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나간 회사 그만두면. .
오래 쉬어서도 그렇지만 일이 생각했던것보다 더 어려워서 진짜 이해가 안가고 내머린 왜이럴까 자학중인데 6학년 외동아이도 계속 울어요
제가 회사에서 정신없고 힘든 시간에도 외롭다고 카톡오고 전화오고 통화하면 울고. . 지금도 내일 외로울거 같다고 울면서 아무도 없으니 우울한 생각만든다고 하고 숙제도 어렵고 포기하고싶고 다시태어나면 돌로 태어나고싶다면서 우네요
사실 저희가 해외에서 온지 얼마안되어서 이동네에 아이가 친구도 없고 학원도 이제 막 셋팅되어서 숙제하고 적응하느라 힘든와중에 제가 출근했어요
제생각이 너무 짧았는데 학원비가 너무 비싸고 아직 집도 없어서 눈앞이 캄캄해 이력서 넣은게 덜컥되서는. . 급박하게 . .
아이가 안됐고 걱정스럽고 사실 제앞가림도 잘할지 걱정스럽고 근데 2주나가고 못간다하는것도 너무 무개념같고. .
총체적 난국이에요
제생각에 오전에 줌수업하면 방에서 안나오고 오후에 학원가기전까지 짧게 2시간 길게4시간 혼자있는거라서 6학년이면 괜찮겠지 싶었거든요. 유트브보고 잔소리도 안듣고 더 좋아할줄 알았어요
잠깐 적응하느라 그런거겠죠?
회사가지말라고 울고 잠든 아이를 옆에 두고 . .또 출근할 생각에 오후부터 두통이 찾아온 제자신을 보며. .남편은 뭐 출근했던 날부터 빨리 그만두라고 했었고. .
나중에 돌아보면 이것또한 지나갈일인지 정말 외로운 아이를 외면하는 것인지. . ㅜㅜ 저도 눈물이 나네요
조언좀 해주세요
지금까지 저의 선택은 항상 잘못된것 같아요. 지금 너무 힘든걸로봐서ㅜㅜ
1. 그냥
'21.9.5 11:35 PM (1.222.xxx.53)관두세요.
2. 돈때문에?
'21.9.5 11:35 PM (39.113.xxx.58)해외에서 들어온지 얼마안된 아이를 혼자두고 취업을 하신건지...2주 나가고 못 간다하는건 남들 눈치보기 무섭고 아이 적응못해서 피눈물 흘리는건 안 무서우세요?? 아이가..
본인 애 아니신가요...새엄마신가...3. ...
'21.9.5 11:36 PM (221.151.xxx.109)정 힘들면 그만두세요
저는 며칠 나가고 그만둔다고 한 적 있어요
오래다닌다고 해도 못하겠기에4. ...
'21.9.5 11:37 PM (110.70.xxx.58)아이가 너무 짠하네요ㅜㅜ
5. ㅇㅇ
'21.9.5 11:38 PM (122.36.xxx.203)아이가 그렇게까지 얘기하면 곁에 있어 주겠어요~
해외에서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적응도 힘든데.. 엄마까지 없으니깐 더 그런가봐요.
쭉 여기서 자란 초6이라면
원글님 생각처럼 유투브 보고, 게임, 독서하며 잘 보내겠지만요..
무엇보다 엄마가 아이의 성향을 잘 아실테지만..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그만 두고 아이 옆에 있을래요..6. 이런경우
'21.9.5 11:50 PM (183.99.xxx.54)전에글봤을 땐 당연히 한국서 쭉 생활 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아이가 얼마나 막막하고 힘들면 저렇게 얘기할까요.ㅜㅜ
저라면 그만 둘 것 같아요7. 제발
'21.9.5 11:53 PM (1.227.xxx.55)그만두세요.
일시적인 거 아니예요.
뭐가 중요한지, 중요한 것에 집중하시구요,
회사엔 미안하지만 솔직히 그건 회사가 감당해야 돼요.
꼭 그만두시길 바래요.
아이 중2 되거든 다시 취업하세요. 될 거예요.8. 뽕띠쓰빠뤼
'21.9.6 12:02 AM (223.62.xxx.124)님이 그만두면 회사는 다시 새로운 직원을 뽑을수 있고 뽑는다지만..
아이는 새로운 엄마를 곁에 둘수가 있나요?
뭐든 후회할짓은 하지맙시다.
엄마가 필요한 시간은 엄마만이 아이에게 줄 수가 있습니다.
그 무엇도 대신할수 없어요.
아이에게 상처주지 마시길..9. T
'21.9.6 12:02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그냥 회사에서 욕 대차게 먹고 그만두세요.
냉정하게 아이와 회사 모두에게 나은 선택입니다.
저희도 지지난주 원글님과 같은 입장의 직원을 뽑았는데 딱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에요.
집 가깝고 오래 열심히 일하겠다고 해서 뽑혔다는데 실수가 너무 많고 모든것이 느린데 업무 시간에 없어져서 찾아보니 구석에서 애들과 카톡하고 전화하고..
애들은 엄마 언제와 울고불고 한다는데 지시한 업무는 엉망이고..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노력하고 성실함이라도 보여줘야 하는데 애들은 발목을 잡고..
그냥 빨리 욕먹고 그만두는게 가정과 회사를 위하는 길입니다.10. 원글
'21.9.6 12:05 AM (1.237.xxx.191)네. .
회사에서도 저보다 더 능력있는 직원을 구하는게 좋겠네요
아이는 말할것도 없이. .
제가 너무 이른 욕심을 부렸나봐요.11. 욕심은
'21.9.6 12:11 AM (1.227.xxx.55)아니지만 초6이면 아직 아가예요.
게다가 귀국한지 얼마 안되면 한국문화 적응 쉽지 않아요.
엄마가 친구도 되어 주세요.
무엇보다 원글님한테 좋은 기억일 거예요.12. ㅇㅇ
'21.9.6 12:11 AM (1.222.xxx.53)애는 둘째고 업무도 안될텐데 민폐에요
13. ㅇ,ㅁ
'21.9.6 12:16 AM (175.114.xxx.96)전 계속 일한다에 한 표입니다
1,2학년이면 몰라도 6학년인데요
운다고 엄마가 직장을 고만두다니,,아이한테도 별로 안좋을 것 같아요.
내년이면 중학생이고
엄마도 일나가는게 훨씬 좋고요
직장 옮기면 적응하는데 6개월은 걸리더군요
엄마도 좀 더 나약한 마음 붙잡고
아이도 그래야 할 것 같아요
그러면서 서로 독립하고 성장하는 것 아닐까요?
그게 월급 몇 푼 보다 인생에 더 큰 도움 될 것 같아요..14. 지금
'21.9.6 12:18 AM (124.54.xxx.37)먹고살기 힘든거 아니면 그만두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이가 힘들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환경을 이렇게 바뀌놓고 더구나 코로나로 줌수업해야하면 친구가 하나도 없을텐데 님이라도 쉬는시간에 잠깐 수다떨고 챙겨주고 해야죠. 원래 있던 환경에 님이 계속 일을 했던 상황이라면 그나마 낫지만 이 코로나가 상당히 우울증 유발시키더라구요
15. 참고로
'21.9.6 12:20 AM (175.114.xxx.96)저는 우리 아이가 분리불안 상위 1%에
고딩인 지금도 엄마엄마만 하는 앤데요
지나고 보니
아이 불안함에 내 불안+안절부절이 더해져서
아이가 혼자 힘으로 헤쳐나올 기회를 막은 것 같은 부분이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예민해,,등등의 핑계를 대면서요.16. ..
'21.9.6 12:21 AM (112.150.xxx.147)환경이 바뀌는것만큼 힘든게 없어요.
아이가 안정될때까지 곁에 있어주세요.
해외살다오면 그것도 고학년에.
아이가 느끼기엔 엄청 험난한 환경이예요.
2주 애쓰셨어요.
일은 차차 적응되셨을거예요. 본인 능력 넘 과소평가하지마시고, 아이 좀 더 크면 재취업하세요. 바로 취업되신거보니 기본 능력은 있으시
신거같고, 이번껄 계기로 부족한 부분 충전하셔서 재취업하세요. 화이팅!!!17. 원글
'21.9.6 12:26 AM (1.237.xxx.191)175.114님 말씀도 일리가 있으시네요. .
제가 의연하게 대처해야 하는걸까요?너무 나약하게 키우는걸까요. . 그냥 제가 다니기 힘드니까 애핑계삼아 그만두려하는거 같기도하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같아요
이제 더이상 이 경력으로 머리쓰는 일은 끝인듯해요.
왠지 포기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다고 좀지나면 괜찮아질거야 하면서 우는애를 참으라고 하기도 힘드네요.
다른 조언도 감사합니다. .18. 원글
'21.9.6 12:27 AM (1.237.xxx.191)위로도 감사해요.왠지 포기같고 제자신이 한없이 못나게 느껴질뿐이에요ㅜ
19. 괜찮아요
'21.9.6 12:27 AM (39.125.xxx.51)그 회사랑 인연이 거기까지 인거고,,,자학할 필요는 없어요. 석박사 나와도 경리일 못하듯이 다 자기에게 맞는 일이 있답니다.
지금은 아이가 불안해하고 적응해야 할때이니 엄마가 옆에서 용기 북돋아주고 격려해줘야 하는게 더 중요할듯해요.
너무 빡센 학원 보내지 말고, 천천히 간다 생각하고 지금 무리하게 학원 보내지 마세요.
기회는 또 옵니다. 지금은 아이에게 집중헤야 할듯해요20. …
'21.9.6 12:53 AM (49.175.xxx.12)근데요 원글님 본인은 일을 하기를 원하세요? 일단 돈과 육아를 떠나 원글님 스스로 커리어를 다시 갖길 원하시나요?
21. 원글
'21.9.6 1:01 AM (1.237.xxx.191)저는 돈때문에 일하는것 같아요
일하는건 좋아하지 않고. . .돈이 필요해서요. .22. 저라면
'21.9.6 1:57 AM (202.166.xxx.154)돈도 애하고 잘먹고 잘 살기 위해서 버는 거죠. 회사 관두고 애랑 좀 시간 보내고 좀더 여유있을때 직장 구해보세요. 안되면 어쩔수 없죠
23. ㅡㅡㅡ
'21.9.6 3:25 AM (1.126.xxx.141)저번글에도 거지같은 회사 같던데 그냥 나오세요
일 못하는 데 당연 힘들죠
아이는 2년 정도 더 시간 주시고24. 미적미적
'21.9.6 8:00 AM (211.174.xxx.220)일도 벅차고 아직 아이도 엄마도 준비가 덜 된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