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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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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싶은데 사유가 마땅치가 않네요

.. 조회수 : 6,005
작성일 : 2021-08-27 17:51:40
30대중반 미취학 아이둘
결혼할때 저 2억 남편이 5천으로 아파트 매매해서 현시세 8억
수입은 제가 한달에 10만원 더 많음으로 비슷한 수준

오늘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집안일하고 애들 아침 먹이고 옷입히고 저도 출근준비하는데 8시가 다될때까지 남편이 자고있길래 일어나라고 소리질렀죠

남편이 저의 상냥하지 않은 태도에 서운해하며 그렇게 잘났으면 혼자 애들 키우라고하는데 진지하게 따져보니 괜찮겠더라고요.

일단 집안일하고 육아는 지금도 제가 90프로 하고있어서 남편 하나 빠져도 큰 타격은 없을것같고요...
(애들도 아빠를 싫어해요 툭하면 윽박지르고 혼내고 뺨에 꿀밤때려서)

수입은 지금 제 수입에 남편한테 양육비 조금 받으면 그럭저럭 꾸려나가질것같아요. 원래도 한명 수입으로만 생활비를 써서..

재산분할이 문제인데 이건 변호사 상담을 받아봐야겠고..

그렇게 상상하다보니 가슴이 확 트이고 너무 기분이 좋은거에요. 남편 없이 살 생각을 하니까.


근데 남편은 절대 이혼 안해줄거같아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봐도 이혼 안하죠. 얼마나 좋아요 제가 돈벌어오지 살림하지 애키우지 재테크도 잘하지

자긴 ㅈ대로 살면 인생이 알아서 술술 풀려주는데...

후ㅜㅜㅜ
어떻게 수월하게 이혼하는 법 없을까요

IP : 112.144.xxx.2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7 5:58 PM (117.111.xxx.70)

    꼭 변호사 상담해보세요~ 바람 폭력 이런거만 이혼사유 아니에요

  • 2. 계속
    '21.8.27 6:01 PM (121.141.xxx.148)

    상냥하지 않으면 이혼하자고 하겠죠.

    대신, 양육비는 안 줄 수도 있고.
    잘 못하면 유책사유자가 될 수 있으니, 골치네요.

  • 3. ..
    '21.8.27 6:02 PM (112.144.xxx.238)

    남편이 공무원이라 양육비는 월급 차압이라도해서 받으면 되긴해요.
    변호사 상담은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4. 님이
    '21.8.27 6:03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반했나봐요 남자에게 그러니 2억씩이나 내놨죠 남잔 꼴랑 5천
    처음부터 님이 손해로 시작해서 애들도 줄줄히 낳았으니 부담을 또 떠안고 지금 생각도 님 손해로 하고 있고 아니 애들을 혼자 만든것도 아니고 왜 여자가 다 떠안냐고 애 양육하는게 장난인가요 머리 커지면서 골 때리는구만 나같음 잘난 사람이 왜 애들을 딸리냐 니가 딸려야지 했겠구만

  • 5. ...
    '21.8.27 6:04 PM (125.140.xxx.71)

    남편 공무원이면 좀 더 버텨봐요 10년이상 살면 이혼시 연금 분할해서 받을 수 있는 걸로 알아요
    이혼은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면 됩니다.

  • 6. 남편이
    '21.8.27 6:04 PM (119.71.xxx.160)

    안하겠다면 이혼 힘들 듯요
    잘타협해서 협의이혼으로 해 보세요.

  • 7. 나는누군가
    '21.8.27 6:06 PM (211.177.xxx.45)

    변호사 선임해 보세요. 그런데 증거가 확실해야할 거 같아요. 일기라던지 카톡같은 걸로 꾸준하게 가정 전반적인 생활담당 아이 보육담당을 하고 있단 증거 제시가 될 만한 것들이요. 우울증 상담이라든지 그런 객관적 지표가 있어야 남편의 잘못된 점들이 가시화되니까요.

  • 8. ???
    '21.8.27 6:07 PM (121.152.xxx.127)

    애 뺐겨, 양육비 보내, 재산 나눠
    남편이 왜 하겠어요
    포기할꺼 해야 이혼가능

  • 9. ..
    '21.8.27 6:08 PM (112.144.xxx.238)

    저도 공무원이라 연금은 뭐...ㅠㅠ
    애들도 제가 키워야해요. 얼마전에 77세 아빠 기사보고 제가 웃으면거 그랬어요. 나 없이 당신 혼자 애키우면 딱 이럴거라고. 남편 아무말 못하던데요. 애들을 왜 양치 시켜야하냐고 묻는 사람이에요 변기에 덕지덕지 똥칠해놔서 주말마다 락스청소해요

    2016년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는 집 청소를 일절 하지 않고 침대, 화장실 등에 곰팡이가 피고 심한 악취가 나는 환경에 아이들을 방치했다. 질병 예방을 위한 접종은 물론 치과 치료 등 기본적인 질병 치료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주민센터로부터 집 청소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거부한 점과 피해 아동으로부터 풍기는 악취가 심각해 아이들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 등을 유죄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또 치약이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를 대면서 양치질을 시키지 않아 첫째 아들의 치아 다수가 썩어 있었던 점과 같은 인물이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양치질을 해봤다고 말한 점 등도 근거로 뒀다.

  • 10. ...
    '21.8.27 6:13 PM (211.221.xxx.167)

    우선 별거라도 하세요.
    이혼은 안하더라도 따로사는 기분 느끼고 좋을꺼 같네요

  • 11. ..
    '21.8.27 6:15 PM (112.144.xxx.238)

    저도 별거하고싶은데 남편이 절대 이 집을 나갈리는 없고 저혼자 월세방 구해서 나가야하는데 애들이 걸리네요 ㅠ

  • 12. 솔직히
    '21.8.27 6:28 PM (121.162.xxx.174)

    이혼은 어렵지 않아요
    어려운 건 재산분할과 위자료 등 돈 문제죠
    자유를 얻는 댓가로 얼마나 치를 수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딜이 수월해지죠

  • 13. ㅠㅠ
    '21.8.27 6:36 PM (218.55.xxx.252)

    같은공무원인데 아주 혼자서 편하게 잘살군요
    이혼한다생각만해도 신나면 해야지요
    혼자살면 꼬라지안봐도되니 좋을듯요

  • 14. ㄴㅂㅇ
    '21.8.27 6:38 PM (14.39.xxx.149)

    저희 회사여직원이 이번에 남친 부모님께 소개시키는데 이혼가정 남자라고 부모님이 강력반대해서 울더라구요 저야 이혼어떠냐 아무 문제 아니다라고 말해주었는데 보수적인 지역사람들은 아직도 그렇더라구요 님 자식이 이 모든걸 다 감수하고도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이혼이어야 해요 정말 자식들 상처줘도 될만큼 남편이 나쁜놈이면 하세요 이혼

  • 15. ㅠㅠ
    '21.8.27 6:38 PM (218.55.xxx.252)

    뭐 소송해야하지않겠어요?
    집은 애초 투자한돈에서 비율만큼 나누고..

  • 16. ....
    '21.8.27 6:50 PM (122.35.xxx.188)

    자식들은 다음 세대의 문제인데...그 때 이혼가정이라고 결혼을 반대하는 사회분위기일까요?
    전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빠르죠.
    다른것이 아니라 정말 자신과, 또 남편과의 인연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결정 잘 내리시길...저라면 기도해보고 결정할래요.

  • 17. ..
    '21.8.27 7:08 PM (221.162.xxx.147)

    맞벌이인데 독박육아 독박살림 이혼사유 안되나요?

  • 18. 이혼
    '21.8.27 7:29 PM (211.215.xxx.46)

    쉽지않아요 ㅠ

  • 19.
    '21.8.27 7:57 PM (221.167.xxx.186)

    이혼하지 말고 고쳐 쓰세요.
    쓰레기도 버리고
    화장실 청소도 하고
    잘하든 못하든
    차려먹는 것도
    쉽진 않은데
    가랑비에 옷 젖듯이
    매일 조금씩 일거리를 늘려 나가세요.

  • 20. ㅈㅁㅅㅇㄴ
    '21.8.27 9:44 PM (218.39.xxx.62)

    변화는 빠르지만 결혼문화는 빠르지 않아요.
    탈시집 외치는 여기 분들도 이혼가정은 싫어잖아요. 이 분들이 다음 세대 시모, 장모에요.

  • 21. .....
    '21.8.27 11:09 PM (39.124.xxx.77)

    애들한테 해주는거 외에 해주지 마요.
    저라면 밥. 빨래 암것도 안해줍니다.
    맞벌이는 맞살림인데 살림안하면 밥얻어먹을 자격없죠.
    애들만 건사하고 내것만 챙기고 살아요.
    저라면 그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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