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업무가 아닌 일을 요청받을 때 너무 짜증이 납니다.

00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21-09-09 12:47:21
제가 유별난 건지, 그래서 이런 성격은 고쳐야 하는게 맞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면, 제가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규모가 좀 작은 (완전 작은 중소기업은 아니에요) 기업이다 보니 총무 업무들이 저에게 요청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총무과이 인원이 부족하기도 하고, 저는 마흔 넘은 중견사원인데, 거기에는 50대 후반 임원분과 20대 후반 직원만 있고 2년제 나온 친구라 업무 기대치가 크지 않기도 하구요.

예를 들면 전 직원 대상으로 규정 만들고 하는 일을 저에게 시키는데, 정말 할사람 없으니 지원부서에 있는 저에게 넘길때는 정말 짜증이 올라옵니다. 한두번 그래, 도와주자..그래야 회사가 굴러가지..하니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지 퉁퉁 넘깁니다. 

진짜 너무 답답하고 이것땜에 회사 그만두고 싶어서 아까 사장님 미팅시, 왜 이런 담당자 없는 일을 은근슬쩍 저한테 문의를 하는지 모르겠다. 위에 의사결정자인 Management 를 통해 요청해야지...하고 말했습니다. 

제가 이기주의이고 뭐 그렇게 보시겠죠? 얘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왜 이렇게 툴툴대나 싶으실 겁니다.. ㅠㅠ 근데 자꾸 이러면 정말 나간다고 말하려구요.. 

IP : 193.18.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9.9 12:55 PM (175.119.xxx.24) - 삭제된댓글

    저 마켓팅회사 대표인데
    마케터에게는 그런 총무업무 자체를 시키지 않아요.
    작은회사는 영업을 같이하니 오히려 더

    온리 사무만 보시는거면 부서간 업무 협력하라고
    요청은 하죠. 대기업 아니고서는 사람 더 뽑기도 그렇고

    솔직히 사장 입장에서 말하면 업무가 여유있어보여서 시키는게 대부분

    싫으면 그만두는게 맞는듯
    사장이 바뀌지는 않아요

  • 2. 원글
    '21.9.9 1:16 PM (223.38.xxx.242)

    저희는 제조회사에요..전문인력으로 인정 못 받는 느낌이에요.. 영업팀과 기술팀이 갑인 회사라.. 자꾸 관련 없는 일 하라고 던져주니.. 퇴사욕구 올라옵니다. IT 소프트 웨어 사용법 매뉴얼도 번역 코디하라고 보내네요

  • 3. ...
    '21.9.9 1:19 PM (211.218.xxx.194)

    영업팀과 기술팀이 갑인건 이유가 있는 거겠죠.

    나도 바쁜데 자꾸 시키지 말라고 어필도 이미 하셨고..
    그래도 시킨다면...이젠 사장님까지 그래도 좀 하란 소리니까
    나갈려면 나가는수밖에...

  • 4. ㅇㅇ
    '21.9.9 1:22 PM (211.206.xxx.52)

    저라도 짜증날거같아요
    잠깐 돕는거랑 어떤일을 일임해서 넘겨받는거랑은 너무 다르지 않나요
    능력이 되든 어쩌든 규정만드는 일은 총무부에서 해결할일인데
    역시나 좋은거절은 없더군요

  • 5. ...
    '21.9.9 1:34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짜증은 나지만

    회사에서 그런 일 안시키면 본인이 할 일이 없는상황 일 수도 있어요. 보통은 짜르기보다는
    부서이동이나 업무추가변경해서 고용 유지하는데
    일이 많은데 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내가 하고 싶은일 잘하는일만 하는 경우는 핵심부서만 가능해요

  • 6. 000
    '21.9.9 2:10 PM (58.234.xxx.21)

    대기업에 있다가 중소기업으로 왔는데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어요.
    좋게말하면 부서간의 서로서로 도와주는 느낌
    까놓고 보면 내직무 이외의 일들.

    윗님댓글처럼 지나고 보니 핵심부서만 그들의 일을하고
    나머지부서들은 윗사람들이 업무추가를 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이런 시스템이 맞지않다면 결국 이직 또는 퇴사할수 밖에 없습니다.

  • 7. ...
    '21.9.9 2:18 PM (112.220.xxx.98)

    그런게 안맞으면 퇴사해야죠
    저도 가끔 사장이나 부장이 부탁하곤 하는데
    내 업무 여유있으면 바로 처리해주고
    일이 빠듯하면 내업무 다 처리하고 해주겠다 말합니다
    규모작은 회사는 어쩔수 없지 않나요?
    별일도 아닌데 직원을 더 들일수도 없구요
    하고나면 뿌듯하고 또 다른 일 습득하게 되서 좋고
    전 그렇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446 목걸이 귀걸이 세트로 하는거 촌스럽나요? 1 .. 22:07:58 22
1823445 와... 진짜 환율 때문에 윤어게인 해야함? 5 비교 22:06:27 77
1823444 언론에 절대 나오지 않는 유가족들의 절규 1 ... 22:04:50 131
1823443 공유는 환자복을 입었는데… 그리고 이동욱 22:04:38 151
1823442 뭔 드라마가 ㅠㅠ 4 22:02:18 369
1823441 대학의 기초과학 과목은 ㅎㄱㄹㅇㄴ 22:01:05 61
1823440 서울 남성 양복 맞춤점 ** 22:00:11 34
1823439 열무얼갈이 김치 살려주세요 1 ... 21:54:36 134
1823438 동네할머니들이 공원의 꽃을 원래 이렇게 훔쳐가나요? 8 꽃 도둑 21:42:55 848
1823437 리스인 아내들만 봐주세요 8 21:34:36 1,190
1823436 외향적인데 사회성떨어지는 대1아이 10 짠짜 21:14:53 909
1823435 김용민 의원 검찰개혁 매진위해 당대표 불출마 12 응원합니다 21:13:29 622
1823434 ‘이 대통령 측근’ 김남준 “이병태, 자진사퇴가 답…피해 역사 .. 7 ㅇㅇ 21:11:48 680
1823433 “김일성 만세 허용돼야” 靑 경고 되받아친 이병태…들끓는 與 7 ㅇㅇ 21:10:21 846
1823432 고양이 캔 유통기한 지난 거 먹여도 될까요? 9 .. 20:59:38 388
1823431 저출생으로 대학도 .. 7 20:52:39 1,180
1823430 유시민 작가 아는게 너무 많아 할 말도 많은.. 20 익익 20:51:39 1,564
1823429 서울 종각역 근처 숙소 5 추천 20:50:37 427
1823428 “우리가 유시민에 대해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7 동감입니다 20:46:02 660
1823427 서장훈.기안84.전현무의 공통점 14 goo 20:43:10 2,693
1823426 결혼은 뭘 모를때 빨리 가는게 좋다고 말하는 일부 어르신들 말이.. 11 ........ 20:38:26 1,791
1823425 샤넬 바디로션 9 20:37:18 1,017
1823424 배재고 교풍..이사장 발언등 그냥 극우학교 8 그냥 20:33:55 817
1823423 부동산 투자 실패한 사람도 있나요 17 ㅁㄴㄹㅅㅎ 20:27:12 1,801
1823422 막상 어려운 일이 닥치면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9 ... 20:26:28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