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어머님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뭐가 있을까요?

질문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21-08-06 10:14:41
기침 때문에 독한 약을 드시고 계셔서 입맛이 전혀 없으시대요.
뉴케어 같은거 조금씩 드시고
소고기나 장어 같은 보양식도 조금밖에 못드시네요.
감자를 좋아하셔서 주로 감자 쪄드시는거 외에
먹고 싶은게 없으시대요.
근육이 다 빠져서 걷는것도 힘들어 하시는데 ㅠ
뭘 드시면 입맛이 좀 살아나실까요..?


IP : 110.11.xxx.2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ㅁ
    '21.8.6 10:16 AM (210.217.xxx.103)

    사람 입맛 다 달라서 40대 엄마들이 좋아하는 간식 물어도 다 다를텐데.
    전 엄마네 엄마 좋아하는떡이랑 복숭아 상품으로 종종 보내요.
    소고기 호제가 혹은 신세계 강남점에서 선물 포장해서 보내고. 안심으로

  • 2. ㅇㅇㅇ
    '21.8.6 10:24 AM (222.233.xxx.137)

    얼마나 기운없으실까요

    마시는것 외에는 잘 못드실것 같아요
    시어머니 소고기 육회 자다가도 일어나 잡수시던 분이
    전혀 먹기싫다고 하셔서

    원글님 처럼 뉴케어,
    갈비탕 설렁탕 추어탕 국물 사다드리고 과일 갈아드리니 좀 드셔요...

    우선 영양제 링거 맞추어드리고 보약 지어드리면 어떠실까요

  • 3.
    '21.8.6 10:26 AM (223.38.xxx.93)

    찰보리빵 작은거요 며칠전 보내드렸더니 좋아하세요
    말랑복숭아랑 갈비탕

  • 4.
    '21.8.6 10:33 AM (114.204.xxx.68)

    경주찰보리빵, 캔복숭아,

  • 5. 음님
    '21.8.6 10:35 AM (110.11.xxx.252)

    찰보리빵은 어디가 맛있나요? 저도 찾아봤는데 많아서 못고르겠더라구요

  • 6. 빈대떡
    '21.8.6 10:36 AM (222.121.xxx.163)

    광장시장 녹두빈대떡 좋아하셔서
    포장으로 파는 빈대떡 가끔 사드리면
    잘 드세요.

    떡 좋아하시면
    냉동실에 종류별로 두고 녹여 드시게 해드리세요.
    식사대용으로 잘 드시고요.

  • 7. ….
    '21.8.6 10:42 AM (173.61.xxx.198)

    감자 좋아하신다니 삶은 계란도 넣고 절인 오이도 작게 다져 넣어 감자도 부드럽게 부셔서 감자 샐러드해서 부드러운 모닝빵에 넣어드리면 어떨까요?.

  • 8.
    '21.8.6 10:42 AM (114.204.xxx.68)

    경주제과꺼 사서보내요
    그냥 무난하고 맛나다하시대요.
    아님 달달한 왕만쥬요

  • 9. ㅇㅇ
    '21.8.6 10:42 AM (180.230.xxx.96)

    저희 엄마는 호박고구마 두유
    요플레 요쿠르트 수박 메론 망고 등 해드리고 있어요

  • 10. ...
    '21.8.6 10:42 AM (14.40.xxx.144)

    춘천감자빵 디ㅢ박 맛있어요.
    어머니 좋아하실듯

  • 11. .....
    '21.8.6 10:43 AM (210.123.xxx.226)

    어머님들은 의외로 상큼한 김치 같은 것에 입맛 다시 돌아온다 하시던데요.
    열무김치나 특히 선호하는 특수? 김치 있으시면
    예를 들어 갓김치나 고들빼기 김치 같은 거요..
    떡은 드릴 때 잘게 잘라 드시라고 꼭 말씀드려야해요
    어르신들 연하 기능 떨어지는 경우
    가끔 떡이 기도로 넘어가 큰 일 나는 경우 있어서요

  • 12. 팔순이신
    '21.8.6 10:44 AM (117.111.xxx.138)

    저희 아빠도 찰보리빵 좋아하세요
    이상복경주빵이랑 같이 보내드려요
    그외에 두유같은것도 잘 드세요

  • 13. 이래서
    '21.8.6 10:51 AM (116.122.xxx.232)

    딸이 있어야 하나봐요.
    다들 살뜰이 챙기시네요.

    저도 정보하나 드리자면
    대상인가 뉴케어 나오는 회사에서 나오는
    영양갱이요. 많이 안달면서 영양가 많이 어른들 간식으로
    딱입니다.

  • 14. ....
    '21.8.6 10:54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밥알찹쌀떡 잘 드세요

  • 15. 제주도
    '21.8.6 11:02 AM (59.8.xxx.105) - 삭제된댓글

    덕인당 같은곳 검색하셔서
    보리빵하고, 쑥빵하고 드리세요
    이게 단 맛이없고 보리맛이 충실해서 어른들이 좋아하세요
    소화도 부담없고

  • 16. 탄수화물중독
    '21.8.6 11:03 AM (175.223.xxx.178)

    혹시 고기 잘 못드시는분 아닌가요?
    전 나이 오십인데 어릴적부터 고기 별로 안좋아했어요.
    국수, 빵만 좋아라 하는~~
    감자 좋아하신다니 단백한 탄수화물을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콩떡, 찹쌀 시루떡 이런거 준비해보세요.
    우유 들어간 감자 수프 이런것도 좋고요.
    뭐든 다양하게 조금씩이라도 드시면 기력 찾으실거예요

  • 17. ...
    '21.8.6 11:07 AM (223.39.xxx.96)

    일반적으로 노인분들은 떡, 약식 , 식혜,단팥빵, 팥죽 이런거 좋아하시지만 간혹 피자, 햄버거 좋아하기도 해요.
    더우니 국수처럼 쉽게 들어가는것도 좋을듯해요.
    일단 뭐가 됐든 잘드시면 좋으니 시도를 해보세요

  • 18. …..
    '21.8.6 11:11 AM (223.33.xxx.28)

    꿀고구마를 토스터 오븐에 250도 정도로 한시간-한시간 반 정도 구워 주시면 좋아하세요.

  • 19. 고령이 되면
    '21.8.6 11:35 AM (112.161.xxx.166)

    입맛이 쓰다고...
    저희 엄마도 생전에 군것질 안하셔도
    팔순 넘어서는 조금씩 식사대용으로 드셨어요.
    집근처 김영모제과 바닐라슈크림,
    찰보리빵은 혼자서도 하나 다드셨어요.
    입맛없으면,
    햄버거,피자 같은거도 쬐금씩은 드셨구요.
    정말 기운 없으실때는 육회 아주 가늘게 해서도 드렸구요.
    자리보전 거의 20년이라
    정말 입 짧으신분.

  • 20. ...
    '21.8.6 12:14 PM (114.129.xxx.6)

    나이 드신 분들 팥 좋아하세요.
    경주 황남빵이랑 찰보리빵 주문해드리세요.
    지난주에 경주 지나는길에 일부러 황남빵 원조집가서 사왔더니 중등아이도 맛있다고 잘먹네요.

  • 21. 장어엑기스
    '21.8.6 12:43 PM (112.155.xxx.248) - 삭제된댓글

    장어 좋아하시면...장어엑기스요..
    기력회복엔 짱~~
    장어 먹을때 나오는 뼈국물보다 통째로 넣어 짜니 찐하고 비리지도 않고 든든해요.
    장어 파는 집에 가면 직접 고아서 하는 곳 많아요

  • 22. ,,,
    '21.8.6 3:00 PM (121.167.xxx.120)

    병원에 진료 받는 의사에게 식사 못하신다고 식욕촉진제
    처방해 달라고 하세요.
    그거 드시면 입맛이 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18 스트레이트 보세요 지금 20:39:52 268
1746817 공허함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3 기댈 어깨 20:38:02 254
1746816 명장 김치찌개 250g x 4팩 (9,540원/무료) 정보 20:36:24 190
1746815 먹는 백내장 약이 나왔네요 2 ㅁㄴㅇㄹ 20:35:49 313
1746814 닌자 고기 구울때 에어프라이어? 그릴? 고기사랑 20:34:33 68
1746813 쿠팡 못보던 회수백이 생겼네요 ........ 20:31:17 443
1746812 23살 대딩 딸과 소리지르고 7 ... 20:29:00 1,082
1746811 따지듯이 왜 그렇게 어려보이냐는 여자.. .. 20:26:58 322
1746810 지금 고1이요 고1 20:26:46 150
1746809 자식을 학대하면서 양육권을 고집하는 이유 2 .. 20:21:59 391
1746808 허벅지에 좁쌀 같은 게 생겼어요 궁금 20:20:40 156
1746807 3617+4398=8015 우리나라 만세 4 하느님이보우.. 20:20:30 356
1746806 기도안차네요 도이치 무죄라던 검사 1 20:13:11 1,066
1746805 미역국을 끓여서 선물해요 19 저는 20:12:49 1,468
1746804 형제간 차이나게 살면요 12 Ww 20:10:29 1,110
1746803 오사카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1 설레요 20:01:08 164
1746802 다이슨 에어랩 봐주세요 5 급질 19:59:17 596
1746801 악마는 그냥 악마인가봅니다. 1 19:58:15 992
1746800 엘세븐헤어 신촌점 (로빈 대표님) 혹시 아시는 분이요 ㅜㅜ 은하미용실 19:54:13 204
1746799 엄마께서 이명으로 작은소리를 못들으세요 3 여름 19:45:34 700
1746798 요즘 집보러 다니는데 위로 됩니다 8 ... 19:45:20 3,093
1746797 15년전에 서초구청 사무보조로 일했는데 11 아주 19:44:50 2,366
1746796 정명석 무죄 주장하는 여자 유튜버 유리지 19:40:36 531
1746795 외출 후에 집 현관문을 열면 2 .... 19:32:58 1,763
1746794 동생이 태국여행가서 발마시지받고 피부발진이 생겼대요 8 ... 19:30:54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