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탄이 그리 좋나요? 사람 하나 미치게 만들 정도로??

...... 조회수 : 5,168
작성일 : 2021-08-22 13:48:48
멀쩡하던 친구였는데 늦둥이 낳고 육아휴직 하면서 방탄을 좋아하게 됐나봐요
코로나로 미루다가 진짜 오랜만에 만났는데 2시간30분간 방탄 이야기듣다왔어요
소름끼치네요
토요일 오후에 옛 친구 본다고 좋아서 나간 제가 바보같아요
무슨 투표 하라고 앱을 깔으라고 하질 않나
제가 트위터 한다니까 자기도 덕질 트위터 있다고 보여주는데....

트위터 헤드에 방탄소년단 멤버들 이름 적고 많이 사랑해 라고 적어놨어요. 전 그냥 징그럽네요. 오늘부로 이 친구는 손절이에요. 좀 많이 이상하고 인간에 대한 예의도 없네요
IP : 175.223.xxx.17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22 1:52 PM (1.222.xxx.115) - 삭제된댓글

    방탄유튜브 보는
    남편도 있습니다

  • 2. ㅎㅎ
    '21.8.22 1:57 PM (222.102.xxx.75)

    방탄 아니라도 그렇게 푹 빠지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친구분이 무례한 것도 맞지만
    소름끼치고 징그럽다고 표현하는 님도 좀..

  • 3. 마력이
    '21.8.22 1:59 PM (1.252.xxx.100)

    방탄이 그런 마력이 좀 있죠
    근데 저는 2017년도에 잠시 그랬었는데... 너무 뜨고나니 식더라구요
    매력도 반감되고...

    고생하면서 올라가기까지의 감동같은게 있어서 좋았어요

  • 4. 그냥
    '21.8.22 2:05 PM (182.221.xxx.208)

    늦둥이 육아하면서 힘든시간 덕질로 이겨내고 있나본데
    친구만나 눈치없었던거 님이 왜만났을까 기분나쁜건
    이해가는데 소름끼칠 일인지 갸우뚱

  • 5. ㅇㅇ
    '21.8.22 2:05 PM (182.211.xxx.221)

    저도 그랬어요

  • 6. 하나
    '21.8.22 2:07 PM (112.171.xxx.126)

    손절까진 하지마시고 솔직히 말하세요. 방탄 나는 별로 관심없는데 그만 얘기했음 좋겠다 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손절하면 곁에 사람 안남아요.

  • 7. 힘들때
    '21.8.22 2:08 PM (223.38.xxx.137)

    위로 받으려고 푹 빠진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방탄 영상 하나 보면서 너무 너무 행복해하는 미국 아미들을 봐와서, 어떤면에선 그들이 부럽더군요.
    뭐라도 미칠 만큼 좋은 것이 있다면, 그것도 행복이겠다 싶어요.

  • 8. 친구맞니
    '21.8.22 2:09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늦둥이 육아하면서 힘든시간 덕질로 이겨내고 있나본데
    친구만나 눈치없었던거 님이 왜만났을까 기분나쁜건
    이해가는데 소름끼칠 일인지 갸우뚱….22222222

  • 9. 그럴 수
    '21.8.22 2:10 PM (211.36.xxx.50)

    있을 듯
    이해가 데는데…

  • 10. .....
    '21.8.22 2:12 PM (175.223.xxx.175)

    위에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손절할것까지 아닌것 저도 알아요. 그런데 생각하니 너무 괘씸해서요... 엄청 오랜만에 만났고 친구 애가 아직 어리니까 제가 일부러 친구 집 근처로 갔고 밥도 제가 비싼걸로 샀는데..다른 화제로 돌려도 방탄이야기뿐이었어요. 저를 이용한 것 같아요.

  • 11.
    '21.8.22 2:16 PM (117.111.xxx.251)

    저도 전직 아이돌 빠수니지만 저건 도가 지나쳐요
    덕질도 정도껏이죠
    그런 성향 사람들이 사이비종교나 뭐 그런데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부류가 아닐까 싶네요

  • 12. .
    '21.8.22 2:17 PM (118.35.xxx.151)

    친구가 너무 눈치도 없고 예의도 없네요
    그런건 같은 팬들끼리나 얘기해야 재미있지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주기엔 고역이죠
    방탄 잘못아니에용 저도 방탄 팬이라 댓글달아봅니다
    주어가 누구냐가 상관없고 친구를 배려하지 못한점이 너무한거죠
    저도 예전에 친구가 남친얘기만 한시간내내 해서 짜증났어요
    게다가 제 남편을 처음본 자리에서

  • 13. 마음
    '21.8.22 2:17 PM (182.221.xxx.150)

    원글님 마음 푸세요~^^

    친구분 마음이 저는 이해는 되는데,
    친구분이 눈치가 좀 없으신 것 같네요
    저도 빠져있어 친구 만나면 말하고 싶지만
    상대방이 싫어할 걸 알기 때문에
    자제해요
    친구분한테 방탄얘기는 그만하라고 언질해 주시고요~

  • 14. 친구라면서
    '21.8.22 2:19 PM (211.201.xxx.28)

    저런걸로 손절할 친구라면
    그 우정 참 얇네요.
    그냥 대놓고 오바떨지 말라 하시지.

  • 15. 에고
    '21.8.22 2:19 PM (117.111.xxx.251)

    원글님 얘기 듣고보니 그냥 원래 싸가지없는 사람이 아미가 된거네요
    어떻게 자기집 근처에 온 친구한테 밥값을 내게 합니까?

  • 16. ㅇㅇ
    '21.8.22 2:20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방탄이어서가 아니라 연예인에
    심하게 빠지면 그리 되더라구요

    과하네요.. 아무리 좋아도 관심없는 친구 오랜만에 만나서 할짓은 아닌거 같아요
    핏줄도 그러면 도망가요

  • 17. ㅇㅇ
    '21.8.22 2:20 PM (211.46.xxx.18)

    방탄 덕질은 그정도로 해도
    된다는 좀 이상한 특권의식?을
    가진 팬들이 많은거 같아요

    방탄은 특별하고
    케이팝 역사를 새로쓴 가수고
    의식있고
    그러니 미칠만큼 덕질해도 정당성을
    갖는다고 생각하는듯한.


    무슨 덕질이든 개인의 취미일뿐
    관심없는 남에게 그러는건 무례하죠
    매너 꽝.
    팬들 정모에 나가서 같이공감대 형성하든지.

  • 18.
    '21.8.22 2:22 PM (121.165.xxx.96)

    그냥 무료한 삶에 활력소가 되는거겠죠

  • 19. 원글
    '21.8.22 2:23 PM (175.223.xxx.175)

    감사합니다. ㅠㅠ
    밥은 제가 사고 싶어서 샀어요. 친구 휴직중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사는 이야기도 듣고 싶었는데.

  • 20.
    '21.8.22 2:23 PM (218.54.xxx.150)

    같이 덕질하는 친구도 아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한테 만남의 시간 내내 자기 덕질하는 연옌 얘기 예의없네요 친구분이 방탄에 너무 과몰입하신듯요 저도 방탄 푹 빠져있던 시절 있었지만 절대 밖에 나가서 유난스럽게 티낸 적은 없어요 아이돌 덕질 가볍게 하면 정신건강에 좋지만 너무 과몰입하면 솔직히 별로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 21. 덕질
    '21.8.22 2:27 PM (1.231.xxx.117)

    저도 덕질하는 사람이지만 같은 팬들끼리만 대화화지 다른사람에게는 팬이다 한마디하고 말지 저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2. ...
    '21.8.22 2:29 PM (1.230.xxx.166)

    에궁 속상하셨겠어요 솔직히 연예인 아니라도 나는 관심없는 주제 혼자서 주구장창 얘기하는거 상대방에 대한 예의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기분 안 좋았을거 같아요 다만 친구가 늦둥이 육아중 유일하게 덕질로 힐링 중이였음 정말 얘기 할 거리가 방탄 밖에 없었을 수 있어요ㅠㅠ본인 생활 중심이 그리 돌아가니 트위터 얘기가 나와도 다른 화제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방탄쪽으로 연결되구요
    원래 이상한 친구 아니였다니 이번 한번은 너그러운 맘으로 봐주시고 다음에 또 그럼 그때는 나는 더 이상 그 얘기 듣기 싫다하면 어떠실까해요

  • 23. wii
    '21.8.22 2:35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그 동안 겉으로 보기와 다르게 허한 상태였겠죠. 방탄이든 하나님이든 지나치게 몰두하고 그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라면 그 동안 자기인생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니까요.

  • 24. 에고
    '21.8.22 2:38 PM (125.132.xxx.77)

    내가 친구집 근처까지 간 데는 이유가 있을 건데 친구에 대한 배려 없이 본인이 좋아하는 이야기만 강요하니 원글님 속상하셨을 거 같아요.
    육아에 한참 치일 때 스트레스 해소할 게 절실한데 마침 방탄이 거기에 딱 맞아 떨어진 거지요..^^;;;
    활력소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구나 생각해주시고 담에 보실 땐 웃으면서 야야! 내가 너 만나서 네 이야기 궁금해서 왔는데 네 이야기도 좀 해줘! ㅋㅋㅋ 라고 이야기해주세요 :) 뭐든 한때인데 지금 가장 푹 빠져 있는 시기인가 봅니다.

  • 25. 그 실망한
    '21.8.22 2:45 PM (39.7.xxx.180)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요.
    너무 실망스럽죠.
    나는 그 사람과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서로
    나눌려고 나간건데
    상대는 내가 왜 나왔는지 전혀 관심도 없는 것 같은
    걸 느끼고 온 날 실망 많이하죠.
    좀 시간을 주세요.
    시간이 지나간 후에
    다시 보게 되서도 그러면 아웃이고
    디금은 그냥 보류 정도.
    다 쳐내면 남아나는 사람이 없어요.
    그 친구는 지금 그런 때인가보죠.
    저는 저한테서 밥 얻어 먹는 거 외에는
    관심이 없길래 관계가 자연스레 끊어졌어요.

  • 26.
    '21.8.22 2:45 PM (223.38.xxx.124)

    이해함ㅎ 다른 얘기 돌려도 다시 도돌이표.
    그러면 안되는데 그 대상까지 미워지려고 함ㅎㅎ
    빠질수 있는 열정은 부러움~

  • 27. ..
    '21.8.22 2:45 PM (124.199.xxx.153)

    까페 가입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덕질하지 왜 그럴까요
    안티 만들기 작전인가 싶죠

  • 28. ..
    '21.8.22 2:53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덕질한다고 누가 뭐라고 하나요?
    때와 장소 사람을 안가리고 자신의 세계에 몰입하니 문제죠.
    상황따라 적당히가 안되는 분들은 대충 정리될때까지
    그냥 집에서만 있는게 나아요.

  • 29. ...
    '21.8.22 2:5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심정 이해갑니다

    저도 방탄에 관심 없는데 계속 지인의 방탄 이야기 들어주느라 힘들었어요
    노래 들으라고 계속 카톡으로 링크 보내오고~

    211.46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방탄은 특별하고...)

    아무 관심도 없는데 뭐라 할 말이~
    (계속 봐야 했던 연장자 지인이라서 힘들었네요)

  • 30. ㅇㅇ
    '21.8.22 2:59 PM (219.241.xxx.201) - 삭제된댓글

    연예인에 심하게 몰입하는 사람들 정상으론 안보여요

  • 31.
    '21.8.22 3:04 PM (112.152.xxx.69)

    저도 오랜만에 만난 싱글 언니 같이 수다도 떨고 좋은 시간 보내고 싶었는데
    나이 40넘어 백수에 방탄에 빠져 얼굴이 어쩌고 저쩌고 만나는 내내 방탄 얘기 밖에 안함
    평범한 인간한테는 솔찍히 한심해 보였어요
    그 후로 손절했습니다

  • 32. ㅇㅇ
    '21.8.22 3:05 PM (223.33.xxx.142)

    방탄 덕질은 그정도로 해도
    된다는 좀 이상한 특권의식?을
    가진 팬들이 많은거 같아요
    22222

    특히 아줌마 팬들이요
    빌보드 이후 국뽕에 심취해 빠진 아줌마팬들이
    증상이 심합니다
    여기만 봐도 많죠

    예전 욘사마에 빠진 일본 아줌마들 열정도 생각나고요

  • 33.
    '21.8.22 3:11 PM (223.63.xxx.212)

    그 분이 예의가 없는거죠 덕질이 문제가 아니라
    보통 서로 안부묻고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서 대화합니다
    뭐 나이먹고 아이돌 좋아할순 있는데 트위터계정까지 보여주다니 주책이네요 나는 누가 볼까 무섭던데

  • 34. 211.46님
    '21.8.22 3:12 PM (107.160.xxx.98)

    말씀이 정확하게 맞는거 같아요.

    다른 그룹은 나이 든 분들이 남들한테 그렇게 드러내고 팬질 못하다가 방탄은 차원이 다른 그룹이고 내가 좋아하는건 정당한거라고 여기고... 방탄이 이룬 업적을 자기들이 이룬것 마냥 동일시 하는 팬들이 있더라구요.

  • 35. ...
    '21.8.22 3:16 PM (114.206.xxx.196)

    방탄 덕질은 그 정도로 해도
    된다는 좀 이상한 특권의식?을
    가진 팬들이 많은거 깉아요
    33333

    무관심한 사람이 계속 들어주는게 힘들어요

    연말에 해외 콘서트 티켓을 어떻게 구했는지부터
    본인은 심취해서 계속 이야기하는데 중간에 대화 흐름 끊기도 어려워요

  • 36. 원래
    '21.8.22 3:21 PM (116.122.xxx.232)

    덕통사고가 그런거죠.
    저도 방탄팬이지만
    그전에 락그룹 팬질 할때도
    하루종일 빠져 있던 경험 있어요.
    원래 사랑에 빠진거랑 비슷해요.

  • 37. 매너 없네요
    '21.8.22 3:26 PM (221.138.xxx.122)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

    방탄에 빠져 있더라

    정도로 근황 확인했다고 생각하세요~

    본인 입장에선 덕질해야되는 귀한 시간 쪼개서

    친구 만나준 거 일수도 있음...ㅋ

  • 38. ㅋㅋㅋ
    '21.8.22 3:37 PM (218.48.xxx.98)

    전 방탄멤버도 다 모르구여....아미? 그게 멤버이름중 하나인줄 알았는데 팬클럽 이름이라면서요? 오늘알았어요...ㅋㅋㅋ저같은 아짐도 있네요...40대..ㅋ

  • 39.
    '21.8.22 3:41 PM (175.192.xxx.225)

    저도 그랬다가
    방탄 mr제거 몇번 듣고…
    바로 나왔어요…ㅠ

  • 40.
    '21.8.22 3:44 PM (121.147.xxx.170)

    친구가 무례했네요
    저도 방탄광팬이지만 우리가족 빼놓고 내주위
    사람들 아무도 몰라요
    방탄의 방자도 꺼낸적 없어요
    입장바꿔 내가관심없는 연예인 내앞에서 팬질하면
    나도 싫을듯

  • 41. 방탄이 아니라
    '21.8.22 3:46 PM (112.154.xxx.91)

    그냥 뭐라도 빠져서 헤매는 타입 같은데요.
    50평생, 뭐에 그렇게 빠져본 적 없는 저는..
    방탄 노래 자주 듣고 좋아하지만 그렇게는 안해요

  • 42. 저도
    '21.8.22 3:48 PM (1.229.xxx.7)

    방탄에 푹 빠졌지만 사람들 만나면 방탄에게 안 좋은 소리 들을까봐 거의 얘기 안해요.

  • 43. ..
    '21.8.22 3:53 PM (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종교에 심취한 종교인 같더라구요
    절레절레~

  • 44. ㅡㅡ
    '21.8.22 3:57 PM (112.152.xxx.69)

    맞아요 일반인에게 보면 종교에 심취한 종교인이랑 다를바 없는데

    그걸 모르고 마치 종교에서 선택 받은것마냥 떠들면

    더군다나 나이들어 조카 아들 뻘이면 더 한심..

  • 45. 싫네요
    '21.8.22 4:25 PM (112.161.xxx.15)

    방탄이어서가 아니라 아이돌,연예인 덕질하는 사람들 보면 인생에 그렇게 낙이 없는지, 할일이 없고 시간 남아 도는지 싶고 통속적인 취향이라고밖에...게다가 결혼한 아줌마라면 더 더욱...진짜 가까이 안해요.

  • 46. 휴식같은너
    '21.8.22 4:38 PM (125.176.xxx.8)

    나도 방탄 엄청 좋아하지만 남한테 뭐하러 애기해요.
    저 정도면 살짝 정신적인 문제 ᆢ
    솔직히 내 앞에서 방탄이야기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애기하세요. 어휴 저정도면 방탄 무지 좋아하는 나도 질린다.

  • 47. 유독
    '21.8.22 5:18 PM (14.32.xxx.215)

    나이많은 방탄 팬들이 저러더라구요
    82에도 안티인지 팬인지 뭔일만 나면 찬양글 올리는 사람들 있잖아요

  • 48. ㅇㅇ
    '21.8.22 5:19 PM (211.196.xxx.185)

    친구분 아마 우울증일거에요 약을 먹으면 도움이 될텐데... 좀 걱정이 되네요

  • 49. 반대로
    '21.8.22 5:45 PM (223.33.xxx.142)

    남편이 트와이스 블랙핑크 덕질한다며
    맨날 우리 제니가 우리 지수가 어땠어요
    하며 유투브 영상 보내주고
    콘서트 예약했네 굿즈 샀네

    저렇게 자랑하면 아내들 대부분 싫어할텐데
    이상하게 아줌마들 아이돌 덕질은 관대하더군요
    남편이 저런다고 생각해보세요 ㅎㅎ

  • 50. ...
    '21.8.22 7:10 PM (125.252.xxx.12) - 삭제된댓글

    전 걸그룹 여자친구 덕질해요.

    얼마전 재계약 무산으로 활동정지되어서 너무 슬퍼요 ㅠㅜ

  • 51. ...
    '21.8.22 9:12 PM (211.36.xxx.111)

    친구가 눈치없었네요

    몇마디 얹자면
    연예인 좋아하는게 흉은 아니라지만
    일부 과한 팬들 있죠
    얌전하게 응원하고 즐길수는 없는건가요?
    오늘도 여기서 한번 봤는데
    다른연예인 글에 방탄 정국팬이 악플 쓰더군요
    감히 우리 xx에게 그렇게 해? 이런 늬앙스ㅋㅋ
    몇년전 방송일로 참.. 길게 괴롭힌다 싶었음

  • 52. 동질감..
    '21.8.22 9:13 PM (180.68.xxx.218)

    그 친구의 유일한 해방구가 방탄 덕질이라 그래요. 제가 애 낳고 산후 우울증 걸렸을때 그걸 해소 시켜준게 방탄이었어요. 워킹맘에 아이는 혼자 다 키우고 주말에도 살림, 액보기 전담 이었던지라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는데... 방탄 만나면서 뭔가 해소할 수단이 생겨서 괜찮아졌어요. 님 친구가 2시간 반동안 방탄 얘기한건 좀 눈치없는 짓이라 화날만 하긴한데.... 좀 이해 좀 해주세요. 이런겅로 친구 연 끊는다면 님에게도 그 정도의 친구밖에 안되었던거죠..

  • 53. ....
    '21.8.23 2:37 AM (219.255.xxx.191)

    저도 덕질 많이 해봐서 친구분 상태가 어떤지 알아요. ㅎㅎㅎ 절대 님을 무시해서 그런건 아닐거에요.
    저같은 경우는 나중에 깨달아진건데, 덕질도 결국 내 삶에서 생긴 상실감에 현실도피처로서 선택한것이구나 싶어요. 친구분도 뭔가 허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까지 빠진걸거에요.
    전 친한 언니가 대놓고 뭐라고 해줘서 정신 차리고 덕질 얘기 안하고 그랬었어요.
    님도 친한 친구면 대놓고 기분 나쁘다고 나 만날땐 방탄 얘기 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정도 친한 친구 아니면 손절하시구요.

  • 54. 에고
    '21.8.26 1:57 AM (182.229.xxx.206)

    그 친구가 눈치없고 과한건 맞는데
    이용하다니요..
    원래 사람 마음이란게
    자기가 좋아하는걸 가까운 사람들한테 얘기하고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하잖아요
    사는 얘기 듣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게 그 친구 사는 얘기예요.. 아마 다른 얘기는 별로 할 것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을걸요?
    맨날 똑같이 애 보고 밥해주는 지겨운 일상이 아니라 나한테 지금 제일 재밌는걸 친구한테 얘기한거예요
    그 친구분 아마도 전에 없던 덕질에 막 빠졌나본데, 담에 만나면 다를 거예요
    혹시 또 그러면 난 방탄도 잘 모르고 그런 얘기말고 다른거 하자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68 윤 지지율 3주연속 떨어진 30.2%…재작년 8월 이후 최저 1 리얼미터 08:20:44 70
1589667 심리스 브라 추천 부탁드려요 ... 08:18:28 25
1589666 어떤게 좋은가요 연근 08:13:06 88
1589665 혹시 우드 샐러드볼 쓰시는 분~ uㅈㄷ 08:07:32 161
1589664 데친 무시래기, 삶은 시래기 2 요리초보 08:07:32 111
1589663 선화예고 어느정도 공부해야 들어가나요? ㅁㅁ 08:06:12 183
1589662 유치원 교사한테 사랑 고백하는 애아빠 3 에휴 08:05:51 909
1589661 애 하나 vs 애 둘 7 궁금 08:03:10 323
1589660 여대생 옷.. 남대문 수입상가 어떨까요? 23 ㅇㅇ 07:58:12 742
1589659 드뎌 역사적인? 영수회담의 날 4 영수야 07:57:34 252
1589658 비오는부산 뭐할까요? 1 ... 07:54:35 262
1589657 일라이트방석 .. 07:28:23 147
1589656 하이브걸그룹에는 메인보컬이 없나요? 6 .. 07:27:56 741
1589655 46세 유방이 땡땡하고 유륜이 아픈경우 3 여성 07:12:23 1,356
1589654 전여옥 “국민의힘, 뉴진스 엄마 민희진 '파이팅 스피릿' 보고 .. 7 ㅇㅇ 06:58:45 2,062
1589653 입맛과 불면증 연관이 있나요? 2 06:51:59 386
1589652 바다 건너 사랑 (아프리카 어린이) 2 ㅇㅇ 06:44:40 289
1589651 17기 영숙를 보며 밀당의 의미를 알게 되었네요 8 06:37:00 3,079
1589650 조국 "중전마마 눈치보는 나라 아냐‥채상병 '판도라 상.. 24 가져옵니다 06:23:53 2,614
1589649 회계 잘하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회계부탁 06:08:05 595
1589648 피클볼 하시는분 계신가요? 14 혹시 04:01:53 1,872
1589647 제가 너무 힘듭니다. 18 투덜이농부 03:45:13 5,638
1589646 나경원 외갓댁도 대단한 집안이네요 8 국민썅년 03:25:41 4,569
1589645 폐경인줄 알았는데 4 bbb 03:23:28 1,983
1589644 오호우...잠이 싹 달아남 9 원글 03:06:03 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