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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황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반토막 굴욕"

집값비정상 조회수 : 10,883
작성일 : 2021-09-02 22:46:50
타워팰리스 반토막 굴욕

입력2012.06.03. 오후 5:21 수정2012.06.07. 오후 5:03

깊어지는 부동산 침체의 골은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고급주택시장마저 휘청거리게 하고 있다. 부촌의 대명사로 불리는 타워팰리스 전경. 서울경제DB

[아파트 중도금대출 연체 비상] 15억 아파트 유찰 거듭 8억으로

삼성동아이파크 등 반값 낙찰… 고급 주택시장도 침체 그늘 짙어

지난달 말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경매21계 법정.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반영하듯 나오는 물건마다 유찰이 잇따랐다. 유찰된 물건 리스트에는 이름만 들으면 누구든 알 만한 아파트도 포함돼 있었다. 부촌의 상징으로 불리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2243445

IP : 223.62.xxx.16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정상집값
    '21.9.2 10:47 PM (223.62.xxx.92)

    http://naver.me/FMA8pVtZ

  • 2. 저때가
    '21.9.2 10:50 PM (223.62.xxx.92)

    반값아파트 공급 봇물+참여정부막판에 분양했던 경기도권 입주시작

    두가지가 겹치면서 특히나 참여정부때 많이 오른 강남은 반토막 수두룩했지요.

    공급만이 답이에요. 반값공급 다시 해야 합니다!

  • 3. ...
    '21.9.2 10:51 PM (221.151.xxx.109)

    경매로 나온 거잖아요

  • 4. ...
    '21.9.2 10:58 PM (115.143.xxx.196) - 삭제된댓글

    공급이 답은 O
    민주당 X

  • 5. 2012년 기사에요
    '21.9.2 10:59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이거 2012년 기사를 지금 왜 끌어와요?
    위 기사 날자를 보세요

    어이 없네요

  • 6. 2012년
    '21.9.2 11:03 PM (223.62.xxx.92)

    집값이 저렇게 떨어진 거 제대로 보시라고요. 아파트를 싸게 많이 공급을 해대니 집값이 버티지를 못 하는거에요.

  • 7. 추가
    '21.9.2 11:04 PM (223.62.xxx.92)

    강남에서 3.3㎡당 분양가 1000만원이하 짜리 ‘반값 아파트’ 나온다
    입력2011.09.20. 오전 8:56

    내달 강남ㆍ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반의 반값 아파트’358가구가 나온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선 안쪽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2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0월 서초보금자리지구 A5블록에서 토지임대부아파트 358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임대부주택은 전용면적 59㎡ 108가구와 84㎢ 250가구로 구성됐으며 11월 초 청약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내년초 A4블록에서도 59ㆍ84㎡로 구성된 414가구의 토지임대부아파트가 공급된다. 1~3순위까지 모두 무주택 가구주만 청약할 수 있는데다 기존 보금자리주택의 반값으로 강남권에 공급됨에 따라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토지임대부주택은 토지소유권은 LH 등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일반에 분양해 분양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지난 2007년 경기군포지구에서 시범사업으로 토지임대부주택이 공급됐으나 입지여건과 인식 부족으로 실패 후 강남권에서 4년만에 재도입됐다.

    LH관계자는 “공급가구수는 산출이 됐지만 분양가는 협의 단계에 있다”며 “추가 공급 여부는 이번 강남권 청약 결과를 봐가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지임대부아파트의 가장 큰 강점은 4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5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또 재건축이 추진되면 우선 입주할 수 있다. 다만 건물만 소유한 상태로 토지소유주인 공공에 땅값에 대한 월세를 내야 한다.

    월세 수준은 조성원가에 정기예금 이자율을 적용해 산정토록 돼 있다. LH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께 분양가와 월세 수준이 결정된다”며 “월세를 별도로 부담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분양가는 보금자리주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서울 강남ㆍ서초지구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의 일반공급 접수 결과 241가구 모집에 4113명이 신청해 평균 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의 접수가 마감된 바 있다. 당시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는 3.3㎡당 964만~1056만원이었다.

    namkang@heraldm.com

  • 8. 제대로
    '21.9.2 11:05 PM (223.62.xxx.92)

    보세요. 저때 반값아파트 세금 한 푼 없이 분양 되었습니다

  • 9. ...
    '21.9.2 11:07 PM (1.247.xxx.113)

    기대해 볼게요

  • 10. 공급은 막하나요
    '21.9.2 11:18 PM (14.34.xxx.99)

    암튼 오세훈서울시장이 집값 잡겠다고했으니
    기대해봅니다!!

  • 11. ㅇㅇ
    '21.9.2 11:22 PM (79.141.xxx.81)

    낚시글 불쾌하네요

    10년전 기사라고 제목 바꾸세요

  • 12. 투기꾼들이
    '21.9.2 11:23 PM (223.62.xxx.92)

    지금 야당에서 주장하는 반값아파트를 세금으로 짓는다고 불공정하다고 프레임짜는 중입니다. 속지 마세요.
    6개월후 저 세상을 다시 만들어야 대한민국 미래가 있습니다

  • 13. 별게다
    '21.9.2 11:25 PM (223.62.xxx.240)

    불쾌하시네요. 원글 두번째줄에 날짜 잘 써있습니다

  • 14.
    '21.9.2 11:33 PM (223.62.xxx.164)

    연도를 앞에 썼어요.

  • 15.
    '21.9.3 12:35 AM (59.10.xxx.178)

    그래서 지금은 저기 집값얼만데요?
    반토막이 되어도 결국 집값은 우상향인가잖아요
    내집한채는 마련하셔야죠
    언제까지 집값 떨어지기만 바라고있으려구요
    내가 사는집이면 떨어져도 계속 살고있음 결국 다시 회복 되고 더 비싸 지잖아요
    모두가 투기꾼이 아니에요

  • 16. 이유는
    '21.9.3 6:05 AM (223.62.xxx.118)

    그래서 지금은 저기 집값얼만데요?
    반토막이 되어도 결국 집값은 우상향인가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반토막이 되고 거래가 너무 안되고 하우스푸어 나오고 부동산증개소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이라서 반값아파트공급을 결국 중단하고
    미분양해소위해 파격할인해주고 심지어 취등록세까지 깍아주면서 집값하락 멈추고 반등시작,
    그러다 이 정권들어서 어떤 정책 펼쳤는지 아시죠?
    드디어 집값 미친듯이 올리기 정책 펼친 이 정권 끝나네요.
    앞으로는 저 상태가 다시 되어도 절대 집값 살리기 정책은 없을겁니다. 이 부동산광풍은 두번 다시 안됨.

  • 17. 참여정부
    '21.9.3 6:10 AM (223.38.xxx.57)

    부동산광풍의 결말

    아시아경제
    "아파트 바겐세일 시대"
    입력2010.08.13. 오전 11:09 수정2010.08.13. 오전 11:10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한민국 아파트가 바겐세일 중이다. 대출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 푸어(House Poor)의 투매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파격적으로 할인된 대물변제 아파트가 등장했다. 지방에서는 3.3㎡(1평)당 100만원대 통경매 물건까지 나왔다.

    이처럼 파격적인 수준에 나온 급매물은 기존 매물의 거래를 막아 가격을 또 내려가게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입주가 시작된 남양주의 A아파트 56평형이 분양가 5억5000만원(기준층 기준, 발코니 확장비용 포함) 보다 33% 할인된 3억7000만원에 시중에 나왔다.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30~40%대 할인이 가능했던 아파트는 대부분 일반인 수요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통매각 형태로 팔려왔다. 협력사가 원청 건설사로부터 건설비 대신 대물변제로 받은 이 아파트가 입주가 시작된지 5개월이 지났지만 팔리지 않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헐값에 팔리는 '땡처리' 통매각 아파트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 아파트 대다수는 공사가 중단됐거나 무더기 미분양된 사업장으로,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하도급 업체들이 설정한 유치권 등의 우려로 몇 번의 유찰과정을 겪으며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 6월 대전지법 천안지원에서 경매로 나온 아산시의 한 아파트는 감정가는 1213억8180만원이었지만 최종 낙찰가는 271억1100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감정가의 22.34% 수준이다. 전체 가구수가 2156가구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1채당 낙찰가는 1257만원대다. 전용면적(38.49~47.67㎡)을 감안하면 3.3㎡당 100만원 안팎에 팔린 셈이다.

    5월에 통경매된 강원도 동해시의 아파트 600가구도 1채당 1474만원 수준에 낙찰된 바 있다.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들도 할인판매 물량이 넘친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의 잔여물량을 9~10% 할인하고 있으며 현대엠코도 동작구 상도동에 공급한 아파트의 미분양물량을 12% 할인해 분양 중이다.

    대표적인 투자대상지로 꼽혔던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도 분양가 대비 2000만~3000만원 떨어진 물건을 찾긴 어렵지 않은 상태다.

    최근 아파트 가격 급락세는 그동안 급등하면서 끼어있던 가격거품이 빠지는 과정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이 과정 중 현금을 주면서까지 처분하는 금깡통분양권이나 30%대 할인된 대물변제 아파트, 깡통수준의 경매 아파트 단지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부동산 가격레벨을 한 단계 낮추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분양·통매매·땡처리 정보뱅크를 운영하는 이원식 대표는 "건설사들이 조심스럽게 통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할인매각 정보는 금융가와 부동산업계에 순식간에 퍼져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매각 협상이 이뤄지면 이는 일선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30~40%대에 개별 땡처리가 가능한 물건으로 와전되는 상태"라며 "기존 할인 아파트의 거래를 더욱 위축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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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정 기자 mybang21@

  • 18. 부동산광풍
    '21.9.3 6:16 A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후유증들


    세계일보
    [시론] 주택시장 붕괴 막으려면
    입력2012.08.07. 오후 9:45 수정2012.08.08. 오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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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보]최근 수도권 주택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에서 2012년 7월 말까지 수도권은 약 6% 이상, 분당 일산 과천 등 과거 많이 오른 신도시지역은 10∼15% 하락하고 있다. 가격뿐만 아니라 거래량에서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현재 수도권 주택시장의 하락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소득과 차입을 통한 수요요인이 크게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재정위기 여파로 2012년 국내 경제는 4% 이하의 성장률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가계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실질금리 상승, 원금상환 부담으로 차입을 통한 주택구입 수요도 약화되고 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금리가 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차입자에게 부담을 주는 실질금리가 올해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더군다나 가계대출 총량규제 및 상환압력 등 가계대출 축소 움직임으로 원금상환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5·10대책의 보완 수단으로 아껴둔 마지막 카드마저 꺼내들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고 ‘재건축 부담금’을 2년간 부과하지 않는 내용의 주택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로 한 데다 최근에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양도세 중과 완화 등 강력한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다. 전세가격의 상승이 전반적인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점도 다른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의 장기화를 시사하고 있다.

    당분간 수도권 주택시장은 커져 버린 가계부채와 더불어 자칫 부채 디플레이션적 현상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다. 부채디플레이션은 가격하락에 따른 채무부담 증가가 다시 가격하락을 초래하는 악순환 현상이다.

    수도권 주택시장 붕괴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실물경제 면에서 역(逆)자산효과가 나타나면서 가계소비가 큰 폭으로 위축되고, 가뜩이나 어려운 주택 건설업 경기의 하락을 심화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경쟁적으로 대출해 준 금융기관이 어려움에 빠지면서 신용공급을 더욱 위축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주택 매각에 어려움을 겪는 가계는 금융자산 매각을 서두르면서 자산시장의 위축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수도권 주택시장의 급격한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첫째,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개선함으로써 시장에서 충분히 조정된 가격에 미분양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주택시장 안정을 명분으로 한 주택정책은 ‘거래 없는 가격 안정’보다 ‘거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수행할 필요가 있다.

    둘째, 주택시장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중산층 하우스푸어의 재정 상태마저 악화되고 있는 만큼 이들 가계에 적정한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 가계의 대출 원리금 상환 구조를 선진국 수준으로 장기화(20∼30년)함으로써 가계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연체율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재 ‘갚을 능력이 낮지만’ ‘갚을 의지가 높은’ 건전 서민 금융소비자에게 금융기관의 여신규제도 탄력적으로 운용돼야 할 것이다.

    셋째, 경기가 급랭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경기활성화 조치가 필요하다. 가계부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늘려야 하며, 경기부양책은 부동산 정책을 통해 더욱 시급한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바람직하다. 지지부진한 자본시장 개혁을 서둘러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시중 부동자금을 주식시장 등으로 유도해 경제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

    기고·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 19. 부동산광풍후유증
    '21.9.3 6:20 AM (223.38.xxx.57)

    세계일보
    [시론] 주택시장 붕괴 막으려면

    입력2012.08.07. 오후 9:45 수정2012.08.08. 오전 12:57

    [세계일보]최근 수도권 주택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에서 2012년 7월 말까지 수도권은 약 6% 이상, 분당 일산 과천 등 과거 많이 오른 신도시지역은 10∼15% 하락하고 있다. 가격뿐만 아니라 거래량에서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현재 수도권 주택시장의 하락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소득과 차입을 통한 수요요인이 크게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재정위기 여파로 2012년 국내 경제는 4% 이하의 성장률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가계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실질금리 상승, 원금상환 부담으로 차입을 통한 주택구입 수요도 약화되고 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금리가 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차입자에게 부담을 주는 실질금리가 올해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더군다나 가계대출 총량규제 및 상환압력 등 가계대출 축소 움직임으로 원금상환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5·10대책의 보완 수단으로 아껴둔 마지막 카드마저 꺼내들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고 ‘재건축 부담금’을 2년간 부과하지 않는 내용의 주택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로 한 데다 최근에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양도세 중과 완화 등 강력한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다. 전세가격의 상승이 전반적인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점도 다른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의 장기화를 시사하고 있다.

    당분간 수도권 주택시장은 커져 버린 가계부채와 더불어 자칫 부채 디플레이션적 현상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다. 부채디플레이션은 가격하락에 따른 채무부담 증가가 다시 가격하락을 초래하는 악순환 현상이다.

    수도권 주택시장 붕괴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실물경제 면에서 역(逆)자산효과가 나타나면서 가계소비가 큰 폭으로 위축되고, 가뜩이나 어려운 주택 건설업 경기의 하락을 심화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경쟁적으로 대출해 준 금융기관이 어려움에 빠지면서 신용공급을 더욱 위축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주택 매각에 어려움을 겪는 가계는 금융자산 매각을 서두르면서 자산시장의 위축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수도권 주택시장의 급격한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첫째,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개선함으로써 시장에서 충분히 조정된 가격에 미분양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주택시장 안정을 명분으로 한 주택정책은 ‘거래 없는 가격 안정’보다 ‘거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수행할 필요가 있다.

    둘째, 주택시장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중산층 하우스푸어의 재정 상태마저 악화되고 있는 만큼 이들 가계에 적정한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 가계의 대출 원리금 상환 구조를 선진국 수준으로 장기화(20∼30년)함으로써 가계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연체율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재 ‘갚을 능력이 낮지만’ ‘갚을 의지가 높은’ 건전 서민 금융소비자에게 금융기관의 여신규제도 탄력적으로 운용돼야 할 것이다.

    셋째, 경기가 급랭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경기활성화 조치가 필요하다. 가계부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늘려야 하며, 경기부양책은 부동산 정책을 통해 더욱 시급한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바람직하다. 지지부진한 자본시장 개혁을 서둘러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시중 부동자금을 주식시장 등으로 유도해 경제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

    기고·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
    이 칼럼이 2012년 8월인데 진짜 집값붕괴는 12년 가을부터 일어나요. 특히 참여정부때 많이 올랐던 고가주택부터 가장 많이 하락해서강남 분당 등에 50프로 이상 빠진 집들이 즐비

  • 20. 부동산광풍의
    '21.9.3 6:34 A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결과


    경향신문

    박재완 장관 “부동산 막차 탄 사람 고통 지켜볼 수 밖에”

    입력2012.09.10. 오후 9:48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부동산시장의 침체 및 대책에 대해 “(지금은) 가격 거품이 빠지는 고통스러운 과정, 특히 ‘막차’ 탄 분들의 고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정책포럼이 주최한 초청 세미나에서 “(부동산은) 어떤 대책을 내놔도 큰 흐름을 반전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하우스 푸어’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놓기는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지금 국내 경제에서는 부동산이 가장 힘든 부분으로 거래가 실종 상태”라며 “어디에서 물꼬를 틀지가 중요한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바닥이라는 기대심리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그런 가운데에도 정부가 미세조정을 하고 있다. 미분양은 6만2000개로 굉장히 많이 줄었다”면서 “그래서 여러 법안을 냈는데 법이 하나도 통과가 안됐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논의에 대해선 “하나같이 쉽게 결정될 사안은 없는 것 같다”며 “기업 경쟁력이라든지 외국인 투자유치 등에 부작용이 초래되지 않도록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민주화의 총론은 옳은 취지이지만, 각론에서는 상당히 미묘한 문제가 많다”며 “순환출자금지나 금산분리 같은 정책들이 초래할 파장이나 현재의 관행·제도가 파생된 연혁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논의에 대해 우회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경향신문 ‘오늘의 핫뉴스’

  • 21. 그땐
    '21.9.3 8:15 PM (223.33.xxx.218)

    폭락해서 나라망한다고 난리난리
    이명박찍어서 집값올리자고 해놓고
    이제와서 딴소리

  • 22. ??
    '21.9.3 8:21 PM (39.7.xxx.102)

    윗글
    대깨는 숫자를 못 읽나
    2012년에 대통령이 누구였는지 모르나보군
    그냥 생각도 없이 무조건 우겨대기만 하니
    참.

  • 23. ...
    '21.9.3 8:34 PM (39.7.xxx.144) - 삭제된댓글

    어제는 if를 못 읽는 대깨가 한 건 하더니..

  • 24. 위국짐충들
    '21.9.3 8:48 PM (223.62.xxx.10)

    이명박그네찍을때 집값올리자고 난리친거 잊었나
    반값되서 좋아한 사람이 누가 있다고 이제와서
    딴소리냐고
    폭락했으면 나라망했다고 설칠것들이ㅉㅉ

  • 25. ..
    '21.9.3 10:47 PM (175.125.xxx.11)

    이명박은 공약지켰죠.
    노무현 때 치솟은 집값, 등록금 반값으로 하겠다고 한 거..
    아파트 공급으로 집값 내리고 국가장학금 도입으로 서민들 자녀 등록금 걱정 덜어주고..
    장마때마다 홍수피해 입던 지역 사대강 정비로 피해 줄이고..

    허물 많은 정치인이었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겐 오히려 힘이 된 대통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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