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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으면 자식보다 돈이 믿을만해요

,, 조회수 : 6,766
작성일 : 2021-08-21 17:19:13

효자 효부 옛말이고

요즘 애들 돈 달라고 안하면 다행입니다.

요즘 엄마들 치마바람 장난 아니고 다 큰 아들도 끼고 살던데

헌신하면 헌신짝 됩니다.

자기 돈은 자기가 지키세요

나이들면 자식은 배신할수 있어도 돈은 배신 안합니다

IP : 203.175.xxx.16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옳소
    '21.8.21 5:20 PM (106.101.xxx.234)

    맞는 말씀인데
    헌신짝 될 줄 알고 하나요.
    나는 아니지 하면서 올인.
    그러다 팽!

  • 2. ...
    '21.8.21 5:21 PM (58.140.xxx.63)

    요즘애들은 다를까요
    지금 40대만해도 죄다 결혼하면 효자변신

  • 3. ㅡㅡ
    '21.8.21 5:21 P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절대공감. 고려대에 몇백억 기부한 노부부 고려대에서 생활비도 주고 아프면 병원 vip 병동으로 모시고 간다네요. 자식들은 다 해외 살고.

  • 4. ..
    '21.8.21 5:22 PM (203.175.xxx.169)

    요즘 애들 결혼하나 안하나 캥거루에 부모 삥 듣는경우 많아요 ㅎㅎ요즘 20-30대랑 40대이상은 뇌구조가 다릅니다.

  • 5. ...
    '21.8.21 5:23 PM (58.140.xxx.63)

    진짜요? 주변에 20대없어서 몰랐네요

  • 6. ㅎㅎ
    '21.8.21 5:24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당연하고도 당연한말씀 ㅋ
    노후준비 완벽히 다 끝내두니 정말 잘했다싶어요
    남편도 자식도 다 남의말입니다

  • 7. ㅁㅁ
    '21.8.21 5:24 PM (39.7.xxx.75) - 삭제된댓글

    ㅎㅎ요즘 자식들 효자 만드는 방법
    건물이니 뭐니 잔득 안고 있지말고 매일 매일 연금이 나오도록
    설계하는거래요
    재산 많으면 나눠달라고 달달볶아 얼른 죽게 만드는데
    연금으로 나날이 빵빵하게 설계해두면
    오래 오래 사시라 빌고 챙긴대요

  • 8. ..
    '21.8.21 5:25 PM (203.175.xxx.169)

    물론 젊은 사람들 백프로 다 그런건 아닌데 예전에 비해서 그런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는거죠 중고대학교 다닐때부터 40대 이상은 상상도 못할 행동 많이 합니다. 부모들 간섭도 대단하구요

  • 9. ㅡㅡ
    '21.8.21 5:32 PM (220.95.xxx.85)

    헌신 안 하는 사람이 더 바라던데요 ㅎㅎ 자식한테 헌신한 사람들은 자식에게 바라지도 않아요.

  • 10. ...
    '21.8.21 5:33 PM (58.140.xxx.63)

    부모들간섭이요? 간섭은 지금 노인분들이 더하지않나요? 아닌가.. 저희는 시어머님이 다통제하려하시거든요 하다못해 사촌 결혼축의금도 정해주심 ㅋㅋ

  • 11. ..
    '21.8.21 5:35 PM (203.175.xxx.169)

    제가 보기엔 그시어머니가 별난거구요 요즘 엄마들 자식들 아프면 직장에 대신 전화하고 자식이 퇴직하면 가서 짐 찾아와요 이게 진짜 사실인가 싶은데 저런 경우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학교 다닐때도 마찬가지고

  • 12. ..
    '21.8.21 5:36 PM (203.175.xxx.169)

    자식이 승진에서 누락함 부모가 대신 전화로 따지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보기엔 그렇게 헌신하다 진짜 늙어서 돈 탈탈 털리고 국가서 하는 요양원이나 병원 갈수도 있어요

  • 13. ...
    '21.8.21 5:38 PM (203.175.xxx.169)

    주변에만 봐도 본인집 작은집으로 이사해 자식 집사주고 사업한다 하면 다 끌어다 줘서 집 날림 분들 은근 있습니다.

  • 14. 원글님
    '21.8.21 5:46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말하는 부모들은 자식들이 질려할것 같은데요.
    저 정도 간섭하는 부모면 자식이 나이든다고 자율권 주겠어요?
    부모,자식도 나이에 맞게 관계를 조율해가며 변화해나가야지..
    내가 자식이면 숨막혀 벗어나고 싶겠네요.

  • 15. ...
    '21.8.21 5:47 PM (203.175.xxx.169)

    정도의 차이지 약하게는 자식 픽업에 어느정도는 다 과잉보호 합니다. 암튼 요즘 젊은 부모님일수록 돈 단단히 지키세요

  • 16. 사람나름
    '21.8.21 5:54 PM (1.238.xxx.192)

    준 게 있어야 자식에게도 바라죠
    평범하게 공부만 시켰다면 당연히 해야 할 일 한 것이고
    사람 나름이겠죠 없어도 해 주는 부모, 있어도 안해주는 부모
    해 준 거 없어도 키워주고 학교 공부 사칸 것만으로도 당당한 부모
    각양각색이죠

  • 17. 문제는
    '21.8.21 5:58 PM (14.55.xxx.141)

    돈을 지킬수 있냐?
    이겁니다
    집 늘린다고 이자준다고 빌려가더니
    두달인가 이자 넣어주고 땡~

    다른 아들은 자기자식(손자) 용돈 안준다고 포악

    있는줄 알면 안 빌려줄수 없어요

    차라리 고대에다 장학금 넣어준 노부부는
    고대에서 병원 특실에 다 치료해주고 생활비 준대요

  • 18. 그렇게
    '21.8.21 5:59 PM (14.32.xxx.215)

    돈만 움켜쥐다가 애들도 질려서 떠나요
    자식없고 정신줄 놓으면 있는돈은 간병인이나 실버업체가 먹어도 그만이구요
    죽어서 싸갈거 아니면 그래도 자식 주는게 낫다 생각해요

  • 19. 헌신과 간섭
    '21.8.21 6:03 PM (1.228.xxx.58)

    직장과 대학교 전화하는 부모는 헌신이라고 할게 아니라 간섭이라고 해야되요 쪽팔리게 성인된 자식 어디까지 조정할려고~그것도 자식만 조정하면 다행 회사에 전화하면 애 빙신 만드는거 모르고

  • 20. ...
    '21.8.21 6:07 PM (203.175.xxx.169)

    질려해서 떠날 자식이면 돈주면 더 내놓으라 할 자식입니다. 그런 자식 주느니 사회에 환원하죠

  • 21. 구름을
    '21.8.21 6:10 PM (14.55.xxx.141)

    돈 움켜쥔다고 질려서 부모 떠나는 자식은
    더 볼것도 없이 일찍 가라해야 합니다
    요양원비 없는 부모
    쓰레기 던지듯 던져놓고 그냥 가기도 해요
    안그런 자식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돈없는 노후는 정말 비참합니다

  • 22. 구름을
    '21.8.21 6:12 PM (14.55.xxx.141)

    "늙어서는 돈이 자식이다"

    이 말을 코웃음 치고 들었다가 최근에
    여러 이야기와 광경을 보고나선
    진리라 여깁니다

  • 23. 맞슴다
    '21.8.21 6:17 PM (118.42.xxx.140)

    그래서 품안에 자식이란 말이 있겠죠
    대학생 자식들도 이제는 부모랑 소통 안하려고 해요
    그저 별탈 없이 지들 갈 길만 가면
    더 바랄것도 기대할것도 없어요
    내 노후는 장만해 놨으니까요

  • 24. 원글은
    '21.8.21 6:18 PM (39.7.xxx.180)

    늙어 본 다음에
    다시 젊어져서
    젊은 사람한테
    훈수 하는거요?

  • 25. @@
    '21.8.21 6:19 PM (58.140.xxx.228) - 삭제된댓글

    구름님 댓글 공감해요.형제 중에 돈만 받고 먹튀하는 자식들 몇 있어요.

  • 26. 젤소미나
    '21.8.21 6:26 PM (221.138.xxx.39)

    문제는.님....그렇게.님..말씀이 와닿네요.
    부모노릇하느라 딱한자식 외면할수도 없고
    내공부족에 지혜로운 어른노릇도 남의 일이고
    참 상황이 딱해지니 인생이 고해라는말..와닿더군요.

  • 27. ....
    '21.8.21 6:3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난 언제 돈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딱 드냐면
    간호문제 얘기 나올때요
    아들은 가장이니 아무래도 며느리보다 늦도록 돈 벌어야할거고 며느리는 셀프효도 드립하며 안할거고
    돈 밖에 없구나 자식 안주고 딱 내 간호비용으로 써야겠다 싶던데요
    요즘 여자들도 일해서 간호 못한다는데 병원에 많다는 딸들 많다면서요

  • 28. ....
    '21.8.21 6:3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난 언제 돈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딱 드냐면
    간호문제 얘기 나올때요
    아들은 가장이니 아무래도 며느리보다 늦도록 돈 벌어야할거고 며느리는 셀프효도 드립하며 안할거고
    돈 밖에 없구나 자식 안주고 딱 내 간호비용으로 써야겠다 싶던데요
    요즘 여자들도 일해서 간호 못한다는데 병원에 딸들 많다면서요

  • 29. ....
    '21.8.21 6:38 PM (1.237.xxx.189)

    난 언제 돈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딱 드냐면
    간호문제 얘기 나올때요
    아들은 가장이니 아무래도 며느리보다 늦도록 돈 벌어야할거고 며느리는 셀프효도 드립하며 안할거고
    돈 밖에 없구나 자식 안주고 딱 내 간호비용으로 써야겠다 싶던데요
    요즘 여자들도 일해서 간호 못한다는데 병원에 딸들 많다면서요
    아들뿐이면 더더욱 돈 안써야합니다
    이제 바꼈어요

  • 30. 그럴까요
    '21.8.21 8:13 PM (14.32.xxx.215)

    돈보고 잘하는 자식보다
    돈과 상관없이 내가 할수있는 범위에서 할수있는 만큼 하고있는 자식인데요
    돈갖고 휘두르려는 부모라면 질려서 떠나고 싶어요
    돈으로 갑질하는 부모 보신적 있으세요??
    저희 시아버지 매주 불러서 모일때마다 유산타령,기부한다 협박...
    나중에 질려서 안갔어요
    그랬더니 손주 보고싶어서 현금 싸들고 찾아오시더군요
    친구들 말이 평생 돈으로 갑질하다 돈 안무서워하는 며느리한테 졌다고 ㅠ
    근데요 그 시아버지 아팠을때 병원비 내고 간병한 식구는 저희식구 뿐이었어요
    돈보고 알랑거린 자식은 부모 돌아가실때 되니 상속 알아보러 다니느라 바빠서 병원엔 콧배기도 안 디밀더군요

  • 31. 70대에
    '21.8.21 8:31 PM (211.246.xxx.102)

    정신 멀쩡한 채로 죽는다면 돈 쥐고있어도 그만이지만
    90대에 정신 놓고 간다면...그거 쥐고있어서 뭐하나요
    상속 증여세나 덜어주고 가야죠
    없는집은 끝까지 쥐고 있으려고 아등바등
    있는집은 세금 덜내고 퍼주느라 난리...
    뭐가 현명한걸까요

  • 32. .
    '21.8.21 10:04 PM (223.62.xxx.123)

    병원비 내려면 없는 집은 더 쥐고 있어야죠.
    돈 많다고 하루 10끼 먹을 수 없듯이
    병원비는 있는사람 없는사람 비슷비슷하게 들겠죠.

    재산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미리 증여해 주겠지만
    없는 집은 병원비 쓸 돈은 꼭 쥐고 있어야 합니다.
    그게 자식 도와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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