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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길엄마 진짜 안됐다 짠하네요

40대부페녀 조회수 : 33,087
작성일 : 2021-08-27 18:27:56
오늘도 일용이한테 뺨데기 맞았네요
텃밭에 살충제 뿌렸다고
그걸 먹고 강아지 죽었거든요

실은 다른 아줌마가 쥐약놔서리
개가 죽은건데 누명쓰고 한대맞고
지난번엔 지독하게 한푼안쓰고
그걸로 돈놀이 한다고
한대 맞았던거 같은데
에휴~ ????

일용이 저거 볼거 뭐있다고

복길이 담임선생님을 짝사랑하던데
그냥 차라리 둘이 도망가던가
아님 일용이 버리고 혼자살던가
앞길이 캄캄하네요
IP : 119.82.xxx.3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
    '21.8.27 6:31 PM (218.55.xxx.252)

    일용이 버럭거리기나하고 시어머니도 그렇고 저게 드라마니 망정이지 복길엄마 키도 더크고 이쁜데 넘 아깝

  • 2. ㅋㅋ
    '21.8.27 6:32 PM (175.123.xxx.2)

    보길이 엄마가 제일 불쌍해요
    시엄니 골때리고 남편은 꼴통에
    거기 남자들 다 가부장적

  • 3. 진짜 불쌍
    '21.8.27 6:35 PM (112.150.xxx.31)

    남편은 남보다도못하고 버럭거리고 지랄하고 사고치고
    시엄니는 그런아들을 금이야옥이야 키웠다니까 말해뭐해요.
    동네 여자들은 돈안쓴다고 창피도주고 비웃어요.
    진짜 불쌍해요.

  • 4. 저두
    '21.8.27 6:35 PM (116.34.xxx.35)

    그시대는 그게 안방에서 가능했어도
    지금 바영됐다연..
    아에 그런스토리 자체가 없었겠죠.?
    볼수록 일용네보면 열받아요.판판이 노는 시어머니
    욱하기만한 일용이..
    손이 부르트도록 일하고와서도 밥하랴 이불피랴
    물한잔도 떠다줘야하고
    볼때마다 욕하면서 봐요

  • 5. ..
    '21.8.27 6:36 PM (39.118.xxx.86)

    옛날드라마 보면 그렇게 맞고사는게 당연시되었던거 너무 짜증나요..

  • 6. 진짜
    '21.8.27 6:37 PM (175.121.xxx.73)

    본방? 할땐 제가 젊을때라 드라마를 잘 안봐서 몰랐는데요
    요즘 재방해서 간간히 보는데 다 이상해요
    그중 복길이 아빠는 진짜 개놈이예요
    걸핏하면 버럭질에 아무거나 발길로 차고 쌈닭이예요
    그 중 제일 괜찮은집 김회장네도 할매서부터 죄 꼰대들이예요
    차라리 부녀화장님과 숙이네 아주머니랑 또 섭이네? 그분들이 인간적이예요

  • 7. 옛날에
    '21.8.27 6:38 PM (1.228.xxx.58)

    옛날 어무니들 많이 맞고 살았어요 주변 사례가 수두룩함
    오죽하면 속담?이 여자와 명태는 사나흘에 한번 두드려야한다고~
    옛날남자들 엄청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이기까지
    무식했던 시대에요 지금은 엄청 계몽된 거라는

  • 8.
    '21.8.27 6:40 PM (1.227.xxx.189)

    진짜 불쌍해요
    하필 일용이한테 시집가서 거기 노총각들 일용이 보다 다들 훨 나은듯요 경제력이나 성격이나 모두요
    복길엄마가억척스럽게 돈 모아서 그나마 땅도 사고 핬던것 같은데 그것도 일용이 앞으로 했을생각하니 제가 다 속이 쓰리더라구요

  • 9. ㅋㅋ
    '21.8.27 6:41 PM (180.70.xxx.42)

    둘이 도망이라뇨ㅎㅎ
    담임 선생은 아무 생각도 없는데ㅋ
    하도 답답해서 하시는 소리란거압니다;;
    전원일기 전체 두번정도 보고 끝냈어요.
    그냥 그 시대상을 반영한거니 당시 여성들 진짜 힘들었겠다 난 좋은 시대 태어났구나하며 봤어요.
    사실 스토리보다는 연기자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맛에 두번이나 봤네요.
    김혜자씨는 뭐 말할것도 없고 고두심씨 디테일한 연기에 감탄감탄 또 감탄
    유인촌씨는 연극톤으로 아주 열성적으로 연기하는게 보이구요.
    금동이도 참 자연스레 연기잘했는데..
    금동이 성인역으로 임호 대신 양동근이었으면 더 잘 어울렸겠다싶더라구요.

  • 10. ㅁㅊㄴ
    '21.8.27 6:41 PM (223.39.xxx.171)

    애들 보는 앞에서도 마누라 치고
    뭐 막 집어던지고 차고 그러죠.
    완전 ㄸㄹㅇ

  • 11. 덧붙여
    '21.8.27 6:42 PM (223.39.xxx.171)

    명석이는 좀 우유부단하긴 해도 사람 참 괜찮은데
    왜 끝까지 총각으로 남겼는지...
    볼때마다 짠....
    명석이랑 복길엄마랑 살면 좋았을걸 ㅋㅋㅋㅋ

  • 12. ..
    '21.8.27 6:42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진짜 일용이가 제일 극혐이죠?
    근데 그 강아지 어떻게 진짜 죽은 듯이 누워있을까요?

  • 13. ...
    '21.8.27 6:45 PM (211.221.xxx.167)

    능력도 없는 놈이 지 부인 패면서 열등감 해소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복길엄마같은 사람 부인으로 얻었으면 모시고 다녀도 모자랄판에
    모자가 쌍으로 더러운 짓하는데
    어렸을때도 그 집이 제일 싫었어요.

  • 14. 윗님
    '21.8.27 6:45 PM (119.82.xxx.3)

    촬영때문에 강아지를 죽인거같아요
    파리까지 꼬였던거 같은데

    눈빛이 진짜 죽었더라구요 축처진게
    마취한 그런 상태가 아님

    30년전에는 생선잡듯이 잡았을까요
    촬영하고 식당에 넘겼으려나
    궁금했는데 알고싶어요

  • 15. 웃긴게
    '21.8.27 6:48 PM (175.123.xxx.2)

    그시절에는 일용이 그래도 멋있다고 나온건데
    그런 캐릭터가 먹혔다는 건데 우리나라 여자들 넘 힘들게 살았던거죠

  • 16. ee
    '21.8.27 6:49 PM (221.139.xxx.242)

    일용이 진짜 극혐이죠.
    윗분말대로 그 강아지 진짜 죽은걸까요? 누워있을땐 연기?겠지했는데 강아지 들어올리니까 완전 축 쳐지던데..

  • 17. ㅍㅍ
    '21.8.27 6:50 PM (180.230.xxx.181)

    그 시절 그런 남자 흔하고 흔했죠
    걸핏하면 밥상 뒤엎고 ㅠㅠ
    중간중간 보면 개도 발로 차고 그러대요

  • 18. 세월
    '21.8.27 6:53 PM (175.121.xxx.73)

    또하나 납득이 안되는건 왜 고생하는 자기 마누라한텐 소 닭보듯
    심지어 개무시 하면서 남에 여자한텐 그리 잘할까요
    옛날 첫사랑 만나 설레어 하고 안스러워 어쩔줄 모르고
    다방이나 술집여자 가릴거 없이 그저 남에여자한테만 헤벌레~ 하고
    술값이나 커피도 외상으로 쳐 마셔 받으러 오게하고
    그여자들앞에서 자기 마누라 개무시하고 늙으나 젊으나 진짜 미친것들이예요
    몇번 보다 울화가 치밀어 안봅니다

  • 19. 마자요
    '21.8.27 6:58 PM (119.205.xxx.234)

    보다 보면 육성으로 욕이 막 나올때 있어요. 남한텐 찍소리도 못하는 넘이 착한 마눌한테 버럭대고 손지검하고 하~~ 복길 할망도 둘이 똑 닮음

  • 20.
    '21.8.27 7:04 PM (211.117.xxx.145)

    실제 성격도 거칠대요
    친구가 초등교사
    첫 부임지가 경남 남해였는데
    바닷가에서 촬영이 있었대요
    현장에 아이들이 모여드니까
    비키라고 하면서 쌍욕을 하더래요
    제어가 잘 안돼고
    화나면 폭발하는 성격인가 봐요

  • 21. ...
    '21.8.27 7:06 P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남자들이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이었고 그걸 당연시하던 시대에
    부인 우선으로 위해주고 가족들에게 폭언.폭행 안하고
    다정. 온화했던 아버지들은 대단한거네요
    학벌이나 경제력 좋은 분들이지만 그게 이유는 아닌거같고
    타고난걸까요 보고 배운걸까요
    몇몇 친구들 아버지 중에 그런분들이 계셨는데
    지금도 그 친구들은 아버지를 참 존경하고 좋아하더라구요

  • 22. 와오...
    '21.8.27 7:16 PM (124.49.xxx.217)

    그나마 좋은 시절에 살고 있다는 걸 깨닫네요
    복길엄마도 그렇고 ㅠ 그 시절 촬영 위해 개를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또 그게 가능했었을 거 같은 야만의 시절...
    그때 안 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

  • 23. .....
    '21.8.27 7:22 PM (121.130.xxx.23)

    제 생각에도 개 죽였을 것 같아요.
    여자 때리고 동물 발로 차는 씬이 공중파에 방영이 되도 아무 문제 없던 시절인데
    개 한마리 죽인거야 누가 신경이나 썼겠어요.
    당시에 특히나 품종없는 개는 그냥 값어치 안나가는 똥값의 가축 한마리일뿐.
    저도 그때 안태어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222

  • 24. 그때
    '21.8.27 7:28 PM (118.235.xxx.56)

    개 엄청 때리며 찍었다고 들은 기억나요

  • 25. ...
    '21.8.27 7:34 PM (211.117.xxx.242)

    김회장 큰아들 용진이도 처한테 손이 올라가는 모습 나왔어요
    때리진 않았지만

  • 26. .....
    '21.8.27 7:44 PM (121.130.xxx.23)

    큰아들 용진이도 때렸어요.
    제가 얼마전 재방으로 봤어요.
    고두심이 김혜자에게 경제권 넘겨달라고 하는 회차였는데
    김혜자와 그 일로 갈등이 벌어졌고 김혜자가 집을 나갔거든요.
    용진이가 경제권 달라고 해서 어머니가 집 나간거 알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귀 때렸어요.
    시동생 부부 다 보고 있는데 때렸고
    고두심은 자기가 잘못했다는거 인정한다는 태도로 고개 푹 숙이도 찍소리도 안하고요.

  • 27. .....
    '21.8.27 7:47 PM (121.130.xxx.23)

    개 엄청 때리며 찍었다고 들은 기억나요
    -------------------------------------
    그랬을 것 같아요.
    전원일기 볼때마다 느끼는게
    개가 너무 얌전하더라고요.
    강아지 특유의 똥꼬발랄함도 없고 거기 출연진들한테 꼬리치고 따르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서 있고 엎드려있고 자기 혼자 어슬렁거리는게 다에요.
    그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라기 보다는 세트장의 한 부분같은 느낌.
    그래서 개만 나오면 마음이 불편해서 채널 돌리곤 해요.

  • 28. ㄴㅌㄱㄷ
    '21.8.27 8:09 PM (58.230.xxx.177)

    엊그제 본 에피에서 밖에 개가 그렇게 낑낑 대는 소리가 들렸는데 맞고있었던걸까요ㅠㅠ
    일용엄니도 보통 시골 가면 할머니들도 다 일하는데 젊어서 머느리보고 밭일도 안해 살림도 안해
    속터져요

  • 29. ..
    '21.8.27 8:45 PM (121.178.xxx.200)

    동네가 호러~
    영감셋은 허구헌날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참견.
    청년들 복길엄마, 수남엄마 냇가에서 목욕하는 거 훔쳐 봄.
    수남이 고딩때 보배 목욕하는 거 훔쳐 봄.
    최불암은 여자가 수시로 바뀜.
    큰아들도 여자가 수시로 바뀜.
    둘째도 여자 관련 에피가 넘 많음(컴퓨터쌤도 포함)
    김혜자는 며느리한테 시아버지 좀 신경 쓰라고 화냄.
    김혜자는 남편이 힘이 없어 하니까 요식업 여자한테 남편 잘 부탁한다고 함.
    수남엄마랑 서울댁은 입방정으로 허구헌날 이간질에 질투도 많고 얄미운 캐릭터.


    그 동네 사람들 다 이상...

  • 30. 어우
    '21.8.27 9:28 PM (61.254.xxx.115)

    댓글들만 봐도 발암이네요 그걸 왜들 또 보신대요
    그런거 안보신 우리 부모님께 감사해야지..

  • 31. 아오~
    '21.8.27 9:32 PM (183.108.xxx.131)

    글만 읽어도 혈압오르는데
    저런 내용이 그 시절 방송까지 나올정도면
    죄의식은커녕 윤리감도 떨어졌을테고
    개막장놈들이 시절 잘만나
    남자대접 받으며 얼마나 편하게 살았는지 알기나 할런지
    시대가 이렇게 변햇다고 여자들 싸잡아 욕이나 할줄 알지
    지들이 어떤 행동을 했었는지에 대한 반성은 절대로 없을줄 압니다.
    그시절 남자들말입니다.

  • 32. 드라마지만
    '21.8.27 9:41 PM (122.37.xxx.124)

    일용이 버럭거니는거 들으면 내가다 깜짝놀래요.
    별일도 아닌걸로
    그런데
    맬 봐요..중독성 있거든요

  • 33. ㅇㅇ
    '21.8.27 9:55 PM (112.171.xxx.15)

    일용이엄마가 너무 짜증나던데
    진짜 양심도 없고

  • 34. ㄴㄴ
    '21.8.27 10:11 PM (122.35.xxx.109)

    채널 돌리다가 가끔씩 보면
    속터져서 못보겠어요
    옛날엔 어떻게 재밌다고 봤는지...

  • 35. tt
    '21.8.27 10:36 PM (39.117.xxx.173)

    근데 그 드라마 왜 다시 보여주는거래요? 현대인들 정서에 완전 안 맞는데..

  • 36. 진짜
    '21.8.27 10:40 PM (175.117.xxx.115)

    복장터지고 도무지 열받지 않을 수 없던 장면

    그 구박과 고생속에서 드디어 복길엄마가 거금을 모읍니다.
    물론 그 돈을 꽉 움켜쥐고 새나가지 않게 하는 과정에서 남펀과 시모에게 괄시는 이루 말할수 없죠.

    드디어 그 목돈으로 땅 사기로 결정합니다. 한평생 가난하게만 살아온 일용과 그 엄니가 땅주인이 되는겁니다.
    그런데 그 땅계약장면에서 티비 부수고싶은 분노가.

    일단 땅을 계약하러 복길엄마빼고 일용과 그 모친이 회장댁으로 가요. 부동산가계가 따로 없으니

    그 집 안방에서 땅팔려는 매도인, 동네사람들 몇, 계약서류작성을 도와주는 김화장의 장남(하정우 아버지), 김회장.
    그리고 여기에 매수인자격으로 일용과 그 모친.
    이렇게 앉아서 계약서 작성을 합니다

    여기서 분노가 치밀을 점은
    돈은 복길엄마가 모았는데 계약장소에는 끼지도 못하고
    명의는 일용 단독명의,
    축하는 일용과 그 모친이 받고
    젤젤 황당한건 축하를 받을때 일용과 모친이 본인들 둘이서 돈모아 땅산것처럼 덕담을 주거니 받거니 해요.

    여기까지 보고나니 이건 뭐 백치 아다다 소설 시대배경과 차이가 없어 보이대요.

  • 37. ㆍㆍㆍ
    '21.8.27 10:40 PM (59.9.xxx.69)

    일용이도 싫고 그 남자배우도 싫어요. 무슨 도박인가 사기로 걸리지 않았나요?

  • 38. Ghjhkkj
    '21.8.27 10:58 PM (39.7.xxx.206)

    시골은 아직도 그런 남자 많더군요
    똑똑하고 괜찮은 남자는 진작에 도시 다 떠났어요

  • 39.
    '21.8.27 11:18 PM (110.70.xxx.221)

    그시대에 살았지만 그런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안자라 천만다행이다 싶어요 그리고 세상이 변해서 여자들도 능력발휘하고 돈잘벌고 목소리 내고살고 존중받는 세상에 사니 우리애들한테도 다행이구요

  • 40. 드라마
    '21.8.27 11:23 PM (118.235.xxx.163)

    보고 흥분하는거 생전 우리 할머니 보는듯

  • 41. ..
    '21.8.28 12:16 AM (117.111.xxx.138)

    드라마보고 아무감정없으면 왜보나
    영화보러 극장은 왜가나
    무늬만 인간인가

  • 42. ㅇㅇ
    '21.8.28 12:30 AM (112.171.xxx.15)

    전원일기가 벌써 20년전 드라마쟎아요 그시대는 그랬으니까
    지금 가치관으로 보고 판단하면 안되죠

    그렇게 따지면 아씨 같은 드라마도 방영하던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 43. ..
    '21.8.28 1:07 AM (175.119.xxx.68)

    레지들 있는 다방가서 커피 먹는거도 여사일이더만요

  • 44. ..
    '21.8.28 1:16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일용이.. 연옌이고 그렇게 거만할 수가 없더래요ㅋㅋㅋ

  • 45. 밀레의
    '21.8.28 8:47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저녁종같이 한편의 풍경화 같고
    아련한 노스텔지어 같은것도 느껴져서 가끔 보는데
    일용엄마가 없었으면 시청율이 안나왔을거 같은 드라마..

    농촌에 변화가 있어봤자지 매번 새로운 소재 찾느라
    작가들이 힘들었을 생각을 하니 더 재미있어요.

  • 46. @@
    '21.8.28 9:19 AM (110.11.xxx.110)

    원글 및 댓글 읽는것만으로도 혈압 빡 상승하네요.

    그런데, 시작할 때 그 음악, 시그널 뮤직? 은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 47. 감정은
    '21.8.28 9:19 AM (175.223.xxx.213)

    드라마로 봐야지 실제 인물에 대입해서 욕들하니 웃기다고 하는거지요

  • 48. ..
    '21.8.28 9:55 AM (218.238.xxx.12) - 삭제된댓글

    전원일기에서 어렸지만 일용이네 제일 안좋아햤고 냐용이 좋지않아. 거의안보았고 성인복길이 나왔을때 연애하는게 재미있어 조금 봤었넹르.. 농촌삶이라 그려려니 하며 넘겼으나 과장된 부분이 많았고 어린마음에 재미없었고 어르신들 보셨는데 생각하니 1950-60년대 정서같기도 합니다.
    이런 가부장적이고 여자무시하는 남자들 나오는 드라마가 한국드라마였으니 그당시 미드가 인기 많았지요.
    전원일기도 드라마고 시대상은 있었으나 제주변 어르신들 생각하면막장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밥상엎는것은 한국보다 일본만화에서 처음보고 충격받았는데 전원일기도 있었군요..남자가 일본은 밥상도 엎을정도로 여자무시하구나 했었는데요..ㅋ
    82에서 전원일기이야기보면 그시절에 본방도 간혹봤는데 딴세상같네요

  • 49. 그시절
    '21.8.28 11:30 AM (121.135.xxx.213)

    그시절의 한국남성의 대부분이 복길이 아빠같은 부류였습니다.
    현재의 60-70세대 남성들의 보편성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IMF가 터진 후인 1997년이 지나고,
    2000년대가 들어서 IMF를 복구하고,
    90년대 대학을 다녔던 세대들이 배낭여행이며....
    여행자유화로 전세계를 누비고 다니면서 눈과 귀로 배우며..
    변해간 것이지요..

  • 50. 전원일기따위
    '21.8.28 11:53 AM (61.254.xxx.115)

    안본게 다행이네요 저희부부 양가 아버님들 80대에요 애들 넷 낳고 열심히 돈벌고 도와가며 살았죠 먹고자는 식모나 가정부랑 오래 살았지만 중고등정도 가니 식모랑 사는것도 불편하니 오고가는 파출부로 바꿨고 아버지가 본인 와이셔츠도 다리고 세탁기도 돌리고 맞벌이라 빨래도 널어주고 많이 도와주셨어요 시아버지도 시누이들 교복 다려주셨다고 하더군요 90년대초에도 사랑이 뭐길래 대발이 아버지가 부인에게.하는거나 아들과딸에 후남이는 지금봐도 참 안됐고 화가나고 그래요 아들선호사상에 여자에게.함부로 하는거 없어져가서 다행이에요 그때 드라마에도 대발이 사돈네 하희라네는 부부존중하고 이상적인 모습 보여줬었죠 지금은 많은가정이 그렇게 살구요 복길이아빠는 솔직히 관상도 안좋아요 지금도 안동 대구 경북지방은 가부장적이고 아들선호가 강해서 사돈맺기 꺼려집니다

  • 51. 나이 좀 있는
    '21.8.28 1:09 PM (1.239.xxx.65)

    사람인데 그때 그 드라마 인기있었나 보지만 우리 집이나 주변 사람들 보는 거 못봤어요/
    몇 번 잠깐씩 티브 틀다 보면 짜증나서 시골은 저런 면이 있겠지 그리고 드라마니
    욕하면서 본다고 그런가 보네 했어요.
    그때도 최불암이니 김혜자니 역할이 어이 없었어요.

  • 52. 회장님집
    '21.8.28 1:59 PM (211.186.xxx.26)

    회장님집 큰아들도 아내 빰을 때리는게 나오죠~
    김용건과 고두심...
    문제는 그 행동이 큰 잘못으로 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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