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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시 전공과 대학교를 선택한다면

고1맘 조회수 : 4,657
작성일 : 2021-08-28 23:50:44
만약 다시 전공과 대학을 선택한다면 어찌 하시겠나요?
지금 고1딸아이 진로 결정에 고민입니다
문과 성향의 아이인데 "문과가면 취직안된다"는
두려움에 이과를 선택하려하는데 잘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과가면 내신등급낮아지고 학교 수준도 낮춰 학과만 보고
지원해야하고. 문과가면 학과보다 학교이름보고 지원하게 될것 같아요

저는 이과 지방공대 출신에 대기업공채 거쳐 지금 공무원이라
아이에게 이과가서 기업취업문을 두드리라 조언해보는데
여자아이라 공대 공부가 두렵다고해요

의치한수약은 안되고 교대도 안되는 2.8등급의 아이라
제가 뭔가 도움이 되고 싶은데 저도 제가 지나온 길 밖에 모르네요

참 입시가 어렵네요
친구는 도서관 사서인데 문헌정보학과 가서 사서교사 도전하게 해보라하니
그말도 솔깃하긴한데 아이에게 자신있게 권해보기엔 저도 잘 모르는 분야라

아무튼 82님들이 다시 대학가신다면 전공과 대학을 어떤거로 하실껀가요
평생 직업을 가지실 계획이라면 말이죠.
IP : 211.203.xxx.1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8 11:53 PM (222.234.xxx.41)

    성향에 안맞게 이과간들 무슨소용

  • 2. 오히려
    '21.8.28 11:57 PM (112.154.xxx.39)

    어릴때부터 미술과 글쓰기에 재능 많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어요 학교대표로 대회도 많이 나갔고요 학원한번 안다녔는데도 늘 잘한다 소리 들었는데 결국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미술 포기하고 안맞는 공대갔어요

    취직은 잘됐지만 정말 회사다니기 싫었습니다
    전공과목 어려워 공부하면서 울고 과친구들 하루면 다하는 과제 저는 몇날몇일해도 못하고 아쉬운 소리 해가며 동기선배들 붙잡고 도움청했구요

    돈 못벌어도 좋고 좋은직장 안다녀도 좋으니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잘하는 걸 배우고 싶어요
    한번도 전문적으로 배워 본적이 없거든요

  • 3. ㅇㅇ
    '21.8.28 11:58 PM (223.38.xxx.56)

    2.8로 솔직히 문과 가면 잘되야 9급이죠..

  • 4.
    '21.8.28 11:59 PM (210.94.xxx.156)

    애가 정말 하고픈 거,
    되고픈 거를 찾아줘야죠.
    모두들 적성에도 맞지도 않는 공,이과를 가야하나요?

  • 5. ...
    '21.8.29 12:01 AM (14.36.xxx.250)

    저라면 적성보고 보냅니다. 미래에 애들은 줄겠지만 사회성 좋다면 선생은 없어지지는 않을 직업이니 사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6. ..
    '21.8.29 12:03 AM (223.38.xxx.220)

    적성도 중요하죠 이과는 전공살려 취업하는 경우 배운거 발전시켜서 평생 일하는데요.
    그리고 학벌좋으면 당장 취업어려워보였던 애들도
    많이들 잘 풀려요.

  • 7. ..
    '21.8.29 12:06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대학 이름보고 합격만 볼 게 아니라
    졸업한 후를 생각해 봐야 해요.
    합격의 기쁨은 잠깐.
    이과 공부에 알러지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이과 보낼 거 같아요.
    문과는 특정 과 몇 개 빼면
    냉정히 말해 갈수록 어렵습니다.

  • 8. ..
    '21.8.29 12:06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취업 걱정 필요없이
    경제적으로 풍족해서
    충분히 지원할 능력 되시면
    상관없습니다.

  • 9. 어림
    '21.8.29 12:07 AM (106.102.xxx.203)

    평생을 먹고살 전공을 정하는게
    어려운 나이예요.

    전 대학졸업하고 다시 또 대학가고
    그 전공으로 대학원 갔는데
    그걸로 밥먹고 살지 않고
    제가 좋아했던 것으로 밥먹고 살다가
    늦은 나이에 다른 것 도전하는데
    몇년 시간 버리고 있네요.

    다시 고3으로 돌아간다면
    그냥 머리밀고 7급 공무원 시험 준비할래요.

    이제는 서울 상위권 대학 졸업자나
    라이센스 나오는 전공이나
    몇몇 이공계 아니면 ...
    그냥 어릴때 공무원, 공기업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길인것 같습니다.
    전문직,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외에는
    너무 이른 나이에 퇴직하고
    그 후의 길은 ... 안보이는 시대이네요.

  • 10. ㅗㅗ
    '21.8.29 12:10 AM (211.51.xxx.77)

    수학은 좋아하는데 과학 싫어해서 고민했다 결국 문과선택 전공은 통계선택했는데 적성에 맞아해요

  • 11. 서울대
    '21.8.29 12:11 AM (106.101.xxx.103)

    로스쿨밖에 길이 없대요
    서연고
    그밑으로는 진짜 부모님빽

    대기업도 상시채용이라 전부 빽이고
    이거 전부 수사해야돼요

  • 12. ...
    '21.8.29 12:13 AM (121.6.xxx.221)

    그런데 이공계 진짜 적성타요.. 컴공 기계공, 전자공 진짜 장난아니예요... 그중에서 컴공이 좀 낫기는 한데 일단 적성에 안맞고 소질도 안되는 애들은 알고리듬을 못짜요. 프로그램 개발도 엄청 무겁고 느린거 만들어놔서 결국은 코딩만 할텐데 코딩이 바로 노가다입니다 ㅜㅜ

  • 13. ..
    '21.8.29 12:19 AM (59.17.xxx.215)

    님 친구가 사서교사가 될 수 있었던 건
    시대를 잘 만나서 그런거에요
    지금 고1이 28년에 임용 볼 때
    사서 교사가 될 수 있을까요?
    거의 거의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좋은 곳에 취업하는 건
    2.8 등급이 갈 수 있는 학교의 문과로는 거의 어려워요.

    취업 욕심 없으면 무리해서 공대 보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괜찮은 곳 취업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 14. ㅇㅇㅇ
    '21.8.29 12:25 AM (211.248.xxx.231)

    사서는 대부분 계약직 아닌가요 AI로 대체될 직업중 하나일거같은데..현 도서관학과 취업률을 확인해보세요

  • 15. ..
    '21.8.29 12:28 AM (39.7.xxx.85)

    예체능 전공인데 그냥 인문계 가서 회사원이 될걸 그런 생각해요
    하고싶은 일 하고 살려고 선택한 전공인데
    결국 천재 아닌 보통 전공자의 미래는 집안 경제력 따라 가는 거고
    돈 벌려면 하기 싫은 일 해야하는 건 회사원이나 똑같고
    근데 회사원보다 돈은 못벌고
    하고싶었던게 이젠 즐기지도 못하는게 돼버렸고
    어정쩡하게 돼버린 내가 싫네요ㅠ

  • 16. ..
    '21.8.29 12:31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다시 태어나고 미대가고 싶네요. 그저 좀 더 일찍 시작해서 더 열심히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뿐. 다른 전공을 해도 돌아 돌아서 결국은 다시 원하는 것 하게될 것 같아요.
    따님도 이왕이면 잘 맞는 일로 성공했음 좋겠네요.

  • 17. 사서
    '21.8.29 12:39 AM (14.32.xxx.215)

    거의 계약직이고 4년제 안나와도 자격증 따기 쉬워서 굳이 문정 갈 필요없어요

  • 18. ...
    '21.8.29 12:47 AM (39.7.xxx.159)

    사서 자격증 따기가 쉬운가요? 안 쉽던데요. 은근히 경쟁률도 있어서 과정에 들어가는 것 자체도 쉽지 않고요.

  • 19. ...
    '21.8.29 1:00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코딩은 아무나 한답니까. 제대로 코딩할 줄 알면 평생 먹고 살아요. 개발자들이 자조적으로 코딩 노가다라하니 머리를 하나도 안 쓰는 줄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실제로는 하루종일 끙끙대고 고민해서 한두줄 고칠때가 더 많아요. 유지보수하고 버그잡는게 업무의 대부분이고.

    활자중독에 문과체질인 저는 다행히 코딩이 적성에 맞아서 25년차 직장인입니다. 컴공은 그나마 할만 합니다. 이것도 나름 언어라서요. 이쪽으로 갈 수 있다면 좋아요. 4차산업시대에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는 직종이고.

    근데 적성 많이 탑니다. 저보다 학점 좋았던 제 친구들 지금은 전업하거나 딴 일하는데 코딩 좋아했던 저만 여태 이쪽 일해요. 저는 뭘 만드는 걸 좋아해서 성취감있는 이일이 적성에 맞아요. 뜨개질 같은 거 좋아하는 사람이 코딩도 잘합니다. 이건 끈기있게 뭔가 만들어내는 걸 잘해야 해서요.

    학교 정보시간에 어땠냐고 물어보세요. 요새 아이들 정보시간에 코딩을 다 배우거든요. 제 자식은 매우 좋아해서 얘도 컴공과 가고 싶다 하더라구요.

    학원에서 파이썬같은 거 먼저 배우게 해 봐서 적성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근데 컴공과는 부익부 빈익빈이라.. 수도권대학은 가야 어디 명함을 내밀텐데.

  • 20. ...
    '21.8.29 1:02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코딩은 아무나 한답니까. 제대로 코딩할 줄 알면 평생 먹고 살아요. 개발자들이 자조적으로 코딩 노가다라하니 머리를 하나도 안 쓰는 줄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실제로는 하루종일 끙끙대고 고민해서 한두줄 고칠때가 더 많아요. 유지보수하고 버그잡는게 업무의 대부분이고.

    활자중독에 문과체질인 저는 다행히 코딩이 적성에 맞아서 25년차 직장인입니다. 컴공은 그나마 할만 합니다. 이것도 나름 언어라서요. 이쪽으로 갈 수 있다면 좋아요. 4차산업시대에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는 직종이고.

    근데 적성 많이 탑니다. 저보다 학점 좋았던 제 친구들 지금은 전업하거나 딴 일하는데 코딩 좋아했던 저만 여태 이쪽 일해요. 저는 뭘 만드는 걸 좋아해서 성취감있는 이일이 적성에 맞아요. 뜨개질 같은 거 좋아하는 사람이 코딩도 잘합니다. 이건 끈기있게 뭔가 만들어내는 걸 잘해야 해서요. 사실 여성들에게 굉장히 잘 맞는 직업이에요.

    학교 정보시간에 어땠냐고 물어보세요. 요새 아이들 정보시간에 코딩을 다 배우거든요. 제 자식은 매우 좋아해서 얘도 컴공과 가고 싶다 하더라구요.

    학원에서 파이썬같은 거 먼저 배우게 해 봐서 적성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근데 컴공과는 부익부 빈익빈이라.. 수도권대학은 가야 어디 명함을 내밀텐데.

  • 21. ...
    '21.8.29 1:07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코딩은 아무나 한답니까. 제대로 코딩할 줄 알면 평생 먹고 살아요. 개발자들이 자조적으로 코딩 노가다라하니 머리를 하나도 안 쓰는 줄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실제로는 하루종일 끙끙대고 고민해서 한두줄 고칠때가 더 많아요. 유지보수하고 버그잡는게 업무의 대부분이고.

    활자중독에 문과체질인 저는 다행히 코딩이 적성에 맞아서 25년차 직장인입니다. 컴공은 그나마 할만 합니다. 이것도 나름 언어라서요. 이쪽으로 갈 수 있다면 좋아요. 4차산업시대에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는 직종이고.

    근데 적성 많이 탑니다. 저보다 학점 좋았던 제 친구들 지금은 전업하거나 딴 일하는데 코딩 좋아했던 저만 여태 이쪽 일해요. 저는 뭘 만드는 걸 좋아해서 성취감있는 이일이 적성에 맞아요. 뜨개질 같은 거 좋아하는 사람이 코딩도 잘합니다. 이건 끈기있게 뭔가 만들어내는 걸 잘해야 해서요. 사실 여성들에게 굉장히 잘 맞는 직업이에요.

    학교 정보시간에 어땠냐고 물어보세요. 요새 아이들 정보시간에 코딩을 다 배우거든요. 제 자식은 매우 좋아해서 얘도 컴공과 가고 싶다 하더라구요.

    학원에서 파이썬같은 거 먼저 배우게 해 봐서 적성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근데 컴공과는 부익부 빈익빈이라.. 수도권대학 간다면 대기업 들어가기 쉬운데 그 외에는 직장은 쉽게 구해도 신입연봉 2천. 3천 수준일수도 있어요. 근데 수도권대학 나와도 신입 연봉 4500이상 대기업들어갈 수 있고요. 취업은 어떻든간에 다 되긴 됩니다. 요새 회사들마다 사람 못 구해서 쩔쩔맵니다.

  • 22. ...
    '21.8.29 1:12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이과가 공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체력이 좋으면 간호학과 가는 방법도 있구요. 간호학과는 진짜 체력이 있어야 맞는 거 같아요

  • 23. ...
    '21.8.29 1:14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이과가 공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체력이 좋으면 간호학과 가는 방법도 있구요. 간호학과는 진짜 체력이 있어야 맞는 거 같아요

    수학은 싫어하지 않는데 공대가 무섭다면 윗분 말씀처럼 이과대 통계학과도 좋구요. 통계학과 중에 전산컴공 커리큘럼하는데도 많고 통계 자체도 AI 시대에 많이 각광받는 분야에요.

  • 24. ...
    '21.8.29 1:20 AM (39.117.xxx.119)

    코딩은 아무나 한답니까. 제대로 코딩할 줄 알면 평생 먹고 살아요. 개발자들이 자조적으로 코딩 노가다라하지만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직업이죠. 하루종일 끙끙대고 고민해서 한두줄 고칠 때가 더 많아요. 유지보수하고 버그잡는게 업무의 대부분이고.

    활자중독에 문과체질인 저는 다행히 코딩이 적성에 맞아서 25년차 직장인입니다. 컴공은 그나마 할만 합니다. 이것도 나름 언어라서요. 이쪽으로 갈 수 있다면 좋아요. 4차산업시대에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는 직종이고.

    근데 적성 많이 탑니다. 저보다 학점 좋았던 제 친구들 지금은 전업하거나 딴 일하는데 코딩 좋아했던 저만 여태 이쪽 일해요. 저는 뭘 만드는 걸 좋아해서 성취감있는 이일이 적성에 맞아요. 뜨개질 같은 거 좋아하는 사람이 코딩도 잘합니다. 이건 끈기있게 뭔가 만들어내는 걸 잘해야 해서요. 사실 여성들에게 굉장히 잘 맞는 직업이에요.

    학교 정보시간에 어땠냐고 물어보세요. 요새 아이들 정보시간에 코딩을 다 배우거든요. 제 자식은 매우 좋아해서 얘도 컴공과 가고 싶다 하더라구요.

    학원에서 파이썬같은 거 먼저 배우게 해 봐서 적성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근데 컴공과는 부익부 빈익빈이라.. 수도권대학 간다면 대기업 들어가기 쉬운데 그 외에는 직장은 쉽게 구해도 신입연봉 2천. 3천 수준일수도 있어요. 근데 수도권대학 나와도 신입 연봉 4500이상 대기업들어갈 수 있고요. 취업은 어떻든간에 다 되긴 됩니다. 요새 회사들마다 사람 못 구해서 쩔쩔맵니다.

  • 25. ...
    '21.8.29 1:20 AM (39.117.xxx.119)

    이과가 공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체력이 좋으면 간호학과 가는 방법도 있구요. 간호학과는 진짜 체력이 있어야 맞는 거 같아요

    수학은 싫어하지 않는데 공대가 무섭다면 윗분 말씀처럼 이과대 통계학과도 좋구요. 통계학과 중에 전산컴공 커리큘럼하는데도 많고 통계가 AI 시대에 많이 각광받는 분야에요.

  • 26. ㅇㅇ
    '21.8.29 1:45 AM (101.235.xxx.134)

    본인이 하고싶은일 하면서 돈버는것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성향이나 본인이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거 하라하세요. 문과같다고 다 백수되는거 아니잖아요. 어디든 길은 있죠. 이과가도 백수되는사람은 백수되는건데...

    취업가능성만보고 과선택하는사람이 가장 바보같아요.

  • 27. ..
    '21.8.29 2:04 AM (59.17.xxx.215)

    제일 바보같은 소리가 문과라고 다 백수되는 거 아니고 이과라서 다 취업하는거 아니라는 말입니다. 절대 주의하세요.
    비율이 중요하죠.
    2.8등급 문과면 10명은 9급정도 하고 90명은 중소기업 가거나 백수
    2.8등급 공대면 90명은 못해도 9급 10명은 백수

  • 28. 약대
    '21.8.29 2:09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요즘은 약대 편입시험인가 따로 봐야한다면서요?
    공대쪽이 적성에 안 맞으면 약대 가는 거 괜찮을 듯 해요.
    제약회사나 병원내 약국 근무하기도 하고
    약구 차려도 되구요.
    저희 시누가 약사인데 약1국으로 돈 엄청 잘 벌고
    딸도 약대 갔어요.
    지금 60대이신데 딸 직장 다니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퇴직하게되면 약국 물려줄 거라 하더라구요.

  • 29. 약대
    '21.8.29 2:10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요즘은 약대 편입시험인가 따로 봐야한다면서요?
    공대쪽이 적성에 안 맞으면 약대 가는 거 괜찮을 듯 해요.
    제약회사나 병원내 약국 근무하기도 하고
    약국 차려도 되구요.
    저희 시누가 약사인데 약국으로 돈 엄청 잘 벌고
    딸도 약대 갔어요.
    지금 60대이신데 딸 직장 다니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퇴직하게되면 약국 물려줄 거라 하더라구요

  • 30. ㅇㅇ
    '21.8.29 2:15 AM (59.17.xxx.215) - 삭제된댓글

    약사 편입시험 그거 올해 사라졌어요.
    그리고 약사는 요새 급여 진짜 많이 낮아졌어요. 서울권 350도 뚫린 곳 종종 보입니다.
    메이저 제조대기업만 못하죠. 지방 가면 좀 더 주니 대기업보단 좀 낫겠구요.
    뭐 돈많아서 약국 좋은곳 차릴 수 있는 거면 몰라도 약사는 공급이 너무 미친듯이 많습니다.

  • 31. ㅇㅇ
    '21.8.29 2:23 AM (59.17.xxx.215) - 삭제된댓글

    약사 편입시험 그거 올해 사라졌어요.
    그리고 약사는 요새 급여 진짜 많이 낮아졌어요. 서울권 350도 뚫린 곳 종종 보입니다.
    메이저 제조대기업만 못하죠. 지방 가면 좀 더 주니 대기업보단 좀 낫겠구요.
    뭐 돈많아서 약국 좋은곳 차릴 수 있는 거면 몰라도 약사는 공급이 너무 미친듯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가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성비 생각하면 그저 그렇다는 겁니다.
    근데 약대 수능 봐서 갈 실력 아니구요
    공대 못보낼꺼면 저위에 대학보내지말고 7급시험 준비하라는데 그것도 말도 안되고 그냥 현실적으로 9급이나 보세요
    지금 시작하면 고졸 전까지 최하위직렬은 붙습니다. 그럼 성공한거에요. 괜히 애매한 문과대학 가서 돈낭비 시간낭비 인생낭비 하지 마시고 9급이나 하세요.

  • 32. ..
    '21.8.29 2:24 AM (59.17.xxx.215)

    약사 편입시험 그거 올해 사라졌어요.
    그리고 약사는 요새 급여 진짜 많이 낮아졌어요. 서울권 350도 뚫린 곳 종종 보입니다.
    메이저 제조대기업만 못하죠. 지방 가면 좀 더 주니 대기업보단 좀 낫겠구요.
    뭐 돈많아서 약국 좋은곳 차릴 수 있는 거면 몰라도 약사는 공급이 너무 미친듯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가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성비 생각하면 그저 그렇다는 겁니다.
    근데 약대 수능 봐서 갈 실력 아니구요
    공대 못보낼꺼면 저위에 대학보내지말고 7급시험 준비하라는데 그것도 말도 안되고 그냥 현실적으로 9급이나 보세요
    지금 시작하면 고졸 전까지 최하위직렬은 붙습니다. 그럼 성공한거에요. 괜히 애매한 문과대학 가서 돈낭비 시간낭비 인생낭비 하지 마시고 9급이나 하세요.

  • 33. 간호학과
    '21.8.29 5:04 AM (1.145.xxx.24)

    전 다시 돌아가면 하세부리지 않고 간호학 해서 착실히 영어 공부도 하고 외국으로 눈 돌리겠습니다

  • 34.
    '21.8.29 5:10 AM (180.224.xxx.210)

    아이고...댓글에 잘못된 정보 많군요.
    그냥 가볍게 참고로만 하시고 스스로 알아보세요.

    학생의 생각이나 의지가 제일 중요하죠.
    문과 성향인데 어떻게 이과를 고려한다는 건지 모르겠는데...
    수학, 과학을 잘 해내기는 하는 거죠?

  • 35. 원글
    '21.8.29 7:06 AM (211.203.xxx.11)

    아이가 수학은 잘하는데 과학을 어려워합니다
    학원에 졸업한 선배들 오면 문과로 대학진학한 1학년 선배들이
    이과갈껄 후회된다 그러니 아이가 문과선택에 두려움을 느끼는거 같아요. 문과는 입학과 동시에 공시생의 길을 걷게되니...
    경영 경제 회계 상경계를 가더라도 대기업은 남학생에게 유리할테고. 여학생 경쟁력이 큰게 문과일것 같은데 취업은 너무 벽이 노ㅍ으니. 약대 간호대는 가고는 싶으나 현실은 그학과는 인기학과라성적이 모자랍니다 ㅠㅠ

  • 36. 00000
    '21.8.29 9:25 AM (116.33.xxx.68)

    원글님 저희애들ㅇ 이과인데 수학을 못하고 안좋아했어요 원래 문과가야할애들인데 취업때문에 제가 이과가라고 했어요.
    큰아이는 공대알러지있어서 갈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ㅏ식품공학보냈는데 만족해합니다
    둘째는 화공과 가고싶다는거 물리수학잘해야한다고 했더니 간호대로 돌렸어요
    따님 적성 잘고려해서 문이과정하세요.

  • 37. ㅇㅇㅇ
    '21.8.29 10:14 AM (211.248.xxx.231)

    저희애도 고등때 수학은 잘하는데 과학은 그냥그랬어요 수학과도 고민하다가 전자전기공학갔어요
    1,2학년은 수학,물리가 대부분인데 과학중 물리가 젤 나아 잘하고 있어요
    물리가 괜찮음 기계나 전자도 괜찮아요

  • 38. 이과
    '21.8.29 10:37 A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각 전공들은 적성 진짜 많이 타요.
    수학 잘해도 컴공은 진짜 아닌 경우도 많고요.
    통계도 마찬가지.
    적성 안맞는 전공 진입하면 진짜 우울한 대학생활인데,
    가끔 보면 문과전공하신분들이 아이들 취직만 보고 우격다짐으로 넣던데 그러지 마세요

    교대는 요즘 입결 많이 떨어져서,
    진짜 초등아이들 가르치는거 적성에 맞다하면
    정시로 가는것 고려해보세요

    그런데 교대도 적성 많이 타는 직업인건 아시죠?

    가만보면,
    취업 잘된다는 과들이..보통은 적성 엄청 타는 과들이에요.
    그 전공자들중 그 직업에서 오래 버티기 쉽지 않은 직업들이요.

  • 39.
    '21.8.29 3:18 PM (182.221.xxx.208)

    전망잇다는 소리에 그당시 전산학과 갔어요
    근데 정말 적성안맞았고 재미없었어요
    공부도 힘들었고 운좋게 취업했지만
    직장다니는것도 고역이었어요
    다시 선택한다면
    그냥 소신껏 내가 하고싶은거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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