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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마음속 깊은얘긴..

ㅁㅁ 조회수 : 18,333
작성일 : 2021-08-24 11:19:42
누구한테하나요??
찬구한테하자니 내얼굴침뱉기고 상대방도 들어주다봄 기빨릴거같고..
남편에게 하자니 이역시 못할짓이고..
참…
맘은 답답한데 풀길이 없네요@@
IP : 118.130.xxx.39
1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로그
    '21.8.24 11:20 AM (59.6.xxx.156)

    비공개로 해서 혼자 쓰고 풀었는데 이제 그마저도 번거롭네요. ㅜㅜ

  • 2. 절대
    '21.8.24 11:21 AM (112.154.xxx.39)

    이야기 안해요
    가끔 결혼한 딸 있음 그딸은 엄마 속깊은맘 털어놓고 이야기 할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생각은 들어요
    전 아쉽게 딸은 없어요

  • 3. ㅇㅇ
    '21.8.24 11:21 AM (116.125.xxx.237)

    정말 속 얘기는 못하죠. 언젠가는 그게 다 나한테 마이너스로 돌아와요. 사람은 믿고 의지할 대상이 못되는 존재

  • 4. 안하는게...
    '21.8.24 11:22 AM (223.39.xxx.14)

    낫지않나요
    누구한테든 하고 나면 그만한 댓가를 감당해야하니까요

  • 5.
    '21.8.24 11:22 AM (122.42.xxx.24)

    절대 안해요...그냥 제 마음속으로...머리속으로만 되뇌여요..ㅠㅠㅠ

  • 6. 딸은
    '21.8.24 11:23 AM (118.130.xxx.39)

    있지만 아직 어리고(20대초반)
    가끔 할때도 있지만 아이에게 괜한 선입견만 줄까봐…@

  • 7. 여기까지만
    '21.8.24 11:24 AM (210.207.xxx.50) - 삭제된댓글

    말 하면, 오히려 상처만 더 받게 되는 일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나의 세세한 사정을 남은 절대 알 수 없으니까요...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힘 내시고, 점심 맛있는 거 드시고, 기분이 좋아지는 뭔가를 해보시길 바래요

  • 8.
    '21.8.24 11:27 AM (121.188.xxx.245)

    점집. 병원.

  • 9. 안하죠
    '21.8.24 11:29 AM (118.221.xxx.29)

    약점이 되어 돌아옵니다.

  • 10. 그죠
    '21.8.24 11:29 AM (112.145.xxx.70)

    점집. 병원. 222222

    돈 받고 들어주는 데만 가서 하세요.
    아니면 민폐입니다.

  • 11. sandy
    '21.8.24 11:29 AM (58.140.xxx.197)

    정신건강학과 의사샘,타로카드요

  • 12. ㅇㅇ
    '21.8.24 11:30 AM (112.187.xxx.108)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절대 안 합니다.
    부메랑 되서 돌아오더라구요.

  • 13. 속맘은
    '21.8.24 11:31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화장터까지 갖고 가는거.
    애들이나 쭈절쭈절 속맘 얘기하는거죠

  • 14. 안해요
    '21.8.24 11:31 AM (1.235.xxx.169)

    내가 정말 속상하고 힘들고 그런 얘기는 아무에게도 안 해요.
    부모, 형제, 자식, 배우자, 절친, 누구에게도요.
    이 중에 단 한 사람 배우자만큼은 그런 걸 공유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게 참 씁쓸합니다.

  • 15. ㅇㅇ
    '21.8.24 11:32 AM (175.127.xxx.245)

    내 마음 속 신한테 털어놓으세요

  • 16. 없어요
    '21.8.24 11:32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35년지기 친구들 믿고 이런저런 얘기 했다가
    애들끼리 뒷담화하면서 저를 부정적이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았다는 걸 전해듣고
    결국 손절했습니다.
    그 말 전해준 애부터 손절했고요
    원래 걔가 질투심 쩌는 스타일이라 남 잘되면 살살 깎아내리고 흠 잡거든요.
    그래서 그애한테만 말 안 하고 다른 애들에게 했는데
    결국 모두들 남의 불행을 보고 우월감 느끼고 위로받는 사람들이었더라구요,

    속 얘기 할 상대는 배우자밖에 없다는 결론입니다.
    배우자가 의지가 되지 않는 분들에겐 드릴 말씀이 없고요.

  • 17. .....
    '21.8.24 11:32 AM (211.221.xxx.167)

    상담이요.

  • 18. 시간이 지나면
    '21.8.24 11:34 AM (211.178.xxx.196) - 삭제된댓글

    자기 마음속에 종교와 함께 나와 대화를 하거나
    그 원인의 해당 당사자와 풀거나

  • 19. ...
    '21.8.24 11:34 AM (220.121.xxx.222)

    차라리 점집이 나아요
    정신과, 심리상담소 얘네들은 엄청 냉정함

  • 20.
    '21.8.24 11:34 AM (121.124.xxx.9)

    혼자 삭히고
    내 카톡으로 하소연 해요

  • 21. ㅜㅜ
    '21.8.24 11:36 AM (221.140.xxx.46)

    저도 아무에게도 안하고 담아 두다 너무 힘들어서... 아마 일부러가 아니라 차서 넘친것 같은데...
    오래된 친구에게 어쩌다 불쑥 이야기가 나와 주절대었다가... 그후 친구가 연락을 피하는 눈치여서 후회하고 있어요.
    요즘은 특히나 가벼운 일상 이야기 외에는 차단하는 분위기 인것 같아요.

  • 22. 안돼요
    '21.8.24 11:36 AM (112.169.xxx.189)

    저 위에 딸있으면 딸한테라도?
    노노
    딸 있어도 절대 ㄱㅇ럼 안됩니다
    딸이 무슨죄라구....

  • 23. 없어요
    '21.8.24 11:38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혹시라도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어 얘기 하시더라도
    딱 한번만 하세요. 여러번 계속 되면 상대방이 힘들어서 멀어집니다.

    그리고 나보다 잘 살고 편안한 사람에게나 투정(?) 부릴 수 있는 거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보다 힘든 사람들에게 겸손 떤답시고 투정 부리다가
    오히려 미움 받아요.
    게다가 사람들은 다들 자기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남의 얘기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남의 얘기를 듣고 나서 반응이 두가지예요.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다고 위안받는 부류는
    오히려 그걸 핑계로 우습게 여기고 밟으려 해요.
    그 반대는 쟤는 나보다 살만 하면서 엄살 떨면서 내 염장 지르는 건가
    저런거라도 내앞에서 잘난 척 해야 속이 풀리나~~ 이러면서 멀어져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상담치료를 받는 이유가 여기 있더라구요.

  • 24. 안합니다
    '21.8.24 11:38 AM (112.152.xxx.40)

    누군가에게 말한다는게 생각보다 시원하지도않고 쓸데없는 소리를 했구나 후회되기 마련이라 그게 싫더라구요..
    저희부모님은 성당 다니시는데 거기서 신부님께 고해성사하신다네요ㅎㅎ
    따님한테 안하시는 것은 정말 현명하셔요~^^

  • 25. ...
    '21.8.24 11:40 AM (222.233.xxx.215) - 삭제된댓글

    지자체 상담센터
    비용이 저렴해요~~~

  • 26. wake
    '21.8.24 11:41 AM (118.220.xxx.115)

    되도록 안해요 다 되돌아와요 결국은....혼자 운동하면서 훌훌 날려버리고 머리속청소해요

  • 27. 제발
    '21.8.24 11:41 A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딸한테좀 하지마세요
    딸은 뭔죄에요?
    그럴려고 딸딸하는건가요?
    나편하려고?
    울엄마 하소연 들어주다보니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게되고 우울증 걸리겠더라고요

  • 28. 고독
    '21.8.24 11:41 AM (218.159.xxx.86) - 삭제된댓글

    꼭 타인에게 해야 답답함이 풀릴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마시길.
    전 종이에 적어요.
    복사용지 같은 얇고 잘 찢어지는 용지에 적어서
    며칠 두고 읽어봅니다.
    내마음이 맞는지...내 생각이 옳은지
    그러다 답을 찾을수도 있고
    답없다 싶으면 걍 찢어버리던지
    태워버립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입밖에 내놓아봐야 득될것 없는 것들은
    적어서 벼려보는것도 어느 정도는 해소가 되어요.

  • 29. 친구
    '21.8.24 11:41 AM (203.251.xxx.221)

    위로는 하지만
    공감, 이해는 안돼요.

    친구도 하소연 들어줘서 고맙다고는 했지만
    자기가 이해 받을 것은 기대 안하더라구요.
    나는 원래 그래~~ 이게 그 친구 변명.

  • 30. 여기서
    '21.8.24 11:43 AM (222.103.xxx.217)

    여기서 하세요.
    오프라인에서는 절대 하면 안돼요.

  • 31. 하지마세요
    '21.8.24 11:44 AM (112.164.xxx.175) - 삭제된댓글

    아마도 누군가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말들이 있을겁니다,
    그거 하고나면 속이 시원 할거 같지요
    아니라고 생각해요
    털어버리라 하지만 털어낸다고 정말 털리겠나요
    실컷 말하고 울고 났더니 괜찮다,
    과연 진짜로 괜찮을까요
    그 당시만 괜찮을지도요
    역사를 되돌리지 말자가 제 생각입니다,
    안 좋은 일은 그냥 덮어서 잊자,
    안 잊히는것도 그냥 덮자, 나를 위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내가 누구에게 말하는 순간 그 사랑하는 누구를 그 순간으로 끌어 들이는 거잖아요
    그냥 나 혼자 뭍는거지요
    다행히 한이 될 정도는 아닌 일이라 가능할지도요
    그냥 그런일이 있었다 정도로요

  • 32. 명심
    '21.8.24 11:44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명심또명심.
    부메랑

  • 33. ...
    '21.8.24 11:45 AM (117.111.xxx.192) - 삭제된댓글

    절대 안해요
    내 입밖으로 나간 이상 비밀은 없으니까
    너무 답답하면 혼잣말로 해요

  • 34. 그걸
    '21.8.24 11:52 AM (198.90.xxx.30)

    그걸 혼자 못 가지고 꼭 털어놔야 하는 사람은 왜 그런가요? 가지고 가세요.

    어렸을때 힘들었던 이야기, 본인 바람핀 이야기, 남편 바람핀 이야기 말로 다 풀어대는 사람들은 자제력이 없나요

  • 35. ㅊㅁ
    '21.8.24 11:58 AM (1.237.xxx.23)

    혼자 삭히는 편인데 타로 괜찮네요.

  • 36. ....
    '21.8.24 11:59 AM (118.235.xxx.70)

    익명게시판이요.

  • 37. ...
    '21.8.24 12:02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딸은 뭔죄에요?22222

    듣는 딸도 힘들고 우울해져요

  • 38. 타인
    '21.8.24 12:05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내가 한이야기는 금방 잊어먹는데 들은이야기는 또 오래가요.
    들으면 안 잊혀지더라구요.당사자는 말한지도 몰라요.
    말한사람 볼때마다 생각나서 (내색은 안하지만) 힘들때도 있어요.

  • 39. 흐음
    '21.8.24 12:06 PM (221.142.xxx.108)

    어떤 식의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심각한 이야기는 누구에게도 못하겠더라고요ㅠㅠ
    부모,형제,남편,친구.. 모두요
    점집 좋네요 점집 자주 가는 사람들.. 펑펑 울고 오고 어지간한 상담소보다 낫다고들하던데..

  • 40. ㅇㅇ
    '21.8.24 12:06 P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딸 한테요? 여기 게시판에도 딸들 쓰는 글 올라오쟎아요.
    여기 게시판 같은 익명게시판에 털어 놓는 게 그래도 제일 낫죠.

  • 41. ...
    '21.8.24 12:07 PM (223.62.xxx.213)

    운동하면서 털고 다시 정리하고 ..인생은 그런듯

  • 42. 제 경험
    '21.8.24 12:07 PM (211.201.xxx.28)

    점집이 제일 나았어요.
    좋은 사람을 만난건지 몰라도
    희망과 용기도 생기고 하더군요.
    내힘으로 안되는 건 사주 핑계 댈수도 있고
    다시 안보면 되니 죄다 털어놔도 뒷끝 없고.
    좋은건 믿고 안좋은건 안 믿으면 되고.

  • 43. ..
    '21.8.24 12:08 PM (115.86.xxx.33)

    영화 화양연화에서 양조위가 나무엔가 말하고 봉인하잖아요.
    그런 의식을 하나 찾으세요.

  • 44.
    '21.8.24 12:13 P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

    부메랑 되어 돌아오는 걱정보다
    그런 기빨리는 이야기를 주위 사람들에게 배설하듯 내뱉는걸 먼저 미안하게 생각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사람은 사람이지 돌부처가 아니잖아요
    감정 컨트롤 안될때마다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실컷 이용해놓고
    내가 아무리 질리게 만들어도
    상대는 성인군자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라고 강요하는건 도른자죠
    원글님 돈내고 상담을 하세요
    그게 제일 깔끔해요

  • 45. 기도
    '21.8.24 12:17 PM (211.112.xxx.251)

    하나님께 합니다. 믿을수 없는 평화가 와요.
    들어주시고 다른 문을 열어주시죠.
    저도 개독 개독 거리던 시절엔 콧방귀 뀌었어요.
    친구나 자매, 동네 여자들과 백날 떠들봤자
    그 정신적인 허기는 메울수가 없어요.

  • 46. 크림빵
    '21.8.24 12:23 PM (223.62.xxx.130)

    상담이건 점집이건 털어내세요 품고있음 병나요 저라도 들어드리고 싶네요

  • 47. ...
    '21.8.24 12:3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왜 힘든 하소연은 딸한테 할까요
    듣는 딸이 정서적으로 힘들어질지 생각 안 드나봐요
    나중엔 전화 통화도 싫어집니다

  • 48. 저도
    '21.8.24 12:36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기도가 제일 좋을듯해요
    종교가 있어야만 기도를 할수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절에 안다녀도 부처님에게 교회를 안다녀도 하느님에게 기도할순있다고봐요
    상담도 하시고요

  • 49. pray
    '21.8.24 12:41 PM (39.7.xxx.99) - 삭제된댓글

    뭘 상대를 물색하고 있나요?
    누구한테 나의 이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면서 한없이 불안한 감정들을 쏟아내 부어줄까??

    그냥 기도를 하거나
    돈을 내고 상담을 하세요.

    다~피곤하고 자신만의 문제로 시달리는 사람들입니다.

  • 50. 상담이나
    '21.8.24 12:45 PM (118.130.xxx.39)

    점집을 가라는말은 제 기준에 신박하네요.

  • 51. ..
    '21.8.24 12:52 PM (1.230.xxx.125)

    딸 얘기가 나와서..
    제가 그런 하소연 듣고 큰 딸인데요,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들면서 힘들어져서
    엄마랑 통화도 잘 안해요.

  • 52. cls
    '21.8.24 12:58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점집 가서 털어놓으면, 무당한테 이용당하기 때 좋을 듯

  • 53. cls
    '21.8.24 12:58 PM (125.176.xxx.131)

    점집 가서 털어놓으면, 무당한테 이용당하기 딱 좋을 듯 ~~

  • 54. ...
    '21.8.24 1:0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윗님 토닥토닥
    딸이 뭔죄인가 싶어집니다
    통화도 힘들고 피하고 싶어요

  • 55. ㅇㅇ
    '21.8.24 1:11 PM (223.62.xxx.181)

    그나마 가족아닌가요...

    친구고뭐고 다소용없어요

    속으로 좋아하지나 않음 다행~ 내고통은 그들의 행복

  • 56. ..
    '21.8.24 1:15 P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남한테 털어놓을 수 없으니, 내말좀 들어달라고 찾아가서 돈을 내겠죠.
    점쟁이를 찾거나, 술집마담을 찾거나, 정신과 의사나 상담가를 찾거나...
    그동안 살아오면서 배운건..
    절대 남에게 속깊은 얘기를 하면 안된다.
    운명공동체인 남편과 사이가 좋으면 남편과 얘기하는 것이 그나마 바람직할거라 생각해요.
    아니면 혼자 삭혀야죠.

  • 57. ..
    '21.8.24 1:21 PM (39.119.xxx.139)

    남한테 털어놓을 수 없으니, 내말좀 들어달라고 찾아가서 돈을 내겠죠.
    점쟁이를 찾거나, 술집마담을 찾거나, 정신과 의사나 상담가를 찾거나...
    (지금처럼 정신과, 심리상담실의 문턱이 낮아지기 전엔, 술집마담이 그 역할을 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어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배운건.. 절대 남에게 속깊은 얘기를 하면 안된다.
    운명공동체인 남편과 사이가 좋으면 남편과 얘기하는 것이 그나마 바람직할거라 생각해요.
    아니면 돈내고 말하던지 혼자 삭혀야죠.

  • 58. 작은 사건은
    '21.8.24 1:26 PM (1.241.xxx.216)

    이런 게시판에 올려서 다른사람 의견도 들어보고 남들 사는 이야기도 보다보면 다들 그러고 사는구나 정도 느끼는거고요
    큰 일은 그냥 내 선에서 정리하고 감당하는거죠
    그래도 안되면 윗분들 말대로 점집을 가든
    심적으로 너무 쳐지면 병원을 가지
    가족 지인에게 의지하지 않아요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하는지 얘기하기도 전에 스스로 기빨릴듯오

  • 59. 혼자
    '21.8.24 1:27 PM (211.222.xxx.74)

    다중이마냥 혼자 얘기해보세요.

  • 60. ....
    '21.8.24 1:57 PM (122.35.xxx.188)

    저는 가끔 딸에게 합니다. 딸도 제게 하구요.
    딸은 뭔죄일까...라는 생각 안 합니다.
    울 남편도 아들과 짝짝꿍이거든요.

  • 61. 무슷
    '21.8.24 2:10 PM (222.106.xxx.155)

    마음 속 깊은 얘기가 뭔가요? 내 약점, 남편 흉? 내용에 따라 다른듯요

  • 62. 참말로
    '21.8.24 2:26 PM (114.205.xxx.84)

    타인은 기쁨만 나누는 존재인가요?
    몇십년 지기나 동기간한테 마음속 얘기도 못하고 산다면 세상 참 팍팍하네요.
    힘든 얘기 듣고 찧고 떠벌떠벌하는 인간들만 존재하는건 아닙니다.

  • 63. 저는 82
    '21.8.24 2:49 PM (203.142.xxx.241)

    익명게시판을 이용합니다.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아무도 못 믿겠어서
    아무에게도 안 합니다.

  • 64. ....
    '21.8.24 3:06 PM (1.218.xxx.250)

    전 익게에도 안써요.
    그걸 누가 보고 나중에 댓글에 또 쓰고 말올리는 사람들도 있고해서요.
    내 입에서 나간 이야기는 비밀은 없다.

    차라리 혼자 블로그나 개인카페 만들어서 글씁니다.
    일기처럼 쓴 글은 남겨놓으면 차라리 나중에 볼때 내가 그때 그랫구나 싶어서 회고도 되고 좋던데요.

  • 65. 기쁨조차
    '21.8.24 4:44 PM (221.140.xxx.46)

    참말로님 타인은 기쁨만 나누는 존재냐고 쓰셨는데 기쁨조차 온전히 나누기 힘든게 타인이더군요. 저희 아이 대학 잘 보내고 여러명 연락 끊겼어요 ㅜㅜ 절대 자랑질 그런거 하는 성격 아니고 결과 묻길래 대답만 해주고 밥사라기에 밥 샀는데... 하물며 형제도 자기집 아이보다 잘 가니 표정관리 안되고 저는 좌불안석이었네요.
    이런저런 경험 끝에 요즘은 인간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낮아졌어요.
    특별히 목적이 있는 만남이 아닌 경우. 가벼운 일상 이야기 정도 나누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 66. ...
    '21.8.24 6:18 PM (82.6.xxx.21)

    저도 절대 안해요
    사람들이 타인의 깊은 고민을 입에 올리는 거 보고 정말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특히 종교모임 등에서 터놓은 당사자에겐 깊은 상처를 사람들이 말하는 것 보고 더 입 닫게 되었어요

  • 67. 곰곰이
    '21.8.24 11:33 PM (175.199.xxx.45)

    몇살 이세요..? ㅠ 원글님
    아직 많이 어리신가요?
    이제 더이상 말 안해요… 스스로 삼키고 요가하고
    말하면 부메랑 돼서 돌아오거나 진정한 사람한테 말 하면 그 사람 입장에선 본인이 감정 쓰레기통 느낌 들어요…

  • 68. 투덜이농부
    '21.8.24 11:41 PM (112.184.xxx.138)

    제가 들어는 드릴수 있는데;;;

  • 69. ...
    '21.8.24 11:43 PM (121.6.xxx.221)

    마음속 깊은 얘길 뭣하러 꺼내나요..저는 절때 안해요. 깊은 얘기는 그냥 내 가슴속에만... 그리고 남의 깊은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아요. 각자의 가슴속에만...

  • 70. 혼자
    '21.8.24 11:44 PM (112.145.xxx.195)

    힘든일은 물론 속상한일 터놓지 못하고 어쩌지 못할 때 많아요.

  • 71. 카톡카톡
    '21.8.24 11:45 PM (182.218.xxx.71)

    나한테 카톡으로 말해요
    그리고 지워요

  • 72. ..
    '21.8.24 11:47 PM (5.180.xxx.208) - 삭제된댓글

    이미 초등학생때 느꼈네요
    얘기하고나니 이상한 감정....
    클수록 몇번 겪기도 하고.
    시니컬해진 지금은 입 여는거 자체를 안좋아해요.
    아마 대부분 비슷한 경험 하며 컸을거라 생각합니다.
    댓글만 봐도 그렇구요.

  • 73. ..
    '21.8.24 11:48 PM (5.180.xxx.208) - 삭제된댓글

    이미 초등학생때 느꼈네요
    얘기하고나니 이상한 감정....
    커가면서도 같은 느낌 몇번 겪기도 하고.
    시니컬해져서 어느새 입 여는거 자체를 안좋아해요.
    아마 대부분 비슷한 경험 하며 컸을거라 생각합니다.
    댓글만 봐도 그렇구요.

  • 74. ..
    '21.8.24 11:55 PM (5.180.xxx.208) - 삭제된댓글

    걍 혼자 떠드세요. 아무도 없을 때 주절대거나
    블로그나 트위터에 자물쇠 걸고 쓰거나.
    이마저도 한 해 갈수록
    다 귀찮음. 왜? 상처는 쉽게 안 지워지니까
    같은짓 계속 하는 느낌이라 짜증...
    떠오르는것만으로도 스스로도 질리죠..

  • 75. 자매
    '21.8.25 12:04 AM (223.38.xxx.105)

    저흰 딸 둘인데
    저희자매끼리 모든 얘기 공유해요.
    얘기하고 편들어주고하면 확실히 좀 가벼워져요.
    남 은 아무리 가까워도 지킬 선 이 있더라구요.

  • 76.
    '21.8.25 12:06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집에 아무도 없을때 텔레비전 보면서 혼자 막 떠들어요 미친여인 같지만 그게 낫죠 괜히 남한테 얘기해봤자 내 약점으로 돌아오고 친구한테 얘기해봤자 걔도 지 남폄한테 떠들거고 세상에 비밀 없어지는거죠
    집에 아무도 없는데 미친여인이 되건 발광을 하건 뭐 어때요?

  • 77. 지나고보니
    '21.8.25 12:14 AM (59.5.xxx.199) - 삭제된댓글

    언젠가 부메랑으로 돌아옵디다.
    제일 좋은건 철학관. 점집
    주절주절 얘기안해도 대충은 알아보니
    남한테 얘기하는것보다 편하고
    무엇보다 좋은건 내주변에 소문 날 일 없다는거죠.

  • 78. ..........
    '21.8.25 12:15 AM (121.132.xxx.187)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데 그런 애길 왜해요?

  • 79. ㆍㆍㆍ
    '21.8.25 12:19 AM (220.121.xxx.235)

    입밖에 내는 순간 곧 후회가 밀려옵니다. 40넘어서부터는 속이야기 털어놓지 않아요. 심지어 친정엄마한테도요.

  • 80. 안해요
    '21.8.25 12:45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30초반을 끝으로 입꾹.
    가족도 예외는 아닙니다.
    나만큼 나를 위할 자는 그 어디에도 없어요.
    잠시잠깐 의례적인 위로의 말은 들을 수 있겠지만
    이후 후회가 몇백배로 밀려오죠.
    차라리 빨래라도 벅벅 중얼중얼 하고 마세요.

  • 81. 안해요
    '21.8.25 12:48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수십년지기가 다른 친구들에게 내아픔을 가쉽 삼는거 보고 정뚝떨.
    30초반을 끝으로 입꾹.
    가족도 예외는 아닙니다.
    나만큼 나를 위할 자는 그 어디에도 없어요.
    잠시잠깐 의례적인 위로의 말은 들을 수 있겠지만
    이후 후회가 몇백배로 밀려오죠.
    차라리 여기다 잠깐 풀고 지우든,
    아님 빨래라도 벅벅 중얼중얼 하고 마세요.

  • 82. ...
    '21.8.25 12:53 AM (210.100.xxx.62) - 삭제된댓글

    여기 익명게시판에 털어놓아 보세요~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보다 그게 더 편합니다.

  • 83. ㅠㅠ
    '21.8.25 1:00 AM (218.55.xxx.252)

    좋은얘긴 질투가되어 돌아오고
    안좋은얘긴 약점이 되어 돌아온다잖아요

    익명에 푸세요 친구한테하지마시고

  • 84. 정신의학과
    '21.8.25 1:00 AM (49.171.xxx.56)

    의사도 못믿어요... 동종업게 제 소문 냈던데요... 미친놈이에요.. 저 약먹는거 알더라고요...

  • 85. 우리나란
    '21.8.25 1:10 AM (211.206.xxx.180)

    삶에 여유가 없잖아요.
    자기 삶도 바쁜데 남의 부정적 이야기 받아줄 여유가 없어요.
    지칩니다.

  • 86. ...
    '21.8.25 1:39 AM (114.206.xxx.196)

    하소연 자꾸 하면 듣는 가족도 지쳐요
    딸도 지치고 피하고 싶어져요

  • 87. ...
    '21.8.25 1:40 AM (49.171.xxx.28)

    요즘은 특히나 가벼운 일상 이야기 외에는 차단하는 분위기 인것 같아요.22222

  • 88. hap
    '21.8.25 2:00 AM (117.111.xxx.23)

    글쎄요...
    꼭 어디 말해야 풀리나요?
    듣는 상대도 스트레스죠.
    좋은 얘기도 아니고...
    힘들다 털어놓는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성인이니까 해결하고
    이겨내는거죠.
    이걸 자꾸 누구에게 말해야 한다
    생각하면 말못하는 지금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걸꺼예요.
    그냥 내몫의 시련이려니...
    어쩌면 잘 극복할까 생각하는 게 덜
    힘들던데요.

  • 89. 저도 기도
    '21.8.25 2:05 AM (59.11.xxx.247)

    마음 속을 다 털어놔요.
    그럼 뭔가 정리되고 평온해져요.
    그리고 치유가 되죠.
    이 좋은 걸 사람들은 모른단말이죠.

  • 90. 종이에
    '21.8.25 2:58 AM (222.120.xxx.44)

    써서 찟어버리거나 태워버리세요

  • 91. 시집간 딸
    '21.8.25 3:10 AM (123.214.xxx.143)

    시집간 딸 한테 얘기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엄마 얘기 들어드리는 입장인데
    전 괜찮거든요.
    물론 엄마가 정말 가끔, 너무 힘드실 때만 얘기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도움은 안되지만 그냥 들어 드리는 것만으로도 편해지시는 것 같아서
    전 좋더라구요.

    친구한테는 정말 안하는게 좋고
    병원? 글쎄요. 우리나라가 참 좁더라구요.

  • 92. 시집간 딸
    '21.8.25 3:10 AM (123.214.xxx.143)

    나이드니까 점점 엄마랑 친구가 되어가네요.

  • 93. 상담받으셔요
    '21.8.25 4:57 AM (180.92.xxx.51)

    저의 경우
    인터넷에서 사는 지역의 전문상담가를 검색해서 마음이 가는 분께 전화드려서 직접 찾아가서 마음 깊은 곳까지 모두 이야기하고 마음의 싹~~비워냅니다.

    강추합니다.

  • 94. 마음의 ㅡ 마음을
    '21.8.25 4:58 AM (180.92.xxx.51)

    오타 수정

  • 95. ...
    '21.8.25 5:52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데 그런 얘기 왜 하는지 2222

  • 96. ...
    '21.8.25 6:28 AM (223.62.xxx.231)

    정말 속 얘기는 못하죠. 언젠가는 그게 다 나한테 마이너스로 돌아와요. 사람은 믿고 의지할 대상이 못되는 존재 222

    이 말씀 진짜 공감이요
    왜 저런걸 늦게 깨달아서 마이너스 될 일만 만들고 다녔는지 에휴
    ㅜㅜ

  • 97. 시집간 딸
    '21.8.25 6:42 AM (112.151.xxx.95)

    한테도 상처 됩니다

    왜 딸한테 상처 주나요.
    못할짓이예요.
    그냥 갖고 가세요.
    그래서
    결국 외로운 가보네요.

  • 98. 시집간 딸에게도
    '21.8.25 6:45 AM (121.133.xxx.137)

    하지 마세요 제발요
    시집갔으면 지 가정 문제만으로도
    차고 넘쳐요
    뭔 친정엄마 속풀이 상대까지 돼야하나요
    와 진짜 딸 꼭 있어야 된다는 여자들은
    속내가 결국 그거인듯
    하지마요 제발!!!

  • 99. ...
    '21.8.25 7:08 AM (223.38.xxx.19)

    몇년전에 친구한테 저나름 진지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뜬금없이 잊을만하면 한번씩 저 말을 꺼내서 비아냥 대더라구요.
    얄밉고 재수없는X

  • 100. ..
    '21.8.25 7:45 AM (175.223.xxx.207)

    저도 점집 추천이요 같이 간 지인 자기 사정 알아주고 위로해주는 것만으로 눈물 한바가지 쏟고 후련해하더라구요

  • 101. .....
    '21.8.25 7:59 AM (122.61.xxx.68)

    저는 아침마다 전화와서 온갖 얘기 하던 친구
    전화 수신거부 했던 적 있어요.
    형제자매욕. 부모욕.남욕.남편욕 .바람피는 얘기등등.
    아휴 말도마세여
    친구니깐 다시 연락하고 잘 지내는데
    지금은 아주 조심하고 잘 지냅니다.

  • 102. ????
    '21.8.25 8:16 AM (61.69.xxx.27)

    얘기하고 나서 후회로 또다른 고민거리를 만들지 않는게 나을것 같아요
    한번 뱉은말은 주어담을수 없쟎아요
    하늘을 향해 기도가 답인듯 합니다 ...

  • 103. 대부분
    '21.8.25 8:27 AM (180.68.xxx.158)

    점집을 가는 이유가
    어떤 솔루션땜에 가는게 아니라
    팔자타령 하러가는 거예요 ㅡㅡ
    우리나라 사람들
    정신과에 대한 선입견때문에.
    그러나
    달라지는건 1도 없으니,
    나를 지으신 분께 여쭤보고,
    하소연도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 104. 영통
    '21.8.25 8:40 AM (211.114.xxx.78)

    남편에게 해요. 남편을 미워하는 속 이야기도 남편에게 해요.

  • 105. 흠..
    '21.8.25 8:5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안해요. 얘기해서 해결되면 합니다만 안되는건 그냥 혼자 풀어요.

  • 106. ...
    '21.8.25 9:00 AM (223.62.xxx.200)

    예전엔 속마음과 고민을 입밖으로 잘 내질 않았고
    얘기해봤자 뭐가 해결되나 하는 마음에 입꾹했는데
    나이 먹어서인지 참다 참다 미친건지
    자꾸 친구한테 하소연하게 돼요.
    친구는 듣기 싫은 티 팍팍내고 자기 고민과 겹치지 않으면
    절대 공감 못하는데도 답답한 마음에 순간적으로
    하소연하게 되서 집에 오는 길에 자괴감이 자괴감이
    말도 못해요 ㅠㅠ
    매번 강하게 다짐을 해도 제 꼴만 우습게 되고
    가벼운 모습만 보여주게 됩니다.
    내 마음같이 듣고 잘 위로하는 이는 없기에
    덜 만나는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
    요샌 만남도 줄이게 돼요

  • 107. 하지말자
    '21.8.25 9:37 AM (122.45.xxx.21)

    혼자 삭입니다.
    아무 한테도 말할 수 없는 얘기라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저는 혼잣말해요.
    돌아가신 외할머니한테 대화하듯...
    어떤 때는 1시간 동안 얘기해요.
    누가보면 미친 x 라고 생각하겠죠?
    그렇게 떠들고 나면 좀 풀려요.
    해결되지 않을만큼 어려운 일이니 해결방법은 없어요.
    나혼산은 나혼털 (나혼자털어놓는다)로 해결하세요.
    그래야 뒷탈이 없어요.

  • 108. 안함
    '21.8.25 9:52 AM (211.109.xxx.143) - 삭제된댓글

    아무에게도 안함 인터넷에도 안씀

  • 109. dd
    '21.8.25 9:54 AM (118.129.xxx.228)

    저는 기도로 하나님께 풉니다. 하.... 사람은 진짜 말하면....ㅠ

  • 110. ㅇㅇ
    '21.8.25 10:03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사주보는 분이나 타로 보는 분이요
    병원보다 나은듯요

  • 111. 마음속에
    '21.8.25 10:11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담아두지 못하는 성격이면
    속상한 일이 있을때마다 일기를 쓰게요.

    손으로 일기 쓰는게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에는 좋다니까요.

  • 112. 마음속에
    '21.8.25 10:12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담아두지 못하는 성격이면
    속상한 일이 있을때마다 일기를 쓰세요.

    손으로 일기 쓰는게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에는 좋다니까요.

  • 113. ..
    '21.8.25 10:38 AM (211.107.xxx.176)

    아무에게도 안합니다.
    나에게 쓰는 편지에 일기처럼 쓰다가 그마저도 안해요.

  • 114. 111111111111
    '21.8.25 11:06 AM (14.32.xxx.133)

    전 가족한테 해요 가족만이 절 이해해주고 살인을 한다해도 이해해줄
    내 피를 나눈 가족이니.....
    듣기싫다고 하는데 전 계속 해요 ㅋㅋ 서로 농담으로 어쩌라고!!!!!!!!빼액하지만
    그냥 듣고만 있으라고..........벽에다 할까 밖에 아무나 붙잡고 할까 ㅋㅋㅋ 하면서
    하다보니 저라는 사람 자체를 이해하고 들어주고 같이 분개해줘요 ㅎㅎ

  • 115. 111111111111
    '21.8.25 11:07 AM (14.32.xxx.133)

    또 아들이 철학 심리학 이쪽 책을 많이 읽어서 대화하다보면 해답을 대처방법을
    찾을때도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16. 돈 주고!
    '21.8.25 11:10 AM (203.254.xxx.226)

    정신과에 가서 돈 주고 얘기하는 수 밖에요.

    누가 남의 힘든 얘기듣고, 위로하고 공감한다고요.
    그건 원글의 week point 로 남을 뿐이니..

  • 117. 경험자
    '21.8.25 11:17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내가 어리석은 일을 했어요
    여기엔 말할수 없는일..
    진짜 진짜 입 무겁다는 어떤 언니에게
    울면서 처음으로 말했죠

    결혼후 노력으로 잘 살고 있었더니
    그 언니 표정이
    "너 내가 터트리면 한방에 간다"
    딱 이거 였어요
    난 그 언니 비위 안 건들리려고 눈치보고..
    일생이 걸린 문제 였거든요

    내 비밀은 말하는 순간 약점이 되어
    되돌아 온다..
    이거 사실입니다

  • 118. ...
    '21.8.25 11:27 A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좋은 일은 아들과 나누고 힘든 일은 딸한테 하소연하는 엄마도 있어요
    시집간 딸도 더 들어줄 마음의 여력이 남아있지 않네요

  • 119. ㅇㅇ
    '21.8.25 11:34 AM (175.223.xxx.54)

    가족 아들한테 하소연 하신다는분
    자식은 자식이에요
    감정적으로 푸는것도 기대고 의지하는거에요
    당하는 입장에서는 노동이고 그게 부모면 심적으로 더 복잡해요
    내뿌리 지지대가 나에게 부정적이고 약한 정서를 쏟아내니까요
    감정쓰레기통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가족이니까 말한다고 하지만 해도 성인들끼리하세요
    11님이 그래서 아들이 심리학 철학쪽에 관심갖게됐을수도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 120. 댓글쭉읽어보니
    '21.8.25 11:43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하는 하소연에 지친 딸들도 많네요
    계속되면 낳아주고 키워준 엄마에게도 질려버리는데
    주변인들 질려버리게만들면서
    그들은 한도끝도없이 다 들어주고 비밀도 지키고 공감해야하는데
    그들이 그러지않았다고 욕하는건
    부메랑 돌려받아도 싸단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정말 힘들때 어쩌다 한두번 한 이야기를 부메랑으로 돌려보내는 사람은 이미 친구도 아니고요

  • 121.
    '21.8.25 12:14 PM (59.5.xxx.199) - 삭제된댓글

    11님이 아들한테 하는건 진짜 누구에게 털어놓을수없는 얘기들은 아닐듯.
    말하는 사람의 태도도 중요한거같아요.
    심각하게 여러번 반복해서 하는 사람은 피하고 싶어요.
    꽃노래도 여러번 들으면 질리는데...
    그냥 남 얘기처넘 흘러가듯 얘기하는 사람은 듣게되고.
    털고싶은 고민의 내용따라 대상을 잘 선택해야하고.

  • 122.
    '21.8.25 12:23 PM (59.5.xxx.199) - 삭제된댓글

    고민 꼬리물기 하세요.
    왜 고민인지 왜? 왜? 왜? 하다보면 마음정리되더이다.

  • 123. 하소연
    '21.8.25 7:54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잘 하는 사람 치고 괜찮은 사람 없어요. 대부분 이기적인 사람들이었어요. 자기 힘든 얘기만 하고 막상 나 힘든 얘기 들어 줄 때는 건성건성이랄까.
    제가 좀 호구 타입인데 가방끈이 길면서 공감을 잘 해주고 조언을 잘해 준달까 하여간 좀 호구인데요.
    하도 많이 당해 봐서 이제는 방어적으로 살아요.
    가족 친척도 마찬가지에요.
    전부 정신적 에너지 뱀파이어들.
    정신과 의사는 상담료 받으니 억울하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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