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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생긴 남편 두신 분들

조회수 : 9,757
작성일 : 2021-09-05 21:41:22
몇 년씩 봐도 감흥 있으신가요?
미혼이라 궁금해요
IP : 116.121.xxx.23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1.9.5 9:43 PM (211.176.xxx.94)

    전 기혼인데도 궁금하네요 같이 답글 기다려봅니다 ㅋㅋ

  • 2. ㅇㅇ
    '21.9.5 9:47 PM (211.196.xxx.185)

    그럼요 얼마나 좋은데요 특히 남편 닮아 잘생긴 아들을 보는건 더 고차원적인 기쁨을 줍니다

  • 3. ..
    '21.9.5 9:49 PM (125.176.xxx.120)

    네 봐도 봐도 좋죠.
    특히나 밖에서 다른 분들의 남편과 비교하면 더 감흥이 강해집니다 ㅋㅋ
    이상 키 186에 77키로 훈남과 결혼한 저의 경험입니다. 외모도 아주 중요합니다. 아들 하나 있는데 아빠 복사판.. 어린이집에서 여자애들이 벌써 따라다녀요 -_-;;;

    결혼할 때 외모가 왜 중요한지 몸소 경험 중입니다.

  • 4. 전 별로
    '21.9.5 9:50 PM (14.32.xxx.215)

    게다가 다 늙어서 외모자뻑증세 보이면 엄청 짜증나구요
    옷값에 가끔 팩 혼자 하는거 봐도 짜증나요
    젊어선 외모보다 내면이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먹으니 잘생긴 개저씨에요

  • 5. ㅎㅎ
    '21.9.5 9:53 P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

    키 180넘는 훈남이랑 결혼했더니
    더 업그레이드 된 아들과 딸이 가족이 되어
    훈훈합니다
    남편은 이제 늙어서 별 감흥없으용

  • 6. ---
    '21.9.5 9:56 PM (121.133.xxx.99)

    결국 자식이네요.ㅎ
    안닮은 경우도 많아서 뭐라고 하기가.ㅠㅠ

  • 7.
    '21.9.5 9:56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와꾸 하나보고 결혼했는데 늙으니 뭐...대신 애들이 키큰거 물려받아서 어딜가나 늘씬하다 그런 소리는 듣지요

  • 8. ...
    '21.9.5 9:57 PM (125.176.xxx.120)

    그런데 윗분 말대로 잘 생겼는데 외모에 너무 관심 많은 사람은 별로인 것 같고.
    남편은 옷 고르는 거도 별로 귀찮아 하고 집에 와서도 세수하고 아무것도 안 바르고 있을 정도로 심드렁 하거든요. 그래서 옷도 제가 골라주면 그냥 그래 하고 입고 나가고 그냥 아침에도 툭툭 털고 나가거든요.

    유전자의 힘이 강해서 아이 낳으면 진짜 완전 섞어서 딱 남들이 봐도 알 정도로 닮아서 나와요 ㅋㅋ
    화날 때 내 앞에 와서 한 번 씨익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면 싸악 풀리는 그런 거...좋아요 : )
    뭐 외모만 보고 결혼하지는 않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 같은 거죠.

  • 9. 전혀요
    '21.9.5 9:58 PM (1.227.xxx.55)

    별다른 감흥 없구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목소리도 너무 좋아서 반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목소리는 하나도 안 중요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만 중요해요.

  • 10. 그쵸
    '21.9.5 10:01 PM (14.32.xxx.215)

    우리남편도 훈남에 목소리도 동네아줌마들이 멋있다고 난리였는데
    정말 50넘으니 무슨 말 하는지가 중요해요
    갈수록 깨는 소리만 해서 큰일났어요 ㅠ

  • 11. ^^
    '21.9.5 10:07 PM (112.150.xxx.31)

    자주보니 잘모르겠어요 ㅎㅎ

    역시나 제아들이 남편보다 키가 더 크고 더 이쁜얼굴이여서 흐뭇합니다.
    이제는 아들 잘생겼다는 얘기가 더 좋아요 ㅋㅋ
    잘생긴 얼굴도 늙어가니 서글프더군요

  • 12. **
    '21.9.5 10:09 PM (211.207.xxx.10)

    음 별로 안좋아하는 시부모얼굴
    보이니 음 별로가 되버리네요

  • 13. 스트레스도 있음
    '21.9.5 10:1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다른 아줌마들이 대놓고 남편한테 잘 생겼다고 자꾸 칭찬하면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제가 평범하니 자꾸 남편 외모만 칭찬해도 기분 좋지 않아요
    속으로 생각하지 대놓고 부인 앞에서 자꾸 남의 남편 외모 칭찬하는 사람들 정말 별로에요

    살아보니 잘 생긴 외모 정말 그리 안 중요해요
    살아갈수록 배우자의 인성이 정말 중요하단걸 깨우칩니다

  • 14. 스트레스도 있음
    '21.9.5 10:2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다른 아줌마들이 대놓고 남편한테 잘 생겼다고 자꾸 칭찬하면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제가 평범하니 자꾸 남편 외모만 칭찬해도 기분 좋지 않아요
    속으로 생각하지 대놓고 부인 앞에서 자꾸 남의 남편 외모 칭찬하는 사람들 정말 별로에요

    살아보니 잘 생긴 외모 그리 안 중요해요
    살아갈수록 배우자의 인성이중요하단걸 깨우칩니다

  • 15. 스트레스도 있음
    '21.9.5 10:2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다른 아줌마들이 대놓고 남편한테 잘 생겼다고 자꾸 칭찬하면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제가 평범하니 자꾸 남편 외모만 칭찬해도 기분 좋지 않아요
    속으로 생각하지 대놓고 부인 앞에서 자꾸 남의 남편 외모 칭찬하는 사람들 정말 별로에요

    살아보니 잘 생긴 외모 그리 안 중요해요
    살아갈수록 배우자의 인성이 중요하단걸 깨우칩니다

  • 16. 늙으면
    '21.9.5 10:31 PM (1.225.xxx.38)

    늙으면 다 똑같애요

  • 17. ....
    '21.9.5 10:54 PM (221.157.xxx.127)

    지눈에 안경...ㅎㅎ

  • 18. ㅋㅋ
    '21.9.5 10:56 PM (221.143.xxx.37)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은 그냥 제 눈에만 잘생겼는데
    늙어도 그냥 좋아요.

  • 19.
    '21.9.5 11:08 PM (219.254.xxx.73)

    제남편 외모빼고 다 좋은사람인데
    다음 생애에서는 잘생긴 남자와 결혼할래요
    외모 너무 중요해요

  • 20. 지눈에안경
    '21.9.5 11:11 PM (124.49.xxx.217)

    얼굴 곱상하고 뼈대 예쁜 남자와 결혼
    늙어서 살찌니 걍 아저씨
    큰 키가 아니어서 더 그런 듯...

    딸이 닮아서 딸보면 매번 흐뭇해요
    남편은 잘 모르겠네요 ㅠㅠ 화무십일홍이에요...

  • 21. 마키에
    '21.9.5 11:13 PM (175.210.xxx.89)

    흠 저는 살 마니 쪄서 아줌마스러운데 남편은 아직 청춘 같아 보여요
    그래서 어디 나갈 때 쫌 미안함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남편이 유머가 있는 사람이라
    자기야 미안해하지마 내가 괜찮아서 사람들이 아 저정도 남자랑 결혼한 여자면 원래 저 모습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할거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프다......

  • 22. happ
    '21.9.5 11:37 PM (117.111.xxx.194)

    질문 추가요.
    잘 생기기만 한 남편인데 결혼하셨을까요?
    음...그 외 조건도 결혼에 무리 없어서
    한거지 싶어서요.
    잘 생기고 키도 크고 능력 있는 남자
    만난거면 그 비법(?)이 궁금해요 ㅎ
    물론 아내분도 그에 준하는 기준 통과?

    잘 생긴 것만 보고 결혼한 여자는 잘 없죠?
    남자들은 여자 이쁜 것만으로도 결혼하잖아요.

  • 23. 음..
    '21.9.6 12:16 AM (1.227.xxx.55)

    남자가 잘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결혼 결정하는 그런 순수한? 여자가 있을까요. ㅎㅎㅎ

  • 24. 지눈에 안경 아님
    '21.9.6 12:24 A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여기서 댓글 다는 분들이 뭐하러 없는 소리 하남유?
    주위 아줌마들이 극구 칭찬할 정도면 개관적으로 잘 생긴건 인정해요
    시어머님 간병인들까지 극구 남편 외모 칭찬들...
    다만 너무 티나게 평범한 제 앞에서 그러는게 스트레스라니까요

    심지어 작은 서랍장 사러 갔을 뿐인데 주인 여자가 커피 마시고 가라면서 잡아두고 얘기 시키고
    분위기 쎄해서 배달처 연락란에 제 휴대폰 번호 남겼더니 전화로 우리 동네 묻는 척 하면서
    남편 직업이 뭐냐 남편 근황까지 슬쩍 물어보더라구요
    남의 남편을 왜 세세히 알고 싶은건지...
    그집 천연 원목 서랍장 좋았고 추가 사고 싶은데 안 갑니다

    절대 늙으면 외모 다 똑같다 아닙니다
    여자들도 그러면 정신 승리한다고 하잖아요
    (나이 들어도 동년배에 비해 여전히 예쁜 분들 있잖아요)
    오히려 나이 들수록 외모 갭이 더 벌어져요 (저만 얼굴이 더 넙대대해짐 ㅠ)
    타고난 얼굴형 뚜렷한 이목구비등, 나이 든다고 다 똑같진 않아요

  • 25.
    '21.9.6 12:42 AM (106.101.xxx.235)

    여지없이 여우의 신포도 댓글 등장.
    전 남편이 사귀자고 해서 사귀다 결혼했는데 .

    성격이 더 맘에 들었어요 지금도 그렇고 나이는 40대 중반이어도 여전히 빛나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하는거고.
    나이들면 똑같다는 분은 관리가 안되시는 거죠

  • 26. 여우의 신포도
    '21.9.6 12:54 A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댓글 여지없이 등장하네요

    나이들면 똑같다는 분은 관리가 안되시는 거죠22222

  • 27.
    '21.9.6 2:58 AM (1.231.xxx.128)

    아들을 낳았어야했는데.... 딸만 있어서.

  • 28.
    '21.9.6 3:25 AM (39.117.xxx.43)

    저희엄만 잘생긴아빠가 하도 속썩여서
    싫어하고
    자식들 외모출중한건 좋아하심

  • 29. 지눈에 안경 아님
    '21.9.6 3:37 A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여기서 댓글 다는 분들이 뭐하러 없는 소리 하남유?
    주위 아줌마들이 극구 칭찬할 정도면 객관적으로 잘 생긴건 인정해요
    시어머님 간병인들까지 극구 남편 외모 칭찬들...
    다만 너무 티나게 평범한 제 앞에서 그러는게 스트레스라니까요

    심지어 작은 서랍장 사러 갔을 뿐인데 주인 여자가 커피 마시고 가라면서 잡아두고 얘기 시키고
    분위기 쎄해서 배달처 연락란에 제 휴대폰 번호 남겼더니 전화로 우리 동네 묻는 척 하면서
    남편 직업이 뭐냐 남편 근황까지 슬쩍 물어보더라구요
    남의 남편을 왜 세세히 알고 싶은건지...
    그집 천연 원목 서랍장 좋았고 추가 사고 싶은데 안 갑니다

    절대 늙으면 외모 다 똑같다 아닙니다
    여자들도 그러면 정신 승리한다고 하잖아요
    (나이 들어도 동년배에 비해 여전히 예쁜 분들 있잖아요)
    오히려 나이 들수록 외모 갭이 더 벌어져요 (저만 얼굴이 더 넙대대해짐 ㅠ)
    타고난 얼굴형 뚜렷한 이목구비등, 나이 든다고 다 똑같진 않아요

  • 30. 전에
    '21.9.6 6:19 AM (122.62.xxx.189)

    35년전 직장다닐때
    너무 잘생긴 과장님 계셨는데
    여자들이 너무 따르더라구요.
    그때 버스로 출퇴근 하셨는데 매번 보는 아가씨가
    자기만 보면 얼굴 빨개지고 어쩌구...술집가도 여자들이 난리
    부인은 좀 평범하던데 아이들은 진짜 이뿌더라구요.

  • 31.
    '21.9.6 10:13 AM (119.56.xxx.21)

    예전 이런 글에 네 좋아요! 댓글 달았었는데
    십년 더 살아본 오늘 다시 답글 달아요
    몇년씩 봐고 감흥있나구요?

    그.럴.리.가.요...ㅜㅜ

    외모로 상대의 매력을 끌수있는 건 여자나 남자나 언제나 순간이죠.
    댓글에서처럼 이젠 남편의 눈코입이 시부모님 눈코입으로 보여서.. 게다가 별난 분들이시라 어쩌다 남편 얼굴에 흠칫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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