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이자 접종 후 10시간 경과 ㅠ

늙음확인 조회수 : 21,278
작성일 : 2021-08-19 19:17:49

화이자 접종 후 10시간 경과했어요

오래간만에 푹 앓아누워 보려고
솜이불과 체온계 물 타이레놀 털양말 물수건
준비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집 청소하고 이불 빨래하고 깨끗이 씻고
간식 포함 3일치 먹을 것들

슬프고 잔잔한 음악과
그림책까지
준비해 놓았는데

아~~~~~~무렇지도 않네요

슬픕니다




IP : 39.7.xxx.236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1.8.19 7:18 PM (39.7.xxx.236)

    아프면 못 먹는다고 잔뜩 챙겨 먹어 놨더니
    배만 불러 죽겠네요

  • 2. ㅋㅋㅋㅋㅋ
    '21.8.19 7:19 PM (59.7.xxx.166)

    다행이죠 뭐

  • 3. 원글
    '21.8.19 7:19 PM (39.7.xxx.236)

    게다가 운동도 미리 해놓고
    뭐 할거 없나 빈둥빈둥 거리고 있네요

  • 4. 저는
    '21.8.19 7:19 PM (182.172.xxx.136)

    유서 써놓고 갔는데 이틀째 멀쩡합니다.
    나의 비장함이 눈물겹게...

  • 5. ...
    '21.8.19 7:19 PM (1.227.xxx.94)

    ㅋㅋㅋㅋ
    원글님 귀여우세요.
    안 아프고 무탈하게 지나가서 다행이에요.

  • 6. ...
    '21.8.19 7:19 PM (218.51.xxx.95)

    이틀 지나 아플 수도 있어요.
    안아프신 게 최고죠^^

  • 7. .....
    '21.8.19 7:20 PM (211.221.xxx.167)

    저 그맘 알꺼 같아요.ㅋㅋㅋ
    오늘은 안아파도 아프다고 누워 계세요.
    내일은 주사 맞은데 욱신욱신 우리하게 아플지도 몰라요 ㅎㅎ

  • 8. ...
    '21.8.19 7:20 PM (116.121.xxx.143)

    ㅋㅋ 유서까지

  • 9. 나는나
    '21.8.19 7:20 PM (39.118.xxx.220)

    준비하느라 수고하셨네요. 푹 쉬세요. ㅎㅎ

  • 10. ...
    '21.8.19 7:21 PM (122.36.xxx.234)

    10시간은 몰라요. 전 다음날 어지럽고 두통이 와서 저절로 눕게 됐어요. 별일 없으셔도 이왕 준비하신 것 다 동원해서 누리(?)세요. 가족들에게만 쉿!

  • 11. 음..
    '21.8.19 7:21 PM (218.148.xxx.164)

    전 어제 낮에 맞았는데 멀쩡하더니
    밤부터 팔이 뻐근하기 시작.
    오늘 아침엔 팔이 좀 더 아프더니
    지금은 미열이 있어서 타이레놀 먹었어요.
    오한이나 두통은 아직 없구요.

  • 12. ㅋㅋ
    '21.8.19 7:21 PM (118.217.xxx.15)

    저도 몸살 날까봐 애들 밥걱정 했는데 9시간 되었는데 멀쩡
    보통 그 다음날 아픈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내일까지 준비한거 기다려보세요

  • 13.
    '21.8.19 7:22 P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저도 접종하고 빵이랑 잔뜩 사서 핑계김에 먹었네요ㅎㅎ

  • 14.
    '21.8.19 7:22 PM (123.111.xxx.201)

    저도 10시간 경과.
    주변에 다들 멀쩡하길래 저도 그럴줄알고 야심차게 저녁밥하려고했는데 점심때부터 팔이 심하게 아파서 점심도 저녁도 분식사다 때웠어요. 주사 맞은 팔을 못들겠어요. 샤워도 겨우겨우.
    원글님 부럽 …

  • 15. ..
    '21.8.19 7:24 PM (183.97.xxx.99)

    저 오늘 오전에 맞았어요
    화요일부터 준비했어요
    장 잔뜩봤어요
    어제 집청소 빨래하고
    오늘 맞았어요
    11시에 맞고 물 많이 마시라길래
    물 먹고 화장실만 가네요
    체온계로 계속 재는데
    0.1도 오르락 내리락
    타이레놀 체온계 물 다 구비하고 있다가
    답답하길래
    동네 산책 30분 하고
    아랫집 강아지에게 사과 좀 주고 놀다왔어요

    현재 8시간 경과 했어요

  • 16. T
    '21.8.19 7:2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어제 화이자 접종후 12시간후부터 접종부위가 엄청 아팠어요.
    약한 몸살과 두통도 있어 타이레롤 먹고 있구요.
    이렇게 지나가는건가봐요.
    전 2차접종까지 끝났어요.
    홀가분합니다. ^^

  • 17. ㅋㅋ
    '21.8.19 7:25 PM (121.190.xxx.38)

    재밌게 쓰셨네요
    저도 백신 전후 먹는다고 온갖 보신되는 먹거리 미리 잔뜩 사다놓고 먹다가
    살만 디룩디룩 쪘어요

  • 18. ㅇㅇ
    '21.8.19 7:25 PM (39.7.xxx.236)

    죽을 많~~~이 끓여 놓았는데
    접종 후 정상 끼니 외에
    죽 먹고, 참외 먹고, 복숭아 먹고, 푸딩 먹고, 쿠키 먹고, 사이사이 커피 마시고
    오늘은 아프긴 틀렸다 하고 이젠 포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시니까 더 힘이 솟아나는 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 19.
    '21.8.19 7:28 PM (61.74.xxx.175)

    저도 2시에 화이자 맞았어요
    아프면 기운 떨어질까봐 미리 점심 든든히 챙겨 먹고 먹을거 사서 돌아왔는데 ㅎㅎㅎ
    그런데 2차때는 1차와 달리 아프다고 해서 좀 겁나네요
    2차까지 맞으신 분들 어떠세요?

  • 20. ㅇㅇ
    '21.8.19 7:28 PM (39.7.xxx.236)

    아프다는 위에 위에 님.
    젊은이가 아프다잖아요 ㅠ
    저는 나가서 도끼질이라도 할 수 있을 것처럼 기운이 넘치네요.
    부작용일까요
    아니면 진짜 완전 어르신인 걸까요 ㅠ

  • 21. 경험자
    '21.8.19 7:28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첫날은 무증상이고 둘째날에 팔 어깨가 살짝 아팠고요, 좀 복잡한 계산이나 머리써야하는 일은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운전하는데..아..장거리는 무리겠구나 그런 정도요. 화요일에 맞았는데 오늘은 완전 말짱해요. 타이레놀 안먹었고, 매우 예민한 알레르기 체질이예요

  • 22. ...
    '21.8.19 7:30 PM (211.221.xxx.167)

    미리미리 아플 준비한 우리 82님들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이런 82가 너무 좋아요 ㅎㅎㅎ

  • 23. ㅎㅎ
    '21.8.19 7:31 PM (222.109.xxx.93)

    전 3주차인데 일주일째 컨디션이 엉망~
    독감도 한번맞고 안좋아서 안맞는데 ~
    두통에 열이 오르라내리락~온 몸이 탈진 마냥 기운없고~
    애들 성인이고 "그래~~죽어도 걱정없이 갈수 있구나" 생각하고 있는중~

  • 24. Chchn
    '21.8.19 7:32 PM (223.38.xxx.180)

    괜히 설레발치지마시고. 입방정 금물요.
    그러다 아프심 어쩌려구. ㅠㅠ 계속 조심하세요.

  • 25. ...
    '21.8.19 7:33 PM (175.223.xxx.205)

    국민학교 다니셨나보다.. 저두요. 그래서인지 다행히도 안아프고 팔만 몇일 뻐근하게 아프고 넘어갔네요. 초등학교 다닌 젊은 친구들은 아픈사람도 많던데..

  • 26. 원글
    '21.8.19 7:34 PM (39.7.xxx.236)

    내일 되면 아프겠죠?
    자체 휴가인데 안 아프면 좀 민망할 것 같아요.
    의원에 사람들 많이 왔었는데
    설마 실수로 식염수 놔주신 거 아니겠지 하는 생각까지 하면서
    오른쪽 왼쪽으로 굴러다니면서 과자를 씹고 있습니다
    식욕도 변함없이 좋네요
    입맛 떨어져서 살빠진 분 이야기 읽고
    혹시 필요할까봐 사놓은 과자인데 ㅠ

  • 27. ..
    '21.8.19 7:35 PM (123.214.xxx.120)

    저도 건강한 사람이 면역 반응이 크게 일어 더 아프다는 얘길 어디서 들어서
    며칠전부터 아플거 대비해서 잘 챙겨 먹고 준비 잔뜩 해 놨는데
    너무 멀쩡해요 ~ㅋ

  • 28. 10시간
    '21.8.19 7:36 PM (39.122.xxx.59)

    10시간으론 모릅니다 ㅎ
    저도 열시간 지나도 안아파서 sns 여기저기 나 안아프고 넘어간다고 자랑자랑했는데
    딱 20시간 지나면서 열나고 몸살 시작 하더라고요 ㅎ
    덕분에 동정도 못받고 야 너 안아프대매 소리만 실컷 들었어요
    좀더 기다릴걸 ㅜㅠ

  • 29. ㅁㅁㅁㅁ
    '21.8.19 7:36 PM (125.178.xxx.53)

    슬프고 잔잔한음악 ㅋㅋ

  • 30. ㅇㅇ
    '21.8.19 7:37 PM (39.7.xxx.236)

    위에 위에 님, 그렇군요.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겠어요.
    그렇잖아도 하나도 안 아프고 기운차다는 얘기는
    여기에서만 하고 있어요.ㅎㅎㅎㅎㅎㅎ

  • 31. 확찔자
    '21.8.19 7:38 PM (112.184.xxx.17)

    저는 어제 낮 1시에 맞았는데
    팔뚝 살짝 아프더니
    식욕이 폭발했어요. ㅜㅜ
    죽 끓인거 저 주세요. 그거라도 먹게요.

  • 32. ㅋㅋ
    '21.8.19 7:39 PM (211.250.xxx.132)

    그럼요.. 내일되면 무척 아플거에욤
    주사맞은 팔만요.
    다른 손으로 나머지 맛있는 거 맘껏 먹을 수 있을 거예요 ㅋㅋ
    이틀차에 팔이 좀 아프고 삼일차 멀쩡해요

  • 33. ㅇㅇ
    '21.8.19 7:41 PM (39.7.xxx.236)

    윗님 참으세요
    우리는 접종 후에도 코로나 후에도
    살아가야 합니다!

    라고 비장하게 말씀드리면서 저는 왜 계속 과자를 먹고 있을까요
    마지막 한 개 집어들었습니다

  • 34. ㅇㅇ
    '21.8.19 7:44 PM (39.7.xxx.236)

    윗님, 내일은 주사 맞은 팔 아플 거라는 님 글 읽으니까 저 너무 웃겨요.
    제가 사실 오른팔에 맞을까 왼팔에 맞을까 검색해 가면서 엄청 고심했거든요.
    오른팔로 글씨 써야 돼
    그런데 요즘 왼팔이 좀 상태가 안 좋잖아
    이러면서 고민 고민 했는데,
    주사 맞은 팔이 어딘지도 까먹을 정도예요.
    준비가 너무 철저했어요.ㅠ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해야겠죠.

  • 35. ㅇㅇ
    '21.8.19 7:51 PM (221.141.xxx.209) - 삭제된댓글

    우와 나만 유난떠는거 아닐까했는데 ..
    돌침대 전선 말아올린것도 코드 미리 꽂아놓고 접종 하러갔었 ;; 죽도 종류별로.. 타이레놀3통.. 그래도 두알은 먹었네요. 이렇게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 36. ...
    '21.8.19 7:59 PM (211.36.xxx.137)

    일주일 뒤에 이주일 뒤에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나봐요 ㅠ
    2~3일 뒤에 몸에 멍이 드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요 ㅠ
    저도 맞은지 3일 됐는데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이대로 잘 넘어가길 기도합니다.

  • 37. 사랑해아가야
    '21.8.19 8:01 PM (61.77.xxx.183) - 삭제된댓글

    아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괜찮으시다니 걱정이 쪼끔 줄어들었네요

    전 다음달에 맞는데 남편이랑 같이 맞고 아플려고 했는데 남편이 한명이라도 멀쩡해야
    아이들 챙길거 아니냐고 해서 좀 간격을 두었는데
    예약하고 나서 우리 영양제도 잘 먹고 이번주에 장어 소고기 추어탕 등등 잘 먹어두자고 다짐중입니다

    큰 증상없이 잘 마무리 하셨음 좋겠네요

  • 38. 제가
    '21.8.19 8:01 PM (124.111.xxx.108)

    주변을 보니 주사맞기 전에 몸을 잘 쉬어 준 경우에 주사맞아도 잘 넘어가는 것 같아요.
    배달앱도 이용하시고 이번 기회에 잘 쉬세요.

  • 39. 어제 4시
    '21.8.19 8:02 PM (180.230.xxx.76)

    맞고 집에와서 저녁 잘먹고 밤부터 열나고 근육통,두통으로 오늘 회사 결근했어요
    직장서 2차까지 화이자 맞은 20대후반 딸,50대후반 남편은 지난주 1차 맞고 멀쩡해 휴가가서 잘지내고 왔는데 저는 후유증에 아직도 힘들어요.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게 기분 나쁜 두통,미열,온 관절이 아파서 식사도 배달,냉장고에 있는걸로 때우고 있어요.
    아무 증상 없는분들 부러워요.
    전 좀 심한지 근래 드물게 아프네요.

  • 40. 많이
    '21.8.19 8:05 PM (203.128.xxx.34) - 삭제된댓글

    아프면 원래 면역이 좋아서라는데
    아무증상 없이 팔만 뻐근해 오히려 서운하더랍니다
    아~~나도 비로소 으른이구나~~~
    충돌할 면역도 없구나~~싶어 서운하더래요 ㅋ

    저는 어제 맞았는데 열이 오르락 내리락 널뛰고 있떠여~~~팔이야 당근 아프고요

  • 41.
    '21.8.19 8:11 PM (125.187.xxx.5)

    근육통 심하다 해서 팔 못올릴까봐 미리 오전에 염색하고 청소해놓고근육 무리하면 안된다해서 아침 설겆이는 아들에게 맡기고. 주사 예약한 날부터 이 체력으론 무리다 싶어 매일 걷기 운동하고…다섯시간 지났는데 약한 멍하고 나른해요. 어제 맞은 남편은 지금까지 근육통이 심하다네요

  • 42.
    '21.8.19 8:15 PM (125.187.xxx.5)

    약간 멍하고. 오타수정요

  • 43. ㅋㅋㅋ
    '21.8.19 8:21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 44. ㅇㅇㅇ
    '21.8.19 8:23 PM (211.248.xxx.231)

    죄송해요 좀 웃을게요 슬픈 음악이라니ㅋㅋ

  • 45. 어제
    '21.8.19 8:38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아침9시에 1차접종하고 오후부터 주사맞은 팔 뻐근하더니 저녁부터 팔아파서 들지도 못할정도. 머리는 돌달고 있는것 처럼 무겁더니 오늘 아침부터는 미열이 나기시작. 오후에는 팔통증 머리무거움은 사라졌는데 미열은 계속되네요. 종일 자다깨다 반복에 기분이 많이 가라앉아서 좀 힘들었어요.

  • 46.
    '21.8.19 8:59 PM (119.70.xxx.90)

    저도 11시간 경과 아무시롱도 안하네요
    남편도 같이 맞았는데 두통있네 어쩌네함서 죙일 누워있구요ㅠㅠ
    식구들 밥챙기고 집안일하고 그랬네요
    분리수거하고 강아지랑 한바퀴 돌고 와야겠어요
    어제 몸조심?한다고 자중했거든요ㅎㅎ
    팔만 좀 뻐근한데 낼도 이렇게 지나갔음해요ㅎ

  • 47. 저도
    '21.8.19 9:00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기록상 남겨두면
    17일 오전 10시 화이자 1차 접종 아무 반응 없음
    18일 일상 생활유지. 단 왼팔이 묵직해서 팔을 제대로 들을수가 없음 답답해서 실내자전거 10분 슬슬 탐. 몸은 아무 특이 반응 없음
    19일 샤워하고 일상 생활유지. 실내자전거 땀나게 40분 인터벌로 탐. 몸은 백신접종전과 같은 컨디션 유지.

    결론은 백신 1차 아무 반응 없네요. 늙었나봐요. 면역체계가 둔해진듯. 괜히 슬프네요.

  • 48. 저도
    '21.8.19 9:01 PM (1.235.xxx.28)

    기록상 남겨두면
    17일 오전 10시 화이자 1차 접종. 아무 반응 없음. 그래도 혹사나해서 하루 종일 빈둥빈둥 쉼
    18일 일상 생활유지. 단 왼팔이 근육통은 아닌데 묵직해서 팔을 제대로 들을수가 없음. 답답해서 실내자전거 10분 슬슬 탐. 몸은 아무 특이 반응 없음
    19일 샤워하고 일상 생활유지. 팔 묵직함도 없어짐. 실내자전거 땀나게 40분 인터벌로 탐. 몸은 백신접종전과 같은 컨디션 유지.

    결론은 백신 1차 아무 반응 없네요. 늙었나봐요. 면역체계가 둔해진듯. 괜히 슬프네요.

  • 49.
    '21.8.19 9:17 P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3~4주까지 지켜봐야 한다 잖아요
    저는 화이자1차 맞고 열흘 후 부터 두통이 와서
    응급실 갈까 했어요
    타이레놀 먹어도 효과도 없고~

    백신 맞고 사망한 사람들 살펴보면
    바로 증상이 나타난게 아니라 3주후 정도 지나서
    사망한 경우도 여럿 있는걸로 알아요
    지금은 괜찮다고 방심 하지 말아야해요

  • 50. 쓸개코
    '21.8.19 9:35 PM (118.33.xxx.179)

    원글님 182.172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팔뚝 아픈거랑 살짝 어지러운거 빼고 괜찮았어요.

  • 51. ㅎㅎㅎㅎㅎㅎ
    '21.8.19 10:11 PM (118.235.xxx.140)

    아니 이런 사람들 진짜 있더라구요, 넘 귀엽
    준비성 좀 봐 세상에나…

  • 52. 정말
    '21.8.19 11:58 PM (39.123.xxx.83)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ㅋ

  • 53. ㅎㅎ
    '21.8.20 1:05 AM (125.130.xxx.23)

    아 웃겨!
    2차를 기대하세요~ 라고 하려했더니
    헉 - 3, 4주 후까지도 라니 무섭네요.
    3, 4주 까지 기다려봅시다. 반드시 원하는 결과가 있으실지도
    몰라요~^^;;

  • 54. ㅇㅇ
    '21.8.20 1:21 AM (110.9.xxx.132)

    제 차례가 다가오고 있어 무서웠는데 용기가 생기네요 ㅎㅎ 저도 무탈하게 지나가기를

  • 55.
    '21.8.20 2:27 AM (61.80.xxx.232)

    미리 준비하신거 대단하시네요 저는 게을러서ㅋ

  • 56.
    '21.8.20 7:11 AM (219.240.xxx.130)

    전유언까지 하고 주사 맞으러갔었어요
    아직 생존중

  • 57. 2차맞고
    '21.8.20 7:40 AM (188.149.xxx.254)

    코로나가 몸에 가장 약한 부분에 붙어서 심각하게 만든다고 그게 휴우증이라고 하네요.
    같은 병을 같은 시기에 동시에 앓는 사람 몇 명이 갑자기 생겼어요.

    본인도 2차까지 맞고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눈에 이상이 왓어요. 좀 이상해요. 눈동자 움직일때 위쪽에 번쩍거리는 번개가 보여요.
    너무 무서워요.
    외국이라서 병원문턱도 높아요.
    눈 이상이 2차 맞은 이후에요.

    1차때는 그냥 아픈갑다 그러고 넘어갔어요.
    차라리 몸이나 아프면 몰라.

  • 58. ddd
    '21.8.20 9:01 AM (175.113.xxx.60)

    2차맞고 님. 첫 문장에 '코로나'가 아니라 백신이죠? 헷갈려요.

  • 59. ...
    '21.8.20 9:31 AM (58.120.xxx.143)

    접종 첫날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평소대로 칠첩반상 차림.

    이튿날 눈뜨니 주사 부위가 부어서 욱신거리고 팔 움직이면 아팠어요.
    그 핑계로 아침은 남편이 차리고 저녁 사먹었어요.
    타이레놀 2회 복용

    세째날 붓기 가라앉고 팔도 괜찮아져서 정상생활 했습니다.

  • 60. ...2차맞고님
    '21.8.20 9:40 A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그거 망막파열이나 분리의 전조증상일수있습니다
    빨리 정밀검진받으세요
    저도 눈에 불치병있어 평생관리중이고 님이말한 그런증상도 겪어봤어요 항상 언젠가 실명되면어쩌나하는 염려와 공포달고 삽니다
    그래서 전 백신안맞아요
    시신경이상 시력이상왔다는 부작용얘기 너무너무많이들었구요
    특히 저같이 눈쪽이 약한사람은 그런부작용이 너무 무섭습니다
    백신으로 인한 득실을 생각했을때
    저같은 사람에겐 득보다 실이 훨씬많다 판단되서 안맞으려구요

  • 61. 1차세요?
    '21.8.20 10:42 AM (211.216.xxx.43)

    화이자는 2차가 심하다더니

    저희 딸은 1차 완전 멀쩡, 2차는 하루 꼬박 아프더라구요

    저는 AZ라.. 1차때 이틀 감기몸살 걸린듯 아프고 2차는 정말 너무 멀쩡하게 지나겠네요

  • 62. 저도 삼일째
    '21.8.20 10:49 AM (106.101.xxx.181)

    화요일2차맞고 걱정과달리 잘지나가는중입니다..
    그나마 부작용?은 가스가 어마어마하게 분출되더군요ㅎㅎ
    한달치는 낀거같아욤;;
    오늘부터 다시 걷기운동하려구요
    맛난거드시고 푹쉬세요~

  • 63. 오늘3시에
    '21.8.20 10:56 AM (1.248.xxx.127)

    오늘 접종이라 먼길떠날 애미 맘으로 국이며 밑반찬 잔득만들어놓고
    과일이랑 간식도 김냉까지 꽉꽉쟁여놨어요....전 아픈거보다 슬픈게 훨 좋은데....접종후 부질없는짖했네 하고 안아폈음 좋겠어요...
    아픈거에 이골났거든요..ㅠㅠ

  • 64. 아놔~
    '21.8.20 12:43 PM (119.193.xxx.243)

    슬픈 음악...ㅋㅋ
    유쾌한 원글님 ㅎㅎㅎ

  • 65. 화이자 1차
    '21.8.20 1:11 PM (222.120.xxx.58)

    부럽네요.
    전 화이자 1차 접종한지 딱 2주 됐는데 아직도 매스껍고 어지러워요.
    지난주에 거의 병가 조퇴의 계속이라 지금 버티고 있는데 한시간 사이 늙어보인대요..ㅠㅠ
    전 CT랑 혈액검사도 했어요. 응급실도 가고.
    2차를 맞으면 죽을까봐 겁나요.

  • 66. 원글
    '21.8.20 1:41 PM (61.72.xxx.160)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읽으려니,
    아직 맞았든 맞지 않으셨든, 반응이 있든 없든
    다들 동시대를 살아가는 백신동지들이네요.

    여러 백신 반응으로 힘드신 분들도 많으시고요.
    왠지 울컥하고.. 우리들 모두 잘 견디고 있고 다들 고생한다는 생각이 새삼..ㅜ
    (사소한 감동이 늘어나는 건 늙음의 신호겠지요.ㅜ)

    전 오늘도 아무렇지도 않네요.
    맞은 부위를 찾아서 눌러보면 좀 자극은 있어요.
    푹 잤고 활기차고 입맛도 좋네요.
    (어르신 인증입니다.ㅜ)
    간식을 다채롭게 준비해 놔서 자꾸 오며 가며 손대게 되네요.

    아무리 봐도 누워있을 컨디션이 아니어서
    백만번산고양이 심보선 등 병상용 책들 치웠고;;
    슬프고 잔잔한 음악 포기하고 뉴스 크게 틀어 듣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 67. 원글
    '21.8.20 1:42 PM (61.72.xxx.160)

    댓글들 읽으려니,
    아직 맞았든 맞지 않으셨든, 반응이 있든 없든
    다들 동시대를 살아가는 백신동지들이네요.

    여러 백신 반응으로 힘드신 분들도 많으시고요.
    왠지 울컥하고.. 우리들 모두 잘 견디고 있고 다들 고생한다는 생각이 새삼..ㅜ
    (사소한 감동이 늘어나는 건 늙음의 신호겠지요.ㅜ)

    30시간 가까워지는 지금,
    전 오늘도 아무렇지도 않네요.
    맞은 부위를 찾아서 눌러보면 좀 자극은 있어요.
    푹 잤고 활기차고 입맛도 좋네요.
    (어르신 인증입니다.ㅜ)
    간식을 다채롭게 준비해 놔서 자꾸 오며 가며 손대게 되네요.

    아무리 봐도 누워있을 컨디션이 아니어서
    백만번산고양이 심보선 등 병상용 책들 치웠고;;
    슬프고 잔잔한 음악 포기하고 뉴스 크게 틀어 듣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 68. 저도
    '21.8.20 2:07 PM (149.167.xxx.192)

    어제 2차 맞았어요. 이제 24시간 지났네요. 좀 피곤하고....그리고 저 윗댓글 분 보니, 1차 맞고 이후에 가스가 엄청 많이 나와서 이상하다 했는데, 그렇게 연관섬이 있군요~

  • 69. ...
    '21.8.20 2:14 PM (114.203.xxx.229)

    저도 3일휴가에 마트가서 먹을거 한보따리 사놓고
    약국가서 약도 몇만원어치 사놓고
    친구들 단톡, 가족들에게 다 얘기해놓고 1차 딱 맞았는데..
    민망하게도 아무렇지도 않네요..ㅋㅋ

  • 70. 부부가 같은날
    '21.8.20 2:25 PM (122.35.xxx.120)

    남편은 팔도 많이 아프고 미열있고 몸살이 온거처럼 컨디션이 안좋다는데 저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네요 3일됐어요

  • 71. 2차맞고
    '21.8.20 2:29 PM (188.149.xxx.254)

    화이자 2차 에요.
    223.62.xxx.127님...그 증상 있었을때 어찌했나요.
    지금 10일정도 지났구요.
    병원예약하면 언제정도 의사를 볼수있을지.
    오늘 예약 해야겠어요.

    223.62님 그 증상 있었을때 어찌 병원처지 들어갔나요.
    나도 망막 끄트머리 위쪽에 이상 왔구나 싶긴 했어요.
    저 진짜무서워요..

  • 72. 빵 터짐
    '21.8.20 2:33 PM (122.35.xxx.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픈 음악 어쩔...

    저도 미리 미리 준비를 좀 해놔야겠네요.

  • 73. ㅇㅇ
    '21.8.20 2:36 PM (183.100.xxx.78)

    2차맞고님
    저는 1차백신맞고 30분후쯤 눈 감을때마다 윗눈꺼풀속에서
    섬광처럼 번쩍이는걸 느꼈어요.
    그러더니 20-30분후에 사라지더라구요.
    이후 눈이 안쪽으로 당기는 느낌생기더니 두통이 왔어요.
    하루지나니 좀 나아져가네요.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 74. 12시간경과
    '21.8.20 2:41 PM (58.140.xxx.201)

    저도 어제 화이자 맞았어요
    밤부터 주사맞은 부위가 욱신 거리더니
    오늘은 더 심하게 아프고 지금은 두통도 심해졌어요
    너무 힘드네요
    더 심해지지 않아야 할텐데 덜컥 겁이나네요
    타이레놀 한알 먹었는데 한알 더 먹어야 할까요??
    두통 근육통이 더 심해지고 있어요 ㅜㅜ

  • 75. ..
    '21.8.20 3:22 PM (112.151.xxx.36)

    백신휴가잖아요 ㅎㅎ
    식구들에겐 안아파도 아픈겁니다! ㅋㅋ

  • 76. 원글
    '21.8.20 3:52 PM (175.223.xxx.173)

    2차맞고님
    제가 이번 백신과 무관하게 몇 년 전에 잠깐 그런 일이 있었어요
    병원 가서 검사 다 했는데 고도근시여서 조심하라는 이야기 들었고
    당장 어떤 이상은 없다고 했어요
    몇 달 그러다 나아졌어요
    님도 아무리 외국이어도 예약해서 검사해보시고요
    다만 너무 많이 불안해하실까봐 제 경험 말씀드립니다

  • 77. 원글
    '21.8.20 3:56 PM (175.223.xxx.173)

    좀더 부연하자면
    검사상으로 이상 없고 더 심해지거나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어떤 시술? 지지는거? 뭔가를 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래야 되는 단계 아니니까 조금 더 지켜보다가
    더 나빠지면 생각해보자 하셨는데
    더 나빠지지 않았고 차차 괜찮아져서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 78. ..
    '21.8.20 3:58 PM (223.38.xxx.209) - 삭제된댓글

    2차맞고님.
    그게 망막이상의 증상이긴한데
    일단 검사 받아보셔야알듯요
    백신때문인지 아닌진 그누구도 모르지만
    mRNA가 어떤식으로 부작용일으키는진
    인류최초라 아직아무도 모르구요
    다만 백신맞고 나서 생긴증상이니 부작용 가능성도 있을수있다는거죠
    모든건 확률이니까요
    시간지나니 나았다는 케이스는 또 그사람 케이스인거고
    만약 진짜 망막이상때문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받아야하는걸로 알고있어요

  • 79. ㅋㅋㅋ
    '21.8.20 4:48 PM (223.62.xxx.149)

    유언까지 하고 주사맞으러 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

  • 80. 원글님
    '21.8.20 5:15 PM (182.216.xxx.172)

    유쾌한 분이라서 안아픈것 같아요
    가까이 사시면 친구하고 싶네요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 81. ..
    '21.8.20 5:21 PM (211.210.xxx.121)

    병상용 책들ㅋㅋ

  • 82. ..
    '21.8.20 6:35 PM (223.62.xxx.202)

    2차맞고님,
    그거 광시증 이라는건데요.
    저 같은 경우는 광시증 때문에 눈 정밀 검사했었는데 정상이었어요. 검사는 꼭 받아보시고 너무 걱정하시지는 마세요.
    건강이 많이 상했을 때 광시증 생겼었는데요. 건강 회복하고 매일 소고기 챙겨먹고 했더니 증상 없어졌어요. 눈시림도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어요. 단백질 잘 챙겨드세요. 그 외 다른 성분도요. 저는 빈혈도 심해서 매일 같이 소고기 먹었더니 효과가 빨랐어요.

  • 83. 2차맞고
    '21.8.28 8:59 PM (188.149.xxx.254)

    혹시나 이 글 후기 보는 분 있을지 몰라 글 써요.
    안과 다녀왔구요.
    유리체분리 래요...ㅠㅠ...넘 무서워요...
    안과에선 그냥 지켜보자하고 이상징후 더 나오면 그때 다시 오라했고요.
    여기 병원에선 엔간해선 좋게 말해준다고 한국 병원 다녀오라해서 지금 한국 나갈 준비중 이에요.
    답변댓글들 감사합니다.

  • 84. ...
    '21.9.2 1:56 P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윗님 맞네요ㅠ 수술빨리 받으셔야할것같고
    백신부작용 확률높으니 손해배상받으셔야할것같습니다ㅠ
    회복잘되시길 기도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94 40~50 중년여성 수입차 사신다면 어떤거? 외제차 09:34:31 18
1591993 아빠를 만나야 할지.. ... 09:33:29 75
1591992 도와주세요 애이불비 09:31:47 62
1591991 손저림에 침향~~ 50대 09:30:56 45
1591990 파킹통장 이율 비교 09:26:26 143
1591989 검찰 조작 대단하네요 4 0000 09:25:57 339
1591988 욕 먹겠지만 시부모님이 저 키워주신것도 아닌데 왜 감사해야하는지.. 14 ㅇㅇ 09:24:55 678
1591987 부산대의대 증원 학칙개정안 부결되니 정부에서 압박하네요 1 09:20:46 295
1591986 현대마린 1주 . 4 .... 09:20:34 275
1591985 윤정부.. 가지가지 해요 진짜 ㅋㅋ 1 ㅋㅋ 09:20:04 524
1591984 열심이 성실하면 결과가 좋겠죠? 열심 09:19:38 76
1591983 어제 하루종일 냉동피자기사봤더니 8 ㅡㅡ 09:12:07 801
1591982 가방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 1 dd 09:12:01 174
1591981 등교거부등 속썩이는자식...지능탓인거 같아요 5 09:08:19 725
1591980 카메라백 크로스 둘 중 어느 게 더 나을까요? 5 크로스 09:05:06 201
1591979 5/8(수) 오늘의종목 1 나미옹 09:00:41 217
1591978 토요일에 시부모님 만났는데 오늘 또 전화해야 하나요? 12 ㅇㅇ 08:56:57 1,299
1591977 남편 술과 약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2 30 ㅠㅠ 08:50:31 1,484
1591976 친정단톡이 있는데요 8 08:50:02 752
1591975 부산 민락동사시는분 2 블루커피 08:48:59 303
1591974 선재 어제는 왜 또 재미있어요? 5 .. 08:48:00 602
1591973 힘들때 친구들 연락 9 다리 08:47:12 706
1591972 검찰, 한동훈 딸 부모찬스 의혹 보도 한겨레신문 기자들 수사 3 미쳐돌아가네.. 08:47:04 710
1591971 까망베르 치즈, 콜비잭 치즈 4 ... 08:40:30 319
1591970 직장생활은 출근이 반같아요. 9 으아 08:39:59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