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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삭제했어요

호구 조회수 : 17,697
작성일 : 2021-09-06 16:09:44

원글은 삭제했지만 댓글 써주신분들 성의를 생각해
댓글들은 남겨둡니다

IP : 124.216.xxx.125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년된 지금
    '21.9.6 4:11 PM (124.216.xxx.125) - 삭제된댓글

    시모는 아주 건강해지고,친구는 곧 죽을거 같은 형상이 되었어요

  • 2. ..
    '21.9.6 4:12 PM (14.32.xxx.34)

    이제 건강해지셨으니
    집으로 가시든 요양원에 가시든
    가셔야죠

  • 3. ....
    '21.9.6 4:13 PM (123.111.xxx.26)

    간단한데요
    시어머니 요양원보내드리면됩니다.

  • 4. ..
    '21.9.6 4:14 PM (1.225.xxx.223)

    요양원 모셔야지요

  • 5. /////
    '21.9.6 4:14 PM (61.254.xxx.119)

    시모가 90이 다됏으면 친구분나이도 많으실거같은데
    아직까지 시모한테 당하고만 있을거같지않고
    그냥 친구분이 물러터진거같은...(죄송요)

    그나이가 아니어도 어지간히 나이먹음 내살길 내가 찾아야죠
    그건 착한게 아닌거같습니다 ㅠ

  • 6. 이혼
    '21.9.6 4:15 PM (175.223.xxx.45)

    안하고 그렇게 사는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 7. 그쵸
    '21.9.6 4:16 PM (124.216.xxx.125) - 삭제된댓글

    착한거 아니죠.솔직히 ㅂㅅ같아요.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친구라 시모 얘기들으면 속터져서요.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네요.

  • 8. 그니까요,
    '21.9.6 4:17 PM (180.230.xxx.233)

    그러지 않아도 저희 남편한테 오늘 그랬어요.
    제가 어른들한테 잘하는 스타일인데 잘하면 고마워 하시고 잘해줘야 하는데
    잘하면 할수록 만만히 보시고 점점 막 대하시더라구요.
    시부모님 요즘 힘드셔서 제가 모실까 생각하다가도 분명히 같이 살면
    온갖 짜증 저에게 내고 함부로 하실게 분명해서 못하겠다고 했네요.
    (더욱이 저희는 막내예요.) 남편도 아무 말 못하더라구요. 자기도 아니까요.

  • 9. ...
    '21.9.6 4:17 PM (110.70.xxx.65)

    친구가 열낼일 아니죠. 이혼안하고 그렇게 사는건 다 이유있어요. 감정 쓰레기통 되지마세요. 시어머니가 저러는것도 이유 있을거고요
    돈이든 뭐든

  • 10.
    '21.9.6 4:17 PM (39.7.xxx.147)

    모든 어리석음에는 댓가가 따르죠

  • 11. ..
    '21.9.6 4:17 PM (220.117.xxx.13)

    시어머니가 사람봐가며 행동하는 타입인가 보네요. 그런 사람들한테는 잘해줄 필요가 없더라구요.

  • 12. ...
    '21.9.6 4:19 PM (183.100.xxx.193)

    자기 팔자라 어쩔 수 없어요. 그냥 두세요. 자꾸 님에게 속터지는 얘기 하려고 하면 멀리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 13. ㄷㄷ
    '21.9.6 4:19 PM (211.192.xxx.42) - 삭제된댓글

    이글을 82의 많은 아들맘들이 싫어합니다

    사랑도 재산도 몰빵한다던 그네들이니 내 요양 노후등은 당연히 며늘들이 해야지 하고있을테니까요
    며느리들이 내아들보다 더 스펙이 뛰어났다거나 친정이 굉장히 잘사는경우나 되야 개소리 안할겁니다

    친구분 안되셨네요
    얼른 요양원으로 보낼 방도를 찾아보라하세요
    저희집안 큰형님이 님 같이 하다가 먼저 암 걸리셔서 세상뜨셨습니다
    그집 시어머님은 지금 98세 아직도 독하게 살고계시지요
    며느리 잡아먹고 살고싶을까?ㅜ

  • 14. 영통
    '21.9.6 4:22 PM (106.101.xxx.134)

    마틴 루터 킹 왈~
    움추리지 마라. 움추린 등에는 누군가 올라타기 마련이다.

  • 15. ㄷㄷ님
    '21.9.6 4:25 PM (1.225.xxx.223) - 삭제된댓글

    이글을 아들맘이 싫어한다니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갰으나 편견에 사로잡혀사는 삶이 좋으신가요?
    저 아들만 둘이고
    저위애 요양원보내라 답글썼네요

  • 16. 몸도
    '21.9.6 4:25 PM (113.199.xxx.148) - 삭제된댓글

    아프신분이 어찌 어른을 모신다고 덜컥...
    다들 요양원 보내자면 그리 하시지
    이제사 보내기도 안보내기도 참 거시기허요

  • 17. 시집식구들은
    '21.9.6 4:25 PM (119.71.xxx.177)

    잘할수록 앵앵이죠
    나쁜 며느리일수록 눈치보고 잘해주더군요
    기막혀

  • 18. ..
    '21.9.6 4:25 PM (1.225.xxx.223) - 삭제된댓글

    ㅠㅠ 오타는 아들이 자판을 바꿔놓아서

  • 19. 아직
    '21.9.6 4:27 PM (121.165.xxx.112)

    할만 하신듯..
    정말 못견디고 내가 죽을것 같으면 손뺍니다.
    그저 하소연이나 들어달라는 소리죠.
    남에게 백날 얘기해봤자 바뀔게 없는데
    맨날 하소연만 하고있는 이유가 뭐겠어요?
    님도 감정의 쓰레기통 그만하시고 그냥 차단하세요

  • 20. ㄷㄷ
    '21.9.6 4:28 PM (211.192.xxx.42) - 삭제된댓글

    그간 수많은 아들맘들의 차별이 베스트글에 여러번 올랐었지요
    특히 아들과 딸을 두고있는 맘들의 마음속이 고스란히 가감없이요
    아들한테 전재산 다 주고싶다
    딸한테는 노후를 책임지라할거다 못하겠다면 나쁜년이다 라고 당당히들 쓰시더군요

    부끄러움도 모르는 차별맘들이요
    원글같은글도 아들맘들은 엄청 괴롭고 마음에 안들겁니다
    재산도 사랑도 몰빵했는데 나를 요양원에? 그러고있는거죠

  • 21.
    '21.9.6 4:29 PM (112.144.xxx.3)

    지금이라도 친구가 여기 저기 아픈 곳 병뭔 다니면서 치료하고 더 이상 힘들다고 하고 다른 자식네나 요양원 보내라고 남편에게 얘기 하세요
    시어머니 돌아 가셔도 친구는 골병 들어서 자신도 힘들지만 자식에게도 민폐끼치게 돼요 40대면 몰라도 50대 지나서 간병은 친구가 요양원 예약증 미리 예매한것과 같아요

  • 22. ㄷㄷ
    '21.9.6 4:30 PM (211.192.xxx.4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들에 관한 글만 올라오면 82는 난리가 나지요
    얼핏보면 82는 아들맘만 회원을 받는듯 보일정도ㅜ

  • 23. ㄷㄷ님
    '21.9.6 4:33 PM (1.225.xxx.223)

    저기 어디에 아들 딸이야기가 있나요?
    그냥 다른자식들이 라는 말만 있는데
    님 혼자만 딴소리 하시네요
    피해의식이 있으시군요

  • 24. 아니죠
    '21.9.6 4:33 PM (175.223.xxx.114)

    저는 82보면 딸엄마들 가정말 쎄다 싶던데요 무적이던데

  • 25. 워워
    '21.9.6 4:38 PM (124.216.xxx.125)

    왜 댓글이 산으로 가는지?
    아들딸 이야기가 아닌데요.

  • 26. 냅두세요
    '21.9.6 4:42 P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얻는게 있겠죠
    있으니까 모시지 무슨 ....

  • 27.
    '21.9.6 4:44 PM (211.243.xxx.238)

    친구분에게 꼭 말씀하세요
    내가 등신처럼 이러구살면 은연중에 자식도보고 배운다구요
    남편도 시모 갑질하는거보면
    아내 위해주는게 아니라 만만히 봐도 되는 존재로 여기고 존중 안합니다
    사람이 나빠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같이 물드는거에요
    나는 내가 지켜야하구
    내가 나를 사랑해주지않음
    남들도 나 대접안해줘요

  • 28. 211.192 뭔 소리?
    '21.9.6 4:4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아니죠
    82보면 딸엄마들 정말 쎄다 싶던데요 무적이던데22222

  • 29. ㅇㅇ
    '21.9.6 4:44 PM (122.40.xxx.178)

    이재야 보냐기 뭐하면 돌보미 부르고 그방엔 아들만 들여보내야죠 그런데 착하누여자는 안그러더군요. 하던거 끝까지한다고 하고는 죽은지 몇십년 되도 한에ㅜ맺혀 그얘기하고 하고 또해요

  • 30. 맵두세요
    '21.9.6 4:44 PM (222.116.xxx.45) - 삭제된댓글

    다른형제들 요양원 모시자 할때 혼자 착한척한 댓가지요
    본인이 선택했음 감당해야지요
    늘 그렇더라고요
    혼자 착한척

  • 31. 냅두세요2222
    '21.9.6 4:48 PM (210.94.xxx.89)

    다른형제들 요양원 모시자 할때 혼자 착한척한 댓가지요
    본인이 선택했음 감당해야지요
    늘 그렇더라고요
    혼자 착한척 2222

  • 32. ㅁㅁㅁㅁ
    '21.9.6 4:53 PM (125.178.xxx.53)

    움추리지 마라. 움추린 등에는 누군가 올라타기 마련이다.

    ㄴ명언이네요

  • 33. 그러게요.
    '21.9.6 4:54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나쁜 며느리일수록 눈치보고 잘해주더군요
    기막혀 22222

  • 34. 에효
    '21.9.6 4:57 PM (175.118.xxx.62)

    친구분..
    그러다 님이 90대 시모보다 먼저 갈 수가 있어요~~~~
    나중에 뭘 바라고 모시는건지...가족들의 인정? 유산???
    먼저 죽으면 다 소용없어요!!!!

  • 35. ㄷㄷ
    '21.9.6 5:03 PM (221.142.xxx.108) - 삭제된댓글

    윗댓글 착한척........... 맞는듯.
    이거 진짜 옆에 이런 사람 있으면 정말 힘들어요
    온갖 나쁜 역할은 내가 다 하게 만들고~~
    본인이 선택한 것이면서 무슨 비련 주인공처럼.......
    아마도 자기는 끝까지 착한척 모셔와야지~~ 해도
    남편이나 형제들이 그건 안된다하고 요양원 보냈으면 최상의 상황이었을텐데~~

  • 36.
    '21.9.6 5:19 PM (118.45.xxx.153)

    오지랍이 나만 고생하는게 아니고 내가족 다 고생시킵니다.

    인권운동가들 오지랍에 국민들 고생하는것처럼요.

    아는 동생 장애 시동생 데리고 오지랍부리고
    베트남여자 결혼시켜 애낳게 하더니
    지금 본인집, 시어머니집. 시동생이혼 위자료물어주고 양육비주게하고

    다들 고생중입니다.
    착한병이 문제입니다.

  • 37. 211.192 개소리?
    '21.9.6 5:2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이글을 82의 많은 아들맘들이 싫어합니다

    사랑도 재산도 몰빵한다던 그네들이니 내 요양 노후등은 당연히 며늘들이 해야지 하고있을테니까요
    며느리들이 내아들보다 더 스펙이 뛰어났다거나 친정이 굉장히 잘사는경우나 되야 개소리 안할겁니다

    --------------------------------------------------------------------------------------

    개소리라니 단어 참 수준 질 떨어지네요
    댓글들이 그 며느리가 혼자 착한 척하고 선택한 길이라고
    본인이 자초했다고 하는데
    혼자서 뭘 개소리등 운운 지껄인대요?

    혼자 댓글 산으로 갔어요ㅠ
    아무 때나 개소리 운운 지껄이지 말라구요

  • 38. 211.192 엉뚱함
    '21.9.6 5:32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들에 관한 글만 올라오면 82는 난리가 나지요
    얼핏보면 82는 아들맘만 회원을 받는듯 보일정도ㅜ
    -------------------------------------------------------

    원글이나 제대로 읽고 와서 난리 떨어요

    왜 댓글이 산으로 가는지?
    아들딸 이야기가 아닌데요.
    2222222222222

    참 혼자서 가지가지 요란하게 떠네요
    윗글에서 개소리 운운하다가 가만 있는 아들맘들 후려치기 하고 ㅠ

    워워 제발 정신 차리세요
    무슨 피해 망상 걸리셨어요?

  • 39.
    '21.9.6 5:47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신혼때 알게 되었지요
    전화 자주하고 자주 갔더니
    간섭하기 시작하고ㅠㅠ
    전화 뚝 끊으니 세상 편하던데요
    잘하면 더 양양

  • 40. 뭐 이런
    '21.9.6 5:59 PM (124.5.xxx.26)

    구체적 상황묘사도 없고 시모가 갑질했다.
    며느리인 내 친구는 착하다..
    어디까지 믿어야하는지.. 분탕 글이 계속 올라오네..
    님이나 친구나 아들이 있으면 시모 될 팔자신데..
    아들 둔 여자까지 적으로 돌리는 글.. 레즈가 쓴 거 같은데..

  • 41. 윗님
    '21.9.6 6:22 PM (124.216.xxx.125)

    분탕글이라뇨?
    자세한 이야기를 쓰면 혹시라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에피소드같은건 못 썼는데..그래도 다들 이해하시고 댓글들 잘 달아주시는데 몇몇 이상한 분들 계시네.
    피해망상증에 걸리셨니.살기 힘들어 그러나.
    댓글 분탕질들 이제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
    아들딸 가지고 왜들 싸움질인지..워ᆞ

  • 42. 모바일이어서
    '21.9.6 6:25 PM (124.216.xxx.125)

    오타가 많네요.ㅠ

  • 43. 211.192 분탕글
    '21.9.6 6:32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들에 관한 글만 올라오면 82는 난리가 나지요
    얼핏보면 82는 아들맘만 회원을 받는듯 보일정도ㅜ
    -------------------------------------------------------

    왜 댓글이 산으로 가는지?
    아들딸 이야기가 아닌데요.
    2222222222222

    윗 댓글에서 "개소리" 운운하다가 가만 있는 아들맘들 후려치기 하고 ㅠ
    제발 가만 있는 아들맘들 소환해서 분탕질 좀 그만하세요!

  • 44. 211.192 분탕글
    '21.9.6 6:3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들에 관한 글만 올라오면 82는 난리가 나지요
    얼핏보면 82는 아들맘만 회원을 받는듯 보일정도ㅜ
    -------------------------------------------------------

    왜 댓글이 산으로 가는지?
    아들딸 이야기가 아닌데요. 22222222

    윗 댓글에서 "개소리" 운운하다가 가만 있는 아들맘들 후려치기 하고 ㅠ
    제발 가만 있는 아들맘들 소환해서 분탕질 좀 그만하세요!

  • 45. ....
    '21.9.6 7:02 PM (211.178.xxx.171)

    부모님 다 치매와 고령으로 힘든데
    아버지는 대답이 무조건 "아니' 이구오
    엄마는 "몰라" 입니다. 그래도 고맙다 좋다.. 이러거든요.
    뭐 드실거냐고 물으면 일단 아니라고 대답하고선 정작 해 주면 잘 드세요.
    그냥 대답이 네거티브 인 거죠.
    아버지 성격이 젊어서도 보통이 아니어서 식구들이 다 싫어하는데
    그나마 쪼그라든 노인 안쓰러워서 잘 해드리려고 독박 부양 중이에요.

    근데 그 성질 못이기고 저한테 갑질 합니다.
    우리집 가까운데 집 얻느라 아버지 집 판 돈에 내 돈까지 보태서 전세를 구했더니
    자기 맘에 안 들게 해 준다고 이사 괜히 왔대요.
    이사 가게 돈 달래요.
    아버지 집 구하는데 왜 내가 돈 주냐고 아버지가 이 집 빼서 나가시고 아버지가 부동산 돌아다니며 집 구하라고...대꾸 했구요.
    화 난다고 "에휴 빨리 가야지" 그러길래 "그러세요" 이랬다고 아버지 죽으라 그랬다고 노발대발..
    평소 언행이 죽어버린다가 있었거든요.

    엄마가 귀가 잘 안 들리는데 아버지는 이가 없어 웅얼거리며 말해요.
    당연 못 알아듣죠.
    그러면 이해 하는게 아니고 불같이 화를 내고 소리를 질러요
    뭘 가져오라고 시켰는데 못 알아듣는다구요.
    왠만하면 아무말 안 하고 아버지 뜻 받아주는데 엄마한테 뭐라고 하면 평생 그렇게 산 엄마 불쌍해서 내가 버럭질 하고 화를 내거든요.
    그러면 그 화풀이가 나한테 와요.
    우리집 오지마라 등등..

    그렇게 성질 있는대로 부리며 니가 한게 뭐 있냐 하더라구요.
    너무 서운해서 일주일 안 가니 먹을 게 없어 맨밥에 새우젓 해서 먹는 지경에 이르러 남편이 가서 대화를 했어요.
    그래도 내탓만 하고 .. 사위한테 딸 흉보며 뭐라 해서 남편이 땡땡이 엄마 없으면 어떻게 먹고 살려고 그러세요? 이젠 땡땡이 엄마 안 오면 굶어서 돌아가세요...하고 왔대요.

    성질도 좀 부려줘야 노인 갑질이 주춤 합니다.
    노인들이 성격도 성격이지만 늙으면 뇌의 기능이 떨어져 판단력도 떨어져요

    돌봐주는 자식.. 특히 며느리에게 고맙더라도 표현 하지 않으면 엎드려서라도 고맙다는 소리를 들으세요..
    우리가 자식 키울 때 말 잘 듣고 착한 아이만 키우지는 않앗어도 그래도 인사도 잘하고 고맙다고도 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려 노력했잖아요.
    부모도 마찬가지 같아요.
    그 성질 다 받아주면서 해줘도 끝도 없이 요구하면
    자르기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심하게 굴면 제지도 해야죠.
    안 그럼 나만 속 썩고 나만 죽고 싶어지잖아요.

    괜히 효부라고 티비 나오는 분들 부모한테 반말 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쿵~ 짝~ 하고 잘 얼러야 해요.

    저기 밑에 안 모신 자식이 돌아가시면 더 운다는 글 있던데
    부모 모신 사람들만 아는 힘듬이 있어요.
    너무 기운 빼지 마시고 (시모한테) 야단도 좀 치면서 며느리 어려운 줄도 알게 하세요.
    네네 하고 다 들어만 주는게 능사는 아니에요

    친구분! 어려운 시모 봉양에 고생 많으십니다~~

  • 46. 윗님
    '21.9.6 7:57 PM (124.216.xxx.125)

    좋은글 감사합니다.

  • 47. 맞아요.
    '21.9.6 8:50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도 큰아들은 같이 살기만 했지 한게 없어도
    오로지 큰아들. 다른 자식들은 시부모 엄청 챙기고
    소송에 뭐에 해도 한게 없고 소용없다시네요.
    하고싶은 마음 싹 사라지게 하시죠.

  • 48. ...
    '21.9.6 9:23 PM (203.243.xxx.180)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 49. 그게
    '21.9.7 7:02 AM (117.110.xxx.66) - 삭제된댓글

    어려움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들.

  • 50. ㅡㅡ
    '21.9.7 7:54 AM (211.221.xxx.156)

    원글님이 뭐라하든 그친군 자기 스타일되로 할것 같은데요 나중에 그친구 후기 좀 올려주세요.
    가까운 이모가 원글님 친구같은 사람인데
    그이모 오지라퍼 때문에 제가 더 나쁜년 되는 더러운 기분을 느낄때가 많아서요 울이모같은 사람들 착한데 기분 더럽게 만드는 사람들이 궁금해요

  • 51. ㅇㅇ
    '21.9.7 8:00 AM (117.111.xxx.213)

    얻을게 있어서 저러는거다 단정짓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런 인간이라 사고가 저렇게 밖에 안흘러가는것

    세상엔 진짜 인간이 물러서 독박쓰는 사람들이 있어요
    공감능력이 지나치거나 마음 불편한걸 못견디는 사람들

  • 52. 옳소.
    '21.9.7 8:11 AM (123.213.xxx.169)

    211.178.xxx.171 님 짱!!
    아주 맞는 말...늙어감을 불쌍히 여겨 주니 승질대로 자식들 괴롭히는 부모 많아요.
    착한 자식은 자기들이 휘두르고
    거친 자식은 눈치 보는 것이 못된 성정...
    211님과 그 남편처럼 같이 사는 인간들이 과 하면 경고 날려야 합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화이팅

  • 53.
    '21.9.7 8:14 AM (61.74.xxx.175)

    전부 친구가 자초한 일이네요
    내 목숨 내 건강 내 몸보다 중요한게 뭐가 있다고!!!

  • 54. 에쌤리
    '21.9.7 8:31 A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

  • 55. 자초한 일이나..
    '21.9.7 8:33 AM (211.205.xxx.62)

    남편ㅅㄲ는 뭐 한답니까

    좋은맘으로 받아들인
    마누라가 심장이 벌렁벌렁 하다는데
    그만 분리시키던가
    어머니를 잡던가
    남편이 괘씸하네요

  • 56. 에쌤리
    '21.9.7 8:56 A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

    82쿡하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7. .....
    '21.9.7 9:23 AM (106.102.xxx.180)

    며느리는 착하다.
    그런데 시부모는 못됐다.

    이게 시부모와 며느리의 관점이잖아요.
    이게 항상 맞다고 보세요.
    가족이야기지만 못된 며느리 얼마나 많은데 ...

  • 58. dd
    '21.9.7 10:26 AM (14.32.xxx.186)

    마틴루터킹이 했다는 말 진짜 좋네요. 움츠리지 마라. 움츠린 등에는 누군가 올라타기 마련이다.


    친구분이 착한거는 맞아요... 착한척 하는 사람은 대개 주둥이로만 착한척 하지 진짜로 모시기까지는 안하죠.
    다만 시모가 가스라이팅에 갑질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고 본인 그릇도 본인이 생각한 만큼이 못되었을 뿐.
    저 위에 211. 178님이 해주신 말대로 진짜 딸처럼 속마음 지르며 살든지 내가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못하는거였다고 인정하고 요양원 가시라고 하면 됩니다.
    그 다음은 노인이 숙이거나 요양원에 가는걸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겠죠.
    형제들이 거봐라 그럴줄 알았다 하는 것도 잠깐입니다. 일찌감치 손 놓은 자식들이 무슨 염치로 오래 떠들겠어요.

  • 59. 착각
    '21.9.7 10:52 AM (112.154.xxx.91)

    가까이 있고 나에게 꼬박꼬박 존댓말 쓰고 내 뒤치닥거리를 해주는 나이도 어린..그것도 남자가 아닌 여자를...존중하고 고마워할 노인은 세상에 없어요.

    원래 인간이란게 그러지 않나요. 내 짜증 받아주고 더러운 일 해주는 사람은..아무도 존중하지 않아요.

    그래서 돈을 받고 그 일을 해주는 사람에게 맡기라는 거죠.

    나도 살아야 하니까요

  • 60.
    '21.9.7 10:55 AM (1.237.xxx.191)

    성격이 팔자라고 하잖아요
    아무리 옆에서 뭐라고해도 본인이 그렇게 행동하면 누가 말리겠어요.
    할만해서 하나본데 그냥 냅두시고 그런얘기하면 다른 화제로 돌리세요
    괜히 님만 열받는거에요

  • 61. 노을
    '21.9.7 11:11 AM (218.153.xxx.2)

    제가 27년간 시어머니와 합가해서 살다가 지금은 형님네로 가셨어요.

    저도 나이가 먹다보니 주변 사람들 보면서 느끼는게요, 자식들이 요양원 보내자고 할때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해요. 안타깝다느니 이런맘으로 모시면요, 다른 자식들도 짜증나요. 그 자식들은 안타까워서 요양원 보내자고 하겠어요? 안타깝고 마음 아프지만 그게 최선의 선택이니 그렇게 정한건데, 거기서 제가 모실께요 하면 그 사람이 다 뒤집어써야해요.

    내가 모시니 고마워 하겠다? 절대루요. 오히려 화나죠. 모시고 간 사람은 나 힘들다고 계속 징징거리는데. 그럴거면 다른 형제들이 요양원 이야기 꺼낼때 시설 좋은 요양원 보낼 생각을 했어야죠.

    본인 자식 생각을 해보라고해요. 90넘은 시어머니 모시고 있고 갑질하는 할머니 있는 집에 자식들이 퍽이나 자주 들리고 싶겠네요. 다 미련한짓입니다.

  • 62. 2222222
    '21.9.7 11:33 AM (188.149.xxx.254)

    저도 나이가 먹다보니 주변 사람들 보면서 느끼는게요, 자식들이 요양원 보내자고 할때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해요. 안타깝다느니 이런맘으로 모시면요, 다른 자식들도 짜증나요. 그 자식들은 안타까워서 요양원 보내자고 하겠어요? 안타깝고 마음 아프지만 그게 최선의 선택이니 그렇게 정한건데, 거기서 제가 모실께요 하면 그 사람이 다 뒤집어써야해요.

    내가 모시니 고마워 하겠다? 절대루요. 오히려 화나죠. 모시고 간 사람은 나 힘들다고 계속 징징거리는데. 그럴거면 다른 형제들이 요양원 이야기 꺼낼때 시설 좋은 요양원 보낼 생각을 했어야죠.

    본인 자식 생각을 해보라고해요. 90넘은 시어머니 모시고 있고 갑질하는 할머니 있는 집에 자식들이 퍽이나 자주 들리고 싶겠네요. 다 미련한짓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63. ...
    '21.9.7 12:16 PM (210.100.xxx.228)

    마틴루터킹님이 그런 멋진 말씀을 하셨군요.
    진짜 눈치보더군요. 마음을 놓으니...
    친구분 스스로 느껴야해요.

  • 64. 90대 병든시모가
    '21.9.7 12:4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무슨 갑질을 어떻게 한다는건지 ?

    오늘 내일 하는 노인 상대로
    일일이 반응하는 자체가 정상이 아닌거에요..

  • 65. ...
    '21.9.7 12:48 PM (118.37.xxx.38)

    시모 90살이면
    친구분도 60살은 되셨을거잖아요.
    시모 갑질에 당당히 맞서고
    할 말은 하고
    요구할건 하고
    시모를 콘트롤 할 수 있어야 해요.
    못하면 지금이라도 요양원 보내세요.
    이제 건강이 웬만하면 다른 형제집에 가시라고 해보세요.
    여기서 쫒겨나면 안되겠다 싶어야 조용하시죠.
    너무 착할 필요없고 비굴할 필요 없어요.
    내 눈치를 보게 만들어야죠.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면 안되고 거절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며느리가 내맘대로 안된다는걸 아셔야 돼요.
    그런 기가 없으면 얼른 요양원 보내세요.
    요양원은 세끼 밥 시간 맞춰서 따뜻하게 대령하고 간식 주고 씻겨주고... 며느리 아니라 어느 자식보다도 잘해줍니다.
    저도 12년 시모 돌보다 보내드렸어요.
    모시는게 아니라
    돌본다는 마인드가 필요했어요.
    친구분 이제는 결단을 내리세요.
    친자식도 못하는 일을
    남의 딸이 할만큼 하셨어요.

  • 66. ㅇㅇ
    '21.9.7 12:58 PM (223.62.xxx.101)

    다른형제들 요양원 모시자 할때 혼자 착한척한 댓가지요
    본인이 선택했음 감당해야지요
    늘 그렇더라고요
    혼자 착한척3333333333

    이것도 일종의 교만이예요
    나는 못된 니들이랑 달라 나는 효부고 너는 나쁜 자식들이야

    근데 그들은 자신들의 그릇을 알고 감당 못할걸 미리 안거고
    친구는 착한 교만에 빠져 그걸 모른거니까
    어리석으면서 교만한거예요

  • 67. 안타까움
    '21.9.7 1:07 PM (106.102.xxx.98)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그래요.
    작년봄 쓰러지신 친정엄마 병원에 간병하러 들어가서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 병원서 못나오고 있어요
    코로나땜에 누가 교대로 갈수있는
    형편도 아니고.. 딱해 죽겠어요
    제가 며칠전 요양원 얘기 꺼냈더니
    단호하게 안된다고..
    엄마 성격이 다른사람 맘에 안들어하고
    자기도 딸로서 엄마 요양원은 못보낸다고 하는데
    남편은 지금 혼자 생활하고 있어요
    장모때문에 남편이 무슨 죄인지

  • 68. nn
    '21.9.7 1:19 PM (123.214.xxx.143)

    댓글에 쓰신 어떤 분 글보고 정말 공감되네요.
    요양원 보내려면 반대하는 가족 정말 짜증이예요.

    저희집은 할머니 요양원 보내려 하니 막내 고모가 길길이 뛰면서
    '우리 엄마가 왜 그런곳에 가냐' 고 반대해서
    결국 며느리가 모시게 되었었어요.
    웃기는게 길길이 반대하던 고모는 한달 모셔보고는 잽싸게 며느리네로 보내 버리더군요.
    그리고도 요양원은 결사반대, 모시는건 싫고

    원글님 친구는 그래도 직접 모시니 착한 사람 맞네요.
    너무 힘들면 요양원으로 모시라고 계속 지속적으로 얘기하세요.
    친구분도 진이 빠지면 포기하겠죠.

  • 69. ..
    '21.9.7 1:47 PM (116.125.xxx.237)

    친부모도 그렇잖아요. 잘하고 섬기는 자식은 만만해하죠. 나이들면 친부모와도 거리유지 하는게 좋아요

  • 70. 123.214님 공감
    '21.9.7 2:37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친딸도 오래 모시기 힘들어요
    123.214님 고모 정말 못 됐네요 극혐 스타일 ㅠ
    본인은 겨우 한달 모셔놓고 며느리한테 보냈다니...
    자기는 싫고 요양원은 결사반대라니...
    그만큼 집에서 모시기 힘든 거에요

    친구분도 너무 힘들면 지금이라도 요양원 보내시라고 하셔야죠
    직접 모시고 있으니 친구분 착한 사람 맞네요
    막상 이런 상황 될 줄은 몰랐던거죠
    더 스트레스 받다 친구분이 병 나겠어요

  • 71. 118.37님 대단
    '21.9.7 2:42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12년이나 시어머니 모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이 분 조언대로 친구분 이젠 결단을 내리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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