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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폐소공포증으로 인한 공황장애인가요?

사초롱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21-08-04 11:04:07
정말 아무 탈없이 룰루랄라 살아왔어요.

그런데 어느 날 지인 집에 놀러갔다가 밤에 고속버스 타고 오는데 

버스 안에서 자다가 갑자기 숨이 막히고 심장이 멈추는 느낌이 들면서
퍼득 잠이 깼는데
버스 안이 온통 깜깜하고
내 몸이 어두운 허공에 떠 있고 여기에 갇혀있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는 동시에
그 때부터 과호흡이 시작되더라구요.
심호흡하면서 넘어갔는데
그 때부터는 
내가 갇혀서 나갈 수 없다고 생각되는 곳에 있으면 
과호흡에 죽을 것 같은 공포감. 온 몸에 식은 땀
심장이 미친 듯이 뛰구요.
이성이 마비돼요.
그래서 고속버스는 탈 수 없구요
(코로나 시작되기 전이 프리미엄 고속버스 탔다가 출발 직전에 증상이 시작되어서 부랴부랴 내렸어요)

심지어 영화관에서 특히 아이맥스 큰 화면이 시야를 압도하면 그 증상이 약하게 올라고 그러구요.
자가용을 타고 가다가도 그냥 멈출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또 그래요.
그런데 엘리베이터나 기차처럼  바로 내릴 수 있거나 좌석에서 벗어나 바람을 쐴 수 있는 곳에서는 그 증상이 없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이동해도 자가용으로 하는데
이 증상이 더 심해져서
티비로 버스 안, 동굴 안 등 답답하고 갇혀있다고 생각되는 장면이 나오면
그 장면만 봐도 숨이 안쉬어져요.
심리적인 이유가 크지요?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진료받아야 할까요?


IP : 61.247.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4 11:24 AM (122.32.xxx.31)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꽤 오래 힘들었어요
    출근할때 지하철 타고가다 내리고 정말 괴롭더라구요.
    고속버스는 아예 못탔고 버스도 타다 내려서 걸어가고..
    차라리 기차는 좀 낫더라구요 돌아다닐수 있으니까요.
    공황장애 맞아요 운전 멀쩡히 하다가도 갑자기 와요.
    병원가보세요 훨씬 편해질겁니다

  • 2. 맞아요
    '21.8.4 11:27 AM (222.103.xxx.217) - 삭제된댓글

    정신과 진료 보세요. 심해지기 전에요.
    아는 정신과 의사가 mri 못 찍고, 터널 못 지나가고, 엘리베이터 못 타고 등 다 공황장애라고 했어요.

  • 3. 저는
    '21.8.4 12:29 PM (175.213.xxx.18)

    터널 세차하는곳 안에 들어가니 죽겠ㄷㅓ라구요ㅜㅜ
    갑자기 생겼어요

  • 4. ---
    '21.8.4 2:09 PM (219.254.xxx.52)

    공황인것 같아요.
    더 방치하지 마시고 정신과 가셔서 약드시면 쉽게 해결됩니다.
    제 주변에도 공황환자들이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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