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이 태권도장 운영하는데 장사 정말잘됩니다

ㅈㅅh 조회수 : 6,196
작성일 : 2021-09-07 12:49:19
한편으로 애둔엄마로서 너무 씁쓸 합니다

왜 동네 태권도장 여기저기 생겨도 다 장사가 되는지 생각하면

애들 일찍 하원해서 데려다 시간떼울곳 없고 학교에서 신체운동 제대로시켜주지 않으니 태권도는 가장 저렴하고 경제적인 선택이더군요

저희친척 봉고까지 직접끌고 애들 학교앞서 픽업해요.



공립학교도 초3까지 저렴하게 미국같은 스쿨버스 왜운영못할까요? 엄마들 픽업부담이 사라질텐데요



학교는 태권도 검도 주짓수 요가 이런거 저렴히 방과후수업 왜 마련못할까요? 체대나온 선생님들 시장에 넘쳐날텐데요. 쓸데없는 중앙부처 무기계약공무원 디지털인형눈알붙이기잡 의뭉스러운 시민단체지원금 이런거 다없애면 재원은 나옵니다

지금의 방과후 수업제도 더확대하고 강화하고 질을 높여야 합니다. 학교시설도 최소 실내체육관과 자습실, 교내식당, 보안직원을 기본적으로 갖추도록 의무화해야합니다.



모든 직장맘을 궁지로 몰아넣고 사교육 배불리는 학종 수시제도 왜폐지안할까요? 누구의 이익인가요?



전국민 이십오만원 뿌리는식의 선거용 복지말고 공교육과 보육에 대해 깊은고민과 투자를 하는 대통령이 나오면 뽑겠습니다. 4년제대학까지 나와서 전업주부로 주저앉히는 사회는 후진국입니다.
IP : 118.235.xxx.24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1.9.7 12:56 PM (218.157.xxx.171)

    초등학교 저학년 4시 하교 공약 내세우는 후보가 있는 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출산율 올리겠다고 연 수십조씩 썼다면서 기본적인 출산거부 원인, 양육 실태 조사조차 부족했던 것이 티가 나요.

  • 2. ...
    '21.9.7 12:57 PM (203.251.xxx.221)

    사교육장들이
    나라에서 자기들 망하게 한다고
    길에 드러누울 것 같아요.

  • 3. 새옹
    '21.9.7 12:59 PM (220.72.xxx.229)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초등 방과후 그렇게 많아도 태권도나 운동은 좀 적었던 기억이 나요
    그나마 코로라도 학교만 안 가지 다 감
    특히 태권도는 더 감

  • 4. 태권도
    '21.9.7 1:03 PM (211.182.xxx.125)

    태권도에서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요즘은 못하지만
    외동이라 키즈카페, 아쿠아리움, 놀이동산 등등~ 친구들이랑 놀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그런것도 무시못하네요. 방학때는 돌봄프로그램운영하면서 점심도 해결하기도 했고요. 학교는 저학년말곤 돌봄이 안되잖아요. ㅠㅠ

  • 5.
    '21.9.7 1:06 PM (182.216.xxx.215) - 삭제된댓글

    아무리그래도 6시까지 학교가 케어해준들
    애들도 따뜻하고 자유로운 집에 가는걸 더 좋아하죠
    맞벌이든 전업이든 애키우는 이상 다가질수 없어요

  • 6.
    '21.9.7 1:09 PM (118.235.xxx.248)

    집이 더좋아서 가는 친구는 가면되고 태권도장에서 친구만나는게 좋은 친구는 태권도장 가면되요
    최소한 시설과 제도는 마련되어있어서 선택지가 있어야한다는거에요. 저는 학교에서 일주일에 세번 태권도랑 요가 가르치고 월 삼만원 받으면 보낼거에요 그게 정부가 제대로 세금쓰는법아닌가합니다

  • 7. 방과후는
    '21.9.7 1:11 PM (118.221.xxx.29)

    주로 애엄마들이 강사하잖아요.
    남자들은 그 시간만 보고 안오죠

  • 8.
    '21.9.7 1:12 PM (118.235.xxx.199)

    우리동네는 2번이나 확진자 나왔어요.

  • 9. 사과
    '21.9.7 1:17 PM (39.118.xxx.16)

    교사들이 반대할거에요 골치 아픈거 싫고 4교시 하고 새떼 몰듯 허히 허히~~ 빨리 나가라 할거에요.
    코로나 핑계로 수업도 않고 학교 운동장도 들어오지 마라 하는 것들인데 방과후 4시까지 하겠어요?
    워킹맘이 늘어나면 교육 환경도 달라져야 하는데. 방과후 제발 예체능 좀 많아졌음 해요 미국은 운동 엄청 시키는데 우리나라는
    이게 뭔가 싶어요. 저희 아들도 친구를 집보다 좋아해서 밖에서 함께 운동하는 것 좀 많았음 해요

  • 10. ㄱㅈㅂ
    '21.9.7 1:18 PM (118.235.xxx.248)

    애엄마들이 강사하면 어떤가요? 시간당 국가보조금과 아이들수업료합해서 버틸만하면 남자강사 다옵니다. 헬스장 gx만 돌아다니면서 수업하는 남자강사들 , 태권도장 페이 사범들ㆍㆍㆍ넘칩니다. 한사람이 학군 반개만 맡아도 한달월급 가능합니다. 코로나라고지금 태권도장 안보내나요 ㆍㆍ보낼엄마들 다보내고있던데요ㆍㆍㆍ ㆍ지금 학원들도 오프수업다들합니다ㆍㆍㆍ정책문제에요 코로나전에는 이런정책있었던가요ᆢ

  • 11. 근데
    '21.9.7 1:1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지금상황이라 못하는 것이지 초등 방과후 굉장히 다양해요. 운동도 많아요. 그런데 하교 후 바로 영수 학원가야해서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학원 입장에서는 저학년이 하교 후 바로 와야 한타임 마치고 늦게 고학년을 더 받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초등은 거의 도보 거리에서 배정을 받기 때문에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굳이 스쿨버스 필요없습니다. 태권도를 보내는 이유는 운동도 운동이지만 태권도 학원이 하교 후 남는 시간을 채워주며 다른 학원으로 시간맞춰 데려다 주기 때문입니다.
    시간마다 신청해서 늦게까지 방과후 하고 4시 넘어 하교하는 저학년도 있었습니다. 방과후 질을 높인다고 학원 안보낼 엄마가 얼마나 될까요?

  • 12. ...
    '21.9.7 1:22 PM (110.70.xxx.93) - 삭제된댓글

    태권도는 협회가 아주 막강하죠.
    애들 품띠 따러 국기원 갈 때 10년 전에도 15만원 가까이
    내고 갔던거 같네요.

  • 13. ...
    '21.9.7 1:22 PM (61.84.xxx.166)

    초등 저학년 정규 수업시간을 4시까지로 연장하면
    전국 태권도 도장 사범님들이 들고 일어나겠네요

  • 14.
    '21.9.7 1:24 PM (59.26.xxx.88)

    방과후 예체능 많아요. 지금 코로나때문에 그렇지.. 배구 농구 축구 힙합부 방송댄스 에어로빅 토요스포츠.. 많이 했지요. 방과후 교사도 애들 많은 학교나 선호하지 학생수 적은데는 오려하지도 않아요.

  • 15. 영수도
    '21.9.7 1:25 PM (118.235.xxx.248)

    영수도 개인적으로 방과후에 지금보다 질 높인 수업, 제대로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보거리배정이라도 초3까지는 애들 안전문제로 등교시키는집 정말많구요~~~원하는 아이만 스쿨버스 이용하도록 하면되요. 방과후수업의 커리큘럼은 초등학교마다 차이가 큽니다.
    일반화해서는 안되요.

  • 16. 어휴
    '21.9.7 1:26 PM (221.148.xxx.182)

    태권도협회가 전에도 시위하고 난리여서요ㅠㅠ

  • 17. 어휴
    '21.9.7 1:32 PM (221.148.xxx.182)

    http://naver.me/xyUmowgg

  • 18. 스쿨버스
    '21.9.7 1:3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도보 가능한데 굳이 운영하는 그 스쿨버스로 걸어다니는 아이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지금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 주차장 출입구가 학교 정문과 구분된 곳이 신설학교 말고는 별로 없습니다.

  • 19. ...
    '21.9.7 1:38 PM (119.69.xxx.167)

    본문 댓글 다 맞는 말씀만 하셨어요
    애들 학교보내며 느낀점 진짜 공감 백개입니다
    이러면 좀 맘편히 일하러 나갈수 있을것 같아요ㅜㅜ

  • 20.
    '21.9.7 1:45 PM (220.116.xxx.18)

    국가 주관의 초등교육의 목표와 지향이 바뀌어야 할 타이밍이 된 것 같네요

  • 21. ???
    '21.9.7 1:58 PM (1.209.xxx.2) - 삭제된댓글

    미국영화 보면 스쿨버스도 동네 앞까지만 와서 부모가 데리고 나와서 태우고 마중나와서 데리고 가고 그러던데요? 미국 스쿨버스라고 집 앞에 딱 데려다주고 애 혼자 버스 내려서 집에 가고 그런 시스템은 아니던데요?

  • 22. ...
    '21.9.7 2:10 PM (123.111.xxx.26)

    원글님 말씀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저도 직장맘인데
    정말 처참한 맘이 들정도로 힘듭니다.

    맥락을 보지못하고 스쿨버스 위험 운운, 애들은 일찍 집에가고프다 운운 어처구니 없네요

    퍼주기 복지, 보여주기 복지, 쇼쇼쇼 지겹습니다.
    저출산이 필연적이게 느껴질만큼
    아무런 실직적 대책이 없는 무능한 정책자들
    혐오합니다.
    나라 망할것같아요

  • 23. 뭐지?
    '21.9.7 2:13 PM (58.120.xxx.107)

    미국 실정 모르세요? 왠 스쿨버스?

  • 24.
    '21.9.7 2:28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부모가 반드시 데려다주고 데려와야 하는데요????
    아니면 누구든지 등록된 사람요
    알고 쓰시는지 모르고 쓰시는지
    도시락 싸가는것은 따라하고 싶지 않으신지요
    방과후는 교사들과 상관 없을듯요
    방봐후 수업하시는 분들 좋으시겠네요
    축구하시는 분 정말 수입 좋으시더군요
    몇십명 한꺼번에 우르르 놀다가도
    남자애들 넘쳐나더군요
    이학교 저학교 몇학교만 하면
    깜놀할 만한 수입
    방과후 협회분들이 많이신가요ㅎㅎ
    축구교실 농구교실 탁구교실
    많아요
    그런곳으로 데리고 다니시면 됩니다
    불쌍한 애들 6시 7시까지 밖으로 돌리려 하지 마시고요

  • 25.
    '21.9.7 2:31 PM (14.38.xxx.227)

    부모가 반드시 데려다주고 데려와야 하는데요????
    아니면 누구든지 등록된 사람요
    알고 쓰시는지 모르고 쓰시는지
    도시락 싸가는것은 따라하고 싶지 않으신지요
    방과후는 교사들과 상관 없을듯요
    방봐후 수업하시는 분들 좋으시겠네요
    축구하시는 분 정말 수입 좋으시더군요
    몇십명 한꺼번에 우르르 놀다가도
    남자애들 넘쳐나더군요
    이학교 저학교 몇학교만 하면
    깜놀할 만한 수입
    방과후 협회분들이 많이신가요ㅎㅎ
    축구교실 농구교실 탁구교실
    많아요
    그런곳으로 데리고 다니시면 됩니다
    불쌍한 애들 6시 7시까지 밖으로 돌리려 하지 마시고요
    학교에서 체육시간 다 있던데요
    신체운동이 다 인가요
    태권도 일부러 안시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장다니는 사정을 왜 학교가 떠맡어야 하는지요 학교가 보육기관인가요
    애는 부모가 키우는것 아닌가요
    도시락 싸는 것은 보고 싶지 않고

  • 26. ㅁㅁㅁㅁ
    '21.9.7 2:48 PM (125.178.xxx.53)

    미국도 외진 지역이나 스클버스있는거 아닌가요
    미국 대도시 손가락으로 꼽아지는곳에서 지내봤는데
    스쿨버스 없어서 매일 라이드했어요

  • 27. ㅣㅈㄱ
    '21.9.7 2:56 PM (118.235.xxx.248)

    최소 한두가지 사교육만 학교에서 월 삼만원에 고품질로 해결하고 다섯시까지 학교에 안전히 있을수있다면 일부 나머지 시간 시터를 쓰든 사교육을 보내도 가정경제에 큰도움되고 저소득층 이나 방임되고있는 아이들이 혜택보는건 두말할 나위없을겁니다. 수시 학종 폐지는 당연히 추진되어야 하구요. 직장생활에서 가장 함께일하기싫은 유형이 조직은 필히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아니면 망하는 상황인데 무조건 이건이래서안된다 저건저래서안된다 노만외치고 대안을내놓지못하는 부정론자들이더군요

  • 28. 저희
    '21.9.7 3:16 PM (1.232.xxx.77)

    서울 한복판에 있는 학생 수 심하게 적은 학굔데요.
    동네가 작지만 그래도 동네 도는 스쿨버스 있고 저학년 위주지만 원하는 학생은 거의 탈 수 있고 무료에요. 방과후도 구청 직영으로 2학기부터 시작해서 재료비까지 다 무료로 하고 있구요. 2과목까지 들을 수 있지만 그래도 방과후 하는 날은 3시 4시까지 학교에 있어요. 근데 희한하게 영어 수학 이런 거는 의외로 신청하는 학생이 적네요.
    아 돌봄교실도 프로그램 잘 짜여져서 돌아가고 있구요.
    저희 애들 다니는 학교가 이렇다 보니 다른 학교도 다 이런 줄 알았네요. 의지가 있으면 못할 것도 없는 일인데 말이죠.아 예산이 문젠가요?

  • 29. 그게
    '21.9.7 4:47 PM (220.149.xxx.70)

    출산율이 낮아져 학생 수 감소로 교육부 예산이 남아 돌아 난리랍니다. 그래서 김제동 같은 애들 불러서 강의 한번 하면 천오백씩 주고 그래요. 이번 정부 멍청해서 어떻게 돈 쓸 줄을 모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305 중딩딸이 불들어오는 카네이션을 사왔는데요 1 ... 08:58:08 209
1592304 예금이자 금융소득이 2천만원넘으면 2 //////.. 08:57:13 168
1592303 두유제조기 추천 부탁드려요~~(발효기능 있는) 1 ... 08:56:56 40
1592302 새치염식을 하니까요... ........ 08:55:23 162
1592301 5/9(목) 나미옹 08:53:48 86
1592300 고1아들 책추천 해주세요 3 궁금이 08:44:38 148
1592299 어버이날 스타벅스 3만원 상품권 24 08:43:41 895
1592298 발을 씻자. 이불 찌든때에 굿. 2 00 08:43:28 556
1592297 친정이든, 시댁이든 가까이 사는 사람이 젤 고생 8 그냥 08:37:27 638
1592296 10년간 14억 뜯어 가정파탄·기초수급자 전락시킨 40대 징역 .. 6 dd 08:22:12 1,671
1592295 김나영 유튭보니 니플패치 붙인다고 하던데 12 니플 08:20:51 2,167
1592294 살빠지면 가슴살도 빠지나요? 9 궁금 08:15:45 617
1592293 트와이스 정연이 살이 잘 안빠지는 이유 3 . . 08:15:40 1,680
1592292 머리랑 손이랑 따로 노는건 뭐가 문제인가요?수학. 1 ㅡㅡ 08:15:31 216
1592291 오늘 날씨 옷차림 궁금해요.서울쪽 5 춥다 08:12:44 854
1592290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니 저소득층 10 ㄱㄴ 08:11:34 1,092
1592289 하나은행 체크카드 만들었는데 제 동의 없이 광고동의 ㅜ 3 .. 08:11:05 490
1592288 우병우, 왜 세금으로 돈까지 줘야합니까 3 08:02:28 1,295
1592287 양파를 두유제조기에 끓여? 먹었더니 4 ᆢᆢ 07:58:58 1,234
1592286 다스크 아닌 허리통증 … 병원 어디 가야 하나요 5 허리아프대요.. 07:56:00 393
1592285 미국 의대가기와 한국의대 어디가 어렵나요(냉무) 21 의대 07:44:29 1,655
1592284 한살림 매장에서 일해보신 분 계세요? 10 ㅇㅇ 07:43:52 1,047
1592283 백내장 수술 혼자 가도 될까요? 6 ㅇㅇ 07:34:10 912
1592282 성기 절제 없이 남자가 여자되나? 8 유리지 07:24:23 1,563
1592281 이전 세입자 거주불명등록하려고해요 3 .. 07:22:46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