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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은퇴 후 재정상태 말이에요..

미쳐~~ 조회수 : 4,096
작성일 : 2021-08-01 19:43:07
제가 항상 젊을 줄 알고.. 은퇴에 대해서는 멍청하게도 전혀 생각을 못했었는데

경제에 관심도 없던 남편이 어느날 심각하게 은퇴후의 삶을 걱정하더라구요..

그래서 뒤늦게 정신이 번쩍 났는데요..

저희집은 외벌이로 지금까지 아이둘을 키우고 살았는데

남편이 약 5년후쯤 은퇴하게 될꺼라고 그러더군요

남편은 장사하면 무조건 다 잘 되는줄 아나 폐업율이 얼마나 높은데 

저보고 빵장사를 하든 비누장사를 하라고 합니다. 

제가 제과제빵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취미가 

집에서 가끔 빵사는 돈이 아까워서 빵만들고 비누만드는게 취미였던것 뿐인데

남편이 저보고 사업자등록증 내고 사업한번 해 보라고 그러네요..

사실 현재로선 자신 없습니다.

그런데 그냥 은퇴후엔 저보고 삶을 책임지라는 의미가 아닐까 하는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남편 월급으로 지금까지 살다가 남편이 퇴직하고 나면 수입이 당장 0원인데

갑자기 사업도 두려운일이고.. 

특별한 능력도 없으니 일용직 알바나 몸쓰는일 중에서 찾아봐야 되겠지요..

그러다가 완전 급해지면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세 내놓고 그 세로 시골 변두리 집에서 

살면서 연명해야하나.. 

아직 아이들 뒷바라지도 다 끝나지 않았는데

은퇴가 5년 남았다는 기간이 엄청 짧게 느껴집니다..

다른 분들은 은퇴후에도 계획이 있으신가요?



IP : 114.206.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롯
    '21.8.1 7:48 PM (211.184.xxx.110)

    집도있고 모아놓은돈 있고 국민연금 있으시잖아요.
    다들 그정도에 은퇴해서 아끼고 아끼며 살죠.
    부족하면 부부가 70중반까지 일도 하시고요.

  • 2. 사업
    '21.8.1 7:49 PM (121.165.xxx.46)

    사업은 좀 누구밑에서 배운다음 하는게 좋아요
    근데 또 열심히 하시면 잘되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사람상대 서비스
    상권분석 그런거부터 살살 해보세요
    꼭 안된다 생각치 마시고
    부부 협업은 어려울테고 음
    여러가지 다각도로 연구해보세요.
    다 살길이 있습니다.

  • 3.
    '21.8.1 8:02 PM (223.38.xxx.162)

    보통 돈 고민하시는 분들 문제점이 구체성 없는 고민을 하더라구요.
    은퇴 준비 쉬워요.

    노후 생활자금 현재 생활비 70에서 80프로 잡고 거기서 생존 수명 곱하면 됩니다.
    거기에서 국민연금이랑 나오는 소득 빼면 부족한생활비죠.
    그정도 까지 계산하는게 고민의 첫걸음 입니다.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부족한 돈을 메꾸려고 방법을 찾고 그러다보면, 결국 답이 나와요.

  • 4. ..
    '21.8.1 8:16 PM (58.227.xxx.22)

    보통 은퇴시기에 안해본 사업이나 자영업은 위험할 듯 싶어요.

  • 5. ㄹㄹ
    '21.8.1 8:26 PM (118.222.xxx.62)

    지금부터 준비해야지
    5년 후에 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일단 알바부터 해보세요

  • 6. ㅇㅇ
    '21.8.1 8:29 PM (183.100.xxx.78)

    은퇴후 고민중 압도적으로 돈 걱정이 많은데요.
    진짜 은퇴해보면 사실은 남아도는 시간에 뭐할 것인가, 시간관리가 가장 걱정이랍니다.
    시간은 많은데 할일이 없어서래요.
    지겹다 지겹다 사는게 지겹다 하며
    살아가는건 정말 의미없는 삶 아니겠어요?

    그래서 은퇴전 뭐하고 살지
    어떻게 노년을 보내는게 의미있고 재미있을지
    깊게 고민하라네요.

    돈은 그 이후랍니다.

  • 7. 진짜
    '21.8.1 8:37 PM (14.55.xxx.83)

    평생 월급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할 때 놀랐는데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으니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 흘러서 은퇴하게되었죠 지금부터 준비 안하시면 너무 늦을 거 같아요 몸 쓰는 일도 안하다 늙어 하려니 감당 안되고 마땅히 할일을 못 찾아요 고민스럽죠
    씀씀이 줄이는 것도 쉽지 않고요

  • 8. 저희도
    '21.8.1 9:37 PM (58.121.xxx.222)

    원글님 비슷하거나 좀 더 일찍 퇴직해야할것 같은데요,
    저는 은퇴에 대해 조금 일찍 준비했어요. 남편이 젊어서 퇴직 고려할정돌ᆢ 건강이 안좋아진적 있어서요.

    부모님이 공무원 연금으로 사시는 분들이라 은퇴후 꾸준한 월소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서 집 옮길때 팔지 않고 실거주용, 월세 소득용으로 두채로 만들었는데(상가는 월급만 받던 사람이라 돌아가는 판을 몰라서 무서워서 손 못대겠더군요),

    이번 정부들어 집값 폭등으로 완전 꼬였어요.

    둘다 15년, 26년된 집이라 양도세 때문에 팔수도 없어 이득도 없고,
    집값 올라가서 세금은 많이 내야하고요. 그 나마 다행은 둘 다 서울 아니라 당분간 세금 감당이 가능하다는거.

    정권바뀌면서 집값 내려가면 그나마 다행이고,
    안되면 완전 망이에요.

  • 9. 남편은퇴
    '21.8.1 9:49 PM (125.186.xxx.155)

    저는 남편에게 언제 쯤 은퇴하게 될건지에 대해 자주 물어요
    그래야 제가 무엇이든 할게 아니겠어요
    남편분께서 집에서 빵 만들고 비누 만드는걸로 장사하라고 하시는 걸 보니 많이 답답하셨던 것 같습니다

  • 10. 은퇴하고
    '21.8.1 10:14 PM (180.66.xxx.73)

    국민연금 나오기까지의 기간이 문제더라고요
    그리고 직장나오면 지역건보료 부과되는데
    이것도 넘 부담이에요

  • 11. 동글이
    '21.8.1 11:30 PM (93.140.xxx.196)

    일단 오년뒤에 퇴직이라니 지금이라도 이것 저것 여러일해보고 맞는 일을 찾아보세요

  • 12. 자격증이라도
    '21.8.2 7:00 AM (81.201.xxx.30)

    따세요.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도 있고, 아이봐주는 직업을 가지 수도 있겠죠. 앞으로 40년은 더 사실 텐데 남편수입만 의지하고 살면 안되는거 같아요(재력가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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