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년대생 80년대 학번 여자 대학 진학률?

자료 조회수 : 6,143
작성일 : 2021-08-26 11:11:24

친정 어머니 61년생, 80학번이신데 서울에서 중학교 때 부터 입시공부 준비해서 대학진학 하셨다고 해요.

시골에서나(보수적 사고 가정) 여자들 고등학교만 졸업 시키고 말았던 시대라 알고 있어요.

그 시절 저희 친정 어머니 말씀으로는 가난하다고, 여자라서 대학 안 보내는 게 아니라

공부를 못해서 대학 안 간 친구들이 훨씬 많았다고 전해 들었어요.

형편이 어려웠지만 공부 잘 했던 친구들은 다들 교대 사범대 가고 그랬다고.


본인 의지만 있다면 여성도 다 대학 진학하던 세대가 60년대생 아닌가요?

어제  그 시절 여자라서 대학도 안 보내던 때라는 댓글을 봐서요.

IP : 220.78.xxx.44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터울
    '21.8.26 11:13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많은 사촌언니들 대학 안 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다 입시 준비하고, 경쟁하고, 대학 서열도 있고
    어디 갔네 못 갔네... 지금과 똑같았어요.

  • 2. ...
    '21.8.26 11:13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근데 생각보다 진학률이 많이 낫더라구요 ... 저도 전에 진학률 보고 깜짝 놀랬네요 ... 저도 그 진학률 보기전까지는 원글님같이 생각했거든요.. 아마 도시랑 지방이랑 많이 차이났나봐요

  • 3. ...
    '21.8.26 11:14 AM (222.236.xxx.104)

    근데 생각보다 진학률이 많이 낮더라구요 ... 저도 전에 진학률 보고 깜짝 놀랬네요 ... 저도 그 진학률 보기전까지는 원글님같이 생각했거든요.. 아마 도시랑 지방이랑 많이 차이났나봐요

  • 4. ㅡㅡ
    '21.8.26 11:15 AM (220.120.xxx.216)

    저도 친정어머니랑 동갑인데요.
    서울은 인문계 학생이면 거의 다 대학 갔어요.
    공부를 못해서 못간거지 공부 잘하면 장학금 받고도 가고 전문대라도 갔어요.
    서울 구석탱이 변두리였어요.

  • 5. 나이터울
    '21.8.26 11:15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많은 사촌언니들 대학 안 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다 입시 준비하고, 경쟁하고, 대학 서열도 있고
    어디 갔네 못 갔네... 지금과 똑같았어요.
    언니들이 초등학생, 중학생인 우리 남매 과외했고요

  • 6. 나이터울
    '21.8.26 11:15 AM (125.184.xxx.67)

    많은 사촌언니들 대학 안 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지방 대도시)
    다 입시 준비하고, 경쟁하고, 대학 서열도 있고
    어디 갔네 못 갔네... 지금과 똑같았어요.
    언니들이 초등학생, 중학생인 우리 남매 과외했고요

  • 7. .....
    '21.8.26 11:16 AM (58.176.xxx.152) - 삭제된댓글

    그 시대에는 가난하고 여자라서 대학 진학 못하고 공부 못하던게 일반적이 시대 아닌가요? 서울 사람들은 그랬을지 모르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여자라서 감내해야하는게 많던 시절이 맞는거 같은데요.
    친정 어머님댁이 잘 사셨던가 아주 많이 깨어있던 분들이셨을듯 하네요.

  • 8. 겨우겨우
    '21.8.26 11:16 AM (124.5.xxx.197)

    일단 형편 어려운 친구는 인문계를 안 갔어요.
    반 60명중 인문계 간 학생이 20명입니다.
    생각해보니 고등가니 중학교 전교 등수에서 곱하기 3되더라고요.
    고3에 죽을동 살동해서 겨우겨우 올렸어요.

  • 9.
    '21.8.26 11:17 AM (223.62.xxx.171)

    70년대 말, 80년대 초 태생도 집안 분위기, 지역 특성 따라 여학생 진로는 많이 달랐어요.
    저는 학군 좋은(??) 지방명문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대 다녔는데 저보다 잘 하는 애들도 다른 학교 많이 갔어요.

  • 10. 저는 전두환이
    '21.8.26 11:18 AM (125.184.xxx.67)

    과외금지시키던 시대의 사람은 아니지만 80년대 전두환이 과외 금지시켜서
    과외쌤 몸값 치솟고, 과외 몰래 시키고 그랬었어요,

  • 11. ....
    '21.8.26 11:19 AM (61.99.xxx.154)

    서울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했어요
    공부 못해서 못갔지 여자라고 안보내는 집은 드물었어요
    적어도 인문계에선.

  • 12. 그시대
    '21.8.26 11:20 AM (14.56.xxx.93) - 삭제된댓글

    물론 형편이 어려워서 못 가거나
    여상 간 아이들도 당연 있겠지만
    반 아이들 전체가 거의 대학 지원해서 한반에 10명내외
    대학 갔어요

    공부 못해서 못 갔지
    공부 잘 하는데 대학 못 가는 예는 드물었어요
    대학 장학금 다 있던 시절입니다.
    4련 장학금도 다 있었어요

  • 13. 66년생
    '21.8.26 11:20 AM (112.169.xxx.189)

    인문계는 대충 성적 맞춰서라도 대부분 갔죠
    형편 어려운 애들은 애초에 상고 많이 갔구요
    공부 잘하면서 형편 안 좋으면 서울여상 동구여상
    같은 상고 갔는데
    은행이며 대기업 취직 잘됐구요
    저도 아빠가 중딩때 사업 망하셔서
    여상가려했는데 엄마가 단식투쟁하셔서
    할 수 없이 인문계 갔는데
    대학내내 알바하면서 학비 만드느라
    6년을 다녔네요
    차라리 여상가서 은행 취직해서 야간대라도
    다녔으면 지점장도 했을듯ㅋㅋ
    그깟 대학이 뭐라고 쯧

  • 14. ....
    '21.8.26 11:21 AM (61.99.xxx.154)

    전두환 과외금지 조치로 학원이 없어져서 좀 힘들었지만.. ㅎㅎ

    그때도 사교육이 극성이었어요

  • 15. ....
    '21.8.26 11:23 AM (61.99.xxx.154)

    저도 초4부터 학원 다니다가 중3 여름방학에 금지조치 내려서 학원 못갔어요 ㅜㅜ

    조선생님이란 분이 원장이셨는데 지금 생각하니 막막하셨겠네요 에구.

  • 16. 이런거
    '21.8.26 11:23 AM (39.7.xxx.39) - 삭제된댓글

    검색 한방이면 통계자료 좌르륵

  • 17. ㅇㅇ
    '21.8.26 11:24 AM (110.12.xxx.167)

    서울과 지방이 달라요
    대략 30~40%정도의 진학률(전문대 포함)인데
    서울은 중산층 이상은 성적만되면 다 대학 보내려는
    분위기였어요
    여대 다닐때 보니까 지방출신 동창들은 다 잘사는 집안에
    교육열도 높은집 딸들이더군요

  • 18. ....
    '21.8.26 11:25 AM (183.103.xxx.107)

    저 62년생 81학번 인데~~
    저희반 애들 거의 대학갔어요
    첨부터 대학안가고 취직할 애들은 상고 갔고요
    인문계와서 대학안갈 애들은 취업반 이라고 1반 있었어요
    학원도 많이 다니고, 과외 금지 이후에도 몰래몰래 과외도 하고...
    요즘처럼 수능과목만이 아닌 전과목 과외했던 기억 나네요

  • 19. 123
    '21.8.26 11:26 AM (222.106.xxx.136)

    그 시절엔 서울에서도 빈민들이 태반이였어요. 시골은 말할 것도 없구요,
    시골에서 학업이랑 상관없이 먹고살기 위해 도시로 도시로 모여들던 시절이라구요,
    여자를 대학보낼 정도의 의식수준이면 먹고살만하고 부모도 어느정도 학식이 있는 집입니다.
    지금처럼 다들 대학보내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때만 해도 고졸이여도 부모수준에선 높은 학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보아하니 부모의 학식 수준, 부모의 연령에 따라 천차만별이더라구요.

  • 20. 이런글
    '21.8.26 11:28 AM (221.147.xxx.244)

    전혀 의미없는글
    주위에 대학 같으면 다 간줄아는
    함정
    80년대 여자 대학진학률이 얼마였는지
    찾아보세요

  • 21. 저 80년대
    '21.8.26 11:28 AM (120.142.xxx.19)

    초반 학번인데, 제가 기억하기론 여자들 대학진학율이 25%였다고 했었어요. 당시 노동야학이나 검정고시 야학 선생을 했던지라...그쪽 공부를 좀 해서 기억합니다.
    저도 전두환 과외금지 세대인데, 요즘 친구들 얘기 들으니 자기네 그때 과외 다 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의 조국 나경원 자식들 수준의 입시 비리가 다른 형태로 횡행하고 있었던 거죠.

  • 22. 이게
    '21.8.26 11:28 AM (146.196.xxx.244)

    참 지역마다 차이가 심한 건지
    비평준화고 출신 오십대인데 우리 땐 딸들도 공부 많이 시켰어요
    고등학교를 떨어져서 재수시키고 하던 세대인 걸요
    물론 중등 때 꼭 몇명씩은 산업체고로 진학했던 때이기도 하지만 미안한 얘기인데 거기 가는 애들 대부분 공부 못했어요
    공부 잘하면 차라리 장학금 받고서 유명여상을 갔죠
    2년제 교대라도 갔고요
    여동생은 69년생인데 선지원이라서 버스 두세대 맞춰서 단체로 서울에 시험보러 오고 그랬는데
    오륙십년대도 아니고 팔십년대면 그 때도 공부 잘했다면 대학 갔는데

  • 23. …..
    '21.8.26 11:28 AM (114.207.xxx.19)

    남자들도 대학진학률이 낮았어요. 그 땐 집이 어려우면 실업계 상고 공고 진학해서 바로 취업하는 사람들이 더 많던 시절이어서, 일단 인문계 고등학교를 간다는 건 대학진학을 목표로 간거죠. 대략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왔다면 집이 어려워서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았겠지만, 입시에 실패한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아요.

  • 24. ㅎㅎ
    '21.8.26 11:31 AM (218.236.xxx.89)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해서 못 갔지
    공부 잘 하는데 대학 못 가는 예는 드물었어요………….2222222

    그때도 광화문 고액과외 시장은 돈 많은집 자제들 문전성시였고
    그 옆 종로일대는 대입학원 가득가득
    새벽부터 밤 늦도록 문전성시
    친구들 무용해서 서울예고
    피아노해서 어디 콩쿨
    ………

    지금 수능처럼 어렵지 않고 주력함과 가중치도 없고
    마구 암기만 해도 성적은 올릴 수 있어서 재수생도 넘쳐나고 그랬어요

  • 25. ...
    '21.8.26 11:31 AM (39.7.xxx.156) - 삭제된댓글

    네이버에 80년대 여자 4년제 대학 진학률이 13프로 정도 나오네요.
    전문대까지 합쳐 25프로..

  • 26. ...
    '21.8.26 11:31 AM (39.7.xxx.156) - 삭제된댓글

    80넨대가 아니라 80년도ㅜㅜ

  • 27. 46년생
    '21.8.26 11:32 AM (39.7.xxx.1)

    지방 살던 친정엄마도 사범 대학 나왔어요.
    돈, 성적 다 있어야죠.

  • 28. 그때도
    '21.8.26 11:33 AM (218.236.xxx.89)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해서 못 갔지
    공부 잘 하는데 대학 못 가는 예는 드물었어요………….2222222

    그때도 광화문 고액과외 시장은 돈 많은집 자제들 문전성시였고
    그 옆 종로일대는 대입학원 가득가득

    지금이야 인 서울 이라도 쳐주지 그땐 주요 몇 대학 외눈 또 엄청 비하하고
    새벽부터 밤 늦도록 문전성시
    친구들 무용해서 서울예고
    피아노해서 어디 콩쿨
    ………

    지금 수능처럼 어렵지 않고 주교과목 가중치도 없고
    마구 암기만 해도 성적은 올릴 수 있어서 재수생도 넘쳐나고 그랬어요

  • 29. 아,
    '21.8.26 11:33 AM (120.142.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전체 진학율을 여자로 잘못 생각했군요. 나이가 드니까 기억력도 떨어지는 듯. 여자가 아닌 전체가 25%엿군요...

  • 30. 그니까
    '21.8.26 11:33 AM (39.7.xxx.31) - 삭제된댓글

    내주변 내집안 얘기 아무 의미도 없는데..
    우리
    할아버지 경성제국대학나올때 넘들은 뭐했을까요.
    공부 못해서 못갔겄쥬?

  • 31. ㅎㅎ
    '21.8.26 11:35 AM (218.236.xxx.89)

    공부 못해서 못 갔지
    공부 잘 하는데 대학 못 가는 예는 드물었어요………….2222222

    그때도 광화문 고액과외 시장은 돈 많은집 자제들 문전성시였고
    그 옆 종로일대는 대입학원 가득가득
    새벽부터 밤 늦도록 문전성시
    친구들 무용해서 서울예고
    피아노해서 어디 콩쿨
    ………

    지금 수능처럼 어렵지 않고 주교과목 가중치도 없고
    지금은 인 서울 쳐주지 그땐 주요 몇대헉 빼면 지금보다 더 비하하고
    마구 암기만 해도 성적은 올릴 수 있어서 재수생도 넘쳐나고 그랬어요

  • 32. 아,
    '21.8.26 11:35 AM (120.142.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전체 진학률을 여자로 잘못 생각했군요. 나이가 드니까 기억력도 떨어지는 듯. 여자가 아닌 전체가 25%엿군요...

  • 33. 아들만대학보내고
    '21.8.26 11:35 AM (203.247.xxx.210)

    딸은 안 보내고 하던 시절은 아닌데요

    형편이 어려운 집 우수 학생은 이미
    고입에서 명문공고 명문상고(고졸 취업 보장)로 많이 빠졌습니다
    인문고 갔으면 연고대 걸어들어갔을 성적

  • 34. 아,
    '21.8.26 11:35 AM (120.142.xxx.19)

    제가 전체 진학률을 여자로 잘못 생각했군요. 나이가 드니까 기억력도 떨어지는 듯. 여자가 아닌 전체가 25%였군요...

  • 35. 주변
    '21.8.26 11:36 AM (112.154.xxx.39)

    인문계 고등을 일단 진학한 여학생은 전문대든 어디든 갔고
    고등을 아예 상고 공고쪽으로 빠지는 학생들도 많았어요

  • 36. ㅇㅇㅇ
    '21.8.26 11:36 AM (120.142.xxx.19)

    대학이나 대학 정원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어요.

  • 37. ...
    '21.8.26 11:37 AM (183.98.xxx.95)

    학력고사 전환된게 82학번
    63년생으로 알거든요
    중학교때 한번 걸러져요
    상고 여상을 가느냐 시험봐서 경기고 경기여고 가느냐
    고등을 이렇게 진학하면
    경기고 나와서 서울대 못가면 바보되고 그런거더라구요
    여자들도 마찬가지였다고 해요
    일단 상고 안가면 대학가려고 다 노력했죠

  • 38. ....
    '21.8.26 11:37 AM (61.99.xxx.154)

    그러게요 당시 대학진학률이 저리 낮은 건 82에서 첨 알았어요

  • 39. 공부가
    '21.8.26 11:51 AM (223.62.xxx.42)

    공부라는게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의 교육열. 교육의 세뇌. 경제적.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정서적으로 화목하고 돈이 있어야 딴거 신경안쓰고 공부에 더 열중하고 공부잘할? 공부에 더 신경쓸 확률이 높겠죠.
    자기 자신만의 결실이 아니라는거죠.

    저희 이모들은 공부도 잘하고 영리했는데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딱 의무교육만 받으셨어요.
    그뒤로 영리한 머리로 제법 먹고살만하게 사업 성공시켜서 경제기반 다져놓고나서 4년대학교육까지 마치셨네요.

  • 40. 그때
    '21.8.26 11:51 AM (71.212.xxx.247)

    그 때만 해도 살기가 그리 넉넉치 않았어요
    잘 사는 집은 대학보내려고 과외도 하고 엄청했고요
    또 다른 쪽은 아예 인문계를 안 보냈어요
    그보다 못하면, 야간고등학교도 다니던 친척언니들... 물론 낮에는 일하러 가고...
    그보다 더 못하면 공장에 붙어있는 실업계가 있었어요
    기숙사도 있고... 낮에 일하고 밤에 학교가고...

    본인 의지만 있으면 뭐드했겠지만
    주변이 다 그렇게 살고 있는데 혼자만 특별한 의지를 가지고 밀고 나가는게 ... 쉬울거 같으세요?
    그게 쉬우면 대를 이어 가난이 왜 있을까...

  • 41. ...
    '21.8.26 11:52 AM (14.52.xxx.239)

    과외 금지 시절에 무슨 과외를 다들 몰래 했나요..
    저도 안하고 제 동생도 안했는데.. 제 동생은 서울대 갔어요.

  • 42.
    '21.8.26 11:59 AM (222.110.xxx.188)

    또또 시작이네.
    통계상 진학률 엄청 낮은데
    우리 부모님이고 내 주변은 다 대학 나왔다...
    검색 좀 해보세요.
    이런 글이 얼마나 많은지

  • 43. 그시절에는
    '21.8.26 12:03 PM (1.222.xxx.72)

    형편 막 좋지 못하면
    대학 안가고 여상가는 사람들 많았어요.

    아까'이대나와서 취직 어쩌구 하던 댓글
    86학번 67년새인데
    여대생 대졸 공채 대우에서 처음 시도했는데 아마 84학번 부터 뽑았을걸요.

    우리나라 88 올림픽 이후로 많이 바뀌었지 ㅠ

    그렇게 입사해도 결혼하면 계열사마다 다르고 퇴직 압박도 많았어요.

    저희 회사는 공채말고 회사특채는 채용시 구두로 결혼하면 퇴사라고 말할 정도고, 공채직원을 임원실 불려 다녔어요.

    여직원 대부분이 상고 출신이었죠.
    서울여상 파워 장난 아니었고요. 대졸사원 무시에 ㅠ

  • 44. ㅁㅁ
    '21.8.26 12:10 PM (39.7.xxx.4)

    내 주위에서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만 보고살아서
    저도 몰랐던게 많네요
    엄마형제 아빠형제 다들 1947-55년생인데
    서울대 이대 연대 대부분 나오고, 친척 친구들 다 비슷한지라
    설마 60년대생이 대학진학율이 그렇게 낮은줄 몰랐어요

  • 45. 헛소리
    '21.8.26 12:22 PM (121.182.xxx.73)

    내주변이 다 강남살면
    대한민국이 다 강남되나요?

  • 46. ….
    '21.8.26 12:33 PM (125.187.xxx.5)

    80년대 중반 학번. 서울요. 인문계 와서도 공부가 안되거나 가정이 어려우면 취업반으로 갔어요. 대부분 인문계에선 대학이 목표였죠. 한반에 이십명 정도까진 경기도권 포함 이런 저런 대학에 갔던 기억이 있어요 나머지는 재수하기도하고

  • 47.
    '21.8.26 1:10 PM (220.116.xxx.18)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란 걸 좀 알아야해요
    공부 잘해도 여자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이었어요
    울고불고해도 인문계 안보내줘서 성적 좋은 친구들 상고 간 친구들 많았어요
    상상할 수 없겠지만 은행, 증권회사 거의 대부분 상고출신들이었어요
    지금이야 언감생심 명문대 학점 좋은 학생들이나 꿈꿔보는 은행, 증권회사에 당시에 대졸자는 많지 않고 상고출신들이 취직했어요
    어찌 보자면 예전에 고졸이 하던 업무를 이젠 최소 대졸이 하지요
    똑똑하니 돈모아서 대부분 나중에 좋은 대학 가고 잘 된 케이스 많아요

    이미 다 걸러진 인문계 진학반 물만 보고 이러쿵 저러쿵 그래봐야 우물안 개구리처럼 보여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라는 영화가 얼마나 극사실적인 고증으로 그 당시를 재현했는지 동시대 비슷한 나이여도 모를 수 있겠구나 싶군요

  • 48.
    '21.8.26 1:12 PM (180.224.xxx.210)

    대학진학률이 낮은 건 단지 경제적 문제만으로는 볼 수 없고 복합적이었겠죠.

    위에도 언급됐듯이 대학도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대학 정원 자체도 적었으니 경제적 여유가 있다 해도 가고 싶어도 못간 경우도 많았겠죠.

    지금이야 돈만 있으면 4년제 아무데나 가려고 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는 가죠.

  • 49. 제가
    '21.8.26 1:2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어쩌다가 서울에서 그것도 4대문 안에서 나고 자란 64년생을 알게 됐는데요
    가난이란걸 몰라요
    그게 계속 죽 잘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좀 ...심각하게 대화가 안되고 그래요

  • 50. ㅎㅎ
    '21.8.26 1:2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에 이런거 물어보시면 안돼요
    82쿡 60년대생 80년대 학번 대학진학율은 100% 입니다. ㅋㅋ

  • 51. ㅎㅎ
    '21.8.26 1:2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네.. 당연하죠. 의지만 있으면 대학 다가죠.

    82쿡 60년대생 80년대학번 대학진학율은 100% 잖아요.
    통계는 내 알바 아니고 내 주변 다 간거니, 진학율 100%

    그때 가발공장에서 가발만들던 여자들은 어느나라 사람인지가 궁금할뿐.

  • 52. ..
    '21.8.26 1:5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아들들은 빛내서라도
    재수삼수해서라도 보내고
    딸들은 형편이나 부모의 애정에따라 가고했지요
    그에따라 여자들 인생이 많이 갈리더군요.

  • 53. 우물안 개구리
    '21.8.26 2:09 PM (110.8.xxx.127)

    글 읽다 보니 우물안 개구리들이 정말 많네요.

  • 54. 아니 지금도
    '21.8.26 2:27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다 대학가는 줄 알지만 대학진학률 70프로 밖에 안 돼요. 근데 다 대학간다 그러잖아요.
    그때도 진짜 갈 사람들은 갔다구요. 사교육도 극성이었고.

    엄마아빠 시절을 무슨 미개한 원시시대처럼 요즘 애들이 얘기하니까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는 거잖아요.
    집안이랑 학력컴플렉스 있는 사람들 여기서 괜히 우물안 개구리라는 식으로 컴플렉스 해소하지 마세요.
    본인이랑 주변인이 가발 공장 갔으면 다 가발공장 다니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 50대가 무슨 가발공장을 다녔대요. 진짜 자기 미싱공이었다고 하는 아줌마
    옷수선집 가서 봤는데 우리 엄마뻘이고 60대후반이에요. 다른 세대라구요.

  • 55. 아니 지금도
    '21.8.26 2:28 PM (125.184.xxx.67)

    다 대학가는 줄 알지만 대학진학률 70프로 밖에 안 돼요. 근데 다 대학간다 그러잖아요.
    그때도 진짜 갈 사람들은 갔다구요. 사교육도 극성이었고.

    엄마아빠 시절을 무슨 미개한 원시시대처럼 요즘 애들이 얘기하니까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는 거잖아요.
    집안이랑 학력컴플렉스 있는 사람들 여기서 괜히 우물안 개구리라는 식으로 컴플렉스 해소하지 마세요.
    본인이랑 주변인이 가발 공장 갔으면 다 가발공장 다니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50대가 얼마나 가발공장을 다녔다고....
    자기 미싱공이었다고 하는 아줌마 옷수선집 가서 봤는데 우리 엄마뻘이고 60대후반이에요. 다른 세대라구요.

  • 56. 원글님
    '21.8.26 2:32 PM (125.184.xxx.67)

    그냥 평범한 집안, 50대 중반이면 대학보내던 시절이에요.
    후진대학 좋은 대학 서열화 확실했고요.

    그리고 나이도 어린데 검색 좀 해보지 그러세요. 수치 찾는거 일도 아닌데.

    '대학 취학률은 1980년대 이후 특히 두드러져 80년 11.1%였던 취학률이 85년에는 22.4%,2000년에는 49.7%로 급증했으며 여성 취학률도 80년 6.5%에서 85년 16.0%,2000년 45.6%로 크게 늘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426 췌장암 검사할 병원 추천해주세요. 고드름 20:11:59 1
1596425 바지 기장 수선 원래모양대로 한다는게 1 .. 20:03:40 91
1596424 강형욱 관련 싹다지운 사건반장 12 potato.. 19:56:36 1,583
1596423 호텔 메이드 일 해보신 분 계실까요? 2 ........ 19:56:25 268
1596422 힘들때 보는.영화 추천 1 00 19:54:27 228
1596421 건강염려증인데 이해안되는 점 5 . . . .. 19:53:11 241
1596420 자산으로 비교하는거에 초월이 되나요 19:52:09 161
1596419 명절에 검정봉다리에 스팸 가져가면..ㅋㅋㅋ 20 .. 19:50:11 1,279
1596418 핸드폰에서 이미지 저장후 수정하는법 19:48:32 97
1596417 맞벌이들은 님편이 육아 많이 도와주나요? 4 어우 19:47:12 136
1596416 지겹다 지겨워 .저는 강형욱 일이 우리삶에 뭐가 그렇게 중해요 .. 23 000 19:45:22 1,260
1596415 우리나라에서 사는 건 참 쉽지않아요 9 ㅇㄷ 19:44:58 626
1596414 강형욱 영상 다 봤는데요. 34 ... 19:43:47 2,656
1596413 3개월 예약이 꽉 차 있다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노원구) 널리널리 19:42:06 226
1596412 잘하면 영어 그만둬도 될까요? 아님 유지해여할까요? 중3 19:42:04 154
1596411 카랩어플로 신차를 사도되나요? ㅇㅇ 19:40:33 35
1596410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보신 분~~~~ ㅡㅡ 19:39:42 209
1596409 강형욱 탈의실 CCTV 거짓말이라네요 19 ㅇㅇ 19:38:54 1,989
1596408 교회다니시는분 4 ... 19:37:36 177
1596407 롯데온 구운계란 싸네요 ㅇㅇ 19:36:38 186
1596406 직원 동의 없는 사무실 cctv 가능한가요 31 dd 19:31:10 1,093
1596405 저는 오히려 강형욱 아내가 민희진류 같네요 ... 19:30:41 726
1596404 성병 걸리면 남자는 어떻게 검사하나요? 7 골반염 19:11:56 774
1596403 봄.....(어느 계절이 좋으세요?) 11 19:09:47 401
1596402 장염에 굶어야하나요? 7 19:09:14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