~ 20대까지가 가장 위험한 것 같아요.
    이성적 매력은 가장 넘치는데 심리적으로는 가장 순진하고 어리버리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니 나쁜놈 만나면 희생양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계부한테 당해 자살한 여중생들이며, n번방에서 같잖은 협박에 시달려 성착취당한 여중고생들, 서울대 수학과, 경영대 교수, 최근 홍대 미대 교수에 성추행 성폭행당한 여학생들까지...
    심지어 부모에게 경제적 물질적 심리적 지원 풀로 받아가며 그 높은 경쟁률 뚫고 최고학부에 진학해서도 그런 시꺼먼 남자한테 당햐 여학생들 불쌍하더라고요. 서울대는 당연히 그런 대접 받아본 적 없는 학생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 적극 신고해서 퇴임조치 됐지만 사회에 얼마나 저런 일이 비일비재한가요? 얼마 전에는 갓 취업한 20대 여변호사가 서초동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랑 단둘이 있다 성폭행당한 기사 나고...

  • 5. ..
    '21.9.9 4:18 PM (175.211.xxx.231) - 삭제된댓글

    아까 편의점 알바 글 댓글에 가난한 집 딸이라 만만해서 그런거다라는 댓글이 너무 마음 아팠어요
    어려서 아르바이트는 값진 경험이기 되기도 하지만
    값진 경험을 꼭 험한 일로 얻지 않아도 되는 형편이 더 낫겠죠

  • 6. ..
    '21.9.9 4:18 PM (223.39.xxx.48)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도 세상 물정 특히 남자의 심리를 잘 모르는 10대~ 20대까지가 가장 위험한 것 같아요.
    이성적 매력은 가장 넘치는데 심리적으로는 가장 순진하고 어리버리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니 나쁜놈 만나면 희생양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계부한테 당해 자살한 여중생들이며, n번방에서 같잖은 협박에 시달려 성착취당한 여중고생들, 서울대 수학과, 경영대 교수, 최근 홍대 미대 교수에 성추행 성폭행당한 여학생들까지...
    심지어 부모에게 경제적 물질적 심리적 지원 풀로 받아가며 그 높은 경쟁률 뚫고 최고 학부에 진학해서도 그런 시꺼먼 남자한테 당한 여학생들 불쌍하더라고요. 서울대는 당연히 그런 대접 받아본 적 없는 학생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 적극 신고해서 교수가 퇴임조치 됐지만 사실 사회에 얼마나 저런 일이 비일비재한가요? 얼마 전에는 갓 취업한 20대 여변호사가 서초동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랑 단둘이 있다 성폭행당한 기사 나고...

  • 7. 그니까요
    '21.9.9 4:20 PM (112.221.xxx.67)

    몸은 어른이지만 생각하는건 아직 애라서..늙은남자들이 어케 해볼려고 하는게.....

    아빠도 그런걸 아시니까 하지말라고 하셨었는데 제가 수능끝나고 커피숍알바하는게 로망이 있었거든요..

    웃기죠...커피숍알바로망

  • 8. ..
    '21.9.9 4:21 PM (223.39.xxx.48) - 삭제된댓글

    그 나이대에는 알바든 소개팅이든 뭐든 든든한 빽이 없으면 무조건 위험을 피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하다못해 든든하고 당차고 힘이 되는 친구들 무리라도 있든가... 소외된 사람이 제일 위험해요.

  • 9. ..
    '21.9.9 4:22 PM (223.39.xxx.48) - 삭제된댓글

    그 나이대에는 알바든 소개팅이든 뭐든 든든한 빽이 없으면 무조건
    남자와 단둘이 있는 위험을 피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하다못해 항상 자주 보는 든든하고 당차고 힘이 되는 친구들 무리라도 있든가... 소외된 사람이 제일 위험해요.

  • 10.
    '21.9.9 4:32 PM (1.237.xxx.191)

    아빠말이 맞죠
    저도 20대중반에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들어가서 긴회사생활동안 남자들. . .할많하않입니다. .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멀쩡하게 가정적이고 점잖은 사람들 듣고 보고 겪고 남자는 . . 참 그렇더라구요

  • 11. 참참
    '21.9.9 4:39 PM (112.221.xxx.67)

    그러고나서 2003년도에 대기업에 입사했는데 워크샵가니..
    젊잖던 .......그런분들이 막 어깨주무르고......

    지금같았으면 성추행인데......그땐 그것도 모르고 넘어갔네요

  • 12. ...
    '21.9.10 2:31 AM (221.151.xxx.109)

    남자들 회사에서 어떻게 하는지 부인들만 모르죠;;;
    성희롱 지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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