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Adhd 약을 먹기로 했어요 (초2 남아)

상담. 조회수 : 4,591
작성일 : 2021-08-25 18:01:41


이 곳에 글쓴 적도 있는데요

담임 선생님이 약간 힌트를 주셨고 ADHD 검사하기 위해서 예약을 하는데

대학병원은 예약이 아예 불가능.

지역에서 유명한 곳 예약 잡아 검사하고 상담 받으니 3-4개월이 지났습니다.

 

아이의 다른 지능은 다 평균-상으로 높은데, 집중력이 현저히 낮게 나와서. ADHD로 판정이 되었고,

그래서 약도 받아온 상태예요.

ADHD면 약 먹고 관리 잘 하면 되지 뭐.. 라고 생각하던 저도.. 좀 충격을 받긴 했네요.

어제 오늘 좀 멍해요.

전두엽이 왜 늦게 자라는 걸까요...

오늘 아침부터 먹인다는게 약이 캡슐형이라 아이가 잘 못 넘겨서 못 먹이고 보냈네요.

제 궁금점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경험하신 분 계실까요?

 

선생님께 알려드리는 게 나을까요.

약 이외의 놀이 치료를 하는 게 효과가 있을까요.

IP : 221.153.xxx.2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께
    '21.8.25 6:03 PM (175.223.xxx.170)

    절대 알리지 마세요. 쌤들 진짜 압싸요 교장쌤까지 아시고 6학년까지 따라가요. 무식한 쌤중에는 어머니 ㅇㅇ이가 약먹어서 어쩌고 학부형들 앞에서 말합니다. 경험자입니다

  • 2. 놀이치료
    '21.8.25 6:05 PM (175.223.xxx.231)

    뉴로피드백으로 중형차 1대 날렸는데 상술입니다.
    돈이 엄청 많다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 3. 노 앤 예스
    '21.8.25 6:07 PM (125.132.xxx.178)

    선생님께는 말할 필요 없어요. 절대 네버 남편외에는 말하지마세요. 그리고 놀이치료는 좋아요. 그외에 일상 생활 속에서 필요한 규칙들 습관들 꾸준히 들여서 루틴을 만들어 놓으세요. 힘든 여정이지만 얘들이 한번 습관이 된 건 고집스럽게 가져가는 특징이 있어서 학습이던 규칙이던 자기 루틴이 된 건 악착같이 지켜요. 중간에 유혹이 많으시겠지만 의사를 믿고, 꾸준하게 습관 들이고 교정하시면 정말 달라진 모습 성장해서 보실 수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 부디 힘내세요

  • 4. ,...
    '21.8.25 6:09 PM (211.36.xxx.84)

    자기와 잘맞는 약종류가 있어요 용량을 세심하게 처방해주는 선생님을 찾아가시면 좋은데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대기걸어놓으시고 나중에라도 찾아가세요
    약먹는거는 가족외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시구요

  • 5. ㅁㅁㅁㅁ
    '21.8.25 6:09 PM (125.178.xxx.53)

    집중력이요?
    무슨검사 하셨나요?

  • 6. 저렴한 놀이치료
    '21.8.25 6:10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종합병원에서 몇년간 꾸준히 하면서 다른 집중력 훈련도 병행했어요.
    병원에선 약을 먹이라고 강요했지만 꾸준히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까지해서 대학도 잘갔어요.
    제가 약에대한 거부감이 좀 커서 그랬어요.

    우리땐 안그랬는데 요즘은 이런 증상이 많아서 걱정이예요.

  • 7.
    '21.8.25 6:18 PM (39.118.xxx.91)

    치료받는건 좋은데 굳이 학교에 알릴필요 없는듯해요.

  • 8. 노노
    '21.8.25 6:23 PM (218.48.xxx.98)

    약 먹음 좋아집니다.
    선생들이 눈치채고 있더라고 일부러 공개할 필요없어요..하지마세요

  • 9. 원글
    '21.8.25 6:24 PM (221.153.xxx.250)

    선생님께서 넌지시 검사해보라고 하신 거여서... 이야기를 해드리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근데.. 그건 선생님이 얼마나 사려깊은 분이냐에 따라 다르겠어요.

    치료는 병원에 연계된 상담치료센터가 따로 있는데 한달에 1-2회 받자고 하시더라구요.
    상담은...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을 했네요.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가지는 내가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곳이 있음 좋겟어요
    아이가 가끔 가서 선생님이랑 한두시간... 있다 온다는거 효과는 있겠지만요.

    제가 직장맘이다 보니 아이를 학원도 빙빙 돌리고.(운동을 좋아해서 태권도 줄넘기 수영에 피아노 영어까지 하루에 두개~세개). 일주일에 하루 이틀 재택하면서 챙기고 있었는데
    앞으로 회사를 그만 두던지.. 재택만 하면서 아이와 상호작용을 늘려야 하는지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이 되네요...

  • 10. 원글
    '21.8.25 6:27 PM (221.153.xxx.250)

    너무 웃긴게 아무일 아닌거처럼 덤덤했었는데 (덤덤한 척 했는데)
    아침에 아이 약 먹이다가 못먹고.. 나중엔 토하기까지 했거든요
    그 때 맘이 싸악 쓰려오고 눈물도 약간 나오더라구요.

  • 11. .....
    '21.8.25 6:31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에서 근무해본 사람인데요
    학교에 알리지는 마세요
    교사들 사이에 금방 소문 나는데
    좋은 교사만 있는게 아니라....
    아이에 대한 편견이 생길수도 있어서요

    저는 제가 ADHD 약을 복용했었어요
    성인때 먹어서 놀이치료는 모르지만
    의사쌤, 상담쌤께서 좀 더 일찍
    어렸을때 복용했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해요
    그래도 집중력 안좋고 산만하지만
    지능이 높아서 공부는 좀 했고
    인서울 4년제 나와서 사회생활 잘했어요
    125님 말씀처럼 공부건 일이건 운동이건
    한번 몸에 배면 중독처럼 끝까지 해내거든요
    엄마가 잘 관찰하시고 적절하게 판단하셨네요
    주변에 보면 ADHD 성향이 뚜렷해도
    결과가 두려워서 외면하는 부모들 많이 봤어요
    좋은 엄마세요~~~^^

  • 12. ...
    '21.8.25 7:18 PM (152.99.xxx.167)

    저는 아이가 오진이었던 경우라..
    아직도 진단에 대한 불신이 있네요.
    초등1때 담임이 아이 ADHD라하고 강남 유명 정신과에서 백프로 확신한다면서 약을 권했어요.
    저는 1년정도 지켜보기로 마음먹었구요 (약 부작용이 식욕부진이라..아이가 엄청 작았어요 안그래도 안먹구요)
    대신 미술심리상담 했는데 미술선생님이 몇번 지켜보시더니 ADHD 아닌것 같다고 하셨어요.
    의사는 아니지만 양상이 다르다고. 그냥 학교에서 안좋은 일이 많아서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화가난 상태라고 했구요.
    1년정도 심리치료하고 아이가 안정되어서 약도 안먹고 치료도 종료했어요.
    마칠때는 심치상담 선생님이 우리아이는 백프로 ADHD 아니라고 했어요. 집중력이 뛰어나고 머리가 좋다고 했어요.

    이후에 병원은 가지 않았지만 아이는 너무나 잘 자라주었구요.
    이런경우도 있어요. 아이가 남아이고 어릴때는 전문의 선생님들도 오진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ADHD 너무나 흔하게 진단받고 약먹고 하는데요. 남자애들 어릴때 산만하고 공격성 있는게 너무 과도하게 진단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여러곳 또는 큰 종합병원에서 꼭 정확하게 진단받으시길 바랍니다.

  • 13. ...
    '21.8.25 7:40 PM (211.36.xxx.84)

    직장맘이라 내가 신경못써서 그런가 자책이 드는데
    절대 그러지 마세요 잠깐 울고 털어버리시구요
    약 부작용 구토 두통 복통있어요 적응기 지나면 잦아들더라구요. 분명히 좋아질거에요 힘내시구요
    남일같지 않아 댓글 남기고 갑니다. 대기가 길겠지만 명의라고 불리는 분들 찾아가세요

  • 14. 친척아이가
    '21.8.25 10:21 PM (5.30.xxx.67)

    비전문가인 제가 보기에도 분명한 adhd였고
    그 아이를 보는 사람마다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제게 말을 했지만 정작 아이 엄마한테는 아무도 말을 안했나봐요. 선생님들도 미워만했지 검사 받아보라고 권유는 안했고요.
    그런데 아이엄마가 두뇌발달이 늦는것 뿐이라며 병원에 안 데려갔고 시간 지나면 좋아질거라 했는데 진짜 5학년즈음 되니 나아졌어요.
    그런데 그동안 주위 사람들의 눈초리로 애가 불행하게 자랐어요.
    그래서 애들 정서를 위해서도 약 쓰는 것도 고려하며 적극적으로 신경써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신경써주시니 잘 자랄거에요.

  • 15. ㅇㅇ
    '21.8.26 12:06 AM (112.109.xxx.161)

    캡슐풀어서 숟가락에 쥬스랑 섞어서 먹이세요

  • 16. 원글
    '21.8.26 10:28 AM (221.153.xxx.250)

    모든 댓글 잘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일단. 아침엔 주스에 섞여 먹였더니 잘 먹고 갔습니다.
    아침 등교길엔 요즘엔. 학교가 재미있다고도 하고요.
    퇴근 후 아이와 두시간 반가량 가량 책도 보고 숙제도 하고, 보드 게임도 하고, 역사 유튜브 하나 보여주고 씻고 재우는데, 제가 좀더 신경을 쓰고 약도 먹으니 아이도 차츰 나아질꺼라고 믿어요.


    조언해주신대로 서울어린이병원도 일년정도 걸리지만 예약해두었어요.
    놀이치료는.. 좀더 알아보면서... 자란다 미술 학원이나.. 이런 곳도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약... 효과는 어떨지.. 먹자마자 학교에 보내서 모르겠네요.. 효과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726 안정환 30년간 찐 팬이였는데 .. 03:15:42 357
1822725 안정환 웃겨요 .. 02:43:45 722
1822724 브라질 대 일본 경기 보고 있는데 5 월드컵 02:33:10 664
1822723 일본이 이기네요 정말 잘하네요 5 02:31:30 586
1822722 요새 필라테스 학원 망하나요? 2 ㅇㅇ 01:21:19 1,530
1822721 코스트코회원 끊었는데요 4 애구 01:13:40 800
1822720 우연인지 보수가 권력잡을때 스포츠 잘하는이유가 뭘까요 9 ㅅㄷㆍㄱ 01:12:18 650
1822719 이진욱 인별 4 알고리즘 01:08:26 1,639
1822718 큰아이가 미운 남편 8 짠짜 00:59:53 1,084
1822717 영국식 화장 지우고 한국식 화장한 영국녀 저나 00:53:28 948
1822716 방귀는 왜자꾸 나오는건가요? 2 가스 00:50:27 628
1822715 취업 면접 부족한건 어디서 도움받나요 1 00:46:39 298
1822714 부동산은 포기했나봐요? 13 ... 00:41:29 1,344
1822713 월드컵이 큰대회인건아는데 전국민이 들끓는것도 비정상이죠 17 슺ㄷㄴㆍㄹ 00:34:02 1,080
1822712 이마 중정이 푹 들어가고 파인듯한 주름이 어지럽게 있어요 ㅜㅜ 1 00:27:59 340
1822711 배재고 야구부 ‘5·18 조롱’할 때 광주일고는 “광주의 함성”.. 11 123 00:05:46 1,834
1822710 용인 아너스톤 주변 맛집이랑 카페 좀 알려주세요 1 아너스톤 00:02:23 195
1822709 바닷가에서 회혼자먹기 4 00:01:49 855
1822708 신비복숭아, 이거 괜찮은지 봐주세요. 4 신비 2026/06/29 936
1822707 미국에서 반도체 가격 담합 소송 제기 4 ... 2026/06/29 1,231
1822706 배재고 감독 권오영 대구 출신 19 ... 2026/06/29 1,721
1822705 우리들 마음이 불편했던 이유..대통령 화법 11 2026/06/29 1,825
1822704 김기현 "월드컵 참사, 이 대통령도 책임 있어".. 9 ... 2026/06/29 1,145
1822703 코팅 후라이팬 자주 바꾸는거 넘 아까운데요 5 ㅇㅇ 2026/06/29 1,133
1822702 무안공항 참사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만 남은 남자 6 cv 2026/06/29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