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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의 이득 말씀드려요

아스트라 조회수 : 7,872
작성일 : 2021-08-16 20:42:27
1.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신청하면 2차는 자동으로 화이자 배정됩니다. 즉 교차접종입니다.
(2차도 아스트라 원한다면 선택 가능)

2. 아스트라-화이자 교차접종의 면역능은 현재까지 알려진바 가장 높습니다. (화이자-화이자보다 높음)

3. 아스트라제네카 1,2차 간격은 8주로 조정되었습니다. 

4. 지금 백신 예약 받고 있는 18-49세는 예약일이 9월 이후가 될 경우 아스트라 잔여백신 선택의 이익이 극대화됩니다. 
잔여백신: 즉시 아스트라 1차 - 8주 - 화이자 2차 
예약접종: 2주 이상 기다림 - 화이자 1차 - 6주 - 화이자 2차 

지금처럼 델타 확산세가 폭발적일 때는 1차라도 접종한 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즉시 접종가능한 잔여백신으로 보호받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5. 아스트라제네카의 효능
백신 도입 초기 아스트라제네카 66%대, 화이자 /모더나 93% 이상의 면역능을 보인다는 보도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효능이 떨어지는 듯한 인상을 주었으나, 이는 임상 환경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보이고
실제 대규모 접종이 이루어지자 아스트라 86 화이자 89 정도로 두 백신의 감염예방능은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델타 변이가 확산되며 돌파감염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이 시점에는 
감염을 막는 능력보다 중증화-사망률을 낮추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아스트라-모더나-화이자 모두 1차라도 접종하면 중증화-사망률이 강력하게 떨어집니다. 
뭐든 빨리 맞는 것이 가장 유리한 이유입니다.
돌파감염률은 10만명당 아스트라 14, 화이자 32로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가 2배 이상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전성
영국에서는 희귀혈전증 우려로 현재 40세 이하에게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혈전증은 주로 30대에 많이 발생하므로 40세 이하 제한조치 이후로는 혈전증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도 40세 이하 30대는 좀더 기다려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으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40대는 확실히 아스트라 잔여백신의 안전성을 믿고 잔여백신을 맞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애초에 아스트라제네카의 희귀혈전증 부작용 발생률은 매우 낮습니다 0.0008%)
(화이자 심근염/심낭염 발생율도 똑같이 0.0008%입니다)
이정도 부작용은 우리가 복용하는 거의 모든 약에 다 있다시피 하는 것으로, 사실 크게 고려할 일이 아닙니다. (운수소관)
희귀혈전증 발병률도 백인이 아시안보다 더 높기 때문에 우리에겐 혈전 위험이 저 수치보다 더 낮습니다. 
(저는 40대지만 30대였어도 그냥 아스트라를 맞았을겁니다)

7. 사족, 정치적인 이야기
우리나라 백신 도입이 늦어진 것은 논란의 여지 없는 사실입니다.
정부가 뒤늦게 백신도입을 고려하기 시작했을 때 이미 화이자/모더나는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습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가격이나 공급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죠.
정부는 어차피 늦은김에, 아스트라제네카를 주력백신으로 삼아 도입전략을 짭니다. 
하지만 감염예방률 아스트라 66%와 화이자 93%라는 수치를 근거삼아
야당은 정부가 싸구려 저효능 백신을 도입한 것처럼 공격합니다
희귀혈전증 부작용이 알려지자 아예 위험백신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름에도 달려있듯 혈전부작용은 사실 매우 희귀한 일이고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감염예방보다 중증화예방이 더 중요한 것이 점점 더 분명해집니다. 
자료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감염예방률의 차이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접종되는 백신 모두 중증화 예방률이 99.xx%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수 지지자인데요
근래들어 보수가 저지른 바보짓 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아스트라제네카 기피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정말 우리 사회에 심각한 해악을 끼쳤습니다. 
애초에 정부가 기획했던 것처럼 아스트라제네카를 주력으로 삼아서 예방접종에 속도전을 폈으면 
지금보다 훨씬 상황이 나았을 것입니다. 

정부의 각종 코로나 대응에도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만 이제와서 다 어쩔수 없고
델타변이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지금 현재, 지금이라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나, 방역당국에나, 우리 개개인에게나 누구에게나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일일 것입니다.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를 못미더워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제가 아는 사실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당연히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으로 1차접종하고 화이자로 교차접종 완료했습니다. 
이 정보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IP : 39.122.xxx.5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6 8:43 PM (183.97.xxx.99)

    정보 감사합니다

  • 2. 저는
    '21.8.16 8:44 PM (220.117.xxx.61)

    59세인데
    노쇼 첫날 맞고
    2차도 엊그제 아제 맞았는데요
    그냥 주는대로 얼른 맞자 주의라
    이런거 봐도 모르겠고
    알아도 자꾸 말이 바뀌어서 말이죠

    그나저나 걸리지말고 살아남읍시다.

  • 3. ..
    '21.8.16 8:47 P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아 그래서 AZ 맞으라고요?

    그런데 매번 말이 바뀌어서
    이렇게 글 길게 써주는게 정부 홍보 같고
    점점 못 믿겠어요

  • 4. ..
    '21.8.16 8:49 P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백신 부족을 만든 정부 탓~
    매번 말 바꾸는 정부 탓~ 입니다

    누구 ~탓은 정부 전매특허 이지만
    국민도 누구 탓~ 해도 되는겠죠

  • 5. ㅇㅇ
    '21.8.16 8:49 PM (122.32.xxx.97) - 삭제된댓글

    감염예방률이 화이자 93%, 아스트라제네카 66%라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 6. ㅇㅇ
    '21.8.16 8:50 PM (122.32.xxx.97)

    "감염예방률이 화이자 93%, 아스트라제네카 66%라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왜 아무의미가 없어요 중증으로 안간다는거지 걸리는 순간 격리되고 피해입는건데... 아무의미없다고 비약하네

  • 7. ....
    '21.8.16 8:51 PM (14.50.xxx.31)

    한가지 궁금한 점은
    교차접종의 안전성은 어떻게 확보된 걸까요?
    전세계의 21억명 정도 맞았습니다.
    백신의 위험도 안전성은 이제 논할 시기가 아닙니다.
    지금 가장 빨리 맞을 수 있는 백신이 가장 안전하다는 건 정설입니다.

  • 8. 쓸개코
    '21.8.16 8:53 PM (118.33.xxx.179)

    여야 어느 지지자든 이런 정보글은 늘 감사하죠.

  • 9. 글쎄
    '21.8.16 8:57 PM (223.38.xxx.79)

    저는 5월말에 아스트라제네카 잽싸게 잔여로 맞았는데요 백신에 대해 큰 불만 없지만 1번 화이자 자동 배정은 사실이 아닙니다. 내일 모레 2차인데 병원에 문의하니 화이자 아니고 아스트라로 맞게 된다고 합니다. 역시 불만 없지만 팩트체크 드려요.

  • 10. ..
    '21.8.16 8:58 PM (175.223.xxx.227) - 삭제된댓글

    이런글 올라오면
    다들 AZ 맞았다고 댓글 달던데

    실제 현장에서는 AZ 안맞으니까
    AZ맞게 할려고 이런글 올리는 거죠

    그러면 AZ맞았다는 수 많은 댓글러들이
    진짜로 진실로 AZ를 맞았는지는 의문인 거네요

  • 11. ...
    '21.8.16 8:59 PM (220.75.xxx.108)

    50세 이상은 2차도 아제로 맞아요.
    같이 6월에 아제 잔여를 맞았는데 47세 동생은 2차로 화이자 50세인 저는 2차도 아제로 맞아요.

  • 12. 원글
    '21.8.16 9:01 PM (39.122.xxx.59)

    감염예방률 66% 94% 라는 숫자가 임상실험결과에 의한 수치인데
    실제 대규모 접종을 해보니 아스트라 86 화이자 88 정도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
    저 수치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델타 재확산 이후 10만명당 돌파감염률은 화이자 32 아스트라 14로
    돌파감염에는 아스트라가 오히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 13. 원글
    '21.8.16 9:03 PM (39.122.xxx.59)

    지금까지 아스트라 잔여백신 접종하신 50대 이상은 1,2차 모두 아스트라였으나
    8월13일자로 정책이 바뀌어서 1차 아스트라 2차 화이자로 자동배정됩니다

  • 14. 친구
    '21.8.16 9:04 PM (218.38.xxx.220)

    유럽에 잇는 친구의 의견과 같은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화이자와 모더나를 부르짖는데...

    영국에서 얼마전 발표한 뉴스를 보니, 40대이상에게 접종한 아스트라제네카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보도했던데.. 이것도 우리 나라 보수에선 가짜뉴스라 합니다.답답합니다.
    영국에 있는 사람들 볓천만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했는데.. 백신연구한 옥스퍼드대가 바보도 아니고
    자국민을 위험에 빠트리겠습니까?

    백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이런 정보 공유 좋아요.

  • 15. ....
    '21.8.16 9:04 PM (112.160.xxx.213)

    교차접종의 부작용은요?

  • 16. ....
    '21.8.16 9:07 PM (222.234.xxx.41) - 삭제된댓글

    빨리맞는게 중증안가는 방법 이예요
    전 직업으로 교차 az 화이자
    (다른 직원들도 다 이렇게 교차)
    남편은 잔여로 교차 az 화이자
    뭐 비슷한접종후 증상들이었어요
    맞으면 중증으로는 안가니 얼마나 다행인지..
    ㅜㅜ
    (주변에 코로나 사망자 있습니다....진짜
    어버버 하는 순간에 .. 급속으로 중증가버려서
    장기손상되고 사망하심 ㄷㄷㄷㄷ)

  • 17. ......
    '21.8.16 9:10 PM (222.234.xxx.41)

    지금 상황에선
    아무거나 빨리맞는게 중증안가는 방법 이예요
    전 직업으로 교차 az 화이자
    (다른 직원들도 다 이렇게 교차)
    남편은 잔여로 교차 az 화이자
    뭐 비슷한접종후 증상들이었어요
    맞으면 중증으로는 안가니 얼마나 다행인지..
    ㅜㅜ
    (주변에 코로나 사망자 있습니다....진짜
    어버버 하는 순간에 .. 급속으로 중증가버려서
    장기손상되고 사망하심 ㄷㄷㄷㄷ)

  • 18. 원글
    '21.8.16 9:13 PM (39.122.xxx.59)

    댓글에 나온 질문 반영해 원글 일부 수정했습니다.

  • 19. ...
    '21.8.16 9:17 PM (118.37.xxx.38)

    저는 만60세로 6월 7일에 AZ 1차 맞았고
    2차는 8/23 자동예약 되어 있었는데
    오늘 동네 의원에서 잔여백신으로
    2차 AZ 맞아서 완료했어요.
    1주일 땡겼네요.
    하루라도 빨리 맞고 싶었어요.
    그리고 딸애 6일생인데
    오늘 8시 1분에 8/26 예약되었어요.
    의외로 잘 되었어요.

  • 20. ~~
    '21.8.16 9:27 PM (49.1.xxx.76)

    2차 예약된 상태에서도 잔여백신 맞을 수 있는 거군요.
    저도 2주 미뤄져서 화이자 맞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라도 잔여백신 시도해 봐야겠네요.

  • 21. ㅡㅡㅡㅡ
    '21.8.16 9:2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1차 화이자를 맞아서
    아젠 2차 접종 못 해서 아쉬워요.

  • 22. hap
    '21.8.16 9:35 PM (211.36.xxx.11)

    원글님
    그럼 1차 AZ 맞은 69세
    8월 13일 이후 2차 예약된 경우
    자동으로 화이자 맞는다는거죠?

  • 23. 원글
    '21.8.16 9:44 PM (39.122.xxx.59)

    제가 쓴 글은 8월 13일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신청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60세 이상은 원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라서 기존 1차 접종자에 대해서 2차를 조정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24. ㅇㅇ
    '21.8.16 10:02 PM (122.32.xxx.97)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글 퍼날라주세요~

  • 25. 궁금이
    '21.8.16 10:03 PM (59.4.xxx.3)

    1차 아젠맞고 2차 대기중인데
    화이자보다 모더나가 더 좋을까요
    원글님 정보 듣고 싶어요.

  • 26. 모더나가 가능!
    '21.8.16 10:10 PM (118.235.xxx.182) - 삭제된댓글

    그러나 우리 방역당국은 AZ‧모더나 조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 현재 모더나의 수급은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50대 중에서도 수도권 일부 거주자들에게는 모더나 대신 화이자로 접종 백신이 변경된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가 AZ‧화이자 교차 접종만 허용하는 것은 모더나 수급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 안전과는 무관하게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교차 접종이 고무줄 같이 변경된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는 지적이다.

  • 27. 모더나 가능?
    '21.8.16 10:11 PM (118.235.xxx.182) - 삭제된댓글

    그러나 우리 방역당국은 AZ‧모더나 조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 현재 모더나의 수급은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50대 중에서도 수도권 일부 거주자들에게는 모더나 대신 화이자로 접종 백신이 변경된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가 AZ‧화이자 교차 접종만 허용하는 것은 모더나 수급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 안전과는 무관하게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교차 접종이 고무줄 같이 변경된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는 지적이다.

  • 28. 희망찬 병원
    '21.8.16 10:23 PM (211.211.xxx.180)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com/channel/UCjXFD60dzxkUiuGrRDtZP4A

    아제 1차 접종후 70% 항체 형성
    아제 2차 100% 형성

    근무하는 병원 직원들 70여명 대상으로
    사비들여 검사한 결과랍니다.
    꼭 한번씩 들어보세요.

  • 29. 털보의사 김진균
    '21.8.16 10:29 PM (211.211.xxx.180)

    https://youtu.be/DBZnFujqJ_k

    병원직원 80여명 대상으로 아제 접종 후
    항체검사 결과.
    1차 접종후 70%
    2차 접종후 100%

    꼭 한번 들어보세요.

  • 30. . . .
    '21.8.16 11:47 PM (223.39.xxx.67)

    의료진이신가요? 제가 아는 것과 좀 다른 정보가 있는데요.

    1. 화이자-화이자가 교차접종보다 예방율 높고 아스트라제네카-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낮습니다. 의사들 대부분 1차로 아제 맞았기 때문에 대부분 2차는 어떻게든 화이자 맞으려고 합니다.

    2. 아스트라제네카 혈전증이 오히려 나이에 상관없고 화이자 심근염이 20대 이하 남성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14배 높습니다. 대신 다른 연령과 성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3. 아스트라제네카 혈전증 비율은 100만명 중 6.7명이며 그 중 절반이 사망하고, 화이자 심근염 비율은 10-20대 남성에서 100만명 중 120명 가량, 다른 성별과 다른 연령에서 15명 가량이나 이 중 95프로에서 별일없이 완치입니다.

    4. 뭐든 빨리 맞는 게 좋긴 좋지만... 현재 델타변이가 전체 감염자의 60프로를 차지하고 있어서 더 이상 백신 맞았다고 안심 못합니다.

  • 31. . . .
    '21.8.16 11:49 PM (223.39.xxx.67)

    화이자가 델타변이에도 더 좋다는 건 거의 세계적인 정설인데 거짓정보 실어나르지 마세요.
    https://www.reuters.com/business/healthcare-pharmaceuticals/two-doses-pfizer-a...

  • 32. . . .
    '21.8.16 11:53 PM (223.39.xxx.67)

    의학에서 가장 세계적으로 권위가 높은 NEJM에서도 화이자가 델타변이에 더 우수하다고 이미 논문 나왔습니다. 안그러면 미쳤다고 미국에서 booster를 화이자로 한다고 하겠습니까?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2108891

  • 33. 원글
    '21.8.17 12:23 AM (39.122.xxx.59)

    223.39님,
    본인이 링크하신 nejm 논문의 결론이 뭔지 스스로 정확하게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이 연구의 결론은 아스트라와 화이자 백신이 델타변이에 각각 88% 93% 효능이 있다는 내용이에요. 그리고 제가 중요하게 강조한 중증화 방지 능력은 이 논문의 연구 주제가 아니고요. 이 논문을 보시고도 거봐! 화이자가 더 우수하잖아!! 라고 이야기하는게 바로 전형적인 아스트라 기피론자들의 논법입니다.
    화이자 백신이 모두에게 충분하지 않고 델타변이 확산이 급박한 지금은 충분히 훌륭한 효능을 가진 아스트라 백신을 신속히 접종하는 것(특히 교차접종)의 이득이 크다는게 제 글의 논지임을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34. ...
    '21.8.17 12:32 AM (223.39.xxx.67)

    돌파감염에 아스트라제네카가 더 낫다고 본문에 쓰신 건 원글이시잖아요. 뭐든 빨리 맞는 게 좋다는 면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물량이 많아서 맞기 더 쉬우니 그거라도 맞으라는 포인트라면 이해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보다 더 우수한 것처럼 쓰시면 안돼죠. 전 아스트라 기피논자가 아니고 국가정책에 따라 아제만 두 번 맞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화이자-화이자가 교차접종보다 더 우수합니다. 원글의 두번째 내용도 틀린 내용이구요.

  • 35. ...
    '21.8.17 12:33 AM (223.39.xxx.67)

    차라리 화이자가 언제 들어올지 기약 없으니 아제라도 맞으시라고 쓰시죠. 속내 솔직히 그거잖아요. 의사들 익명 사이트에 의료진 아제만 맞게 되어있는 거 어떻게 취소하냐는 글로 도배되는 세상인데...

  • 36. @@
    '21.8.17 12:45 AM (118.45.xxx.191) - 삭제된댓글

    원글의 위에 얘기 해외기사 논문 봤어요 ..실험데이터가 동일한 환경이 아니었어요 , az도 충분히 우수한데 열악한 환경에서 코로나가 급증할 시기여서 그렇게 낫게 나왔고 화이자는 미국 자국매 시험할즈음이어서 우수하게 나올수 밖에 없었다고
    그 백신 임신 시험 환경이 달랐다고 합니다
    해서 저는 뭐든 먼저 맞는게 좋다 싶어 잔여백신 신청으로 접종했어요 , 하루좀 좀 늦었으면 같은 az로 저는 오히려 맞고 싶었는데 , 교차접종이 되었어요
    암튼 화이자만 우수 하다는것은 백신임상 환경이 달라서 그렇게 나온거라 합니다 외국 기사였는데 여기 얼마전 올라왔었어요

  • 37. @@
    '21.8.17 12:47 AM (118.45.xxx.191)

    원글의 위에 얘기 해외기사 논문 봤어요 ..실험데이터가 동일한 환경이 아니었어요 , az도 충분히 우수한데 열악한 환경에서 코로나가 급증할 시기여서 그렇게 낮게 나왔고 화이자는 미국 자국내에 시험할즈음이어서 우수하게 나올수 밖에 없었다고
    그 백신 임신 시험 환경이 달랐다고 합니다
    해서 저는 뭐든 먼저 맞는게 좋다 싶어 잔여백신 신청으로 접종했어요 , 하루좀 좀 늦었으면 같은 az로 저는 오히려 맞고 싶었는데 , 교차접종이 되었어요
    암튼 화이자만 우수 하다는것은 백신임상 환경이 달라서 그렇게 나온거라 합니다 외국 기사였는데 여기 얼마전 올라왔었어요

  • 38. 원글
    '21.8.17 12:59 AM (39.122.xxx.59)

    제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문들을 덧글에 링크할 생각은 없습니다. 82는 연구자나 의료진의 모임이 아니고 제 글도 연구 데이터를 제시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코로나19와 각종변이주, 백신의 효능에 대한 연구들은 모두 매우 급박하게 쏟아져나오고 있고 각 연구마다 논점과 여건이 모두 달라서 지금처럼 논점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그런 혼란 끝에 아까운 아스트라 백신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고요. 저는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아스트라-화이자 교차접종의 이점을 많은 분께 알리고싶을 뿐입니다.

  • 39. 교차접종
    '21.8.17 7:17 AM (116.126.xxx.145)

    40대 남편은 5월마지막주 아제 잔여백신 맞고..
    이미 다음주 자동으로 2차 화이자 배정되있어요
    위에 글쎄님 다시 확인해보새요

  • 40. ..
    '21.8.17 8:42 AM (175.223.xxx.45) - 삭제된댓글

    계속 반복해서 백신정보를 그럴듯 하게 길게 올리는데
    계속 복지부? 홍보 같아 보이네요.
    가끔은 거친말도 쓰는 사람 아닌가

  • 41. ..
    '21.8.17 8:44 A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계속 반복해서 백신정보를 그럴듯 하게 길게 올리는데
    의도를 갖고 글 쓰는것처럼 보이는데
    가끔은 거친말도 쓰는 사람 아닌가

  • 42. 몰랑
    '21.8.19 11:50 PM (118.235.xxx.194)

    보수 진보 다 떠나서 .
    지금 현재 굳이 따지자면 현 정부가 하도 거지같아서 보수겠네요.
    그러나 아제 맞았습니다. 백신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시고.
    이성적으로 당연히 어느 백신이던지 하루라도 빨리 맞는게 낫습니다. 지금 뭐 똥오줌 가릴땐가요?
    이렇게 만든 정부 거지같지만, 일단 우리 국민은 살아야죠.
    당장 가리지 마시고 맞으세요. 폭발적 증가라도 일단 좀 막아봐야죠.

  • 43.
    '21.8.19 11:54 PM (118.235.xxx.134)

    그리고 초반에 아제밖에 없을 때 의료진 우선접종이라고 의사들 대부분 아제 맞았습니다. 이상반응은 솔직히 요새는 화이자가 더 무섭죠. 사망에 이르는데 , 아제는 큰 이상반응 뭐 별로 없었지 않나요? 모더나는 실제 병원 의사분이 3가지 백신 중에 보면 팔다리 저림 온다고 많이 말씀하신다고.
    화이자는 119 두 번 태워 보냈다고.
    뭐 백신 다 거기서 거기예요. 어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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