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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벌 거짓말 하는 가족

학벌 조회수 : 7,626
작성일 : 2021-08-22 18:11:39
본인 학벌은 가족들이 다 알고 배우자도 알고 있으니 거짓말은 안하는데 부부 둘다 고졸이라 학벌 컴플렉스가 심한가봐요
다른 가족들이 확인 하기 어려운 본인 시가쪽 학벌 뻥튀기를 엄청하네요 처음에 듣고는 그집안 다른 형제들 학벌은 좋구나 했었는데 정말 우연히 알게됐어요 학벌 직업 전부 다 거짓말
맨날 스카이대학 나왔다고 자랑했는데 알고 보니 고졸ㅠㅠ
무슨 연구원이라고 하더니 유통업체 영업사원
학원강사하다 백화점 관리부장이라고 입시엄청 잘아는것 처럼 맨날 자랑했는데 그냥 고졸 백화점사원

사돈끼리는 볼 일이 없으니 저리 거짓말 하고 한번도 아니고 맨날 우리 누구 어디대학 나왔다 어쩌고 자랑했었는데
가까운친척이랑 일로 연결되 우연히 만나 일로 엮여서 보니
영업직 고졸사원들..어쩐지 부인들이 전부 결혼을 23세쯤 해서 25살전에 출산을 했더라구요 대학 졸업안하고 결혼한거냐니
결혼후에 졸업하고 졸업후 쭉 전업이래요

여기서 부터 아~학벌 컴플렉스로 거짓말 하는구나
혼자 집안에서도 고졸이고 배우자도 고졸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다들 그냥 그런가보다 넘겼어요
그런데 이제 시조카들과 본인 아이들 학벌을 거짓말 하네요
시조카네 쫄닥 망해서 치킨집 오픈했다 그것도 망해 아이들은 친척집에 맡겨지고 그런일이 있었는데 그조카들이 3년인가 지나서 갑자기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유학갔다와선 또 서울대를 수능보고 들어갔다고 하질않나
본인 아이들 바쁘다고 거의 얼굴 안보여주는데 스카이 다닌다고 하는거예요 설마 아이들 학벌은 거짓말 하면 금방 들통 나는데 그런걸 거짓말 할까 싶어 축하한다고 축하금도 많이 줬는데 지방 산업대 갔더라구요 인스타보고 알았는데 안다는거 말안했어요
대학다니며 과외하느라 바빠 본인도 얼굴 못본다면서 학교자랑 수시로 전화해 하는데 어디 다니는지 안다고 확 말할까
하다가 그냥 참고 있는데 갈수록 심해요
둘째는 또 뜬금포 서울 영재과고를 갔대요

사교육도 하나 안하고 그냥 머리가 좋은지 붙었다고
기숙사 들어가 있어 얼굴 못본다고 집안 행사때도 아이들은 안데리고 옵니다
어느중학교 나왔는지 알아서 그학교 알림이 들어가봤어요
전년도 졸업생 학교정보 나오잖아요
보니 과고는 한명도 없더라구요 특목고만 몇명있고요
학부모 임원이라고 해서 또 의심들어 학교홈피 들어가보니 임원명단 나오던데 없어요
그래서 알았죠 ..자식 학벌도 저리 거짓말을 가족들에게 하면 그뒷감당 어쩌려고 저러나?
점점 거짓말을 더 크게 하는것 같아요
예전에 했던 거짓말 잊어버리고 다른말 하고..
특목고 지원했다 떨어졌다던 첫째는 동네 사립고 다녔는데
어느순간 특목고 지원했던걸 잊어버렸나 고등디원할때 사립고 아님 안된다고 해서 이사간거라고 하고..

조용히 내가 알고 있는거 이야기 해주고 더이상 가족들 앞에서 거짓말 그만 하라고 말할까 싶다가도
그냥 두자..이미 다른 가족들은 다 알고 있는데 내색만 안할뿐인데 뭘
싶다가도
가끔 전화해서 말도 안되는 거짓말 늘어놓는데 미치겠어요



IP : 112.154.xxx.3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병임
    '21.8.22 6:14 PM (109.38.xxx.9) - 삭제된댓글

    미친거에요. 미친게 뭐 별겁니까. 안해도 될 말 해가며 거짓말하는게 미친거지. 그냥 미쳤구나 생각하세요. 따지지도 말고. 병이다 생각하면 안쓰럽잖아요.

  • 2. 그냥
    '21.8.22 6:15 PM (27.160.xxx.153) - 삭제된댓글

    말해요. 너 고졸이지?
    왜 거짓말하니?

  • 3. ..
    '21.8.22 6:1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대학 졸업 안하고 결혼한 거냐고 묻는 님도 쫌 대단

  • 4. ...
    '21.8.22 6:18 PM (125.189.xxx.187)

    가짜박사 총장도 있는데요 뭐

  • 5. ...
    '21.8.22 6:22 PM (221.151.xxx.185)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도 비슷한 글 쓰셨어요

  • 6. 그냥
    '21.8.22 6:23 PM (14.32.xxx.215)

    사기꾼하고 마시지 여기에도 몇번이나 글 올리는 님도 집요하세요

  • 7. ㅇㅇ
    '21.8.22 6:28 PM (119.194.xxx.109)

    그냥 뭔가 숨기가 싶구나하고 넘기세요
    집요하게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찾아보고 그러지마시고,

  • 8. 정신병
    '21.8.22 6:28 PM (118.235.xxx.155)

    아니세요. 학교 알람까지 들어가봤다니 그분들이 사기쳐서 돈잃었어요?

  • 9. ..
    '21.8.22 6:29 P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이렇게 긴글을 쓸 정도로 이상하고 요상한 사람하고 왜 말 섞어요?

  • 10. ..
    '21.8.22 6:31 P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이렇게 긴글을 쓸 정도로 이상하고 요상한 사람하고 왜 말 섞어요?
    그냥 연 끊으시면 되잖아요? 거짓말하는 사람들 제일 싫어요

  • 11. ㅇㅇ
    '21.8.22 6:33 PM (122.40.xxx.178)

    만나지마세요. 학벌속이는사람 한번도 못봤어요.

  • 12. 그 정도면
    '21.8.22 6:42 PM (182.216.xxx.86)

    거의 리플리 증후군이나 정신증이 있는 사람이네요…
    가족이고 시댁쪽 얘기 거짓말 한다는거 보면 자매정도로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
    연끊기도 어려운 사이고…자식 얘기조차 거짓말이라면 진짜 정떨어지겠어요.
    병이다 생각하고 치료를 권해보세요. 가족한테 그 정도로 거짓말이면 주변 사람들하고 원만한 관계도 어려울것 같은데…

  • 13. 가족
    '21.8.22 6:49 PM (112.154.xxx.39)

    점점 도가 지나칠정도로 거짓말이 늘어나니 확인해본거죠
    학교임원이라 바빴고 아이 수시원서 쓸때 어쩌고 했는데 음 뭔가 이상하고 말이 안되서 홈피가서 보니 임원명단 있는데
    거기 이름이 없었어요

    한번은 제 학교 학과를 정확히 알려달래요
    어느대학 무슨과 맞지 하길래 맞다고 왜 졸업한지 20년도 넘은 학교를 알려달라냐고 하니
    본인이 어디서 교육을 받게 됐는데 고졸이라 쓰긴 좀 그렇다고 한살 차이나는 제 학교 학과를 쓰겠답니다
    안된다고 했더니..알았다고 쿨하게 말더라구요
    점점 이상해지고 왜 저러나 싶어요

  • 14. 유독
    '21.8.22 6:49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학벌컴플렉스 심한 사람 있는데,
    그걸 극복 못하면 계속 그래요.
    그냥 한번 정확하게 확인하고 넘어가세요.

    시골 고졸인데 딸들에게 자기 학교 좋다고
    세뇌시키고,
    ㅇㅇ대학교 합격했는데 안 갔다는 식으로
    거짓말
    그 딸이 제게 확인하길래 첨에는 그냥 지나갔지만
    또 한번 그러길래
    그 학교에 원서낸 적 없다고 확인사살 해줬어요.
    그 딸이 나 땜에 자기엄마 합격하고도 못갔다고
    비난투로 대들어서 ㅠㅠ(제가 이모)

    자기 딸 중1때 전교 1등이었다고 말하는데
    그 당시 그런 말 들은 적도 없어요.

    알면서 넘어가주니까 계속 헛소리 하는
    거니까
    정색하고 맞받아치세요.

    학벌 컴플렉스도 지나치면 병이예요. 병

  • 15. 간단히
    '21.8.22 6:52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써도 되겠구만.. 집요한게 원글도 좀 이상.

  • 16. 푸훗훗
    '21.8.22 6:56 PM (218.55.xxx.252)

    뭐 비슷하게 치는 거짓말도아니고 너무 허무맹랑

  • 17. 저어기
    '21.8.22 6:57 PM (58.121.xxx.37)

    특목고=특수목적고
    과학고.외고.예고.체고 입니다...
    과학고는 특목고입니다.

  • 18. 아..또.
    '21.8.22 7:00 PM (58.121.xxx.37)

    학부모 임원은 홈피에 이름 없어요.
    학교운영위원이면 모를까..

  • 19. ,.....
    '21.8.22 7:01 PM (14.35.xxx.21)

    다른 데다가는 본인 최종 학벌을 원글님 학력으로 말할 듯.

  • 20. 확인
    '21.8.22 7:04 PM (112.154.xxx.39)

    학부모운영위원회 명단 있던데요
    그리고 그중학교 그전해에는 특모고 진학 몇프로랑 과고 몇프로 나와 있었어요
    우리아이네도 과고랑 외고 예고 체고 구분해서 나와요

  • 21. 그니까
    '21.8.22 7:08 PM (58.121.xxx.37)

    학부모 운영위원회는
    학부모 임원과 다르다고요

  • 22. 그니까
    '21.8.22 7:11 PM (58.121.xxx.37)

    학부모임원은 반장.부반장 엄마들이 모여서 주로 하고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직원.학부모.지역. 나눠서
    입후보하고 투표해서 뽑습니다.

  • 23. 가족
    '21.8.22 7:12 PM (112.154.xxx.39)

    20년 넘게 가족이 저런식으로 말하면 얼마나 짜증나는지 당해봐야 알아요
    과고 들어간 이야기도 다른조카 중등인데 전교권으로 공부잘한다고 하니 뜬금포 본인아이 과고 다니고 있답니다

    우리아이 대학 어디정도 갈것 같냐고 집요하게 묻길래 그냥 아직은 모르겠다 하니 인서울도 못하면 백수당첨이라고
    본인아이 스카이다녀 취직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하질 않나
    공부잘하는 조카 수능에서 실수해 중상위권 대학갔는데
    본인아이 스카이간거 시조카 서울대간걸 그앞에서 떠벌리는데 가족들이 사실 다 안믿는 눈치거든요
    근데 푼수처럼 자랑하면서 떠드는데 앞뒤가 하나도 안맞는 이야기를 막하고 누가 좀 괜찮다해서 칭찬들 하면 갑자기 그상위레벨 말을 해요
    본인이 더 위에 있다.그런걸 어필하고 싶은데 본인이나 배우자는 그게 안되니 우리가 확인 못하는 시가쪽 내세우면서
    자꾸 우리가족들을 펌하시킵니다
    어느순간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받아칠 요량으로 몇곳 확인해본거예요

  • 24. 아이고
    '21.8.22 7:16 PM (112.154.xxx.39)

    윗님아 님같은분 있어서 최대한 자세히 쓰려고 한건데 제가 실수 했네요
    학교임원이 그운영위원회를 제가 그냥 임원이라 했네요
    교장 교감 교사들하고 회의같이 하고 학교 무슨일에 투표하고 그런일 하는거요

  • 25. 아이고
    '21.8.22 7:17 PM (112.154.xxx.39)

    수시 추천서 선별하는거나 학폭관련사항 교복 변경 드응 그런거 운영위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 26. ㅁㅁㅁㅁ
    '21.8.22 7:44 PM (125.178.xxx.53)

    어휴. 가족이라구요?

  • 27. 윤석열가족
    '21.8.22 8:01 PM (210.179.xxx.99) - 삭제된댓글

    윤석열부인 얘기인줄.
    양심없는 것들이 도처에 있네요.

  • 28. ,,,
    '21.8.22 8:19 PM (116.44.xxx.201)

    병이에요 병

  • 29. 그런 얘기
    '21.8.22 8:23 PM (14.32.xxx.215)

    면전에서 조목조목 받아치세요
    왜 여기와서...

  • 30. .....
    '21.8.22 8:40 PM (221.157.xxx.127)

    그거 병이에요 또 구라치네하고 자리피하세요

  • 31. 가여운
    '21.8.22 9:06 PM (175.193.xxx.206)

    한번 속여서 상대가 자신을 우러러 보면 기분이 그 쾌감으로 그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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