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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포도먹고 그대로 둔사람한테 뭐라고 말해줄까요?

포도 조회수 : 3,421
작성일 : 2021-09-04 19:37:01
몇번이고 그런사람인지 알았는데 또 당했어요ㆍ
오십대후반 남자직원인데 마지막에 포도를 먹고 치우지도 않고 놔두더라고요ㆍ

저도 미쳤지 왜그랬나 이불킥하고 있습니다ㆍ
다른직원 한분이 포도를 못먹어서 한송이 씻어드렸어요ㆍ(코로나시국이고 굳이 왜씻어주냐하실지 모르지만 이분은 그렇게 해줄만하고 분명 치우실분입니다ㆍ)
그런데 옆에 있던사람이 같이 먹고 마지막에 껍질까지 씹고나서 뱉고 씨까지 다발라내놨던데 치우지도 않은거죠ㆍ

그대로 두고싶었지만 주말동안 벌레날까봐 할수없이 치웠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안좋네요ㆍ
월요일에 한마디하고 싶은데 뭐라고하는게 나을까요ㆍ
IP : 106.102.xxx.7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도
    '21.9.4 7:38 PM (106.102.xxx.70)

    다른한분이 먹고싶다해도 그냥 있을걸ᆢ왠 오지랖으로 왜 씻어주고 그랬는지 도대체 내가 왜 또 그랬을까 또 반성하네요ㆍ

  • 2. ..
    '21.9.4 7:40 PM (49.168.xxx.187)

    그냥 치우라그 하세요.

  • 3. 포스트잇으로
    '21.9.4 7:40 PM (223.38.xxx.22)

    모니터에 붙혀 놓으세요.

  • 4. 포도
    '21.9.4 7:40 PM (106.102.xxx.70)

    치우고 가라고했는데도 못들은척 나가버리더라고요ㆍ

  • 5. ..
    '21.9.4 7:43 PM (49.168.xxx.187) - 삭제된댓글

    몇 번 당했으면 님도 그 태도 고치세요.
    그냥 씻어주고 그러지 말아요.

  • 6. ..
    '21.9.4 7:44 PM (49.168.xxx.187)

    말로 할 생각 하지마시고요. 그냥 그런 행동을 하지마세요.
    그러실꺼죠?

  • 7. 그냥
    '21.9.4 7:45 PM (223.38.xxx.138)

    나간거면 놔두세요. 월요일날 음식물 쓰레기 냄새 맡게 해야 치워요.

  • 8. ㅋㅋ
    '21.9.4 7:45 PM (180.229.xxx.17)

    쳐먹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냐~~~~~하세요

  • 9. ..
    '21.9.4 7:46 PM (49.168.xxx.187)

    다른 분이 먹고싶다고 한다고 왜 님이 씻고 그래요?
    그 다른분도 님거 씻어주고 그러나요? 서로 배려하는 그런 사이 아니면 제발 그냥 본인거만 씻어 드세요. 자기 자리는 자기가 만드는거예요.

  • 10. 퀸스마일
    '21.9.4 7:4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여직원이 대접하고 치우는게 예사일때 입사해서 마음고생이 너무 컸어요. 그 에너지를 다른데 써야했는데.
    모른척이 아니라 관여를 마세요. 일하러왔지 포도씻어주러 왔어요?

  • 11. 포도
    '21.9.4 7:48 PM (106.102.xxx.30)

    제가 씻어준사람은 다른사람인데
    하필 옆에 있어서 둘이 먹게 된거죠ㆍ
    진짜 다음부터는 그런 오지랖 안부리고 자제할래요ㆍ
    저를 귀하게 만들래요ㆍ
    몇번 저렇게 행동하니 치우는사람으로 인식하는건지
    ᆢ게다가 교사들이에요

  • 12. 포도
    '21.9.4 7:48 PM (106.102.xxx.70)

    안하고 스트레스 안받아야하는데

    꼭 이러네요ㆍ

  • 13. ...
    '21.9.4 7:52 PM (221.151.xxx.109)

    선생님에 그 나이면 꼰대일 확률이 높겠네요

  • 14. ..
    '21.9.4 7:52 PM (49.168.xxx.187)

    네 꼭꼭 님과 님 배려하는 사람만 챙기세요.
    님은 귀해요.
    응원해요~

  • 15. ....
    '21.9.4 7:57 PM (110.70.xxx.94) - 삭제된댓글

    긴 말 필요없어요 두고 나갈때 가지고 따라나가서 표정 개정색하고 “이걸 누구보고 치우라고 그냥 두고가세요?” 포인트는 한치의 의심도없이 상대가 한심한 짓을 했다고 느낄만큼 단호하고 정색하며 꾸짖듯이 말하는겁니다 거기서 대꾸하는 상대가 오히려 찌질해질수 있도록요

  • 16. ....
    '21.9.4 8:01 PM (106.102.xxx.188)

    ㅂㅋㅂㄹ가 나오고 벌레가 알을 낳아도 그냥 두세요.

    그 남자분은 본인이 안치워도
    원글이 치울줄 알고 안치우고 간거예요.
    호구 자처하지 마세오.

  • 17. 치워주질
    '21.9.4 8:01 PM (124.54.xxx.37)

    말아야해요 벌레가 나거나말거나

  • 18. 포도
    '21.9.4 8:04 PM (106.102.xxx.70)

    그러게요
    벌레가 나든 곰팡이가 나든 둬야하는데 그런걸 못참고 치워버리는 제성격땜에 매번이러네요

    고치기가 힘들어요ㆍ
    공용 싱크대도 있는데 매번 제가 닦아버리네요ㆍ
    결국 내손과 팔이 닿는거라 참지를 못하고요ㆍ

  • 19. 퀸스마일
    '21.9.4 8:05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그 접시를 그대로 둬서 아침에 초파리가 바글거리는걸
    보게 했어야죠.
    선의를 무시하는 인간은 개무시로 응징하세요.

  • 20. 아마
    '21.9.4 8:06 PM (114.203.xxx.133)

    다른 직원 옆에 있다가 얻어먹었으니
    그 다른 직원이 치울 줄 알았나 보네요
    다른 직원과 그 직원이 서로 미루고
    원글님에게 결국 그 일이…

  • 21. ~~
    '21.9.4 8:47 PM (49.1.xxx.76) - 삭제된댓글

    누릴 자격 있는 사람들'만'으로 구성된 곳 아니면
    신선한 괴일 간식은 자제하심이..

    다음 번엔 하리보 해피그레이프나 주세요ㅎ

  • 22. 이미
    '21.9.4 8:58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상황 끝났어요
    님 덕에 이미 치워졌는데 주말 지나고 월욜부터 쌈닭 되시려고요?
    벌레가 나든 뭐가 나든 그 사람 행동의 결과를 스스로 책임지게 했어야죠
    쫓아다니며 치워놓고 뭐라 하는건 잔소리가
    되는거죠
    그 사람 입장에선 당신이 내 엄마도 아닌데 웬 잔소리야!로 나올 상황이 된거 잖아요

  • 23. ??
    '21.9.4 10:05 PM (1.222.xxx.53)

    뭔 회사가 포도를 씻어주고 먹고 안치우고..
    식당에서 일하나요

  • 24. 하바나
    '21.9.4 10:09 PM (175.117.xxx.80)

    직장단체카톡 있음 사진찍어올리세요
    드시고 정리하세요라고
    누군지 모른척!

  • 25. 이거
    '21.9.4 10:25 PM (182.214.xxx.38)

    님이 착각하시는데 둘다 안치웠자나요?
    님한테 포도 먹고싶다며 받은 그 사람이 젤 나쁜거예요
    포도의 주인 옆에서 몇개 먹은 사람이 치워야 한다니…

  • 26. 같은생각
    '21.9.4 11:02 PM (121.134.xxx.10)

    님이 착각하시는데 둘다 안치웠자나요?
    님한테 포도 먹고싶다며 받은 그 사람이 젤 나쁜거예요
    포도의 주인 옆에서 몇개 먹은 사람이 치워야 한다니…222

  • 27. ㅇㅇ
    '21.9.4 11:16 PM (118.217.xxx.4)

    그 사람이 직장내에 어떤 사람인줄 알아야 얘기해줄수 있죠
    중요한 사람인지 내 상사여서 인사결정권자이거나
    영향을 미칠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상대를 보고 판단을 하세요 중요한 사람이면 그냥 손해봤다 생각하고 넘어가시고 앞으로 둔한척 모르는척 하면 되고요
    하찮은 인간이면 대놓고 건조하게 얘기하세요
    포도먹던거 그대로 두고 갔길래 내가 치웠다 딱 무미건조하게
    감정싣지 말고요 직장생활하면서 굳이 적 만들필요 없어요

  • 28. ㅇㅇ
    '21.9.4 11:17 PM (118.217.xxx.4) - 삭제된댓글

    아니면 이미 치운거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세요
    뒤늦게 말해봤자 차격도 없고 고마워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 29. ㅇㅇ
    '21.9.4 11:18 PM (118.217.xxx.4)

    아니면 이미 치운거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세요
    뒤늦게 말해봤자 타격도 없고 고마워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 30. 빠빠시2
    '21.9.5 4:04 AM (211.58.xxx.242)

    전에 글 올리셨죠?
    아무도 씻어주는거 자체를 하지 마세요

  • 31. 손님
    '21.9.5 4:20 AM (119.67.xxx.20)

    집에 온 손님한테 대접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직장에서 포도를 씻고 포도를 먹으라고 하는지?
    그리고 이미 지난 일인데 월요일에 지난 주 포도 안 치우고 가서 제가 치웠는데 벌레 꼬이니 어쩌고 저쩌고 말하는 것도 웃기고요
    직장에서 이런 일로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일을 만들지 말아야 겠더라구요.
    한 번 보고 말 사람도 아니고 계속 봐야 하니까요.
    그런데 근무 환경이 수박 잘라 먹고, 포도 먹고 그런 분위기인가요?
    누구 한 사람이 앞장서서 과일도 깎아서 대접하고 과일껍질도 사사삭 치우고 하니 과일 같은 것도 자주 먹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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